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간개선 지원 추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7일 ‘공간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재원을 활용해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지부 홍경선 회장,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이경희 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사업에 대한 총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후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해 공간개선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건설 등록업무 위탁기관으로 주택사업관련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주택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주택사업관련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 협회는 구의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거취약가구 2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가정’과 ’두 개의 방을 5남매가 함께 공유하는 가정‘으로 첫 번째 가구에는 중문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해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줬다. 또, 두 번째 가구에는 공간정리와 적절한 가구교체를 통해 학령기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대상자의 주거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개선을 진행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 사업은 주거취약가구에게 공간개선 지원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리수납 전문가의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 하반기 전면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운영에 대해 기존 선착순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온라인 무작위 추첨제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정기권 이용자가 기한 내 요금을 납부하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으로 특정 이용자에게 이용권이 고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주차장은 월정기권 대기 인원이 100여명에 달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정기권 배정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상시 만차 상태로 인해 지역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구는 공영주차장의 이용 회전율을 높이고 이용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부터 전면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월정기권 배정 규모는 각 주차장의 혼잡도와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주차면수의 60% 범위 내에서 설정해 지역 내 총 19개소 공영주차장 700면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월정기권 당첨자의 이용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이용 희망자는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10일간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특히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거주민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동일한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전산 추첨 결과는 6월 12일 오후 4시 이후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지정된 등록 기간 내에 월 주차요금 선납 후 7월부터 정기권을 이용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추첨제’ 시행으로 정기주차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주차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구룡 공영주차장 신축 등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주민 맞춤형 폭염 대책’대폭 확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시원이, 쿨링의자,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체감형 폭염 대책을 대폭 강화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시원한 의자 ‘서리풀 쿨링의자’ 39개소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6개소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버스 정류소 공기순환장치 ‘서리풀 시원이’도 13곳 운영 중으로 쿨링 의자와 함께 버스 이용객이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양재1동에 거주하는 주민 K씨는 “야외 활동 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이제는 시원한 의자와 바람 덕분에 잠시나마 열기를 식힐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초구에서 최초로 시행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 원두막’도 운영 중이다. 기존 설치된 장소에 더해 주민들의 요청과 수요조사를 거쳐 20개소를 확대 설치, 총 26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도로변에 물을 흘려보내 온도를 낮춰주는 ‘서리풀 오아시스’ 사업을 양재역·남부터미널역·방배역 7곳에서 여름철 일 4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압 살수차 6대를 동원해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오전 6시~오후 3시까지 운영하던 살수 작업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해 도로 가열을 해소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무더위 쉼터 104곳도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폭염특보 시에는 오후 9시까지 25곳을 연장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무더위 쉼터 외에도 주민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 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취약 어르신 일일 안전 확인 △IOT 모니터링 및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노숙인 거리 상담반 운영 및 구호물품 제공 등 폭염취약계층도 집중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건축공사장 근로자 근무환경 실태를 점검해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생활 속 사소한 곳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30회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제30회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모집한다. 서초종합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수영 꿈나무 육성을 위해 준비된 자리로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서초구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개인종목의 경우 성별에 따라 학년별, 종목별로 진행된다. 혼계영은 성별에 따라 남자부, 여자부로 진행되며 종목별 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8월 1일~14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한수영연맹 및 시도수영연맹의 선수로 등록된 적이 없으며 현재 서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30회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는 8월 31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가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벌써 30회를 맞이했다”며 “서초 꿈나무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전 경험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행정전화앱 기능개선으로 효율적 현장행정 실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전화앱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신규버전을 8월 1일에 오픈한다. 