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는 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소비자에게 착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2주간 ‘못난이 농특산물 기획전’을 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못생겨도 괜찮아, 맛은 똑같아’라는 슬로건처럼 외형은 조금 못났지만 품질과 맛은 전혀 손색이 없는 못난이 농산물 및 가공품 30여개 품목을 농가 자율 할인에 상주시의 추가 지원을 더해 20~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대표품목으로 못난이 버섯, 가정용 곶감, ABC주스, 배즙 등이 있다. 특히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고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다. 또한, 포도, 사과, 배 등 수확기에는 2차 ‘못난이 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전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리뉴얼된 ‘명실상주몰’ 쇼핑몰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진행된다. ‘명실상주몰’은 상주 지역 농가들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상주 농가들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단축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양이 조금 못나도 정성과 품질은 변함없는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통 플랫폼으로 ‘명실상주몰’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지역 역사·문화 활성화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영덕군은 2025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축산면 신돌석 장군 생가 일대에서 ‘나라를 지켜라 월월이청청, 박의장, 신장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 자원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 선정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가 주관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플로깅 △역사 강의 △지역 농산물 활용 음식 나눔 및 판매 △도지정 무형유산 영덕월월이청청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덕 교육지원청, 도곡1, 2리 주민, 영해향교 유림단체, 영덕 무안박씨 종친회, 영덕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단이 함께 운영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기회로 자랑스러운 영덕의 역사·문화자원이 대중과의 접촉을 더욱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 자원화와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사동중학교(교장 이승연)의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부 학생들이 2025. 6. 7. ~ 8. 문경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4인제 배구대회에서 여자 15세 이하부 우승을 차지했다. [- 여자 15세 이하부 우승 -1] □ 이날 대회는 전국 4인제 배구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사동중학교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 후보로 예측되던 강팀들을 하나둘씩 꺾으며 큰 파란을 일으켰다. 결승 경기에서는 홈경기를 방불케 하는 상대 팀의 거센 응원 사이에서도 본교 학생들이 연습한 기량을 폭발적으로 발휘한 결과, 전국을 제패했다. [- 여자 15세 이하부 우승 -2] □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손00 학생은 “첫 대회에서 1등을 하니 너무 좋았고, 팀원들과 합이 잘 맞아서 이뤄낸 결과이다.”라고 말했고, 페어플레이상을 받은 김00 학생은 “나의 실력을 한 번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여자 15세 이하부 우승 -3] □ 지도자상을 받은 장00 감독 교사는 “2019년부터 배구를 지도해왔는데, 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선물 같은 학생들을 만나 참 고맙고, 코치 선생님께도 함께해주셔서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연 교장은 “학생들과 지도 교사의 땀과 노력을 먹고 자란 나무가 드디어 열매를 맺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축하한다.”라고 하며 수고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산중학교(교장 윤순영)는 2025년 6월 5일 점심시간,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2025 음악 버스킹 활동“작은 음악회”를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개최하였다. □ 이번 음악 버스킹 활동은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교육 수요 충족’과 ‘음악적 소통 역량 함양’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경산중학교의 1인 1악기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음악 동아리 ‘대일밴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주에 참여하여 음악 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작은 음악회”성황리에 개최 1] □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 합주, 악기 연주, 보컬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관람한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여 자랑스러웠고, 음악이 학교에 울려 퍼지니 기분까지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은 음악회”성황리에 개최 2] □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서의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작은 음악회”성황리에 개최 3] □ 경산중학교 윤순영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번 음악 버스킹 활동은 교육과정 속 예술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은 음악회”성황리에 개최 4]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025년 6월 10일(화) 성주지역 보훈 단체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1)] □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보훈단체 연합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전우회, 재향군인회와 같은 지역 보훈 단체장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보훈단체와 우리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2)] □ 정수권 교육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불법 폐기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금요저널]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6월 10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석면 마룡리 주택단지 조성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 폐기물 매립 사건과 서산시의 소극적이고 형식적인 대응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하며 폐기물 업체에 대한 일벌백계와 함께 행정절차의 전면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발언에서 “마룡리 일대 개발 부지에 서산 관내 업체가 배출한 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됐고 현장 조사 결과 니켈과 아연 등 중금속이 기준치의 10배에 달하는 유해물질로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한 환경오염 행위이자 주민 건강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의원 본인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도 입회했으며 서산시가 시행한 굴착 조사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물질이 다량 확인됐고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 분석을 통해 불법 폐기물임이 밝혀졌다. 