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투기적 부동산 거래 차단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신공항 예정지 및 인접 지역을 향후 3년간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9월 3일 경상북도지사가 최초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기간 만료에 따른 재지정과 군공항 부지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정을 반영하기 위해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1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일원과 경북도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일원에,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역을 추가해, 총 83.9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9월 2일 조정·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민간공항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어 보상 착수 전 단계임을 감안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지가 변동률이 높고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며 지가 급등 우려가 있는 점도 함께 감안했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부동산 거래 동향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상황 변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가 안정 등 사유가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를 추진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단순한 부동산 규제가 아닌,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불가피하고도 필수적인 조치”며 “토지거래허가 신청 시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FC의 위기 극복과 구단 운영 전반의 쇄신을 위해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FC는 현재 K리그1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 팬 소통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선수단 운영 및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축구기술·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 언론인, 기업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구단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60% 이상 참여시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대구시와 대구FC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위원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 이상 재직 중이며 국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 경기 감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축구 기술·행정 전문가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풍부한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구단 비전을 제시할 이근호 쿠팡플레이 축구해설가 △삼성전자 출신으로 수원삼성 블루윙즈 단장을 역임한 이석명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자격심의위원회 위원장 △체육학을 전공하고 2024년 체육기자상을 수상한 송지훈 중앙일보 스포츠부 기자가 참여한다. 또한, 대구시와 대구FC에서는 체육진흥과장과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가 참여해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엔젤클럽에서도 축구팬과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과의 소통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참여한다. 위원회에서는 △선수단 규모, 선수 영입시스템 등 선수단 운영 쇄신 △구단 운영 효율성 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방안 마련 △팬클럽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방안 모색 등을 폭넓게 논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9월부터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 실행을 전제로 한 혁신안을 도출해 구단 혁신이 현장에서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FC는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장해 온 지역 대표 시민구단이자 대구의 자랑이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많은 팬들의 우려가 크다”며 “대구시는 혁신위원회의 독립적 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구FC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냉방기 가동 및 수온 상승으로 인한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204개소에 대한 환경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야외 물놀이장 환경 관리도 강화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25~45℃의 따뜻한 물이나 관리되지 않은 배관,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에서 증식한 균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마른기침, 두통, 설사 등 감기와 유사하며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중증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 가동 증가 및 실내외 수영장의 소독제 농도 저하로 수계시설 관리가 미흡할 경우 레지오넬라균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 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철저한 소독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구시는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두류수영장과 신천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 ‘미검출’ 결과를 확인했으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개 구·군 보건소 현장조사반은 대형건물, 식품접객업소, 대형목욕탕,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검사와 더불어 청소 및 소독 조치 등 위생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균 검출 시에는 검출 균수에 따른 관리 방법을 교육·지도하고 기준 균수 미만으로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를 시행하는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17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개소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으나, 청소·소독 조치 후 모두 ‘미검출’로 확인된 바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덥고 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레지오넬라균 증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여러분들은 위생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지역 경기 살릴 4번 타자, ‘대구로페이’ 가 나선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경기 회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대구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할인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대구로페이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이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원, 총 발행규모는 2,800억원이다. 지속되는 지역경기 침체 속 소비 진작을 위해 월 구매한도를 전년 대비 20만원 상향했으며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촉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월 발행 한도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더운 8월 땡볕 더위 아래 대기 없이 언제든 구매 가능해진다. 향후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추가 발행도 예정된 만큼, 시민들이 서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에 한해 발급해 온 실물카드를 올해부터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 발급해, 결제 수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개선한다. 실물카드는 8월부터 iM뱅크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받은 ‘대구로페이 카드’ 역시 iM뱅크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 ‘iM샵’ 본인 등록을 통해 자유롭게 충전·사용할 수 있다. 본인 등록 작업을 거칠 경우, 카드 분실·훼손 시에도 재발급이 가능하며 잔액도 안전하게 보호된다. 대구로페이 충전은 모바일 앱 ‘iM샵’에서는 8월 1일 0시 15분부터, 오프라인에서는 iM뱅크 영업점 운영시간 중에 가능하다. 결제는 매장 내 카드단말기, 모바일 앱을 통한 QR결제, 삼성페이 카드 등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다. 특히 ‘대구로’ 앱 내에서 ‘대구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기본 할인율 7%와 합산 시 최대 12%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대구로’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도 함께 추진해, 2만원 이상 2회 주문하면 월 횟수 제한 없이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로페이는 대구 지역 내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이나 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구시는 사용처 확대를 위해 가맹점 등록 안내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오래 기다린 만큼, 이번 ‘대구로페이’ 발행은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진작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얼어붙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7월 27일 24시 기준 총 186만명에게 약 3,677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대구시는 온라인 사용처 검색 시스템 도입과 현장 중심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는 거동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 7월 21일부터 본격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주동안 총 186만명, 약 3,677억원이 시민들에게 지급됐다. 이는 대구시 지급대상자 234만명 대비 79.5%, 1차 지급액 대비 79.1%가 지급된 수치이며 첫 주차 지급 상황으로 보아 이번 주 내로 대부분의 소비쿠폰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7월 28일부터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구·군별로 운영되며 거동불편 주민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상담 요청 시 해당 주민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준비 완료 통보 후 재방문해 지급한다. 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우 신청이 제한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가장 정확한 사용처 검색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가능하며 대구시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여신금융협회에서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홈페이지에 사용처 검색 사이트를 구성했다. 