행정전화앱이란 시공간 제약없이 모바일로 서초구 직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직원연락망앱이다. 이번 기능개선은 모바일 전자정부의 확대추세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업무공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확대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조직도 및 연락처 확인만 가능했던 기존 행정전화앱에 행정포털 게시판을 연계하고 구내식당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및 휴대폰 분실 시 로그인을 차단하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제 서초 행정전화앱에 접속하면 △조직도 △업무공지 △식당메뉴 △구내식당 혼잡도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번 행정포털 게시판 연계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업무공지를 확인할 수 있어 긴밀한 업무협조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효율적 현장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 현장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해 더 나은 모바일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서초동료들이 신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계속해서 조성, 직원들의 행복이 곧 주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HS효성과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9일 HS효성 반포사옥 및 서래골근린공원에서 HS효성과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식을 개최했다. 공원 입양은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 등이 인근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HS효성과의 이번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은 서초구에서는 제1호 공원 입양 협약으로 체결됐다. 이날 양 기관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는 공원 입양 협약서에 서명함과 함께 기념식수 등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HS효성에서는 공원의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쓰레기 줍기, 물주기, 잡초제거 등 관리와 순찰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서초구와 협의해 공원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조각·미술품도 전시해 구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서초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공원 유지관리에 필요한 용품 및 정비 활동을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래골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서울시 최초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과 제1호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관리가 어려웠던 시설녹지를 민관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관리해 녹지공간을 쾌적하게 조성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원 입양으로 HS효성과 함께 서래골근린공원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함은 물론, 책있는 거리 사업과 HS효성이 추진하는 문화행사를 연계해 41만 서초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될 수 있을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HS효성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도심 속 공원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와 여름방학이다~ 서초구, 여름방학 맞이 토요특별기획공연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여름 방학을 맞아 8월 10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과 가족관객을 대상으로 토요특별기획공연 ‘여름방학’ 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스 퍼포먼스 팀 ‘블링걸즈’의 화려한 댄스 무대로 시작한다. 또 유명 인물과 명화를 그 자리에서 빠르게 그려내는 드로잉쇼와 화려한 마술을 콜라보로 진행하는 드로잉 매직쇼도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B-Boy댄스와 접목시킨 뮤지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예매는 서초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7월 29일 오전 9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입장료 금액은 일반 5,000원 서초구민 2,500원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더운 여름, 즐거운 공연과 함께 문화·예술 도시 서초에 사는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관객의 니즈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 공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공식 홍보영상인 ‘With Happiness, Seocho’를 29일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외국인 등 서초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서초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필름 형식으로 제작됐다. 4가지 테마로 제작되어 각각의 주제별로 별도로 활용할 수도 있고 필요한 주제를 자유롭게 조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비전 파트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홍보영상 중 최초로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영상으로 미래 이미지를 담아내기도 했다. 스마트 테마는 서초코인, 디지털 전자민원, 서초 AI 칼리지 등 첨단 행정 시스템을 소개한다. 컬쳐 테마는 서초 문화벨트를 중심으로 악기 거리, 음악·축제거리, 사법정의 허브, 책 있는 거리, 관광·쇼핑거리 등의 풍경을 담았다. 라이프 테마는 우면산 무장애 숲길, 방배 숲환경 도서관,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행복 요소들을 녹여냈다. 마지막으로 비전 테마는 양재 AI특구,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서초타운 복합청사 등의 상상도를 AI 이미지로 제작해 서초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구는 영상 공개와 함께 구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서초구’ 채널을 구독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해당 영상을 시청 후 인증 화면을 폼에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8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초구 홍보영상은 서초구 공식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옥외 전광판, 아파트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로도 번역된 이번 홍보영상은 국내외 행사 및 자매도시 방문 시 상영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홍보영상을 통해 서초구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구민들이 행복 도시 서초에 산다는 자긍심도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의 정책과 이미지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 서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이웃과 나누고 비우는 ‘잠원 행복나눔박스’로 나눔문화 확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잠원동주민센터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잠원 행복나눔박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잠원 행복나눔박스’는 주민들이 가공식품, 건강식품이나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기부해 위기가구에게 지원하거나, 공유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과 나누는 주민 주도형 나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운영된다. ‘잠원 행복나눔박스’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직접 방문해 기부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기부를 손쉽게 하고 싶은 주민들의 의견이 출발점이 됐다. 