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월 24일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제5회 대구광역시 소방드론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무인 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 보유자 14명이 2인 1조로 구성된 7개 팀이 참가했으며 △건물 내부 구조대상자 탐색, △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대상자 탐색 및 정확한 정보 식별 능력을 선보이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연 결과, 정보 식별 능력, 운용 효율성, 팀워크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이 선정됐으며 이 중 최우수로 선정된 달성소방서는 오는 6월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드론 부문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드론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장비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드론 운용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드론 기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전술훈련과 워크숍, 실전 중심의 시나리오 훈련 확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이전 및 제2국가산단 노선연장 민간제안서 접수 및 최초제안서 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의 달성군 이전과 노선 연장과 관련해, 지난 14일 민간제안서를 접수했고 4월 22일 오전 10시 대구교통공사에서 민간제안 검토·평가 심의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14일 HDC현대산업개발㈜, ㈜신한은행, ㈜서현 등이 포함된 대구메트로파트너스㈜로부터 제안서를 단독으로 접수했으며 지역 건설사로는 ㈜화성개발, ㈜태왕이앤씨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22일 대구시는 민간제안 검토·평가 심의회를 통해 대구메트로파트너스㈜를 최초제안자로 선정했다. 대구메트로파트너스㈜가 제안한 내용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제2국가산단까지 연장해 2개 역사를 신설하고 월배 및 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 내로 통합 이전하는 것으로 법령 및 정책적·형식적 요건을 완비했다. 향후 대구시는 이 제안서에 대해 전문가의 사전검토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내년까지 경제성 및 적격성 분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사업의 민자 적격성 분석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2027년 제3자 제안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 지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32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인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과 도시철도 연장을 적기에 추진하면서도 재정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구광역시는 기업지원과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첨단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시정 운영의 변화 속에서도 정책의 연속성을 철저히 유지하고 지역경제의 안정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을 경제부시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 부구청장, 환경수자원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책수행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정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기획 감각을 겸비한 지역행정 전문가로서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조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정 환경 속에서도 행정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동시에, ‘대구100+1’ 혁신 정책의 추진 동력을 살려 지역 경제를 흔들림 없이 부흥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 시정에 능통한 내부 간부를 전략적으로 승진 보임한 것이다. 홍 부시장은 향후 미래 신산업 구조 개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 등 핵심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신임 재난안전실장에는 탁월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이 승진보임된다. 박 실장은 산불방지 등 재난예방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정비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종합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을 보임한다. 김 단장은 그간 행정체제개편 및 광역발전전략 연구에 매진하며 관·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현재 시정의 엄중함을 고려해 대구정책연구원 파견인력은 물론이고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력들은 주요 직책에 전진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를 승진 보임한다. 박 국장은 섬세한 리더십으로 대구시 청년·여성 정책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청년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핵심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인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행정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대구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지역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4년 염색산업단지 일원 악취실태조사는 염색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민원 급증에 따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대구시가 환경부에 건의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게 됐다. 악취실태조사는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대구염색산업단지 사업장과 주변 악취 영향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악취발생지역 및 피해지역의 대기 중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대기질조사, 염색산단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공정 및 배출구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사업장조사를 했다. 그리고 지정악취물질 발생파악을 위해 이동 측정차량 조사와 피해지역의 악취감지 빈도, 종류의 관능평가를 위한 현장후각 악취측정 등이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악취실태조사와 비교해 대기질 조사 결과 복합악취 25% 감소 및 염색공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악취물질인 지방산은 13~82% 감소했으며 사업장 조사 결과에서도 악취배출총량이 72%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주변 피해 영향지역에서 현장후각 악취측정결과 악취감지 빈도는 7.6%로 43% 감소했고 악취측정차량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발생지역에 대비해 영향지역 지방산이 32~74% 낮은 저농도로 검출되는 등 악취물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악취확산모델링 결과 2020년에는 염색산단으로부터 2km 이상 악취가 확산 예측됐으나, 2024년에는 100~500m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돼 확산범위가 작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악취저감의 주요 원인으로 염색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해대기물질 및 악취배출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지원 사업을 집중 실시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까지 염색산단 126개 사업장에 국·시비 598억원을 지원,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첨단 방지시설로 교체했고 교체 전후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검사 결과에서도 87% 개선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한편 대구시는 서·북부지역에 밀집한 폐기물에너지화시설, 매립시설 등 다양한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도 악취기술진단과 157억원을 투입해 탈취설비를 개선·보강하는 등 악취저감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금번 조사결과 악취저감을 위해 추가로 제시한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악취방지 조치 등 후속조치를 이행한다. 