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월 24일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제5회 대구광역시 소방드론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무인 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 보유자 14명이 2인 1조로 구성된 7개 팀이 참가했으며 △건물 내부 구조대상자 탐색, △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대상자 탐색 및 정확한 정보 식별 능력을 선보이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연 결과, 정보 식별 능력, 운용 효율성, 팀워크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이 선정됐으며 이 중 최우수로 선정된 달성소방서는 오는 6월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드론 부문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드론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장비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드론 운용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드론 기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전술훈련과 워크숍, 실전 중심의 시나리오 훈련 확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이전 및 제2국가산단 노선연장 민간제안서 접수 및 최초제안서 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의 달성군 이전과 노선 연장과 관련해, 지난 14일 민간제안서를 접수했고 4월 22일 오전 10시 대구교통공사에서 민간제안 검토·평가 심의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14일 HDC현대산업개발㈜, ㈜신한은행, ㈜서현 등이 포함된 대구메트로파트너스㈜로부터 제안서를 단독으로 접수했으며 지역 건설사로는 ㈜화성개발, ㈜태왕이앤씨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22일 대구시는 민간제안 검토·평가 심의회를 통해 대구메트로파트너스㈜를 최초제안자로 선정했다. 대구메트로파트너스㈜가 제안한 내용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제2국가산단까지 연장해 2개 역사를 신설하고 월배 및 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 내로 통합 이전하는 것으로 법령 및 정책적·형식적 요건을 완비했다. 향후 대구시는 이 제안서에 대해 전문가의 사전검토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내년까지 경제성 및 적격성 분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사업의 민자 적격성 분석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2027년 제3자 제안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 지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32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인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과 도시철도 연장을 적기에 추진하면서도 재정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구광역시는 기업지원과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첨단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성실장려수당을 올해 최대 연 24만원까지 상향 지급한다. 성실장려수당은 대구시가 침체된 지역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택시업계는 지속적인 사업 수지 악화 등으로 전체 84개 업체 중 35개사가 자본잠식상태에 놓여 있을 만큼 전반적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대구 법인택시의 올 1월의 휴업률은 36%로 2020년 1월의 13.7%에 비해서 크게 증가했다. 그 주된 원인은 운전기사 부족으로 실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2019년 1월 5,268명에서 올 1월에는 3,493명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특히 재직기간 2년 미만의 신규 근로자 수는 2,074명으로 전체 법인택시 근로자의 59.3%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2024년 한 해 입사자 중 84.1%가 재입사자 일만큼 변동이 많아 택시업체에서는 기사 확보와 관리에 고충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택시기사의 중도퇴사를 줄여 업체의 기사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2023년부터 성실장려수당을 신설해 매월 근속기간에 따라 3~6만원 지급해 왔으며 특별히 올해에는 5~7만원으로 상향해 1인당 연간 최대 24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향후 대구시는 택시운송사업조합에 제출된 수당 신청서와 근무증명 등 관계 서류를 확인해 매 분기별로 대상자에게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장병도 전국택시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의장은 “택시기사는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이직이 잦은 실정이어서 그간 대구시에 수당 인상이 절실하다는 요구를 계속해 왔다. 이번에 작게나마 반영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택시업계의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결제단말기 통신비 및 결제수수료 지원, 운수종사자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내외 선진지 견학, 친절택시 선정 및 수당 지원, 운수종사자 쉼터 및 택시승차대 설치, 경영·서비스평가 우수업체 인센티브 지급 등 여러 다양한 택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자가용 이용 증가에 따른 운송 수입 감소, 운전기사 미충원 등 여러모로 힘든 택시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금요저널] 4월 1일부터 대구 시내 모든 시내버스에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 교통카드 이용 확대로 시내버스 현금 탑승 승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인건비 등 현금수입금 관리 비용은 연간 8.2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그리고 운행 중 현금 확인과 거스름돈 반환에 따른 운행 시간 지연 및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했다. 1차 5개 노선 98대, 2차 40개 노선 583대, 3차 77개 노선 1,034대 등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이용객의 현금 승차 비율이 2023년 2.2%에서 2025년 2월 말 기준 0.5%로 현저히 감소했으며 충분한 사전 홍보와 현장 운수종사자의 친절 응대로 시범운영 중 특별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4월 1일부터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127개 노선, 1,566대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운행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시민들은 교통카드 사용으로 요금 할인과 무료 환승, K-패스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현물 선불·후불 교통카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교통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교통카드 미소지 승객은 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거나 버스에 비치돼 있는 요금납부안내서를 배부받아 추후 계좌이체하면 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의 보급과 대상 연령층의 점진적인 확대로 고령층에서도 큰 불편 없이 ‘현금 없는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이후에도 운영 현황과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소 자가품질검사비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연매출 10억원 미만인 대구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로 선정된 업소에는 자가품질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대구시청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5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과 신청 서식 등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구시청 위생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영세 식품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대구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에너지 넘치는 대구여행’을 주제로 대구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로 15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고 약 2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박람회의 슬로건은 ‘여행을 PLAY, 지역을 REPLAY’로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여행정보를 제공하며 주토피아 특별관 및 여행상품관 운영과 함께 워케이션 컨퍼런스, 내나라 여행무대 프로그램 및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에너지 넘치는 대구여행’을 주제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비롯한 2025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등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와 문화예술 전시를 소개하고 동성로 서문시장, 이월드 등 활기 넘치는 주요 관광지도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 내부에는 다양한 세대가 방문해 인증숏을 남길 수 있는 ‘TRAVEL DAEGU’ 반사경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대구만의 감성을 사진에 담아 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진으로 만나는 대구’ 퀴즈 이벤트와 대구 주요 관광지를 활용해 꾸미는 ‘나만의 대구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 대구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대표 축제와 전시,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20일 ‘2025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 ‘대구 올해의 책’은 독서 문화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총 93권의 ‘올해의 책’을 선정해 연중 독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2025년 선정된 올해의 책은 총 10권으로 3개월여의 기간에 걸쳐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에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 △언제나 다정 죽집 3권이 뽑혔다. 