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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에 발맞춰,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한다.동대구역→ 중구 근대골목→국립대구박물관→대구도서관→청라언덕역/동대구역, 최소 인원 15인 이상 모객 시 출발대구의 대표 도심 역사관광지인 근대골목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실내 중심으로 구성한 ‘대구읍성영상관’과 이인성 예술체험공간 ‘아루스’에서 다양한 전시를 즐기고,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셀프 책갈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특히, 1928년 진골목에 문을 열어 70년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의 사랑방이자 명소인 ‘미도다방’에서는 인기 메뉴인 쌍화차와 옛날 과자를 덤으로 제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석조물 257점을 전시 중인 ‘모두의 정원’과 특별전 ‘알록달록 동자상’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대구 남구 미군부대 옛 캠프워크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돼 지난 11월 5일 개관한 대구의 새로운 명소 ‘대구도서관’을 방문해 대구의 역사성과 지식 복합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26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산불 예방과 초기 총력대응 대책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건조해진 겨울철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초기진화 전략을 사전에 구축해 입산자 실화 및 소각에 따른 산불을 원천 차단하고, 발생 시 초기진화에 필요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대구시는 농로·성묘·작업·생활 등 산불 4대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영농자 및 텃밭 운영자 대상 계도·단속 △취약시간대 마을 방송 송출 △성묘 시기 집중 캠페인 △공동묘지 14개소 현장관리원 및 산림작업장 110개소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영농부산물 360톤 조기 파쇄 등 분야별 세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반복 검증을 통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 조치 강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도 논의됐다.대구시는 산불 신고 접수 즉시 임차헬기 4대와 소방헬기 2대를 선제적으로 출동시키고, 5분 내 출동 가능한 대구시 기동대와 관할·인접기관 산불진화대를 활용해 ‘골든타임 진화체계’를 가동한다.이와 함께 산불 확산 예측도를 활용해 단계별·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행함으로써 지휘·대응·대피가 동시에 작동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실화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등에 처해진다.향후 처벌이 더욱더 강화될 예정인 만큼, 산불조심기간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입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시원과 공무원이 산불 예방 행동수칙 안내를 병행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봄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가 보여줬듯, 산불예방과 초기진화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산림 인접지역에서 흡연과 소각행위는 절대 삼가시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해외 젊은층에게 대구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와 공동으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는 ‘K-CLIP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CLIP’은 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의 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한다. 올해는 10개국 22개 도시에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며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박 11일간 대구를 비롯해 안동, 문경, 부산을 방문한다. 대구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무르면서 색다른 대구만의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후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한다. 둘째 날에는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과 군위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탐방하고 셋째 날에는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와 K-뷰티 체험을 진행한다. 이들은 대구에서 머무르는 동안 찜갈비·복어불고기 등 대구10미와 치맥도 경험한다. 28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K-CLIP 2025’ 마지막 일정으로는 ‘관광리더스회의’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조별 미션을 통해 외국인 시각에서 도시별 여행경험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이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대구관광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 창설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아시아·태평양 17개국 131개 도시 및 58개 기업이 가입한 국제관광기구다. 대구시는 2003년부터 회원도시로 가입해, 공동 관광 홍보와 국제교류 협력, 관광정책·사업 발굴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K-컬처의 인기로 해외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우수한 문화콘텐츠에 기반한 대구 여행을 적극 홍보해 해외 젊은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TPO 회원도시 간 교류 협력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주요현안 지원 건의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0월 22일 대구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오늘 건의한 현안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대구의 시정현안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역은 국가의 힘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 공연발표 (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칠곡군은 10월 2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20개 마을 문해학습자와 문해강사, 군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칠곡 늘배움학교 문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해교육을 통해 익힌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는 15개 마을에서 출품한 150여 점의 문해 작품이 전시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로 구성된 디지털 시화전과 AI를활용한 할매 시로 만든 노래 등 다양한 문해작품이 전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식전공연에서는 경상북도 문해 시화전 수상 어르신들의 시낭송과 ‘수니와 칠공주’의 래퍼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이어서 ‘럭키칠곡할매스쿨’##SPACE##생활문해 숏폼 영상 시사회가 진행됐다.이 영상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제작된 작품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해 학습과 일상을 담은 콘텐츠다.공개 일주일 만에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문해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마을별 공연발표에서는 학습자들의 노래자랑과 직접 기획한 율동, 체조,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독도는 우리 땅 체조’, ‘숟가락 난타’##SPACE##‘때밀이 체조’##SPACE##등 생활소재를 활용한 무대는 창의적인 구성으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행사 마지막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강사 소개가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김재욱 군수는 “칠곡의 어르신들은 글자를 넘어 문화를 배우고 배움을 통해 삶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며 “배움은 나이를 가리지 않으며 칠곡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등 폭넓은 문해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칠곡군은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할매글꼴’, ‘할매 시집’, ‘수니와 칠공주’##SPACE##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문화융합형 문해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생활문해 숏폼 제작과 칠곡형 디지털 생활문해 마을 운영 등으로 문해교육의 새로운 전환을 이끌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대구AI허브’ 가 ‘AI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AI허브는 지역 기업 맞춤형 AI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이 △AI 기술 이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모델 개발 △산업 적용 전략 등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업협력 프로젝트’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 확보를 목표로 △160시간 실무 중심 교육 △프로젝트 발표 △현장실습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구특화과정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 수요에 특화된 인재 양성도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참가자 15명 중 10명이 지역 기업과 연계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7개 기업, 11명의 교육생이 기업 맞춤형 AI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은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확보했고 교육생은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입증하며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기회를 얻었다. 