이를 위해 사업장 집중 관리, 분류식 관거 정비 등 하수구 관리, 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결과 반영, 악취관리시스템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적극 추진한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대구시 주관으로 매년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해 악취관리지역의 지정 목적에 맞게 악취가 관리되는지 여부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서구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6월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12월까지 128개 전사업장에 대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를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방지조치 의무화에 따라 올해 5월 말까지 염색산업단지 전사업장에서는 악취방지조치 이행을 완료해야 하고 기한 내 악취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은 고발, 조업정지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염색산단 악취배출사업장 점검 강화와 더불어 금번 염색산단 일원에 대한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악취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올해 내실 있는 악취실태조사 실시와 사업장 악취저감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 완료해 시민의 생활환경 보전을 위한 악취저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박사급 기술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구시는 DGIST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DGIST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원을 확보했고 대구시는 시비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학과 경영을 융합한 기술융합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연간 90여명, 총 300명 정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가 중점 육성 중인 5대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DGIST는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설립추진단을 구성해 준비에 착수하며 2025년 9월 신입생을 모집해 2026년 3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역 전략산업인 AI·로봇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미국 MIT의 ‘LGO’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기술과 경영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모델을 도입한다. 특히 1학년 과정에서는 공학기술, 글로벌 경영, 기술사업화 관련 핵심과목을 필수로 이수하게 되며 2학년에는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과 협력해 국제적인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DGIST는 기술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정보 및 경영관리 능력 배양을 통한 벤처기업 역량 강화 비학위 과정인 기술벤처리더과정을 운영해 1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DGIST의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광역시가 첨단 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영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청 작은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금요저널]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지정돼 있으며 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의 날부터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책 드림 봄 Dream, 두근두근 행운뽑기, 일일 체험강좌 등 시민 참여 행사와 연체자 해제 이벤트를 포함한 총 7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책 드림 봄 Dream’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 3권 이상 대출하는 회원에게 봄꽃 씨앗을 선물로 드려 화창한 봄날 예쁜 정원을 꾸며볼 기회를 드리며‘2배로 Day 운영’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기간 동안 대출권수를 10권에서 20권으로 2배로 확대해 폭넓은 자료 서비스 제공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다. ‘신규회원 환영 이벤트’는 도서관 주간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민화 자석 책갈피 세트를 선물로 증정해 가입을 축하해 준다. 다양한 도서관 주간 체험 강좌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심야강좌로 마련된다. 감정을 담은 글씨로 표현해 보는 ‘캘리그래피 액자’ 강좌는 4월 17일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캐릭터 ‘팝아트 초상화’ 강좌는 4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강좌당 12명, 수강신청은 4월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작은도서관 두근두근 행운 뽑기’는 4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출하는 회원에게 포춘쿠키 속에 숨어 있는 당첨 메시지를 뽑으면 휴대용 독서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연체자 해제 이벤트, 과년도 교양 잡지 배부 등의 행사가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4월 도서관 주간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시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실무 중심 외식창업‘키워드림’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외식업 창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외식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다. 특히 외식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전문적인 기술이나 대규모 자본 없이도 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어렵고 창업 초기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아 창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는 2022년도부터 외식 창업 초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이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외식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카데미를 수료한 예비창업자 258명 중 72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약 27.9%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올해도 교육과정을 이어가며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외식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외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도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예비 창업자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며 2개월간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을 통해 외식 창업과 경영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실전 상권분석,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경영 실무 등의 이론 교육과, △메뉴 개발 및 실습,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현장 체험 등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창업 사례 분석, 외식업소 탐방 등 실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1기 수강생은 4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외식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 등 창업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경기침체로 지역 외식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가 지역 외식업계의 재도약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외식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어린이세상, 대구 어린이 공연문화의 중심 꿈꾼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봄맞이 첫 공식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준비한 봄맞이 첫 무대는 ‘덴동어미 화전가’라는 마당놀이 공연으로 4월 12일 오후 2시에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한국예총영주지회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경북 영주 지역의 전통 화전가인 ‘덴동어미’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며 혼란스럽고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 덴동어미가 모든 상처와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월 16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 