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21일까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보호하고 학교 관리자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학생 마음건강 위기 지원 현장 밀착형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8월 발표된 교육부의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방안’에 따라 기획됐으며 △학교 관리자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예방 중심의 학교 조직 문화 조성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도내 8개 거점지역에서 진행되며 초·중·고와 특수학교 관리자 939명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22명이 필수 참석 대상이다. 연수는 △정신건강 전문가 특강 △학생 위기관리 및 개입 전략 △한국형 사회정서 학습 운영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브란스병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천신경정신병원 등의 정신건강 전문의와 생명사랑센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마음쉼:마음휴’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심리 안정화 기법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자해 위험군, 학교폭력 피해 학생, 특수 장애 학생 등 대상별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제공해 위기 학생들의 감정 조절과 심리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교육청은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와 마음EASY 검사 등 다양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Wee센터·생명사랑센터·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교육을 확대해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켜주는 최적의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돌보는 실천적 노력”이라며 “위기 상황에 대한 학교의 민감도를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학생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1일 칠곡군에 있는 평산아카데미에서 교육전문직원 5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대비 교육혁신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 기술의 이해와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탐색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육전문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교육 중심의 트렌드 코리아 2025 특강 △검색 시대의 한계와 GPT의 혁명 △GPT 모델과의 협업 △교육청 업무에서 GPT 활용법 △RAG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자료 작성 △윤리적 접근과 정보 보안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디지털 교육 중심의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혜원 박사가 특강을 진행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검색 시대의 한계와 GPT의 혁명 △GPT 모델과의 협업 △RAG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정책 자료 작성 △AI 활용 시 윤리적 접근과 정보 보안 문제 등이 다뤄졌다. 교육전문직원들은 GPT-4.0과 Claude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한 회의록과 공문, 보고서 작성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적용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유나 장학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정책 자료 제작을 실습하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소통 방식과 행정 혁신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원들이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소통 전략을 습득하고 생성형 AI 기반 업무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원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AI 기반 교육혁신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을 대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명환 영동중학교 교장이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 12’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공식 등단했다. 그의 작품 「청춘은 논스톱」은 지난날 청춘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소중하고 아름답게 담아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신인상 수상으로 안 교장은 청년 시절의 뜨거웠던 사랑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인실 심사위원은 “「청춘은 논스톱」은 단순한 추억이나 그리움을 표현한 것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삶의 많은 경험들을 자신의 관점으로 의미화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기꺼이 선에 넣는다.”라고 평했다. [영동중] 안명환 교장 _청춘은 논스탑_으로 신인상 수상 사진(1) 시상식은 오는 2025년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 교장은 “어설픈 글이 두렵고 민망하였지만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늘 가슴에 맺혔는데, 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교육자로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감정과 철학을 글로 담아내는 작품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중] 안명환 교장 _청춘은 논스탑_으로 신인상 수상 사진(2) 한편,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은 매년 참신한 작품을 발굴하여 신인 작가를 배출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 교장의 향후 작품 활동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 직원들이 올 겨울 강추위와 독감 유행으로 인한 혈액 부족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은 1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강추위·독감 유행로 인한 혈액수급난 극복 위해 자발적 참여 -] 이번 헌혈 운동은 일주일째 이어지는 한파와 독감 유행으로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 보유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포항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되었고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청사 주차장에 이동식 헌혈 차량을 배치하여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매년 2회 가량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하여 단체 헌혈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운동에 동참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준 직원들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참여로 지역 혈액 수급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센터장 박혜옥)는 2월 8일과 2월 15일, 양일간 겨울방학 중, 메이커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메이커 가족캠프의 주요 내용은 ‘쿠키캔들 만들기와 커피박으로 만든 센트캐쳐만들기, 새해맞이 가족 달력만들기와 가족 사진 팝아트 그리기’이다. [남부메이커교육센터, 「겨울방학 중, 메이커 가족캠프」운영(1)] □ 영천에서 온 참여 학생은 ‘토요일에 아빠랑 같이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아요’는 소감을 밝혔고. 포항에서 온 가족의 학부모는‘프로그램이 너무 즐거웠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남부메이커교육센터, 「겨울방학 중, 메이커 가족캠프」운영(2)] □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박혜옥 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메이커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좀 더 깊은 유대감이 생길 수 있는 활동을 만들고, 학생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중식)는 2025년 2월 3일(월)부터 2월 8일(토)까지 5박 6일 간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나눔교실’을 진행하였다. 