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간개선 지원 추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7일 ‘공간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재원을 활용해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지부 홍경선 회장,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이경희 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사업에 대한 총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후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해 공간개선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건설 등록업무 위탁기관으로 주택사업관련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주택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주택사업관련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 협회는 구의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거취약가구 2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가정’과 ’두 개의 방을 5남매가 함께 공유하는 가정‘으로 첫 번째 가구에는 중문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해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줬다. 또, 두 번째 가구에는 공간정리와 적절한 가구교체를 통해 학령기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대상자의 주거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개선을 진행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 사업은 주거취약가구에게 공간개선 지원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리수납 전문가의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 하반기 전면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운영에 대해 기존 선착순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온라인 무작위 추첨제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정기권 이용자가 기한 내 요금을 납부하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으로 특정 이용자에게 이용권이 고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주차장은 월정기권 대기 인원이 100여명에 달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정기권 배정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상시 만차 상태로 인해 지역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구는 공영주차장의 이용 회전율을 높이고 이용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부터 전면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월정기권 배정 규모는 각 주차장의 혼잡도와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주차면수의 60% 범위 내에서 설정해 지역 내 총 19개소 공영주차장 700면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월정기권 당첨자의 이용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이용 희망자는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10일간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특히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거주민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동일한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전산 추첨 결과는 6월 12일 오후 4시 이후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지정된 등록 기간 내에 월 주차요금 선납 후 7월부터 정기권을 이용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추첨제’ 시행으로 정기주차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주차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구룡 공영주차장 신축 등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 양재1동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 인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양재1동주민센터는 민간과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넓은 진로 선택과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도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피지컬9 : 크로스핏 드루와 드루와“는 크로스핏 일일 체험과 유·무산소 복합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5일 방배동 소재 체육관에서 9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체육관에 소속된 전문강사 3명의 지도로 학생들은 러닝 워밍업, 덤벨박스 스텝업, 로잉머신 등 다양한 크로스핏 활동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학교와 학원만 오가다가 체육관에서 땀을 쏟으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영상업체를 통해 학생들의 역동적인 활동을 카메라에 담아 영상으로 제작해 주기도 했다. 또다른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다자녀 아동 대상 “레터링 케이크 & 쿠키 만들기“가 운영됐다. 지난달 26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요리교실에서 17명의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 조가 되어 직접 쿠키 반죽을 굽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케이크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하니,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참여한 부모님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무엇을 할지 막막했는데 소중한 기회였다“며 감사를 표했고 아이들도 ”달콤한 냄새를 맡으니 장마 때문에 눅눅했던 기분이 사르르 녹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서초구 양재1동의 아동청소년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코로나19 시기 직업 체험, 코딩 키트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으로 시작해, 이후 한국잡월드 진로 체험, 예술의 전당 공연 관람 및 가족 기념사진 촬영, 도자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체험을 확대하고 정서적, 신체적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양재1동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 인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양재1동주민센터는 민간과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넓은 진로 선택과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도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피지컬9 : 크로스핏 드루와 드루와“는 크로스핏 일일 체험과 유·무산소 복합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5일 방배동 소재 체육관에서 9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체육관에 소속된 전문강사 3명의 지도로 학생들은 러닝 워밍업, 덤벨박스 스텝업, 로잉머신 등 다양한 크로스핏 활동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학교와 학원만 오가다가 체육관에서 땀을 쏟으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영상업체를 통해 학생들의 역동적인 활동을 카메라에 담아 영상으로 제작해 주기도 했다. 또다른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다자녀 아동 대상 “레터링 케이크 & 쿠키 만들기“가 운영됐다. 지난달 26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요리교실에서 17명의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 조가 되어 직접 쿠키 반죽을 굽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케이크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하니,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참여한 부모님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무엇을 할지 막막했는데 소중한 기회였다“며 감사를 표했고 아이들도 ”달콤한 냄새를 맡으니 장마 때문에 눅눅했던 기분이 사르르 녹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서초구 양재1동의 아동청소년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코로나19 시기 직업 체험, 코딩 키트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으로 시작해, 이후 한국잡월드 진로 체험, 예술의 전당 공연 관람 및 가족 기념사진 촬영, 도자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체험을 확대하고 정서적, 신체적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속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하반기에도 저금리 대출과 이자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중소상공인들이 개별 업체 사정에 맞게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최저금리 대출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협력은행 대출시 연 3%까지 이자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담보여부, 신용등급 관계없이 대출 연계해 주는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준비했다. 