동요와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공연과 함께 전통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어린이세상에서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47회 어린이큰잔치’ 기념식과 ‘공룡 애니멀쇼’를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큰잔치는 ‘상상대로 놀아보자구’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청소년수련원의 초·중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와 ‘영남 필하모닉’의 협연으로 친근하고 즐거운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모범어린이 시상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야외에서는 축하공연과 즐거움을 선사할 각종 체험 및 부대행사들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어린이세상이 진행 중인 콘텐츠 공모전 ‘나의 일기장’ 수상작 전시도 어린이날 당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5월 어린이의달·가족의달을 맞아 우리 지역의 대표 어린이전용 공연장인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이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며 “어린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밝고 창의적인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와 장기적인 공급 관리를 위해 ‘대구시 주택공급 기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4월 8일 산격청사에서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역 내 주택과잉 공급으로 인해 미분양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해 신규 주택공급 제한, 민관합동 주택정책자문단 운영, 비수도권 맞춤형 주택 정책 건의 등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했다. 하지만, 정부정책이 수도권 중심 위주로 추진돼 비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지역 주택시장과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 구·군, 공사 등 지역의 주요 주택 공급기관이 참여하는 ‘주택공급 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주택공급 기관 협의회’를 통해 시가 컨트롤타워 역할로서 공급기관 간의 소통·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주택공급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 과잉·과소에 대응해 장기적으로 균형 있는 주택 공급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주택건설 인허가·착공·입주 등 주택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급물량에 대한 전망과 안정적인 공급 관리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택공급 관리 방안으로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공급 관리, AI 기반의 공급 관리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인허가 및 착공 물량 감소가 향후 공급 부족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대비하고 지방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비수도권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주요 주택 공급기관 간의 공급 관리를 위한 소통·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급관리 전략을 계속해서 보완·강화하고 지역 내 균형 있는 주택 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7기 ‘대구 100인의 아빠단’ 활동단원 100명을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 100명을 선정해 즐거운 육아를 위한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으로 2019년 첫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7기를 맞았다. 7기 ‘대구 100인의 아빠단’은 3~8세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사연을 검토해 최종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00인의 아빠단은 4월에서 12월까지 약 8개월간 매주 월요일 멘토 아빠단이 제시하는 온라인 육아미션을 일주일간 자녀와 함께 수행하고 그 과정을 커뮤니티에 인증해야 한다. 매월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빠는 우수아빠로 선정되며 이중 최우수 아빠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멘토 아빠의 육아 노하우 강의, 육아 고민과 해결책을 나눌 수 있는 멘토링 행사,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대구 100인의 아빠단’ 모집에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꿈꾸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개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4월 8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성공리에 개막했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의 판로개척, 수출, 인력채용까지 전 부문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원스톱 종합지원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잡았다. 행사는 9일까지 개최되며 △ 구매상담, △ 수출확대, △ 투자상담, △ 인력채용, △ 애로해결, △ 시책설명 등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6개 핵심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경제단체장, 공공기관장, 지역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환영사, 개막 세리머니, 박람회 투어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대구는 최근 미래 신산업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보유한 도시이다”며 “대구가 동반성장의 선도 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신속한 기업지원 행정서비스를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력 채용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지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유럽 데이터 생태계 중심인 Gaia-X와의 글로벌 실증 협력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미래지향적 네트워킹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 데이터기업 5개사와 함께 대구공동관을 운영해 제조 AI, 3D 디지털트윈, 글로벌 수처리 공정 등 최신 기술을 해외에 알렸다. 지역 참가기업 5개사는 Industry 4.0부스 내에서 △㈜이지스 ‘자사 개발 플랫폼인 VISION-X 기반 함부르크市 3D 디지털 트윈 과제 실증’, △한국OSG㈜ ‘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 운용성 확보를 통해 제조업 분야 AI 기반 절삭공구 추천 서비스 제공 계획 발표’, △㈜비즈데이터 ‘유럽 데이터 스페이스 연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처리 공정 혁신 과제 제안’, △㈜인터엑스 ‘제조 특화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데이터 협업 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에이비에이치 ‘도로 인프라 Vision AI 관리솔루션 SafeTrack-X 실증’ 등 글로벌 프로젝트 실증 및 추진과제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ABH는 전시회 현장에서 독일의 Ivoflow 사와 디지털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으며 인터엑스는 인더스트리 4.0 스테이지 콘퍼런스 이벤트 무대에 올라, 제조 특화 생성형 AI ‘GEN.AI SERVER’를 공개해 박람회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4월 2일에는 독일 함부르크시 및 독일 항공우주센터와 함께 글로벌 데이터 산업 확장 및 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지자체 최초의 Gaia-X 연계 실증 협력 사례로 대구시가 글로벌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과제 공동기획, △Gaia-X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하노버메세-대구 FIX 전시회 정례화,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구축 등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전시 참여를 넘어, 대구시와 지역기업이 실질적인 유럽 현지 실증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내 중앙부처의 데이터 스페이스 공모사업에서 우위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증 이력을 확보한 셈이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FIX 2025도 적극 홍보하며 아마존, SAP,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교류를 넘어 대구가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에서 실질적 실증 협력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이다”며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