최 의원은 특히 서산시의 소극적 대응을 문제 삼았다. “토지주의 민원이 접수된 이후, 시는 '원상복구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주민 증언에 따르면 덤프트럭 몇 대와 포크레인 정리작업만 있었을 뿐, 실질적 복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이 시민이 아닌 업체의 편에 서서 피해자를 오히려 2차 피해자로 만드는 행태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법적 자료보관 기간이 3년인 만큼 동영상, 사진의 충분한 자료 등으로 서산시의 전면적인 재조사, 그리고 관련 업체에 대한 법적 책임 추궁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서산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산시는 더 이상 관행에 기대서는 안 된다 관련 법을 시민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시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지키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폐기물관리법 제1조를 인용하며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법 취지를 서산시는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최동묵 의원은 이번 발언을 통해 환경 정의 실현과 서산시 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 문제는 단순한 민원이나 지역 사안이 아니다 서산시가 어떤 가치 위에 행정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시민 앞에 고백해야 할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이“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산사태 예방 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마을주민, 이장,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손병선 원장이 산사태 발생원인, 전조현상,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이어서 훈련상황을 부여해 울릉읍 지역의 지속적인 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도동리 산12-5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산사태 대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교육해 주신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손병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군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산사태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명노봉 의원, “아산페이는 지역경제의 심장”.확대·개선책 제안 주제로 5분 자유발언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6월 10일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화폐 ‘아산페이 확대’에 발맞춰 정책적 개선을 요구했다. 명 의원은 “아산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지역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며 “올해 확대 발행은 아산시 경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아산시는 총 5,000억원 규모의 아산페이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1인당 구매 한도는 100만원으로 상향됐고 가맹점 수도 약 1만 1,200개소로 확대되어 시민과 소상공인의 체감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명 의원은 이번 아산페이 확대가 예산 535억원 투입이라는 큰 재정적 결정인 만큼,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와 정책 효과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명 의원은 “시민은 10% 할인 혜택을 통해 실질적 소비 여력을 얻고 자영업자는 수수료 없는 결제로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방세 수입 증가와 고용 창출 등 긍정적 연쇄 효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명 의원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보완 방안으로 △간편 가입절차 마련 및 초기 마케팅 지원을 하는 등 가맹점 확대 및 진입장벽 완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지류확대 및 POS시스템 고도화 등 사용자 접근성 및 결제환경 개선 △‘대구로’ 등 타 지자체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공공배달앱 “땡겨요”와의 연계 강화를 제시했다. 끝으로 명 의원은 “지역화폐는 단기적 소비 촉진이 아니라 지역 경제 생태계를 지키는 구조적 정책”이라며 “아산시의회는 집행부가 아산페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전국에서 주목받는 ‘아산형 지역화폐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책 제안자이자 감시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 “민생이라는 이름 뒤엔 권력 연장 욕심 감춰져.”주제로 5분 자유발언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이 10일 열린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가 추진 중인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운영계획의 실효성과 정치적 의도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위원회의 이름을 보며 기대가 컸지만, 그 내면을 확인하는 순간 깊은 의구심으로 바뀌었다"며 출범식을 제외하면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단 한 차례의 회의만 계획돼 있고 ”실질적 논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매월 상황 점검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본인이 위원장을 맡고 각계 인사 5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지만, 선거를 앞두고 반복돼 온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위원회"라며 "아산시장 재선거,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등장한 위원회가 정말 민생을 위한 조직인지, 시장의 연임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아산페이 5천억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원 확대 등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 432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지방채 발행 가능성을 수반하게 되고 정책은 시장이 만들고 그 빚은 시민과 미래세대가 짊어지게 되는 구조“라며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시장의 