대구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너’를 클릭한 뒤 ‘사용처검색’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안내와 함께 대구시에서 활동하는 물가모니터단 및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협력해, 골목상권 공동체와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 등을 돌아다니면서 사용가능매장에 스티커를 배부·부착하고 사용처 조회 방법 등을 직접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현장 홍보도 병행 중이다. 또한, 사용가능매장을 확인하는 방법이 담긴 안내문도 읍면동 통장을 통해 배부되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용가능매장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가능매장인 경우, 대구시 홈페이지에 있는 사용가능매장 스티커 파일을 출력해 붙이거나, 배포된 스티커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사용가능매장 표시가 가능하므로 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소비쿠폰 사용처 선정 기준 중 ‘연 매출액 30억 이하’는 우대 카드수수료율 적용을 위한 여신금융협회의 ‘매출액 30억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선정 기준’ 이 활용됐으며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또는 여신금융협회 ‘매출정보통합조회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매장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이고 사용제한 업종이 아님에도 사용처 리스트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 매장 상세주소, 본인 성명, 연락처, 사업자등록번호, 상호명, 가맹 업종을 확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군청 또는 시청으로 문의하면 행안부·여신금융협회를 통해 확인 후 결과를 알려줄 예정이다. 그럼에도 여신금융협회에서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다고 판단해 매출액 조회 결과에 이의가 있는 매장 점주분들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여신금융협회에 직접 수수료 재심사를 신청하고 영중소가맹점에 등록되면 소비쿠폰 사용처로 등록될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주까지 대부분의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받아갈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쿠폰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시민들이 받아가신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사용처 등록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이번 교육은 대구시와 구·군이 발주·시공 중인 토목 및 건축공사 현장 12곳에서 공사감독 및 현장소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반부패 법령에 대한 공사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사 현장의 부조리를 차단하기 위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공직자의 부패행위 및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신고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청렴 의식을 강화했다. 특히 7월 28일 실시한 현장 교육에서는 대구시 건설본부 담당자와 함께 청렴캠페인을 펼치며 청렴문화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기간 동안 공사 과정의 낭비 요인을 시정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대한 특정감사도 병행해, 공사현장 부패인식 개선에 대한 실효성을 높였다.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현장 교육을 계기로 공사업무와 관련된 청렴 인식이 실제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렴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총사업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조정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이게 됐다. 이번 총사업비 조정은 기획재정부가 정한 광역도로 국비지원 1,000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초과 사업비의 25%에 해당하는 국비 155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총사업비 2,699억원이 확정됐다. 이로써 본 사업의 재정 여건이 더욱 강화되고 집행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향후 공사 추진과 품질관리, 단계별 예산 투입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과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9.6km, 폭 17.5m 규모의 광역도로 건설사업으로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물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현재 토지 보상과 전 구간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올해 연말까지 군도 14호선 이설 및 선사대교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천산터널을 포함한 도로 포장 등 주요 공사를 2027년까지 단계별로 완료할 방침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서남권과 경북 칠곡권역 간 물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근시간 단축과 기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예정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아울러 상화로 입체화 사업과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도 꼼꼼히 챙겨, 균형 있는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5일간 대구 청소년 15명과 함께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다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2001년부터 이어져 온 ‘해외자매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중국 칭다오, 일본 히로시마 등 여러 자매도시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다낭과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작년 8월에는 다낭 청소년 15명이 대구를 방문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다졌고 올해는 대구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베트남 다낭시를 찾아 다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약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중·고등학생들로 대구 청소년을 대표해 다낭을 방문한다. 양 도시의 청소년 30명은 다낭시 외무부 방문을 시작으로 △마블마운틴, △탄하 도자기 마을, △바나힐스, △손트라 린웅파고다 등 다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 베트남 전통 무술 시범 등 다양한 현지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대구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또래 외국 친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감각과 문화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다낭 방문 외에도, 오는 8월 일본 히로시마 청소년 16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국제교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다낭 방문은 대구 청소년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월 25일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화재안전조사 실무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조사에 관한 세부운영 규정’에 따라 조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인사이동 후에도 공백 없이 화재 예방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안전조사 방법론과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시설 운용 능력과 비화재경보 관리 방안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일선 소방서 예방부서 소속의 실무 강사진이 직접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각 소방서의 실무자들은 조사기법과 장비 운용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안전조사는 단순 점검을 넘어, 소방시설 성능 검증과 예방대책 마련까지 아우르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며 “이번 실무교육이 일선 조사 담당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이 새롭게 제정한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위한 화재안전성 인정기준’ 이 7월 18일 자로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 제정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생활숙박시설의 불법 운영과 안전관리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시설의 합법적인 용도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은 △ 건축물의 구조 및 방화구획, △ 소방시설 설치 기준, △ 피난 및 대피체계 확보, △ 화재위험 요소 최소화 등 다양한 안전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로의 용도 전환 시 필요한 거주 안전 확보 기준을 중심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기존 생활숙박시설을 보유한 건축주 및 사업자가 이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합법적인 용도변경 절차를 통해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성 인정기준 시행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화재 위험성과 피난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를 개최한다.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면접 스킬 향상을 돕는 단기간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은 △면접 트렌드 및 사례 분석 강의 △면접관 질문 의도 파악과 전략적 답변법 △예상 질문 및 답변 연습 △말하기 습관 점검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다년간의 경험을 지닌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강의와 1:1 컨설팅을 진행하며 참가자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미취업 청년 4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지금까지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80명의 참가자 중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향후 대구시는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1:1 맞춤형 모더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취업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떨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는 자리”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국정기획위 방문해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안도걸 기획분과 기획위원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핵심 현안은 정부정책과 긴밀히 연계되는 것이 많다”며 “국정과제로 채택돼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특히 TK신공항 건설은 광주 군공항 이전 건설과 연계되는 사안으로 광주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