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행사 개최 [금요저널] 울릉군 새마을부녀회가 6월 10~11일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전통식품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봄에 담가둔 메주를 건져 이틀 동안 된장을 만들고 간장을 달였다.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 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된장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정과 사랑이 담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몸은 피곤하지만 정성껏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숙 부녀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만든 전통 장류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우리, 새로운 경북시대를 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보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과 322개 읍면동에 7,90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체계를 통해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양원석 푸른복지사무소장의 ‘패러다임 정책 로봇 AI 인간의 일’ 이라는 주제 강연 드로잉 콘서트 ‘당신의 이름이 꽃이다’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경북 전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대응 과정에서 협의체는 신속하고 조직적인 민간 복지연대 활동을 주도하며 현장 복지 지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협의체 관계자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힐링 교육의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임섭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 자리는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새로운 복지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협의체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복지파트너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적 고립, 초고령화, 기후위기 등 복지환경의 변화 속에서 협의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 거버넌스가 지역현장에서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6월 11일 오후 인명피해 우려지역 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을 본격화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난 취약지역의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 대피체계가 실제로 작동 가능한지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지는 △풍기읍 욱금리 산사태취약지구 △풍기읍 삼가리 위험사면 △같은 지역 내 야영장 1곳 △봉현·한정·술바위·영주지하차도 등 총 7개소다. 특히 영주지하차도는 2024년 외수위험 지하차도로 지정되어 차량 고립 방지를 위한 배수펌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우천 시 통제계획이 집중 점검됐다. 이날 점검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행정안전국장, 산림과장, 관광진흥과장, 안전재난과장, 건설과장, 풍기읍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각 시설별 소관 부서가 관리 실태를 직접 보고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담당자 간 논의를 통해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영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 및 점검회의’도 개최됐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와 읍면동 담당자들이 참석해 올해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 계획과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현재 총 23개소를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철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나 호우·강풍 등 위험기상 예보 시에는 수시 점검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점검에서 “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 부서가 세심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재난 유형을 분석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훈련을 강화해 재해 예방에 선도적인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 수도사업소, 우기 대비 상수도시설 일제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상수도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수장 4개소, 취수원 5개소, 마을상수도 84개소, 가압장 129개소, 배수지 9개소 등 영주시 전역의 주요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반별 자체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기계 및 전기설비의 작동 상태 △수질감시장비 및 염소투입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우수 차단 상태 및 침수 위험 요소 △보안설비 작동 여부 등이다.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장마철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계를 수립하고 긴급 복구 장비와 인력 확보 상황도 함께 점검해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환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수해로 인한 상수도 중단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수도시설의 구조적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댐, 7월 1일부터 낚시금지구역으로 재지정 [금요저널] 영주댐이 오는 7월 1일부터 다시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 영주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행정예고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7월 1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영주댐 저수구역 전역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낚시금지구역 지정은 댐수위 변동으로 인한 낚시인들의 안전사고와 댐주변 도로의 교통정체 및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댐용수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근 댐 저수구역 내에는 일부 낚시인들이 무단으로 출입하고 있어 댐저수위의 급변동으로 인한 인명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며 영주호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역민의 요청에 따라 낚시금지구역 재지정이 결정됐다. 금지 구역은 영주시 평은면과 이산면을 잇는 영주댐 저수구역 전체 10.4㎢에 달하며 낚시 외에도 야영, 취사 등 일체의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이상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영주댐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영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현수막 설치, 현장 안내방송, 계도 활동 등을 통해 낚시금지 사실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낚시금지구역 재지정은 단순히 낚시행위를 제한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청정한 영주댐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예고 기간 내 의견은 시청방문 제출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천과 하천관리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영주호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세종GKL휠체어펜싱팀, 전국대회서 금빛 성과 [금요저널]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2025 코리아오픈배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세종시 체육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명이 플러레, 사브르, 에페 3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다. 심재훈 선수는 플러레와 에페 종목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사브르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에서 은메달,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에페에서도 8강에 진출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고의 결과로 시의 위상을 빛낸 GKL휠체어펜싱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하절기 대비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 5일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목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재료 관리 및 작업장 내 위생·안전관리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성일 급식지원팀장은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교육과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서면에 위치한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현재 20여개 납품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약 5,000여 개 품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보건소,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건강나눔’ 운영 [금요저널]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재가암환자 자조모임[건강나눔]’을 총 7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교육과 우울감 완화를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야외 나들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암 예방·관리, 영양, 운동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불안 해소와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아로마 버물리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병행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1위이자 서천군의 사망원인 2위로 서천군보건소는 진단 5년 이내 재가암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연 4회 이상의 정기 방문건강관리와 함께 위생용품, 영양제 등을 지원하며 암환자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금요저널] 서천군은 2025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관내 등록 차량 20,891대에 대해 총 22억6000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되며 이번 상반기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다. 다만, 올해 1월과 3월 중 연납을 신청한 차량과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는 은행 계좌이체 금융기관 CD/ATM 읍·면사무소 또는 서천군청 재무과 방문 카드 납부는 물론,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앱 인터넷지로 AR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라며 “기한 내 납부를 통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정책 참여형 수업의 힘’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환경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이들의 제안이 실제 도정에 반영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는 지역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문제기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 속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수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3학년 재학생들이 충남도에서 개발·운영 중인 탄소포인트 앱 ‘탄소업슈’를 분석하고 그 개선방안을 도에 직접 제안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했다. ‘탄소업슈’는 도민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모바일 앱으로 사용자가 절전이나 대중교통 이용 등의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실제 사용자의 앱 활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연령대 도민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 사용자 편의성과 정책 실효성 측면에서의 보완 필요성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앱 활용률 제고를 위한 이벤트성 포인트 지급 확대 △청년층과 고령층의 사용 편차를 고려한 맞춤형 UI/UX 설계 △포인트 사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교환처 다양화 및 교환 방식 개선 등을 주요 개선방안으로 도출했고 이를 도에 정식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기후환경정책과는 해당 제안을 적극 수용, ‘탄소업슈’의 기능 개선과 운영 방식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앱을 개선하겠다”며 “젊은 세대의 시각이 정책 운영에 신선한 통찰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수업에 참여한 환경에너지학과 정시영 학회장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을 분석하고 직접 제안까지 해보는 경험은 매우 뜻깊었다”며 “우리의 작은 의견이 도정에 반영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이런 수업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경렬 환경에너지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지역 정책 변화에 기여하는 실천형 학습의 성과를 체감하게 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참여형 수업과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공형 교육 모델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개막식,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금요저널] 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6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전국 최정상의 18개 실업팀 소속 엘리트 선수 200여명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탁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재형, 자오즈민, 유남규가 참여한 팬사인회가 열려 장년층 탁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한국 탁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들로 이번 행사에서 추억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재형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의 실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신예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실업팀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경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과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이 ‘2025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경제적 사정으로 냉난방을 하기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하절기에는 전기요금을, 동절기에는 전기, 도시가스, 등유, 액화석유가스 등의 에너지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바우처 사용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소득 기준과 가구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동시에 수급자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 돼야 한다. 에너지바우처 기존 대상자 중 주소와 세대원 등에 변경 사항이 없는 사람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청된다. 다만 2025년 현재 정보 변경 사항이 있거나 신규로 대상자가 되고 싶은 경우에는 신청이 필요하다. 에너지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인 세대 295,200원 △2인 세대 407,500원 △3인 세대 532,700원 △4인 세대 701,300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양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