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 공공미술 ‘원더 스트리트’展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공공보행통로 피카소 벽화 앞에서 공공미술 전시 ‘원더 스트리트’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배경으로 공공보행통로라는 일상적 공간에 ‘놀라움’을 더하는 예술 프로젝트다. 크라운 해태제과가 진행하는 공공조각 프로젝트 ‘견생조각전’의 일환이기도 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작품에는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조각과 설치미술 작품들을 선보이며 삭막했던 유휴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관람객에게 유쾌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기존 서울의 24시간 벽화, 피카소 벽화 등으로 구성된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문화 기반 위에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감각적인 ‘아트로드’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2023년 고터·세빛 관광특구 공공보행통로 공개공지에서 빠키 작가의 조각전 ‘기하학의 리듬’展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올해 5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는 피카소 벽화 앞에서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도 운영하는 등 고터·세빛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전문 아트 가이드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아트투어’도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전시 감상과 함께 고투몰,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서초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탐방할 수 있으며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공미술 전시 ‘원더 스트리트’展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고속터미널과 한강을 잇는 관광 동선 속에 예술을 더한 새로운 문화여행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천에 한-체코 협력과 민주주의 상징 '하벨 벤치'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6일 양재천에서 한·체코 우호협력과 민주주의의 상징인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를 비롯한 체코대사관과 체코문화원 관계자,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후원기업인 현대자동차 김일범 부사장, 인근 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앞서 지난달 1일 서초구청에서 주한 체코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벨 벤치는 체코의 초대 대통령이자 민주화의 상징 인물인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에 설치돼 있다. 원형 테이블을 관통해 ‘대화의 뿌리’를 내린 나무를 중심으로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서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 가 체코와의 원전 수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한-체코 간 우호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한국에도 하벨 벤치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하벨 재단과 주한 체코대사관 등 관계기관이 월드컵공원, 한국외대 등 6개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서초구 양재천을 최적의 장소로 선정해 이곳에 하벨 벤치를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서초구의 하벨 벤치 조성을 시작으로 한-체코 간 원전협력을 비롯한 우호협력 사업에도 더욱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양재천에 설치된 하벨 벤치는 충북 단양군에서 기증한 복자기나무와 함께 체코에서 직접 수송한 원형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하벨 벤치 수송과 설치를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구는 또 하벨 벤치 조성 장소로 양재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수변무대 맞은편을 선정해 양재천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이번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이 위치한 체코의 ‘프라하 6구’ 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에도 나서는 등 체코와의 도시 간 공공외교 추진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국 협력의 상징인 하벨 벤치 조성에 힘입어 원전 수주 계약까지 최종 성사되어 향후 한-체코 우호협력의 새로운 도약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서초구 양재천에 자리하게 된 하벨 벤치가 시민들에게 지금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주적 소통과 절실한 화합의 정신을 떠올리게 하는 뜻깊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치매환자 가족 전용 무더위쉼터 ‘서초 쿨링센터’ 오픈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15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용 무더위쉼터인 ‘서초 쿨링센터’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픈한다. ‘서초 쿨링센터’는 서초구 거주 치매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가정처럼 꾸며진 편안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예술의전당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연 감상 등 문화활동이 가능하다. 또 △가족 상담을 통한 치매환자 필요 서비스 연계 △치매환자 가족 교육 및 힐링프로그램 △디지털 기술 활용한 신체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환자 가족 교육은 치매환자 돌봄방법과 돌봄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가족간 돌봄 경험도 공유한다. 힐링프로그램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꽃 풍선 만들기, 통증예방 클리닉, 유럽 미술관 여행, 가죽 다이어리 만들기, 보틀 케이크 만들기, 꿀잠 공부법 등 분야별 전문 강사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지·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 케어 프로그램도 구축했다. 근력&밸런스 운동, 관절운동, 걷기운동 등 좁은 실내공간에서 신체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세계 곳곳의 명소들을 선택해 직접 걸어다니는 듯한 사실적인 느낌과 행복감을 경험하며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서초 쿨링센터’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내의 안심하우스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안심하우스는 치매환자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맞춤형 모델하우스로 2017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그동안 치매환자 대상 1:1 일상생활 활동지원, 인지향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서초 쿨링센터’는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하고 이용 문의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마음 편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하반기부터 새 디자인 종량제봉투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 종량제봉투는 배출 불가능 품목 등 배출방법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해 알기 쉽게 디자인하고 기존에 글로 표현한 배출방법은 큐알코드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반용, 영업용, 재사용, 음식물용 등 총 4종의 디자인이 모두 변경된다. 단, 기존 용도별 봉투 색깔 및 판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기존 종량제봉투 재고가 소진된 이후 구입할 수 있으며 기존 봉투도 혼용해 사용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도권 매립지가 2025년 사용 종료 예정되어 있어 심각하게 쓰레기 감축이 필요한 시점에서 새롭게 바뀐 종량제 봉투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교대부초, 등굣길 음악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에서 초등학교 음악 꿈나무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멋진 야외 음악회를 선보였다. 4일 서초구의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중 하나인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교내 한빛오케스트라의 ‘아침을 여는 발표회’가 펼쳐졌다. 82명으로 이뤄진 한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등교 시간인 8시 20분부터 약 20분간 교대부초 한빛광장에서 ‘단존 NO.2’와 ‘사운드 오브 뮤직’을 선곡해 들려줬다. 