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3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장과 주요 부장 교사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경북 직업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직업계고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직업계고 발전 방안’ 특강이 진행됐으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2025년 경북교육청 직업교육은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 이라는 비전 아래 △더 나은 직업교육 체제 △더 나은 직업교육 지원 △더 나은 직업교육 환경 등 3대 추진 과제와 9개 추진 전략, 32개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10차산업 미래직업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취업 △ 경상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 설립 △전국 상업경진대회 개최 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삼아 경북 직업교육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의 2025년 직업계고는 마이스터고 8교와 특성화고 47교로 총 55교이며 이 중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오는 3월 개교한다. 또, 경주공업고등학교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로 지정되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올해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 결과, 타 시도 학생 1,283명이 경북 직업계고에 지원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충원율은 92.3%를 기록했으며 이 중 8개 학교에서 해외 우수 유학생 70명이 입학하는 등 경북 직업교육의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은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미래 산업사회와 지방시대를 대비해 직업교육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교원과 학생이 만족하는 질 높은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업계고 졸업만으로도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교수·학습 자료‘중학교 생활 백과’ 개발·보급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도입되는 중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학습 자료 ‘중학교 생활 백과’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중학교 3년 동안 한 학기 이상에서 33~34시간을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운영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시간이다. ‘중학교 생활 백과’는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교육감 승인 과목의 교수·학습 자료로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도내 중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개발했다. 교재는 △학교 시설 이해 및 활용 △학교 규칙 준수와 안전 유지 △교우 관계 △교사와의 소통 △학업 적응 및 자기 주도 학습 등 총 5개 단원으로 구성됐다. 각 단원은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도우며 단원 끝에는 학생들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상담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할 수 있는 평가 문항도 수록되어 있다. 도내 중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는 ‘중학교 생활 백과’를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선택해 학교자율시간으로 편성·운영하고 교육청이 제작한 교수·학습 자료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목은 주로 학년 초인 3월 첫 주에 운영되어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학교 생활 백과’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업과 교우 관계, 학교 규칙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사들은 해당 자료를 활용해 주제별로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교재 집필에 참여한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며 “교사들이 학생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안정감을 느끼고 교사의 지지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진학은 학생들에게는 큰 변화의 시기다”며 “학교가 이 시기의 학생들이 겪는 적응의 어려움을 줄여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2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행복을 찾아가는 모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전시는 현대미술을 전공한 어머니 홍지연 작가와 한국화를 전공한 딸 김정민 작가가 준비한 세 번째 모녀전으로 장지와 분채, 아크릴을 재료로 한 ‘행복을 찾아가는 꿈틀이’, ‘My Planet 시리즈’ 등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붙임 2. 리플렛 이미지] 어머니와 딸이 창작활동을 함께하며 선후배이자 동료로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행복을 찾아가는 현대인들의 내면과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이 작품 곳곳에 나타나 두 모녀만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박민아 원장은 “모녀 작가가 함께한 이번 전시에서 과거와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미학적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지난 3일(월)부터 21일(금)까지 3주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개학 이전, 학생 안전·건강 등 준비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파악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점검사진] 점검 주요사항은 △공기청정기와 정수기의 정상 작동 여부 △필터 청소와 교체 주기 준수 여부 △주변 청소 여부 △교실 위생 환경상태등에 대하여 점검하고 올바른 관리 방안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교육환경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2월 12일(수)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경산 관내 초·중학교 및 경산자인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 24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활동지원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2025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실시(1)] □ 이날 직무교육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고광석 복무지도관의 강의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갖춰야 하는 올바른 자세와 복무규정 등 복무에 꼭 필요한 정도를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기본 복무교육을 비롯해 사회복무요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효율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무교육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은 “근무규칙과 유익한 정보를 얻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남은 기간 병역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2025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실시(2)] □ 박혜옥(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현장에서 지원하느라 힘쓰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권익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즐겁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2월 20일(목)부터 3월 4일(화)까지 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구미도서관,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1] □ 경상북도 주소지를 둔 거주자라면 도서관 누리집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 이번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3월 11일(화)에 첫 개강하여 새롭게 개설된 인문교양, 디지털 문해력 분야를 비롯, 유아, 경제, 어학, 취미 등 7개 분야 총 26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 구미도서관,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2] □ 구미도서관장 최선지는 “배움에는 끝이 없고, 그 