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의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지역 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노후·방치주유소지역, 토양오염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122곳 대상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총 23항목으로 중금속,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검사한다. 2024년 실태조사에서는 122개 지점이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내에 적합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태조사의 통일성과 정확성을 위해 지난 5월 구·군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료채취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은 해당 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와 정화·복원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은 생태계의 기초자원이자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환경 요소이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오염 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정화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무원의 혁신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강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두 번째 강연을 6월 11일 오후 4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연은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동향, 실증사업 사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진행되며 SK에너지·카카오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에서 자율주행 및 미래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이끌어온 전문가인 이재호 소프트베리 부대표가 맡는다. 이번 특강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 시장 변화, 국·내외 기술 및 정책 동향 등을 폭넓게 다루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속에서 대구시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도시 구조와 산업 생태계, 시민의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흐름인 만큼 대구시 공무원들이 직접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특강을 이어가며 △10월에는 ‘사회 변화예측:트렌드 코리아 2026’, △11월은 ‘적극행정을 통한 협업행정 활성화와 우수사례’를 주제로 공무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자율주행 실증사업 확대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환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새로운 정책 수립과 현장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대구시정운영 박차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퇴임함에 따라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대구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시정 공백없는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하며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 등 민선8기 시정목표를 이어가고 ‘대구혁신 100+1’등 당면 현안들을 중단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금일 오후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1회 추경안 편성, 민생안정, ‘대구혁신100+1’지속 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시와 시의회 간 향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실·국장이 참석한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해 핵심시책 추진사항과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기 권한대행은 대구미래 100년을 위한 TK신공항 건설 등 당면 현안들이 궤도에 올라온 만큼 국회·중앙부처·시의회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한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재해는 예방부터 발생 시 대응·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중요하므로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철저히 대응하고 봄철 각종행사 안전관리 등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 주요정책 적극 홍보를 통한 시민들과 소통강화 등을 주문했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 정치적 중립을 엄정히 유지하고 철저한 복무 관리로 직무에 전념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됐다 27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서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실·국장을 중심으로 시정 공백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시의회·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4월 10일 지자체 발주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에 기여할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대구시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안전, 산업안전 관련 기술사·지도사·기사 자격 등을 보유하고 다양한 현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로 4월부터 11월까지 시, 구·군 발주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시·구·군 건설 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현장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로 지역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민간분야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2022년 조례를 제정,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2년 동안 근로자 안전을 위해 5백 건 이상의 현장 안전 저해 요소들을 조치토록 해 근로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올해 대구시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경험이 많은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를 미리 방지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숙련된 경험과 지식으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등을 미리 발굴,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많은 보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퇴임을 하루 앞둔 10일 대구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마지막 연설을 통해 대구혁신의 든든한 지원자였던 250만 대구시민과 시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통령 탄핵 정국 속 극렬한 진영갈등으로 나라가 두 동강나고 트럼프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빠져 안팎으로 위기인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지난 1,0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단행한 ‘대구혁신 100+1’ 성과는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공공기관 통폐합 조례,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 등 수많은 정책의 법적 근거를 뒷받침하고 대구경북통합의 압도적 찬성 등은 물론, TK신공항, 달빛철도, 맑은물 하이웨이 등 대구의 핵심 현안마다 늘 열정적으로 함께한 시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00일 동안 대구 미래 100년의 기반을 모두 마련했고 이제는 실행 단계만 남았다. 