나눔교실은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단에서 주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방학 기간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교육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찾아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잠재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우며 나아가 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여고]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함께하는 _겨울 나눔교실_ (1) 예천여고 1, 2학년 희망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예스’(오늘도 예천여고는 스마일) 나눔교실은 서울대 학생들이 오랜 기간 기획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봉사자(이하 ‘나누미’)들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의 교과목에 대한 수업, 학창 시절 사용했던 유용한 공부 전략과 시간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고 진로 설정 및 진학을 돕기 위한 여러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진행했다. 또한 매일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 사전에 수합한 설문지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계열과 진로에 따라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예천여고]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함께하는 _겨울 나눔교실_ (2) 이번 예천여고 나눔교실에 참여한 예천여고 2학년 김○○ 학생은 “과목별 학습 노하우 코칭, 생기부 작성을 위한 탐구 주제 선정, 시간 관리, 모의면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서울대 선배가 생긴 것 같아 더 열심히 공부할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서울대학교 학생은 “나눔교실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꿈과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생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예천여고 학생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예천여고 김중식 교장은 “겨울방학 기간 예천여고 학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서울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나눔 교실을 계기로 예천여고 학생들이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호명초등학교(교장 이성태)는 2월 7일(금) 오전 11시, 다목적 강당에서 제6회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202명과 내빈, 학부모 등이 참석하였다. [호명초] 2024학년도 호명초 제6회 졸업식 실시 (1) □ 졸업생들은 한 명씩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받고 5학년이 준비한 송사 영상과 6학년이 준비한 답사 영상을 보며 6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이성태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대장간에서 철을 다룰 때에도 다 시기가 있다며 졸업생들도 지금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보내길 바랍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라고 전하였다. [호명초] 2024학년도 호명초 제6회 졸업식 실시 (2) □ 졸업식 노래로 부른 “이젠 안녕” 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졸업이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새로운 중학교 생활을 하길 기대해 본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천고(교장 박영남)는 2025년 1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1,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기숙형‘윈터스쿨’을 실시하고 수료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성과 극대화와 진로 준비 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며, 심화 학습, 과제 연구, 전문가 특강, 체험 활동을 포함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하였다. [영천고] 윈터스쿨로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력 강화의 장 마련 사진(1) 학생들은 오전 7시부터 일과를 시작하여 맞춤형 교과 학습 및 자기주도 학습, 대학교수 및 지도교사를 매칭한 물리·생명과학·전자·지리교육 등의 과제 연구 활동, 야간에는 개인 학습 시간을 통한 학습 내용 정리의 시간을 가졌다. [영천고] 윈터스쿨로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력 강화의 장 마련 사진(2) 3주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었으며, 마지막 3일간 정선에서 진행한 스키캠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학생의 만족도와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고] 윈터스쿨로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력 강화의 장 마련 사진(3) 1학년 원○준 학생은“방학 중에도 좋은 환경과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꾸준히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여서 의지가 되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고] 윈터스쿨로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력 강화의 장 마련 사진(4) 위로차 캠프를 방문한 이동경 학교운영위원장은 “방학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휴대폰을 반납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학운위를 대표하여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학교에 감사하며, 3주간 학생들을 지도한 여러 선생님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고는 앞으로도 학생 잠재력 발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방학 기간을 활용한 썸머스쿨, 윈터스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고등학교 업무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새 학년도 맞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 혁신’ 이라는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일반고와 자율고 특목고의 교육과정부장과 교무부장, 연구부장과 학년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방안 △고교학점제 운영 △질문·탐구 중심 수업 △성취평가제 이해 △대학 진학 역량 강화 방안 등이다. 또한, 온라인학교와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등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수업과 평가 방식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질문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공모 추진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6개 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0개 학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며 3월 중 운영학교를 선정해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류 방식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국제 교류 방식은 블렌디드 교류와 방문·초청 교류, 온라인 교류 등으로 다양하며 단순 방문이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공모 주제는 △수업 나눔 교류 △청소년 동아리 활동 교류 △해외 봉사활동 교류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안 교류 △진로·직업 교류 △이주 배경 학생의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이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1교와 중학교 37교, 고등학교 68교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세계 23개국 134개 학교와 교류를 진행했으며 86개 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국제 교류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담당 교원 연수와 학교 방문 컨설팅, 국제 교류 유공 교원 표창 등을 통해 단위 학교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 교류 활성화 사업’의 시범교육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미국과 베트남, 독일 등의 해외 한국교육원과 각국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교 간 교류,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등 한국어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 속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