최근 언론 및 SNS 행보를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 공약을 반복적으로 거론하며 연대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이는 결국 ‘시민과 미래세대에 빚을 지우더라도 권력을 연장하겠다’는 정치적 속내로 읽힌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렇게 민생 비상 상황이라고 하면서 반기에 단 한 번 회의하느냐“며 ”위원회가 스스로 진정성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만약 추경 심의 과정에서 의회가 재정 건정성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면 그 책임을 의회에 전가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잘되면 시장의 치적, 안되면 의회의 책임“이라는 식의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정말 시민을 위한다면 정치적 목적을 걷어내고 실질적인 민생 개선 방안을 다시 설계해야한다“며 ”앞으로는 아부용 SNS 홍보나 사진 찍는 출범식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고령군청사전경(사진=고령군) [금요저널] 고령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5 고령멜빙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봄철 대표 행사였던 '고령대가야축제'가 국가재난사태인 대형 산불 여파로 취소된 가운데, 이번 멜빙축제는 그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고령군 최대 규모의 여름축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축제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고령의 대표 특산물인 멜론과 극강의 시원함을 자랑하는 여름 대표 디저트 빙수를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져,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문화예술 공연도 축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가야금 100대 공연'과 '고령군립예술단 공연' 등은 기존 대가야축제 콘텐츠를 재구성해 선보인 것으로 고령만의 독특한 문화적 깊이를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스포츠와 오락 요소를 접목한 '멜림픽'과 더위를 날리는 워터건 & 버블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멜론 향수·슬라임·부채 만들기 체험 등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었다. 멜로와 사랑이라는 멜로-온이라는 축제 테마에 맞춰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낮과 밤 모두 고령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인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특별공연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클럽 회원들로 인해 멜론의 높은 판매 수익은 물론 공연장 주변은 시작 전부터 인파로 북적이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멜론빙수를 비롯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했다"며 "처음 방문한 고령이었지만 역사적인 장소와 지역색 있는 축제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 경쟁력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통해 고령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중심으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역사테마관광지, 고도 지정 등을 복합 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왔으며 향후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과 융복합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가야의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고루 갖춰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나주시, ‘2025년 농업인 대학 스마트 농업반’ 개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6월 10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2025년 나주시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반’ 개강식을 열고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스마트농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 인력의 농촌 유입을 활성화하고 기상이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화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스마트 농업반을 개설하고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 데이터 기반 작물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 실제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약 6개월간 19회에 걸쳐 80시간 진행된다. 올해 교육생은 청년 농업인을 위주로 33명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초청해 스마트팜 시설 유형 및 설계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스마트농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노동력 부족, 기후 변화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주시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팜TF팀을 신설해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확대 보급 사업, 스마트농업 기반조성 및 보급확대 사업, 첨단 자동화 시스템 기술 확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상반기 기부자 헌액 완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상반기 기부자 헌액을 완료하고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부에 동참한 시민과 단체에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나주시는 10일 2025년 상반기 동안 기부에 동참한 21명의 시민과 단체를 ‘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에 새롭게 헌액하고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고귀한 기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4년 12월에 조성했다. 50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기별로 헌액이 이뤄지고 있다. 헌액 전당에는 고향사랑, 인재육성, 희망나눔 세 영역에 걸쳐 총 984개의 헌액판이 설치돼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상반기 헌액 대상자는 고향사랑 16명, 인재육성 1명, 희망나눔 4명으로 각 분야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헌액자 중에는 평생을 나주시청 공직에 몸담은 후 퇴직한 신영차 전 서기관, 희망나눔 분야에 이어 인재육성 분야까지 기부를 확대한 기아 등 의미 있는 사례도 함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는 기부의 일상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소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기부문화를 가꾸고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성화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