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의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지역 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노후·방치주유소지역, 토양오염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122곳 대상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총 23항목으로 중금속,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검사한다. 2024년 실태조사에서는 122개 지점이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내에 적합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태조사의 통일성과 정확성을 위해 지난 5월 구·군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료채취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은 해당 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와 정화·복원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은 생태계의 기초자원이자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환경 요소이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오염 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정화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무원의 혁신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강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두 번째 강연을 6월 11일 오후 4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연은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동향, 실증사업 사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진행되며 SK에너지·카카오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에서 자율주행 및 미래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이끌어온 전문가인 이재호 소프트베리 부대표가 맡는다. 이번 특강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 시장 변화, 국·내외 기술 및 정책 동향 등을 폭넓게 다루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속에서 대구시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도시 구조와 산업 생태계, 시민의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흐름인 만큼 대구시 공무원들이 직접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특강을 이어가며 △10월에는 ‘사회 변화예측:트렌드 코리아 2026’, △11월은 ‘적극행정을 통한 협업행정 활성화와 우수사례’를 주제로 공무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자율주행 실증사업 확대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환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새로운 정책 수립과 현장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원을 대상으로 천아트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조직체인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를 대상으로 농촌 여성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여성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천아트교육을 추진한다. 농업·농촌자원을 천에 그려봄으로써 회원들은 천아트 그리기 교육을 통해 생활소품, 앞치마와 두건 위에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소재에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완성할 계획이며 결과물은 오는 10월에 있을 ‘대구 농업인한마음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는 지역 내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및 우리 쌀 소비 촉진 활동, 김장 행사, 봉사 등 지역 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농업인 조직체로 지난 4월 14일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생활개선회에 쌀국수 250박스 및 회원들 집집마다 모은 수건,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대구, 경북 상생협력에도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4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완성을 위한 2026년도 제3차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2월부터 4월까지 매달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대구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 등 투자사업 기준 4조 7,000억원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발굴한 사업들을 과기부·산업부 등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AI 혁신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기조에 발맞춰 △국가 AX 연구원 설립, △UAM 지역 시범사업 운영, △BIT 융합 혁신허브 조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등 5대 미래신산업 국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건설, △신공항철도 건설, △달빛철도 건설 등 주요 사업과 함께 노후·안전 SOC 조기 보강 및 대형 산불 역량 강화 사업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의 추진상황도 면밀히 점검했다. 대구시는 발굴 사업의 국비 신청을 4월 말까지 완료하고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기재부 심의 기한인 8월까지는 주요 사업의 예산편성 동향을 지속 점검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국회가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전 과정에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도 4월 정부 추경과 관련해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등 국가 AI경쟁력 강화와 대구 미래혁신에 필요한 사업을 국회 정부추경안 심사단계에서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조기대선 정국이지만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정부부처 협의부터 국회 예산안 의결까지 직접 발로 뛰는 전략으로 대구미래 100년 완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소방안전본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료 [금요저널] 대구소방본부는 4월 17일 북부소방서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 대구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일반부 5개팀과 학생부 4개팀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을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식으로 재현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심폐소생술의 정확도, △자동심장충격기 활용 능력, △현장 판단력, △무대표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달서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대구보건고등학교 ‘뉴하트’팀이 수상했으며 일반부 최우수상은 중부소방서의 ‘숨참고 가슴압박팀’ 이 차지했다. 한편 두 개 분야 최우수 수상팀 중 최고득점을 받은 ‘숨참고 가슴압박’팀은 대구를 대표해 오는 5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보다 먼저 환자 곁에 있는 이는 바로 시민이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손끝의 집중력과 용기가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제안을 통해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제10기 대구광역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이 4월 1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구성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힘찬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참여단 상호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단 및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출범식 행사는 9기 우수 참여단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10기 참여단 위촉장 전달,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참여단 운영 활성화와 단원들의 정책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역량강화 교육을 맡은 ‘제안의 달인’ 박미현 고양청소년재단 경영본부장은 ‘도전 나도 제안 왕’ 이라는 주제로 문제 인식과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기법 등을 소개해 참여단의 정책제안 의욕을 북돋웠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민·관 협력과 현장 중심의 행정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대구에서는 총 92명이 선발됐다. ‘참여단’은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정책토론회, 현안 모니터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줄 다양한 정책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의 학생, 회사원,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참신한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에는 대구 참여단에서 제안한 ‘노인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 안전의자 설치’ 가 행정안전부 주관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약자 보호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을 통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제안될 수 있도록 시정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속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시정의 기초를 다지는 밑거름이 된다”며 “참여단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7일 오전 11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장애인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공연 및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협회를 비롯한 17개 장애인단체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권헌장 낭독, 대회사, 격려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등의 의미를 담은 장애인 인권헌장은 이동희 사단법인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가 낭독했다. 