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성금 3백만원 기탁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가 24일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며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안연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위원장, 가봉진 서산시 장애인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300만원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와 참가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지난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 실현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거듭할 예정이다. 안연길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대회의 성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모든 이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마음을 모아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는 축제로서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15개 시군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2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성주군, 2025년개별주택가격결정심의회개최 [금요저널] 성주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개별주택가격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부동산가격 공시위원과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군내 개별주택 1만4천335호에 대한 2025년 개별 주택가격을 전년 대비 1.11% 상향 조정해 심의·의결했다. 개별주택공시 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의 특성을 비준표에 따라 가격을 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 소속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이날 심의회에서는주택특성과 표준주택선정의적정성, 인근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주요사항에 대한 적정성 여부, 특히 전년도 대비 30% 이상 상승한 주택 39호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이달 30일에 결정 공시되며 군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이달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재무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금요저널] 문경시의회가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숙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9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과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포함한 19건의 안건 처리가 이뤄졌다. 최종 의결된 내용 중 의원 발의 규칙·조례안을 살펴보면 이정걸 의원이 ‘문경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안’을 대표 발의해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에서 위임한 사항과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했고 ‘문경시의회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해 기존 미반영 서식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미비 사항을 정비하도록 했다. 황재용 의원은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노인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신성호 의원은 입지보조금·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등의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한도액을 정비하는 내용의 ‘문경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후진 의원은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에 국공립 유치원을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문경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기호 의원은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와 이전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문경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기존 조례의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안전한 주거복지 시스템 토대 마련을 위한 ‘문경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영숙 의원은 ‘국민건강증진법’의 취지에 따라 걷기 실천 동기 부여와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문경시의회는 다가오는 6월에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지역 현안과 개선안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나주시, 올해의 책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 콘서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이 중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 2층에서 개최되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나주시 관내 도서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나주시 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소설로 운영 담당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단절이 일상화된 요즘의 풍경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강연 후에는 미니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좋은 책을 다 함께 선정하고 같이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나주시 올해의 책 ‘한 책 톡 콘서트’ 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 등 국어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평가’는 국어 사용의 적절성과 공공언어 개선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제도로 2009년 국어책임관 제도 도입과 함께 시행돼 왔다. 대구광역시가 이 평가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는 시민의 바른 언어 사용을 돕기 위해 시 누리집 하단에 ‘쉬운 우리말 사전’ 배너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국어정책 및 공공언어 사용과 관련한 공동연수회 개최, 내부 직원 대상 공공언어 개선 교육 등 다양한 국어문화 진흥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행정문서 작성을 위해 ‘행정용어 검사 자동화 도구’를 자체 개발하고 전 직원이 이를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러한 공공언어 개선 노력은 지자체 보도자료를 표본으로 추출해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평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 국어책임관으로서 공공언어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최미경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공언어 개선에 전념해 온 대구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에서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와 대구광역시가 수상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지난 4월 23일 오후 10시경,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한 통의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친구가 수면제를 복용하려 하는데, 몇 알부터 위험한지 알고 싶다”고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상황요원은 자해 시도가 우려되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친구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으나 신고자는 “이름만 아는 사이다. 출동은 원치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친구의 연락처를 묻자 “글쎄요.”라는 애매한 답변을 하면서 통화를 서둘러 종료하려는 태도에 상황요원은 단순한 상담이 아님을 직감했다. 요원은 일단 신고자의 요청대로 의료상담 부서에 연결을 시도했으나, 신고자는 통화 중 전화를 꺼버렸다. 확인 가능한 정보는 신고자의 전화번호, 기지국 위치, 과거 공황장애 관련 문의 이력뿐이었다. 상황요원은 이같은 정보를 토대로 해당 기숙사에 거주 중인 대학생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우려, 선제적으로 구급대 출동을 지시하고 경찰과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동시에 해당 대학교 기숙사 측과 협조해 전화번호를 통한 신원 확인을 시도했고 현장 출동대원에게도 관련 상황을 신속히 공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과 경찰은 약 30분의 수색 끝에 기숙사 내에서 신고자를 발견했다. 초기에는 “약을 먹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내 수면제 30정을 복용했음을 인정했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자칫하면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못한 채 시간이 지체되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위험을 감지한 119상황요원의 기지와 출동대원의 민첩하고 적극적인 대응 덕분에 소중한 젊은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신기선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앞으로도 대원의 전문성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월 24일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제5회 대구광역시 소방드론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무인 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 보유자 14명이 2인 1조로 구성된 7개 팀이 참가했으며 △건물 내부 구조대상자 탐색, △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대상자 탐색 및 정확한 정보 식별 능력을 선보이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연 결과, 정보 식별 능력, 운용 효율성, 팀워크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이 선정됐으며 이 중 최우수로 선정된 달성소방서는 오는 6월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드론 부문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드론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장비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드론 운용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드론 기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전술훈련과 워크숍, 실전 중심의 시나리오 훈련 