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 어린이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및 유치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아동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교육인 ‘어린이 새싹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기의 올바른 건강 습관을 다지는 초석이 되는 시기인 5~7세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식품 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신체활동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대체당을 활용한 저당 반죽으로 아동이 직접 도구를 활용해 건강 쿠키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교육도 진행돼 건강한 간식 문화를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지난 2024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우수 구강 보건 사업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건강 교육도 제공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과 놀이형 교육을 병행해 치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성장기 아동이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 관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구강 건강 및 금연 교육과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 생활 실천 능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거리 곳곳마다 꽃이 활짝” 나주시, 봄맞이 환경정비 구슬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거리 곳곳에서 봄맞이 꽃단장에 한창이다. 나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유동 차량과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과 가로수길, 공원에서 계절 꽃 식재를 비롯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주까지 꽃양귀비를 비롯한 계절 꽃 18종, 23만여 본을 시청 사거리 및 교통섬 6개 가로화단, 대형화분 77곳에 식재를 완료해 거리를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봄 기운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4월 5~6일 펼쳐지는 한수제 벚꽃축제를 앞두고 한수제 제방과 데크길, 공원 잡초 제거를 통해 쾌적한 나들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내권 수목들도 수형조절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다. 시는 나주호 벚나무 가로수길 10km 구간 잡목을 제거하고 지난 해에 이어 원도심에서 혁신도시 방향 1.5km 구간에 에메랄드그린과 꽃댕강을 식재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도시공원 26곳 낙엽 수거, 노후한 편의·놀이시설 점검·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을 도모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 수목 식재와 공원 정비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벚꽃과 봄꽃이 만발한 나주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강한 밥상 안심 먹거리, 배려 넘치는 ‘나주밥상’ 지정업소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우수한 맛과 위생, 착한 서비스와 가격으로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2025년 ‘나주밥상’ 지정업소를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건강·안심·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해 지역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관내 외식 업소를 의미한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이자 먹거리 명소화를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발굴해 지난 2023년부터 외식업소 36곳을 선정했다.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지역 식재료 우선 사용’, ‘덜어 먹기’, ‘수저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폐기’, ‘입식테이블화’, ‘청결한 주방·화장실 문화’, ‘종사자 친절서비스’ 등을 의무적으로 실천한다. 시는 업소에 지정현판, 음식문화개선 실천 물품, 경영마인드·친절서비스 교육, 맛집 지도제작, 사회관계망 홍보 등을 지원한다. 노후화된 주방, 화장실 보수, 입식 테이블 설치 등 시설개선 보조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정업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밥상 지정업소 신청 자격은 나주시에 영업 신고 후 3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중 식사를 취급하는 업소다. 신청은 4월 18일까지 나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음식문화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위생시설 서비스 등 현장평가, 3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음식의 맛·위생·서비스·가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10여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정책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한 시민평가단을 모집해 현장평가 의견을 반영한다. 신청 자격 및 구비 서류, 선정 절차 등에 대한 문의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나주시 보건행정과 음식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건강, 안심, 배려 실천을 통해 나주의 선진 외식 문화를 확산하고 음식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 데 앞장설 나주밥상 업소를 모집한다”며 “나주밥상 100곳 지정을 목표로 먹거리 관광이 500만 관광시대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역 확산 막아라”… 나주시, 해외여행객 대상 예방수칙 당부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백신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강한 전염성을 가진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고열, 전신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가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유행 국가 방문은 가급적 자제 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생후 6~12개월 영아는 출국 전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입국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관에게 즉시 건강 상태를 신고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귀국 후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역 여부를 확인하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11만원 제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2025년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원회’를 열어 농촌근로자의 하루 인건비 기준금액을 11만원으로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원회는 2023년 8월에 제정된 나주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매년 농촌 노동력 정책과 인건비 조정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나주시의원,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함께 인력소개소 대표 및 노무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의에서는 농촌인력 임금 동향과 물가 상승률, 근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인건비 기준과 외국인 불법 체류자의 근로문제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결정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난해 첫 시행 당시 농촌 인건비 상승을 억제해 농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농작업의 난이도에 따라 농가가 인건비를 자율적으로 가감 적용해 근로자와 농가 간 상호 협력을 유도하고 현실적인 노동 대가를 반영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우리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과 지속적 농업을 위해 제시된 적정 인건비는 농가와 근로자 간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민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촌인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800명으로 이 중 660명을 영농철이 집중된 상반기에 배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결의를 다지고 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빛가람동을 시작으로 남평읍, 산포면, 금천면 등 광역철도 노선을 경유하는 읍면 지역 이·통장들과 함께 예타 통과를 기원하는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3월 28일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한국철도학회,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열어 사업 필요성과 추진 현황,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지난 1일 4월 정례 조회에서 공직자 200여명과 함께 예타 통과 기원 퍼포먼스로 힘을 실었다. 