먼저 이달 5일부터 재접수를 시작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상반기 24억원에 이어 하반기에 36억원 규모를 추가로 운영한다.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별 최대 1억원을 연 0.8% 금리로 대출해 준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중 선택해 상환하도록 했다. 기존에 해당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한 경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와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구와 신한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은행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하고 대출금리를 구에서 최대 연 3%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4년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은행을 방문하면 되고 상담을 통해 개인 또는 업체의 담보 여력을 확인한 후 접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담보가 없거나 신용등급에서 불리한 업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한 565억원 규모의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지정은행 대출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상공인의 금전 채무를 보증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8월 기준 3%대의 금리로 업체별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며 5년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상환하면 된다. 각 대출, 이자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무더위와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 운용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업체별 상황에 맞는 지원 사업으로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부모환경학교’에서 자녀와 함께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깨알에코아카데미’ 친환경 부모 교육인 ‘부모환경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깨닫고 알린다’는 의미의 깨알에코아카데미는 부모가 먼저 친환경에 대해 배워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방향을 알려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부모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모환경학교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차시는 생태계에 미치는 가정과 부모의 역할 △2차시는 독립적인 자녀를 위한 친환경 레시피 △3차시는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 △4차시는 자녀와 함께하는 환경독서와 친환경 실천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열 살 전에 완성하는 공부독립’ 저자인 임봉희 강사,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환경수업도 업사이클링이 필요해’의 저자 심정은 강사가 각 교육에서 열띤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교육이 열리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한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14만평의 서리풀 근린공원 숲속에 새 둥지모양으로 자리잡아 위에서 보면 마치 쉼표 모양을 연상시킨다. 건물부터 자연과 하나가 된 도서관은 운영 1년 만에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서관은 일회용품이 없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를 운영하고 주말셔틀버스 운행과 태양력 전기발전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과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년간 22,867kg의 탄소를 줄여 소나무 3,46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용자들에게는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도서관 탐조단, 깨알 숲학교 운영, 생생환경 정보통, 깨알둥지 북큐레이션, 환경정보 아카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에코라이프 환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깨알숲학교에서는 자연생태 탐색을 위한 방배숲 소리산책, 도서관 주변 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단 활동, 방배숲 숲체험 교실, 서리풀공원 플로깅 등 인근 서리풀공원과 연계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또, 에코아카데미·에코살롱·에코라운지를 통해 환경을 위한 전문가 강연, 생태 체험활동,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라는 환경문제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환경도서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환경학교를 통해 자녀와 함께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환경을 고민하고 경험하고 실천하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보드게임 통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하는 ‘心쿵맘쿵’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6일부터 2주간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잠재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집단치료 프로그램 ‘心쿵맘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오히려 갈등이 고조되고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구는 방학기간중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心쿵맘쿵’은 부모·자녀 간 갈등을 보드게임을 통해 함께 놀며 완화시키는 집단 놀이치료 프로그램이다. 의사소통 부족, 학업 압박, 스마트폰 중독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가정 내 문제를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풀어가는 방식이다. 지난달 모집한 초등학교 4~6학년 자녀 1명과 주양육자 1명으로 이뤄진 6가정, 총 12명을 대상으로 놀이심리상담사 1급의 전문 놀이치료사가 함께한다. ‘心쿵맘쿵’ 프로그램은 총 4회로 운영되는데, 회기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에 어울리는 보드게임 놀이 활동과 교육이 이뤄진다. 회기별로는 △1회기 ‘함께 참여해요’ △2회기 ‘함께 느껴봐요’ △3회기 ‘함께 생각해요’ △4회기 ‘함께 소통해요’로 구성했다. 놀이치료사에 따르면, 보드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부모·자녀 간 대화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는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전략을 세우면서 갈등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단단한 상호작용을 연습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미술집단 프로그램은 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 조성에 큰 힘이 됐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훌륭함을 알게 됐다”고 했고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해 너무 좋고 또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구는 미취학 아동, 어린이, 청소년, 부모, 신고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개인상담, 놀이치료, 미술치료,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아동학대 피해 가정의 부모, 자녀의 문제행동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미술치료집단 ‘부모心터’도 총 4회기 진행했다. 