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문평면지사협, ‘허리보호대 지원’ 호평 [금요저널] 나주시 문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주민 60세대에 총 300만원 상당의 허리보호대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와상환자나 심각한 거동불편자 보다는 영농활동 등 활동을 꾸준이 해야 하는 취약계층으로 가구 당 1개씩 전달했다. 허리질환은 성인의 80% 이상이 경험하는 주요 근골격계 퇴행 중 하나로 보호대를 착용하게 되면 허리통증이 완화 개선되고 활동성 강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순 지사협위원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문평면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천 생태물길 교량 재가설, 나주고교 ~ 농협 구간 차량 통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천 생태물길 복원 사업 공사로 10월 4일부터 나주고등학교에서 농협 나주시지부 건물 구간 천변도로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남내교 등 7곳 교량 재가설 공사로 인한 조치로 임시인도교 개통과 우회도로 안내를 통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량 공사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한다. 시에 따르면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은 나주 원도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나주천의 수질 및 생태복원을 통한 관광 명소화, 100년 빈도 홍수량 확보, 치수기능 강화를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 주관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 ‘나주공공하수처리장 유입차집관로 정비’, 행정안전부 주관 ‘나주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개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된다. 2022년 12월 착공식을 했으며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37억원이 투입된다. 나주시는 나주천 3.36km구간 ‘수생태복원’, ‘여울형 어도 및 어류 서식처 복원’, ‘징검다리 산책로 조성’ 등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도심 하천 생태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태복원과 더불어 100년 빈도 홍수량 확보를 위한 ‘하천 하상 굴착’, ‘배수펌프장·유수지 증설’, ‘하천 교량 11곳 재가설 및 신설’과 ‘노후 차집관로 개량’, ‘호안정비’, ‘맨홀 및 우수토실 137개소 개량’ 등도 추진 중이다. 착공 이래 2023년 3월 청동배수펌프장 구간 착공, 8월 경현동 다목적생태광장 잔디블럭, 올해 4월 영산강합류부 사행수로를 설치했으며 10월 완공을 목표로 세왕아파트 앞 남내1새마을교 등 2곳 교량 재가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천변도로 통제에 따른 시민과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 인도교 및 차도 및 주변 안전시설물 관리에 힘써가겠다”며 “우리 지역 명소 곳곳을 둘러보며 걷고 싶은 나주를 위한 나주천 생태물길 복원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흥겨운 나주소리-판’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 남도문예르네상스 ‘흥겨운 나주소리-판’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나주신청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첫날인 27일 판소리 공연 ‘남창의 멋’, 둘째날인 28일 나주산조대전, 셋째날인 29일 삼현육각 콘서트로 진행된다. 판소리 공연 ‘남창의 멋’은 국가무형유산인 심청가 기능보유자인 정회석을 비롯해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청만 등이 출연해 꾸민다. 나주산조대전은 오케스트라 아리랑과 산조협연으로 이뤄지며 삼현육각콘서트는 나주삼현육각과 박지홍류 검무보존회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복원된 나주검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과 함께 나주 차의 향연 ‘별빛이 내린茶’도 함께 선보인다. 나주시는 한국 차의 전래지로서 역사를 복원하고 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 야생차 메카 조성 프로젝트”를 민선8기 공약으로 정하고 지난 2023년부터 다양한 차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주 전통차의 속살을 알려주는 ‘나주 차의 향연’은 나주목문화관과 나주신청문화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며 전통차 시음과 티 블렌딩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께서 예향 남도의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남도문예르네상스 흥겨운 나주소리-판 공연을 통해 소리문화를 꽃피운 나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고 나주 전통차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일상회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00만원(도비)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세사기 특별법 상 전세사기 피해자(등)로 결정 받은 자 중 피해주택이 전남도 내에 소재한 경우로 신청일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둔 피해자이다. 나주시는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했으며 23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11월 29일까지 받는다. 나주시 건축허가과(☎061-339-7792·등기우편 접수)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전세사기 피해자(등) 결정문 등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안정자금 지원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에 따르면 특별법 제정 이후 전세사기 피해 108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79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자(등)으로 확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원들과 영산강 정원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원들과 영산강 정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나주시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현황 설명과 시민통합 축제인 ‘2024 나주영산강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학연금 등 10개 주요 공공기관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주시는 영산강 정원의 현황과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2024 나주 영산강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영산강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과 천혜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행사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기관 임원들은 영산강 정원 조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영산강 정원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영산강 정원의 지속 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공공기관 임원들은 영산강 정원을 직접 둘러보고 자연과 조화된 정원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으며 나주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영산강 정원을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가 영산강을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가 만들어가는 에너지의 미래’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개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가 될 미래 에너지 산업 비전을 논하는 글로벌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6일 포럼 개회식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는 오늘 첫 걸음을 시작하지만 경제 분야 스위스 다보스포럼 같은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포럼이 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 개막식은 이날 오전 10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서 열렸다. 개회사와 내빈 기념사·축사·특강,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저자인 리처드뮬러UC버클리 교수의 기조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가능, 실천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포럼 개최 취지를 말했다. 이어 “세계 석학, 연구자, 기업인들이 이번 포럼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탄소중립,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해있는 다양한 에너지 현안을 풀어가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개막식엔 윤병태 시장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이주희 동신대 총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포럼 첫 강연자인 리처드뮬러 교수와 마크 제이콥슨 스탠포드대 교수, 마니 사라시 킹압둘라과학기술대 교수,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 문승일 포럼추진위원장도 함께 했다. 