윤 시장과 공직자들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의 예타 통과를 강력히 소망한다”고 외친 뒤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예타 통과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 광주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광주 상무역 앞에서 광주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광역철도사업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는 등 예타 조사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시도민의 이동권 향상은 물론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역 경제망을 형성해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타 조사가 조속한 시일 내 통과돼 조기 착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전라남도, 광주시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행락철 산불·방역·영농 대비, 행사 준비 철저 기해야”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과 구제역 차단 방역, 각종 행사 준비에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부주의한 소각이 잦은 산림 인접지 예찰과 더불어 성묘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청명과 한식에 대응한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 방역 위기 단계가 3월 14일부터 심각 단계로 상향 유지되고 있다”며 “빈틈없는 방역을 위한 축산농가 모임과 행사 금지, 백신접종, 소독 등 24시간 비상대응반 운영과 농가, 축협,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구제역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1년 중 가장 많은 행사가 열리는 4~5월 중 주요 행사 준비와 시민, 관광객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4월 나주시에선 4~6일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제11회 한수제 벚꽃축제, 나주 배신제 봉행, 농업인 영농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5월엔 어린이날 기념행사, 가정의달 기념 가족 축제, KBS전국노래자랑, 제21회 영산포 홍어 축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등이 개최된다. 주민 화합 행사인 ‘읍면동민의 날 행사는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읍면동 12곳에서 열린다. 윤병태 시장은 “계획된 행사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별 꼼꼼히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교통 주정차, 환경 관리는 물론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과할 정도로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영농철 준비와 관련해선 “배꽃 개화기 전후로 이상기온에 따른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상정보를 실시간 전파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대규모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윤 시장은 “정부 예산은 5월 말까지 부처 예산안을 확정하고 6월부터 기재부 심사가 있을 예정”이라며 “2025년 국비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 당위성을 철저히 준비해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준공을 앞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복합시설운영 TF팀 운영과 영산강 정원,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 등 대규모 전략 행사에 대한 사전 준비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올해 1/4분기 동안의 추진 사항을 점검해 미진한 부분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올해 수립한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공직자들을 독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 … 소상공인 대출 보증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출에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문턱을 낮춘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와 청년·중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남신보에 2억원을 출연하고 전남신보는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20억원을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신보는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당 운전자금 5천만원 이내 대출금에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 85% 부분보증이 아닌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 거절을 예방하는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실질적인 대출금리를 낮추고 보증요율 역시 평균 1.1%에서 0.8% 고정요율로 적용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8~45세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신용이나 소득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신보와의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금융권의 높은 문턱과 고금리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저소득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불안정성을 줄이고 청년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봄 나들이 떠나볼까”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4월 4~6일 개최 [금요저널] 금성산을 등에 지고 남쪽엔 영산강이 맞닿은 지세가 한양과 닮아 작은 서울, 소경으로 불렸던 나주읍성에서 벚꽃이 흩날리는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금성관, 서성문을 비롯한 나주읍성 문화재 일원에서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나주목 봄나들이, 상춘’을 주제로 조선시대 호남의 행정, 국방, 지리적 핵심 역할을 했던 나주목과 나주읍성 시전 거리를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 수문장 교대 의식과 삼색유산놀이, 한복패션쇼 등 전통문화 공연과 읍면동 시민노래자랑, 동·서부 줄다리기, 시민 대동놀이 한마당 등 주민 참여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 일원에선 ‘조선시대 시전 거리’를 재현한다. 시전은 고을이나 도시에 있던 상점가를 뜻하는데 주로 오늘날 종로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조선시대 상설 시장을 가리켰다. 쌀·건어물·과일전, 읍성 주막 등 방문객의 허기를 달래줄 각종 먹거리와 더불어 조선 잡사 재담꾼, 보부상 등 저잣거리 인물들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캘리그라피 아트, 도심 캠핑, 조선 게임 열전, 어린이 당근마켓 등 가족 단위 체험프로그램과 인근 한수제에선 벚꽃축제도 함께 열려 봄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정 추진위원장은 “벚꽃이 가득한 봄날에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직 나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년역사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나주영산강축제와 더불어 지역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 4월 3일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나주시는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단독주택용지 미 건축과 상가 공실 장기화 등 혁신도시 문제 현안에 대해 사전 추진한 상인회 간담회, 설문조사 및 인터뷰,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를 다룬다. 이를 반영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나주시가 현재 검토 중인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단독주택용지 층수 및 가구수 완화 등 주로 용지별 허용용도 및 규제 완화에 대한 사항 등이다. 설명회엔 시민과 이해관계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의견 청취 결과와 혁신도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이번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설명회 이후 주민 의견청 취 및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6~7월 중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