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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25년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 청소년 모집

서초구, 2025년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 청소년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리풀 건축학교’에 참가할 학생들을 7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건축 진로 체험프로그램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건축에 관심은 있지만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란에 해당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입 전형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 설계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서리풀 건축학교’는 8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진행된다. 수업은 △상상하기, △표현하기Ⅰ, △표현하기Ⅱ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건축을 쉽고 친숙하게 접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회차 수업에서는 건축사 직업 소개와 함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에서는 컨셉 스케치 작업과 함께 우수 건축물 답사를 통해 건축설계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건축사와 함께 평면도와 입면도 등의 도면을 직접 그려보고 Mass 모형 제작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을 진행한다. 각자의 작업 결과물을 핀업 형식으로 전시하며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초구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는 이번 건축학교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7월 말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건축과 건축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학생들이 우수 건축물을 직접 탐방하고 건축사와 함께 실무를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전국 최초로 보안등 연결선에 전류 차단 장치 설치

서초구, 전국 최초로 보안등 연결선에 전류 차단 장치 설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보안등에 연결된 공중선에 전기 차단 안전장치를 설치하며 ‘안전사고 제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보안등’은 도로폭 12m 미만의 길에 설치되는 도로조명시설이다. 도로폭이 12m 이상인 차도, 보도 등 넓은 공간에서 자동차나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가로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주택가, 골목길, 어두운 공터 등에 야간통행 편의를 위해 설치된다. 차도나 보도에 설치되는 가로등의 전선은 지중화된 경우가 많지만, 보안등은 주로 좁은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 설치되기 때문에 인입전선이 공중에 노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공중선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고 단선 사고 시 주민과 작업자들에게 감전 등 큰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5월부터 보안등 가공 전선 시작점에 안전장치로써 차단기 제작·설치에 나섰다. 차단기는 차량 등 접촉사고 수목전지 낙하, 보안등 정비 작업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보안등 연결 전선에 즉각적으로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보안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구는 먼저 가공 전선이 도로를 횡단하거나 보안등이 나무에 가려진 곳 등 우선 개량할 구간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차단기를 설치하고 이후 구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전장치 설치 사업은 보안등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며 “서초구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공간개선 지원 추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

서초구, 공간개선 지원 추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7일 ‘공간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재원을 활용해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지부 홍경선 회장,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이경희 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사업에 대한 총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후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해 공간개선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건설 등록업무 위탁기관으로 주택사업관련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주택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주택사업관련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 협회는 구의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거취약가구 2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가정’과 ’두 개의 방을 5남매가 함께 공유하는 가정‘으로 첫 번째 가구에는 중문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해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줬다. 또, 두 번째 가구에는 공간정리와 적절한 가구교체를 통해 학령기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대상자의 주거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개선을 진행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 사업은 주거취약가구에게 공간개선 지원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리수납 전문가의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 하반기 전면 도입

서초구,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 하반기 전면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운영에 대해 기존 선착순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온라인 무작위 추첨제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정기권 이용자가 기한 내 요금을 납부하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으로 특정 이용자에게 이용권이 고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주차장은 월정기권 대기 인원이 100여명에 달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정기권 배정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상시 만차 상태로 인해 지역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구는 공영주차장의 이용 회전율을 높이고 이용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부터 전면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월정기권 배정 규모는 각 주차장의 혼잡도와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주차면수의 60% 범위 내에서 설정해 지역 내 총 19개소 공영주차장 700면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월정기권 당첨자의 이용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이용 희망자는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10일간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특히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거주민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동일한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전산 추첨 결과는 6월 12일 오후 4시 이후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지정된 등록 기간 내에 월 주차요금 선납 후 7월부터 정기권을 이용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추첨제’ 시행으로 정기주차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주차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구룡 공영주차장 신축 등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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