그리고 장애인 유공자 표창은 제11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수상자 2명을 비롯한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총 79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행사장 일원에서는 지역장애인 유관단체 및 관련 기관이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학대예방 캠페인,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보급 신청 접수, 무료 안마 체험관 운영, 보장구 수리 및 점검, 건강보건 상담 등을 펼쳤고 홍보도 강화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역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구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촘촘하고 두터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4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중대시민재해 공중이용시설 중 운동시설과 문화집회시설 23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창원 NC파크 마감재 낙하사고와 관련한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이용률이 높은 운동시설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공무원, 위·수탁기관, 민간전문가 8명을 포함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체육관 등 운동시설 12개소와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집회시설 11개소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외벽 마감재료 박리 및 낙하, 건물균열, 지하벽체 누수 등 해당 시설물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긴급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수시 및 정기점검 등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박희준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4월 16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TF 회의’를 개최해 땅꺼짐 사고 안전관리실태 점검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발하는 땅꺼짐 현상 및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으며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구·군, 산하기관 등 총 18개 부서 및 기관이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로과, 수질개선과, 철도시설과, 도시건설본부 등 주요 지하시설물 관리 부서 및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관리현황과 점검계획을 공유하고 긴급 대책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각 기관에서는 “땅꺼짐 예방대책으로 매 5년마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CCTV점검 등 정밀 안전점검을 전 구간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팀이 수시로 현장 순찰 등 육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서울, 부산 등의 땅꺼짐 사고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며 집중호우 등 우수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현장점검 대책 및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층 강화된 안전점검 실시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구시는 향후 중점 추진사항으로 △기관별 긴급현장점검 실시, △우수기 대비 집중점검 실시, △중장기 안전대책 수립 등을 목표로 관련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땅꺼짐 방지 긴급현장점검은4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실시하고 재난안전실 주관으로 지반 침하 예방 T/F팀을 구성한다. 4월 17일에는 재난안전실장과 유관 기관 합동으로 상화로입체화사업 현장과 노후하수관거, 도시철도 구간, 상수도 구간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진행한다. 에너지절감 컨설팅은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기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에너지 손실 요인을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간 대구시 공동주택 154개 단지 8만 7천여 세대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올해는 전기점검 전문 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대구시 관내 노후 공동주택 11개 단지 5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지별 특·고압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해 문제가 발견된 설비는 고효율 설비로 교체를 제안하고 전력량 측정·분석 및 전력손실 진단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된 차단기·배선으로 인한 감전 및 화재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절감 컨설팅은 각종 노후 전기설비 교체 및 보수에 관한 공동주택별 맞춤형 상담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관리·운용에 도움을 주며 공동주택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공동주택에서도 “컨설팅을 통해 전기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생각지 못했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서 안전관리에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가구당 전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대구시는 본 사업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전문 인력과 기술 및 최신장비를 활용한 컨설팅 추진으로 에너지 절약 방안과 개선 사항을 제시해 더욱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으로 폭력없는 사회를 만들어가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교육 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선다. 대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간기업 종사자, 사회복지 및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성폭력 등 예방 교육 291회를 실시해 총 8,92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교육은 학교, 공공기관, 유치원 보육시설 종사자 등 의무교육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시민, 민간기업, 소상공인, 노인, 청년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예방 교육을 더욱 필요로 하는 대학 신입생, 고3 예비 사회인 등도 포함된다. 일정 인원 이상의 교육 인원수 충족 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가 신청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등 다양한 분야의 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한다. 대상자의 연령, 직업, 생활환경 등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교육방식 운영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최근 스토킹 등 신종 성범죄 증가에 따라 이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의 맞춤형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며 “예방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으로 문의하거나 ‘예방교육통합관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참여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대구 C-Lab’은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16기까지 유망 스타트업 216개사를 지원해 온 대구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졸업기업 누적 매출 9,627억원, 총투자 유치 4,313억원, 신규 고용 3,688명의 성장 성과를 창출했으며 CES 혁신상 29건, 예비/아기유니콘 10개사 선정 등 초기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가장 최근 졸업한 16기 참여기업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다. △산업용 로봇 감속기를 개발하는 ㈜이스턴기어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 △반려동물 AI 건강 체크 서비스 ‘라이펫’을 운영 중인 ㈜십일리터는 ‘삼성전자 C-Lab Outside’에 선정됐으며 △ ㈜그래비티랩스의 김운연 대표는 ‘포브스 2024 아시아 30세 미만 30인’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17기 운영을 위해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신사업 아이디어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사업화·인프라·투자·네트워크 등 모든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통합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3,500만원, △기업별 맞춤형 성장지원, △보육공간 입주 연계, △직접 투자 및 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우수기업에 한해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전자 C-Lab Outside’ 추천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5월 7일 오후 4시까지 대구창업허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팀으로 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C-Lab은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핵심 발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17기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구시의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