대구AI허브는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AI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산업 특화 프로젝트와 신기술 교육을 확대해 지역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AI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과 실습이 단절되지 않고 실제 현장 적용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모델을 구현했다”며 “지역 AI 인재가 성장하고 기업이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자금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함께 10월 22일 엑스코에서 ‘대경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디아비전, 애드원 등 지역 초기기업 8개사와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국내 전문 투자사 12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별 핵심사업 IR 피칭을 비롯해 1:1 투자 상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2024년 6월 개소 이후, 대구시와 지역 내 혁신기관과 협력해 엔젤투자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대경권 초기기업과 엔젤투자자를 연결해 기업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61개 기업이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중 7곳은 총 62억원 정도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엔젤투자’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기업에 개인이 직접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자금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 등 후속 투자 연결로도 이어져 초기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엔젤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단위 초기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한국엔젤투자협회 지역센터·지자체는 2021년 충청권, 2023년 동남권, 2024년 대경권에 잇따라 엔젤투자허브를 개소했다. 정현주 대구광역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초기기업들에게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로 이어지는 투자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센서스 100년, ‘2025 인구주택총조사’ 22일부터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1925년 처음 시작해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인구·주택의 구조와 분포,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국가 단위 대규모 조사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대구시는 전체 가구의 20% 표본인 약 23만 5천 가구와 시내 모든 기숙·사회시설 3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조사안내문이 발송됐으며 안내문에 따라 인터넷 또는 전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성명 △생년월일 △종교 △교육정도 △1인가구 사유 △방의 수 △거주 기간 등 55개 항목이며 응답자 부담을 줄이고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산 자녀 수 △주거시설 형태 등 13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한다. 조사 결과는 자료처리 및 분석을 거쳐 2026년 11월 공표되며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장래인구추계 등 2차 가공통계와 민간·기업·학계·일반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이자 지원금 청구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 계약자로 주소지가 대구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이다. 지원 금액은 잔여 대출 금액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까지 차등 산정된다. 기본 2년 지원되며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은행에 납입한 이자액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신청은 온라인 포털 ‘대구안방’에서 연중 상시 가능하고 자료실에서 대출사실확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대출은행의 날인을 받아 증빙서류로 첨부해야 한다. 하반기 지원금 신청 기간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2월 말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결혼을 고려하는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거복지 실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매년 지원 건수와 평균 지원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FIX 2025’서 생활 속 블록체인 체험관 선보인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전시회에서 블록체인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관은 대구시와 지역 블록체인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앱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체험관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술개발 및 서비스 발굴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특허출원 14건, 신규고용 33명, 저작권 등록 4건, 성능인증 2건, MOU 11건, 투자유치 3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FIX 2025’ 블록체인 체험관에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 4개사가 참여해 △AI·블록체인 기반 건강관리 △기부·봉사 플랫폼 △디지털 행정서비스 △시험·평가 신뢰 플랫폼 등 공공서비스와 밀접한 생활형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부스 내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서비스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 동향과 서비스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행정과 생활 속 공공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장에서 대구시가 자체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다대구’ 앱도 함께 소개한다. ‘다대구’는 △D마일 △모바일 도서대출증 △전자증명서 발급 등 생활밀착형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신원증명 서비스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FIX 2025’ 개최를 기념해 ‘다대구’ 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 현장에서 ‘다대구’ 앱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10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 달간 신규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5천원권 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통합도서관 회원증 발급’ 또는 ‘시내버스 서비스 상태 QR코드 스캔’을 완료한 신규·기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2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은 “이번 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행정과 시민 생활 전반에 적극 도입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확대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20일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중소기업 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감면·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