특히 특정지역에서의 자체 전력 생산, 소비가 가능한 소규모 전력망 개편에 중점을 둔 군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최순건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이일용 31보병사단장, 양태봉 육군포병학교장, 김상술 육군공병학교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내빈들은 기념사, 축사 등을 통해 이번 포럼 개최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미래 비전과 더불어 나주와 한전, 켄텍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카 도약을 강조했다. 기념사를 한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찾기 위해 에너지 수도 나주,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에서 포럼을 개최한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일”이라며 “세계 석학들과 지혜를 모아 멋진 성과를 도출해 나주의 꿈이 곧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이다”며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나주와 켄텍에서 세계적인 석학·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고 핵심적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 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산업으로 에너지를 어떻게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것인지가 글로벌 경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전, 켄텍 등 우수한 산업적 토양을 갖춘 나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메카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철 한전사장도 축사를 통해 “농업도시였던 나주는 한전 이전과 기업·대학·기관 집적화로 에너지중심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나주가 글로벌 에너지도시로 도약하는 계기이자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변화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석 내빈에 이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최남호 산업부2차관은 영상 강연, 축사로 나주의 첫 에너지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인류와 지구의 실존적 위협이 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이번 포럼서 논의할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은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기술로 매우 시의 적절한 주제”고 포럼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남호 2차관은 “나주는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세계 최초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나주가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수도로 우뚝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현 부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중앙정부-지방정부-대학-산업체-연구기관 간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유대·연대 관계 구축 △한전 중심의 에너지산업체 전남 이전 확대 △전남도·나주시의 수소에너지특구,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 △켄텍 육성을 위한 정부 인식전환 및 적극 지원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선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 등 3개 세션을 다룬다. 이날 오후 분산에너지 세션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마크 제이콥슨 교수, 27일 오전 수소에너지 세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 마니 사라시 교수가 강단에 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챗GPT로 스마트 행정의 미래 준비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경호 교수는 챗GPT의 기본 개념부터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챗GPT는 자연어 처리 기반의 대화형 AI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거나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번역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챗GPT의 특성상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답변을 도출할 수 있어 행정 업무에서 자료 수집 및 보고서 작성, 민원 응대 등의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부 교수는 강의에서 챗GPT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민원인들과의 대화에서 반복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동으로 처리하거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자료를 도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공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챗GPT와 같은 AI 도구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챗GPT와 같은 혁신적인 도구를 활용해 공무원들이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남이주노동자 배려 캠페인 동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동수·오량 농공단지 인근 식당에서 전남도 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포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남도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도내 이주노동자의 종교·문화적 특성 존중을 위해 전남노동권익센터와 나주시가 함께한 행사다. 나주시 관계자는 “우리 나주시를 비롯한 전남도내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며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나주시도 함께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부기념사업회, 나주시에 ‘금남 최부 학술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최부기념사업회는 10월 2일 나주시민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금남 최부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나주 출신 ‘조선 최고의 선비’로 일컬어지는 ‘표해록’의 저자, 금남공 최부 선생을 선양 및 현창하고 선생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리며 나주시가 지원한다. 세미나는 탁인석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현행복 한학자의 ‘최부의 탐라시 35절에 대해’발제는 김종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며 두 번째 기세규 박사의 ‘최부 유학사상’발제에는 이흥수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김성후 교수는 ‘표해록을 통한 나주 관광방안에 대해’ 발제를 하며 지형원 문화잡지 ‘문화通’ 발행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최부선생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최부 선생에 관심 있는 나주시민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폭염 속 오아시스’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호평 속 운영 종료 [금요저널] 올여름 시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했던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가 9월 22일자로 운영을 종료했다. 역대급 폭염 날씨 속에 온열질환, 탈수 증세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시민 체감 행정으로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생수 나눔 냉장고는 8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금성산 둘레길, 빛가람호수공원,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 등 3곳에 설치·운영했다. 일 평균 1400병의 생수를 냉장고에 수시로 보충하며 이 곳을 오가는 시민, 방문객, 자전거 라이더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냉장고 주변 재활용 분리 수거대를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타 지역에선 생수를 싹쓸이하는 양심 불량 사례가 나오기도 했지만 나주시민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1인 1병 이용 원칙’을 지켜나갔다. 시는 당초 9월 13일로 예정했던 운영 종료 시기를 무더위가 지속되자 추석 연휴 이후인 22일로 연장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영강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은 달리기 트랙, 각종 운동기구, 황토 맨발길이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고 자전거 라이더들의 휴식처인데 무료 생수 냉장고가 무더위 속 갈증을 해소시켜줬다”고 흡족해했다. 윤병태 시장은 “서로를 배려하며 생수 나눔 냉장고 이용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