청소년 분야에는 △바람을 따라 이어진 조각들,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 될까요?, △일만 번의 다이빙 3권,성인 분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해,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오순정은 오늘도, △찬란한 멸종 4권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 내 도서관,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후보 도서 103권에 대해 도서 추천단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31권을 선정 후, 최종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오는 4월 1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대구 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하반기에는 구·군 작은도서관과 초·중·고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에서 1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대구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 봄철 시민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수거검사, 위생용품 배부, 현장 교육 실시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만들기에 나선다. 대구시는 공원, 유원지, 공공기관 등 봄철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 215개소를 선정하고 9개 구·군,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협력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음식점 선정 기준은 △ 나들이철 이용률이 높은 간편식 판매업소, △ 최근 2년간 미점검 및 행정처분 이력업소, △ 공공기관 주변 직장인 중식 판매업소이며 이들 중 일부 조리식품 16건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위생점검 사항으로는 △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보관 확인, △ 표시 및 보관 기준 준수, △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확인, △ 식품 관계법에서 정한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확인 등이며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문화개선 홍보를 위해 △ 수저 세팅지 1,10만매, △ 일회용 앞치마 156,000개, △ 덜어먹는 집게 1,000개 등 위생용품을 제작·배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주 및 조리 종사자 현장 위생 교육을 병행하는 등 선진 외식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계절별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 544개소를 점검하고 위반업소 8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시는 각 계절별 시민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을 점검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버스정보시스템, 손쉽게 검색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병행한 버스정보시스템 개선효과로 시스템 이용자의 대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장애 없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편 전·후의 노선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의 디자인을 가독성 높게 구성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한 달 전)부터 운영했다. 류소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은 집에서도, 버스정또한, 빠르게 버스정보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버스정보시스템 속도를 2배 향상시켰으며 민간앱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간혹 발생하는 버스 도착시간 오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확하고 정밀한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민간앱에 연동해, 보다 정확한 도착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버스 위치 정보를 3초마다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승차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에 대한 신뢰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버스도착정보의 정확도 향상과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시 산하기관장, 탄핵정국 속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의료원이 민선 8기 출범 후 경북대병원 출신 전문의 보강과 시설 확충 등으로 의료 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대구시 및 시 산하기관 직원들도 국가건강검진 수검 시 대구의료원을 많이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정책연구원에 대해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노력해 준 덕분에 최근 군부대 통합이전지 선정, 후적지 개발 구상안 발표 등 군부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현재 연구 활동을 위해 파견간 대구시 공무원들과 협업해 대구미래100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해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라”며 “또한, 직원 채용 시 외부기관에 의뢰하지 말고 필요시 대구정책연구원의 자문을 받는 등 내부적으로 공정하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대구FC와 스페인 명문 축구 클럽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추진으로 올해 K-트로트 페스티벌은 부득이하게 대구스타디움에서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으로 옮겨서 개최해야 된다”며 “판타지아페스타 봄축제와 연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대해서는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첨단의료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선고가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선고도 있을 것이다.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며 “산하기관장들은 이런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노사평화의 전당’, 노사갈등 예방교육·청소년 노동교육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노사평화의 전당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추진한다. 3월 27일 기업 노사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는 ‘노사갈등 예방교육’은 경제 및 노사관계 전망, 임금 및 단체협약 설명회, 중대재해 예방 관련 안전한 노동환경과 정부정책 등을 교육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실시했다으로써 지역에 올바른 노사관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경제발전과 노동인권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고 진로교육도 병행하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3월 말 이룸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중·고등학생, 특수목적학교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은 올해 13개 학교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3개 학교 6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청소년에게 생소했던 노동과 인권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우리 지역의 노사안정을 이끌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을 위한 소통과 교육, 참여와 문화의 공간으로 노동·역사 문화관 상설전시 및 모의 체험관, 힐링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교육시설은 대관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이 가능하다. 주말과 일요일에도 정상 운영하고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5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 실시. 실전 대응력 강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1,300여명의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 구급대원이 참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