대구혁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대구의 미래는 획기적으로 변할 것이다”며 변화하는 대구 미래 100년을 향한 길에 대구시의회가 끝까지 함께 해 주길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의 핵심 현안을 더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43년 공직 인생의 마지막 소임으로 선진대국시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걸 바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소방,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 ‘8년 연속 전국 1위’쾌거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한 2024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며 8년 연속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핵심성과, 예방안전, 현장대응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대구소방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시스템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앞장섰고 다수사상자 이송 및 긴급구조 훈련 등 각종 재난현장 대응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기반으로 이뤄낸 결과로 대구소방은 올해를 포함해 총 15회 평가 중 12차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조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에 따라 대구소방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포상금 3,000만원, 유공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방 정책과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시정 운영의 변화 속에서도 정책의 연속성을 철저히 유지하고 지역경제의 안정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을 경제부시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 부구청장, 환경수자원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책수행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정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기획 감각을 겸비한 지역행정 전문가로서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조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정 환경 속에서도 행정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동시에, ‘대구100+1’ 혁신 정책의 추진 동력을 살려 지역 경제를 흔들림 없이 부흥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 시정에 능통한 내부 간부를 전략적으로 승진 보임한 것이다. 홍 부시장은 향후 미래 신산업 구조 개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 등 핵심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신임 재난안전실장에는 탁월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이 승진보임된다. 박 실장은 산불방지 등 재난예방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정비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종합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을 보임한다. 김 단장은 그간 행정체제개편 및 광역발전전략 연구에 매진하며 관·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현재 시정의 엄중함을 고려해 대구정책연구원 파견인력은 물론이고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력들은 주요 직책에 전진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를 승진 보임한다. 박 국장은 섬세한 리더십으로 대구시 청년·여성 정책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청년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핵심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인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행정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대구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지역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4년 염색산업단지 일원 악취실태조사는 염색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민원 급증에 따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대구시가 환경부에 건의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게 됐다. 악취실태조사는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대구염색산업단지 사업장과 주변 악취 영향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악취발생지역 및 피해지역의 대기 중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대기질조사, 염색산단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공정 및 배출구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사업장조사를 했다. 그리고 지정악취물질 발생파악을 위해 이동 측정차량 조사와 피해지역의 악취감지 빈도, 종류의 관능평가를 위한 현장후각 악취측정 등이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악취실태조사와 비교해 대기질 조사 결과 복합악취 25% 감소 및 염색공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악취물질인 지방산은 13~82% 감소했으며 사업장 조사 결과에서도 악취배출총량이 72%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주변 피해 영향지역에서 현장후각 악취측정결과 악취감지 빈도는 7.6%로 43% 감소했고 악취측정차량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발생지역에 대비해 영향지역 지방산이 32~74% 낮은 저농도로 검출되는 등 악취물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악취확산모델링 결과 2020년에는 염색산단으로부터 2km 이상 악취가 확산 예측됐으나, 2024년에는 100~500m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돼 확산범위가 작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악취저감의 주요 원인으로 염색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해대기물질 및 악취배출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지원 사업을 집중 실시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까지 염색산단 126개 사업장에 국·시비 598억원을 지원,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첨단 방지시설로 교체했고 교체 전후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검사 결과에서도 87% 개선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한편 대구시는 서·북부지역에 밀집한 폐기물에너지화시설, 매립시설 등 다양한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도 악취기술진단과 157억원을 투입해 탈취설비를 개선·보강하는 등 악취저감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금번 조사결과 악취저감을 위해 추가로 제시한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악취방지 조치 등 후속조치를 이행한다. 이를 위해 사업장 집중 관리, 분류식 관거 정비 등 하수구 관리, 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결과 반영, 악취관리시스템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적극 추진한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대구시 주관으로 매년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해 악취관리지역의 지정 목적에 맞게 악취가 관리되는지 여부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서구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6월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12월까지 128개 전사업장에 대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를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방지조치 의무화에 따라 올해 5월 말까지 염색산업단지 전사업장에서는 악취방지조치 이행을 완료해야 하고 기한 내 악취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은 고발, 조업정지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염색산단 악취배출사업장 점검 강화와 더불어 금번 염색산단 일원에 대한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악취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올해 내실 있는 악취실태조사 실시와 사업장 악취저감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 완료해 시민의 생활환경 보전을 위한 악취저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박사급 기술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구시는 DGIST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DGIST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원을 확보했고 대구시는 시비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학과 경영을 융합한 기술융합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연간 90여명, 총 300명 정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가 중점 육성 중인 5대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DGIST는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설립추진단을 구성해 준비에 착수하며 2025년 9월 신입생을 모집해 2026년 3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역 전략산업인 AI·로봇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미국 MIT의 ‘LGO’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기술과 경영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모델을 도입한다. 