이에 지난해 지역 내 아파트 관리소장 간담회를 열어 참여 신청을 받아 5개 아파트에 기부함을 설치한 결과 밀키트 식품, 식용유, 유제품 등 620개의 기부물품을 40여명의 위기가구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음식과 식재료의 유통기한 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을 라벨지에 붙여 표시토록 했다. 기부자 성명, 품목 종류, 수량 등을 대장에 기록하는 등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잠원동에서 주민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위해 ‘행복 나눔 바자회’와 ‘퀴즈 이벤트’도 열었다. 구는 이달부터 ‘행복나눔박스’를 4개 아파트에 추가 설치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잠원나루축제’ 등 지역축제 행사장에도 나눔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행복나눔박스’를 통해 도움을 받은 김OO씨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나눔박스를 통해 생활용품과 식료품이 큰 힘이 됐다”며 “따뜻한 이웃들의 나눔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행복나눔박스’ 사업이 기부하는 사람은 가벼워 좋고 받는 사람은 채워져 좋고 버리는 물건은 줄어들어 환경보호도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부 활성화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나눔박스가 어려운 이웃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7월 24일 강남역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우리가 먼저’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에코허브와 함께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절약·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됐다. 강남역 일대 오피스 및 상가 근무자와 내방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 △개문냉방 영업 자제,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법 등 탄소저감을 위한 활동을 집중 홍보했다. 또, 춤과 노래를 이용한 플래시몹, 마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특히 행진 중 마술사가 인근 상가에 방문해 에너지 절약 마술을 시연해 업주와 종사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구는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서초구 2050 탄소중립 달성 다짐’ 피켓 행진을 하며 행인들에게 쿨토시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에는 에어컨 설정온도를 2℃ 올리고 밤 9시부터 5분간 전체 소등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으로 상인 및 주민분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방배1동, 주거취약가구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장마철로 힘겨운 여름을 견디고 있는 주거취약가구를 위해 지난 17일 “주거취약가구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가구 건강한 여름나기사업은 2021년 방배1동 여름나기 특화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계절별 특화사업으로 꾸준히 추진되면서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반지하 26가구에 제습기를 지원하면서 주거취약가구에 100% 지원을 완료했고 이로써 한가구도 복지사각지대의 틈새에 놓이지 않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 2023년에는 저소득 취약가구 316세대에게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 보급을 완료 했고 반지하 주거취약가구에 제습기 50대를 지원해 반지하가구 약 90%에 대해 제습기 지원사업을 진행 한 바 있다. 여름가전은 희망온돌 성금으로 구매했으며 방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팀 복지플래너가 주거취약가구에게 직접 가정방문해 물품을 지원했고 특히 가정방문 시 위기가구 또는 돌봄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진 독거어르신에게는 긴급지원 및 돌봄SOS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했다. 방배1동주민센터에서는 연중 나눔가게 사업, 주민복지플래너 돌봄사업 등 지역 내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촘촘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의 틈새에 놓인 취약계층에게는 계절별로 △여름나기 사업 △겨울나기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민·관이 적극 협력해 주거취약가구 외에도 저소득 독거어르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함으로써 나눔과 공감 행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마을결합형 내곡도서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도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 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에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은 서초구립내곡도서관은 연간 29만명이 이용하며 도서관 역할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는 커뮤니티 장소,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서 마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6월부터는 지역 협력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알아갈 기회를 주기 위한 ‘청소년 인문·예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먼저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진로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방송PD, 여행도슨트라는 직업에 대해 엿볼 수 있는 강연이 내곡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1일에는 윤지환 PD의 카이스트 공대생이 예능PD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지난 18일에는 박지훈 여행도슨트의 세계여행이라는 로망이 직업이 된 사연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어서 19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곡중학교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청소년 팝아트 예술진로교실’이 열렸다. 이한샘 국제컬러아트협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예술 분야 진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우리의 꿈’을 주제로 팝아트 작품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 협동 작품은 내곡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립내곡도서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하나의 교육 공동체 속에서 어울리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으로 조성돼, 2018년 내곡중학교 개교시 함께 문을 열었다. 이후 마을 내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특색에 맞춰, ‘서초 관내 중학생 비경쟁 독서토론’, ‘서초 관내 팩트체크 공모전’, ‘인앤아웃, 도서관에서 마을을 그리다’, ‘토요일 놀이교실’ 등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무한한 잠재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곡중학교와 지속 협력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