길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도서관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gm)를 확인하거나 평생교육 담당자(054-450-7009)에게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교육청 화랑교육원(원장 이광우)은 2월 10일(월)~2월 12(수),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2025년 교육가족 화랑풍류체험 캠프 – 부모 자녀 소풍(부모와 자녀의 소통 공감 풍류 캠프)’을 운영하였다. [교학부-184 (첨부)] 사진 1(부자 축구) □ 이번 캠프는 급격한 성장기를 겪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 간 소통을 증진하고 새해를 맞아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특히 1박 2일 간의 체험 일정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천년고도 경주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따뜻하고 뜻깊은 세대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교학부-184 (첨부)] 사진 2(입교식) □ 캠프는 2기로 나누어 1기는 아버지와 아들(2월 10일~11일), 2기는 어머니와 딸(2월 11일~12일) 가족 각 20팀이 참가하였으며, 가족 친교마당 - 화랑 운동회, 부자 축구, 패밀리 셰프, 엄마와 함께 K팝 댄스, 국궁과 모둠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운영되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마술 콘서트 관람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온(溫) 편지쓰기' 시간을 통해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되었다. [교학부-184 (첨부)] 사진 3(패밀리 셰프) □ 이광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2025년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관련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구미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낭독극) 1] 지난해 11월 1일, 구미시로부터 생활문화센터 위탁운영을 시작한 구미문화재단은 설문조사 및 강의평가를 통해 시민들의 프로그램 수요도를 조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내 20~60대 여성들의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부작 공방 클래스’ ▲무용, 음악, 미술 등 분야별 특색있는 생활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계절클래스’ ▲세대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구미시민클래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봉사활동’까지 총 4개 분야 약 25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구미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어반스케치) 2]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구미지역 설화를 각색한 연극 수업, 골목길 건축물 드로잉,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그림책 만들기 등 특색있는 ‘기획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만들기, 뇌종양 어린이를 위한 손수건 만들기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봉사활동’ 및 어린이 발레반, 어르신 통기타반 등 세대별 특화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부작 공방 클래스’는 가죽공예, 퍼퓸 공예 등 공예 분야 3개 반이 개강할 예정이며, 이론 및 기술 습득을 위주로 하는 기초반과 공방 창업 및 문화예술기획자 양성을 위한 심화반으로 나누어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구미문화재단 구미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화 프로그램 개설 내용 및 신청 방법, 수강료 등 세부 사항은 구미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gumi.go.kr/gccc)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 2. 12.(수) 15:30 중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들과 선배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무원 후견인제(멘토-멘티) 결연식 및 청렴 다짐식을 실시하였다. [지방공무원 후견인제 결연식 사진1] 이날 행사는 신규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과 업무 지식을 전수받아 새로운 근무 환경과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되었으며, 결연 증서 전달, 청렴 다짐식, 효율적 멘토링제 운영을 위한 멘토-멘티간 대화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방공무원 후견인제 결연실 사진2] 박경종 행정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현장에서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선배공무원들은 그리스 신화의 오디세우스의 친구인 멘토와 같은 자세로 따뜻하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배들은 열린 마음과 열정으로 공직생활에 임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학생 안전 최우선.교원관리와 학교 안전대책 대폭 강화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과 관련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을 애도 기간으로 운영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원 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늘봄학교 안전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원 직무수행심의위원회’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 위원회는 의료와 법률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교직단체와 학부모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원의 직무 수행 가능 여부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질병 휴직과 복직 절차를 한층 엄격하게 운영한다. 질병으로 인한 장기 휴직 시에는 의료법 제17조에 따른 공식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며 복직 시에도 완치 여부를 명확히 입증하는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교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학생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질병 휴직 교원은 유치원 10명과 초등학교 83명, 중학교 34명, 고등학교 25명, 기타 5명 등 총 157명에 이른다. 경북교육청은 전수 조사를 통해 질병 휴직 교원의 복직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와 과중한 업무로 인한 교원 소진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상담과 치료 지원을 확대한다. 피해 교원이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지원을 신청하면, 심사 절차를 거쳐 1년 동안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심리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교원의 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 원활한 학교 복귀를 돕는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 학생 안전을 위한 ‘늘봄학교’ 안전시스템 강화… 물리적 보안 조치와 교육 확대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늘봄학교’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우선, 2월 말까지 도내 467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각 학교에서는 정규수업 전후로 진행되는 늘봄과정에서 귀가 안전교육과 소방·생활·교통 안전, 실종·유괴 예방 교육 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물리적 보안 조치를 확대한다. 안전 지원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CCTV 및 화상 인터폰을 추가 설치하고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개선해 학부모가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 귀가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학부모 동반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 학부모가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가 동행하도록 하는 ‘대리인 사전 지정제’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앱과 문자 알림서비스를 통해 학생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통보하는 시스템 운영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깊이 애도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관리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교원 관리 체계를 정밀하게 운영하고 학교 안전 시스템을 지속해서 점검해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