등굣길에 함께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잠시 머무르며 다양한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길 수 있었다. 교대부초는 작년 SSO 선도학교로 선정돼 한빛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입학식 공연’, ‘아침을 여는 발표회’ 등 교내 공연뿐 아니라, ‘서리풀페스티벌’,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책있는거리 행사 공연’ 등 다양한 구 행사에도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초구와 아프리카 가나 학생 교육 교류에 따라, 서초구에 방문하는 가나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또다른 SSO 선도학교인 잠원초등학교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내 운동장에서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고 우솔초등학교는 이번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예술 재능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에 오케스트라 운영 관련 지원을 더해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2년 잠원초를 시작으로 23년 교대부초, 올해 우솔초까지 3개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SSO 선도학교는 비올라, 플루트, 트럼펫 등 오케스트라 악기를 구비할 수 있는 악기구매비 최대 3억원과 연습을 위한 음악예술실 조성비로 1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해당 학교에는 전문 악기 강사가 연간 2,000시간 파견된다. 이를 통해 선도학교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악기를 배우고 서로 협동하는 단체활동과 특별한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구는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매년 선도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교대부초 한빛오케스트라가 SSO 선도학교로서 훌륭한 활동을 해주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악 꿈나무들이 누구나 악기를 연주하고 오케스트라의 경험도 누리며 재능을 찾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년‘서리풀 건축학교’운영 [금요저널]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 평소 건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건축’에 대해 실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서초구에서 열렸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14일까지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리풀 건축학교’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서초구 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서리풀 건축학교’는 건축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키고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서리풀 건축학교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동 내용이 기록되기에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학교는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 5시까지 총 4회 4개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1회차 수업에서는 건축사 직업소개 및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2회차에서는 컨셉 스케치 작업을 해보고 우수 건축물을 답사하면서 건축설계와 관련된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3회차에서는 건축사와 함께 평면도, 입면도 등 도면을 그려보고 Mass 모형 만들기를 통해 건축사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마지막 4회차 수업에서는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을 PIN-UP 형식으로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7월 14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프로그램 및 관련 문의 사항은 서초구청 건축과 건축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건축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우수 건축물을 탐방하고 실제 건축사 업무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서리풀 건축학교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과 함께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챙긴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주민과 협력해 지역내 어린이 활동공간 672개소에 대해 환경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중금속 오염 등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지역주민, 전문 검사기관과 함께 ‘환경유해물질 전수조사단’을 꾸려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 안전 조사에 나섰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보육실, 주택단지·공원 놀이터, 키즈카페 등을 포함한다.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어린이 시설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403개소를 점검했고 오는 9월까지 모든 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시설물 외관의 녹, 금, 벗겨진 도료 여부 등 육안검사 △도료 및 마감재 중금속 검사 △목재 시설 방부제 사용 여부 △토양 중금속 및 기생충 검사 △합성고무 바닥재 중금속 및 폼알데하이드 검사 △실내 공기 중 폼알데하이드 및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다. 구는 현장에서 기본검사 항목에 대해 바로 결과를 통보해 환경안전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 기본검사 항목 중 기준치 70% 초과 시에는 시료 채취와 정밀 검사를 진행해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결과를 얻도록 하고 있다. 점검 완료한 403개 중 177개 시설은 적합 판정을 받았고 224개 시설에 대해서는 폼알데하이드 등의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명령 등 행정 조치를 취해 신속히 환경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어린이 환경 안전에 대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확고함으로 철저하고 꼼꼼하게 추진중이라고 검사에 참여한 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구의 어린이 활동공간 점검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아파트 놀이시설 등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확인하며 적극적으로 점검에 나섰다. 점검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힘으로 직접 우리 동네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했다는 게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외에도 구는 51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환경 매니저’를 운영하며 온 지역 사회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챙기는 환경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349개의 주택단지 및 90개 공원 놀이터를 매월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며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얼마 전 양재2동 ‘게리어린이공원 놀이터’에 먼지가 많다는 환경 매니저의 점검에 따라, 곧바로 물청소를 시행해 깨끗이 개선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검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촘촘한 환경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절세 꿀팁 A to Z, 절세전문가와 함께하는 ‘2024년 맞춤형 세무설명회’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복잡한 세제정책으로 인한 구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위해 오는 8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2024년 맞춤형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슬기로운 부의 이전’이라는 주제로 절세 전문가 이장원 세무사가 특강을 진행한다. 