확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1964년에 건립된 청양의 옛 초등학교가 허브를 테마로 한 감성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양군은 문성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청양 허브밸리’ 사업이 2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희 의장, 시행사 ㈜두나무 임성용 대표를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청양 허브밸리’ 조성 사업은 관광과 문화예술, 힐링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형 6차 산업이다. ㈜두나무는 총 면적 1만6710㎡에 총 사업비 11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허브농원 △허브 제품 가공공장 △미술관 및 공연장 △가족호텔 및 레지던스를 2028년 하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허브밸리 조성사업이 지역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여러 방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청양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특화 농·특산물의 생산은 물론 체류형 힐링 관광지가 조성돼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의 수입 구조를 다변화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브 농장 및 숙박시설이 완성되면 약 72명의 지역 주민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체류형 관광시설과 문화예술 복합공간이 조성돼 연간 약 6만명의 관광객이 오갈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및 관광상품 개발로의 연계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허브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관련한 작목반 설립이 추진될 수 있어 지역 소득 증대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이 폐교를 활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문성초 부지는 뛰어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2006년 폐교 이후 약 20년 동안 방치되며 인구 감소 현상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이번 허브밸리 조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끄는 미래 지향적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은 이번 문성초 외에도 관내 9개의 폐교 부지를 모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정초 칠갑분교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청남중은 청어람센터로 △청양여자정보고는 최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재탄생하는 등 단순한 공간 재활용을 넘어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다양하게 활용 중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이 부지에 들어서는 허브밸리는 매우 기대가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청양은 물론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용 대표는 “허브를 테마로 한 힐링체험,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라며 “수도권 및 충청권 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해 중부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어제를 담아 내일을 여는 청양의 향교 [금요저널] 청양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을 25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지고 나누는 전통문화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군에서는 충청남도 기념물인 청양향교와 정산향교에서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스토리텔링화해 11월까지 총 14회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 △정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는 효를 중심으로 하는 소통 마당을 열어 국가와 효, 윤리와 효 등 향교의 근본 이념이었던 명륜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선비 인사를 나누며 마당극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전통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 음악을 나누게 된다.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은 공자상 스토리텔링으로 경험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선비가 되어 현재까지 전해오는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명상과 함께 쉬어가는 시간에는 다도를 하며 선비 문화를 향유하게 된다. 특히 소망을 담은 민화 그리기와 서도 체험은 과거의 조선으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는 정산향교 입구에 위치한 독특하고 고풍스런 정아루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향교 보호수인 은행나무를 통해 선비의 정신을 배우고 오늘날 환경 변화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으로 폐목을 활용한 공예 체험이 인기다. 행사는 사업수행단체로 선정된 온닮에서 주관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가족 및 일반인,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들이 즐길 수 있다. 온닮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향교와 정산향교의 존재와 가치가 생소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향교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역사적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교가 선비 교육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쉼과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은 25일 군청 접견실에서 제5기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10명을 위촉하고 당일 현장 체험 중심의 워크숍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5기 서포터즈는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앞으로 청양군의 정책과 축제, 관광지, 먹거리 등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공식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서포터즈는 누리소통망에서의 영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이 뛰어난 참여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에 능하거나 팔로워 수가 많은 이들이 포함돼 영상 중심의 소통 강화가 기대된다. 이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방문한 서포터즈들은 입주 중인 청년 창업가와 마을기업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청양의 잠재력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청양투어패스’를 활용한 지역 탐방과 농촌체험마을 족욕 체험, 칠갑호, 칠갑타워 등을 방문해 직접 지역 현장을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식 군 기획감사실장은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는 군정과 군민, 외부와 지역을 잇는 소중한 다리”며 “참여자분들의 감각적인 콘텐츠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양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스마트청양은 실천이다 청양군 공무원 적극 홍보 나서 [금요저널] 청양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청양’ 운동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군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획감사실 정책홍보팀이 기획하고 행정지원과 행정팀이 지원한 이 영상의 모든 출연진은 군 소속 공무원들이다. 영상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전자제품 매장의 광고를 오마주한 것으로 사랑에 빠진 남성이 청양의 맛집을 가자며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수줍어 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남녀의 모습을 주변인들이 발견하며 두 사람의 애정행각이 발각된다는 내용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3막 아리아 ‘여자의 마음’에 ‘스마트청양’을 활용한 재치있는 가사를 덧붙인 노래와 더불어 청양읍에 위치한 청춘거리의 면면을 배경으로 활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면서 이들의 열연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군은 이 영상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과 전광판에 송출하고 자체 행사 등에 활용해 스마트청양 운동의 시작은 지역 공무원과 주민들의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선식 군 기획감사실장은 “스마트청양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선순환을 통해 청양군 경제를 살리자는 실천운동으로 지역민들이 모두 동참할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양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인만큼 군민들께서도 지역 내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청양 운동은 청양에서 공부하자, 장보자, 주소두자, 식사하자, 함께하자의 준말로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체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지역사랑 운동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회의 개최 [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9일부터 약 2주간 2025년 제1차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복지, 여성정책, 사례관리 등 7개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에는 관련 분야의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공공 부문의 실무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시행계획에 포함된 세부사업 모니터링과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분과별 특화사업 기획 등 다각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공동위원장인 최원철 시장과 김희경 민간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논의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회의 중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체육활동 지원 방안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에 나서기로 하며 실효성 있는 논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실무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양한 건의 사항은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