또, 올해 4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해 제작한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을 보육·교육 기관에 배포해 13,5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게임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법을 재미있게 배우며 사용자의 95%가 만족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놀이를 통해 부모·자녀가 즐겁게 소통하고 가족 간 갈등에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며 행복한 가정 내 안전한 아동의 삶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수시지원 꿀팁 전수 ‘2025 수시 설명회’다시보기도 인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달 19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수시전형 궁금증 해소를 위한 ‘2025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세 명의 입시전문가가 각기 다른 세 가지 색으로 풀어낸 이번 수시 설명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9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하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설명회는 3부로 나눠 총 180분간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은 자료 화면을 휴대 전화 카메라에 담거나 주요 포인트를 필기하는 등 설명회 내내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1부는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성공하는 수시를 위한 전략적 기초와 실천’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2부와 3부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나서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가 ‘2025 대입을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가 ‘의약학계열 합격을 위한 대비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 구는 설명회 이후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를 지원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유튜브 ‘서초런TV’ 또는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해당 영상은 업로드 나흘 만에 조회수 2,000회를 넘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설명회에서 “하루하루는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인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의 노력이 ‘합격 드림’ 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정신건강 챙기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구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신질환을 조기에 치료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자는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 중 △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 필요 진단서·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일부 개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을 기관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 보건소 마음건강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상담센터 32개소가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됐으며 기관정보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신청하고 싶은 기관은 서초구보건소 마음건강센터에 문의 후 증빙서류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음건강을 돌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채로운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착한 서초코인,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31일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우수 공약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기후환경 생태,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 148곳에서 총 353건의 사례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초구는 그 중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지난 5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한 바 있다.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하면 제공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로 블록체인을 적용해 선한가치를 나누도록 한 서초형 보람 적립 기술의 집약체다. 주민들은 종이컵 수거부터, 텀블러 사용, 재난·안전 예방 신고 등 선한 행동으로 서초코인을 적립받고 다양한 구립 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며 보상받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이러한 서초코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됐는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공동체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나눈다는 점에서 사업의 참신성과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서초코인의 업그레이드에도 적극적이다. 지속적으로 적립 분야와 사용처를 확대하고 앱 사용의 편의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적립분야를 14개에서 20개 분야로 확대했고 사용처도 52개소로 대폭 늘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우리 서초공동체가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서초코인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초코인을 통해 가까운 이웃, 동료들과 함께 선한 가치를 실천해 따뜻한 서초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매월 첫 수요일 양재1동주민센터서 ‘사랑의 미용실’ 열려 [금요저널] “매월 이용하는 사랑의 미용실 덕분에 머리 손질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해요.” “나에게 꼭 맞는 스타일로 예쁘게 꾸며 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도 날아갈 것 같아요.” 서울 서초구 양재1동에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헤어커트 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 양재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사랑의 미용실’에서는 25~30여명의 장애인, 어르신들이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하고 자신감까지 듬뿍 얻어간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미용실은 양재1동 자원봉사캠프가 지역내 에이바헤어와 힘을 모아 운영되고 있다. 헤어샵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1년간 총 10회를 운영해 취약계층 255명에게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미용사 A씨는 “제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방문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도 한 번 더 챙기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양재1동의 특성을 반영해, ‘사랑의 미용실’ 운영일에 건강·복지 상담 창구를 추가 개설했다. 머리를 자르고 나서 개인별 복지상담과 방문간호사들의 혈압·혈당체크 측정 서비스까지 이어져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헤어커트 봉사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돌봄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7월 30일 서초구 방배보건지소에서 장애인 가족의 신체활동 및 정서적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를 개최했다. 구의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는 장애인 및 가족의 재활 및 스트레스 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달 교육으로 30일에는 마술교육을 개최해 △마술로 색이 바뀌는 신호등 △빈 화분에서 꽃이 나오는 완드꽃을 체험하며 인지기능을 높이고 감각을 자극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으로는 8월 27일 도자기 공예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는 매월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서초구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을 통해 재활치료를 원하는 장애인에게는 재활의사 진료 상담을 통해 작업·운동·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에게는 매월 1회, 연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대해 원예, 요리, 도예, 음악교육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일상생활의 동작 및 감각을 자극하기 위한 재활치료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