특히 1학년 과정에서는 공학기술, 글로벌 경영, 기술사업화 관련 핵심과목을 필수로 이수하게 되며 2학년에는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과 협력해 국제적인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DGIST는 기술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정보 및 경영관리 능력 배양을 통한 벤처기업 역량 강화 비학위 과정인 기술벤처리더과정을 운영해 1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DGIST의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광역시가 첨단 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영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청 작은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금요저널]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지정돼 있으며 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의 날부터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책 드림 봄 Dream, 두근두근 행운뽑기, 일일 체험강좌 등 시민 참여 행사와 연체자 해제 이벤트를 포함한 총 7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책 드림 봄 Dream’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 3권 이상 대출하는 회원에게 봄꽃 씨앗을 선물로 드려 화창한 봄날 예쁜 정원을 꾸며볼 기회를 드리며‘2배로 Day 운영’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기간 동안 대출권수를 10권에서 20권으로 2배로 확대해 폭넓은 자료 서비스 제공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다. ‘신규회원 환영 이벤트’는 도서관 주간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민화 자석 책갈피 세트를 선물로 증정해 가입을 축하해 준다. 다양한 도서관 주간 체험 강좌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심야강좌로 마련된다. 감정을 담은 글씨로 표현해 보는 ‘캘리그래피 액자’ 강좌는 4월 17일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캐릭터 ‘팝아트 초상화’ 강좌는 4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강좌당 12명, 수강신청은 4월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작은도서관 두근두근 행운 뽑기’는 4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출하는 회원에게 포춘쿠키 속에 숨어 있는 당첨 메시지를 뽑으면 휴대용 독서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연체자 해제 이벤트, 과년도 교양 잡지 배부 등의 행사가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4월 도서관 주간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시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실무 중심 외식창업‘키워드림’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외식업 창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외식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다. 특히 외식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전문적인 기술이나 대규모 자본 없이도 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어렵고 창업 초기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아 창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는 2022년도부터 외식 창업 초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이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외식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카데미를 수료한 예비창업자 258명 중 72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약 27.9%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올해도 교육과정을 이어가며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외식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외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도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예비 창업자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며 2개월간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을 통해 외식 창업과 경영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실전 상권분석,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경영 실무 등의 이론 교육과, △메뉴 개발 및 실습,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현장 체험 등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창업 사례 분석, 외식업소 탐방 등 실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1기 수강생은 4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외식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 등 창업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경기침체로 지역 외식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가 지역 외식업계의 재도약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외식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어린이세상, 대구 어린이 공연문화의 중심 꿈꾼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봄맞이 첫 공식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준비한 봄맞이 첫 무대는 ‘덴동어미 화전가’라는 마당놀이 공연으로 4월 12일 오후 2시에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한국예총영주지회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경북 영주 지역의 전통 화전가인 ‘덴동어미’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며 혼란스럽고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 덴동어미가 모든 상처와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월 16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 동요와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공연과 함께 전통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어린이세상에서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47회 어린이큰잔치’ 기념식과 ‘공룡 애니멀쇼’를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큰잔치는 ‘상상대로 놀아보자구’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청소년수련원의 초·중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와 ‘영남 필하모닉’의 협연으로 친근하고 즐거운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모범어린이 시상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야외에서는 축하공연과 즐거움을 선사할 각종 체험 및 부대행사들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어린이세상이 진행 중인 콘텐츠 공모전 ‘나의 일기장’ 수상작 전시도 어린이날 당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5월 어린이의달·가족의달을 맞아 우리 지역의 대표 어린이전용 공연장인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이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며 “어린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밝고 창의적인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