취득부터 상속·증여까지 각 단계에 맞는 부동산 세금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할 예정으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강의 이후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또한 서초구는 잦은 세법 개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오는 9월 부동산 상속·증여세 세무설명회를 추가 개최하고 사회 초년생인 청년 창업자들의 세금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층 세무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세무설명회로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에 대해 구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세정서비스로 구민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연 최대 3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전월세 보증금 마련 용도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금 잔액의 2% 이내에서 신혼부부의 경우 연간 최대 300만원, 청년의 경우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특히 서초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주거비가 높은 지역으로 새집살이를 시작하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갖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보건복지부와 복지성 사업에 대한 협의, 조례 제정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청년으로 공고일인 이달 8일 기준 제시된 지원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먼저 신혼부부는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를 마치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의 부부로 △부부 모두 서초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여야 하며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신청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로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2천만원 이해야 한다. 청년의 경우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초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로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본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연소득은 6천만원 이해야 한다. 구는 접수기간 이후, 증빙서류 검증 및 자격 여부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가능 인원보다 초과 접수된 경우 가점 배점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되고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 금액은 소득수준 및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은 연 1회, 최대 3년까지 가능하지만, 매년 자격심사를 진행하므로 올해 선정된 가구도 다음 연도에 다시 신청해 선정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신혼부부와 청년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서류를 구비해 신청기한 내에 서초구청 공동주택관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신혼부부,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주거 환경을 꾸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체험부스 활동 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인권 존중을 위해 매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은 서초구청 직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서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분과의 12개소 복지기관이 참여해, 양재초등학교 5학년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된 내용은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함께,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체험부스 활동으로 구성됐다. 체험부스에는 대표적인 5가지 장애유형인 지체, 시각, 청각, 발달,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부스에는 △수동휠체어 탑승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흰지팡이 체험 △수어 얼굴표정 체험 △AI로봇이 설명하는 발달장애 의사소통 방식 △정신장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양재초등학교 학생들은 “장애인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캠페인에 또 참가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8월중 서초구청 전 직원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이틀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내 복지기관에서도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성수 서초구청장, 2주년 첫행보로 수해대비 방재시설 현장점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방재시설 현장을 찾으며 구민 안전 지키기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일 오전, 저지대 침수취약지역인 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서운로 하수암거 신설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직접 안전모와 장화 등을 착용하고 지하 5m 깊이의 현장으로 내려가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강남역 일대 침수 해소 대책 등 수해 대비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후에는 서초 펌프장을 방문해 펌프장 내 빗물 유입경로와 펌프 장비 등을 살피며 집중호우 시 유입된 빗물을 인근 반포천으로 배수시키는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근무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한편 올 여름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서초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해 예방 대책 및 방재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상습 침수 구역인 강남역 일대 침수 해소를 위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2,400개소 준설 △연속형 빗물받이 160개 설치 △맨홀 추락방지 시설 3,300개 설치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시행 △침수대비 강남역 일대 교통통제 계획수립 및 합동훈련 실시 △침수 예·경보제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침수 취약 지역별로 나눠 방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당 IC 저류조 증설공사를 통해 빗물 저류용량을 12,300톤 늘렸고 이수~과천 복합터널도 설계에 들어갔다. 강남역 일대에는 서운로 하수암거 신설 공사로 배수 체계를 개선하며 중장기 대책으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도 설계 중이다. 마지막으로 양재동 일대는 빗물 펌프장 증·신설 공사 설계 중이며 내년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청에서는 24시간 상황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즉각적으로 재난 상황에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상습 침수 지역과 배수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방재 인프라 구축을 통해 풍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다가오는 여름철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집중 홍보기간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탄소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9월까지 ‘에코마일리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구는 보다 많은 주민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서초구 푸른환경실천단과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푸른환경실천단은 주민센터·자치회관·도서관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가입시 고무장갑 등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코마일리지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 또는 가입신청서 작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회원 가입시 입력되는 에너지 고객번호를 통해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6개월마다 1만~5만 마일리지까지 지급 받는다. 아울러 기존에 가입되어 회원이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절감하기만 하면 1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지속마일리지’ 신설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 아파트관리비 납부, 현금이체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찾아가는 에코홍보단’ 캠페인을 실시해 관내 대형마트, 아파트단지 및 각종 행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소개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기간에 많은 주민들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