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는 8월 25일 화랑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화랑호연지기 리더십 캠프’를 시작하였다. 이번 캠프는 포항고 재학생과 포항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회 임원 및 대의원 각 27명씩 총 5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과정 동안 ‘2025 진로·인성 함양 프로그램’으로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학교장과 방송통신고 학생회 임원 간 간담회에서 “체험활동이나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추진되었다. 화랑교육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되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최고령 참가자는 78세 방○○ 학생으로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어우러진 세대 간 교류가 이루어졌고, 학교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세대 통합형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화랑의 얼과 기상 계승’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국궁 체험, 남산 탐방, 전통 예절 교육, 화백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의 정신을 몸소 배우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랑 카프라, 난타 오케스트라, 화랑 운동회 등 선택 활동과 어머니께 편지 쓰기, 화랑 시 짓기, 장기자랑 등에 참여하며 세대를 아울러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방송통신고 학생회 대표는 “성인 학습자로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활동하다 보니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이가 다르더라도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마음은 같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고 학생회 대표는 “이번 캠프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스스로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국궁 체험과 화백회의를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학생회의 단합을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항고 교장 류성연 선생님은 “화랑호연지기 리더십캠프는 서로 다른 세대가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교육적 장치이며, 참가자 모두 리더로서 성숙한 자세를 배우고 더 넓은 시각에서 공동체를 바라보는 자세를 기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항고등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성인 학습자와 청소년 학습자가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며 인성을 기르고, 민주적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포항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리더십 계발과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접목하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뿐 아니라 국제사회 속 주체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