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 국지도 70호선 도로공사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은 8월 8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관계자를 만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양지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위치의 도로 건설공사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의 자리에서 사업개요, 예산 현황,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직접 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공사 계획, 일정, 안전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운석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국지도 70호선 건설은 교통난 해소와 물류 효율성 향상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안전 시공과 품질 확보를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의원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먼지 등 생활환경 문제도 주민들을 위해 세심히 신경 써달라”며 “철저히 관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도로 건설공사는 경기도 구간 3.4km, 충남 구간 6.3km의 4차로 확장 사업으로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주요 도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교통비를 도민에게 약 30% 환급해 민생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소나무 1,100만 그루 식재 상당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외식업·여가 소비 1천억 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단기정책연구과제로 마련됐다. [그래픽보도자료_The경기패스(1)] 우선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들은 1인당 평균 월 6만 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2만 원(약 30%)을 환급받았다. 연간 환급액으로 따지면 24만 원이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실적 분석 결과,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2024년 11월 39회로 늘어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 톤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이용자 조사에서 ‘The 경기패스’로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를 물으니 약 56%가 투자와 ‘지출 없음’이 아닌 외식, 여가 등의 소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1년 ‘The 경기패스’ 환급액 연 1,908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니 약 1,072억 원의 소비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K-패스의 1일 2회 및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의 연령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매월 대중교통 비용의 20~53%까지 환급해 준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존 환급형과 정기권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형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The 경기패스 월 61회 이상 이용금액에 대해 전액 환급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도는 61회 이상 이용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별도 비용이 들지 않아서 정기권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카드사별 누리집 등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The 경기패스는 교통복지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표 민생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김철현 의원, “경기도 중부권 신도시 유치를 위한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김철현 경기도의원은 10월 23일 ‘경기도 중부권 신도시 유치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안양시의회에서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 중부권 발전을 모색하고 안양시 구도심 신도시 유치를 위한 활성화 방안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전 안양시의회 심재민 의원은 “신도시 개발을 위해 인구 분산을 통한 주택가격 안정과 자족 복합도시 계획 수립, 청년·신혼부부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안양시의 스마트 자족도시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이어서 첫 번째 토론자인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신도시 계획은 주거·교통 인프라 문제를 우선 해결해 주택공급량을 늘리고 수요 입지를 고려해 유형에 맞게 공급할 것”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은 “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그린벨트 해제, PF 고금리로 인한 사업성 저하와 군사 보호구역 지정 등 주요 문제점을 해결해 국토부 등 중앙정부의 공공개발 형태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정일훈 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교수는 “현재의 국내외 상황, 인구 동향, 경제 상황,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김혜정 경기도시주택공사 공간복지획사업처 처장은 “거주자들의 환경을 우선시해 수요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환경조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특화설계, 일자리·주거·여가 등 생활 속 모든것이 담길 올인빌 라이프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범현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는 “1기 신도시와 차별화된 관점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지역의 문제가 아닌 중앙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접근해야 하고 안양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김철현 의원은 “신도시 개발 위주가 아닌, 현재 침체되어 가고 있는 평촌 신도시 등 재정비도 시급하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자들과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열띤 토론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지미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최돈익 안양만안당협위원장, 김재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윤태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 유영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 경기도미술관 수장고 및 야외 경관조명 설치 현장 점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은 23일 경기도미술관의 수장고와 야외 경관조명 설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김철진 의원은 “어두컴컴했던 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다양한 전시 연출효과와 도민들이 야간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서 다행이다”고 말하자 전승보 경기도미술관장은 “의원님께서 미술관 개보수 사업 예산 확보에 힘써주신 덕분이다”고 화답했다. 이어 수장고를 둘러본 김철진 의원은 “도내 미술관·박물관의 수장고 포화율은 심각한 수준으로 작년 행감에서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많은 지적했던 사항이다”고 언급하면서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있는 현실을 알고 있지만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미술관은 안산에 위치한 도립미술관으로 2006년 경기도가 설립하고 개관한 후 2008년부터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관련 정담회 열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광교청사 의원실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박종국 평생교육본부장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는 정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RISE 사업은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의 대학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의 협력을 통한 개혁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총 2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국 324개 대학에 예산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경기도 RISE사업추진TF팀장을 맡고 있는 박종국 평생교육본부장은 “경기도의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일자리·평생교육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RISE 사업추진을 준비중”이라며 “대학을 지역혁신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기 의원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RISE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더욱 발전하고 경기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종현 경기도의원, “시각장애인 지원 확대 필요” [금요저널]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 김증철 수석부회장, 유영자 부회장 등 회장단과 경기도청 관계부서 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 현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 현황,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의 문제점, 경기남부지역 시각장애인복지관 건립의 필요성, 타 지자체와 경기도의 시각장애인 재활, 복지, 교육현황에 대한 문제점과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는 경기도의 광활한 지리적 특성 반영,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에게 균등한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재활시설로써의 남부 복지관 기능,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직업재활 및 연계 확대, 중도시각장애인을 위한 체계적 교육, 정보통신 및 보조공학기기 활용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남부시각장애인복지관 설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종현 의원은 “경기남부 지역 시각장애인복지관 설립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필요하며 시각장애인복지관이나 기관, 단체 설립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복지가 향상되기를 바란다. 우선, 현재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에서 경기 남부 거주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초교육 실시, 네트워크 형성, 지역사회재활 사업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중심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대상 점자 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보화 교육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운영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종현 의원은 “시각장애인 대상 장애인보장구지원사업 및 지원대상도 더욱 확대해 많은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보조기기 도움으로 원활하게 일상생활을 하길 바란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시각장애인복지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경기북부 지역인 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어 남부지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 수행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통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규 경기도의원,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참석 [금요저널]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행사를 도내 31개 시·군의 당사자, 가족, 실무자가 함께 모여 개최하게 됐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약 1,200명이 참석했다. 김동규 의원은 “지난 16년 동안 안산시의원 생활을 하면서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특히 제가 시의원일 때 주도적으로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개관을 위해 노력했을 때가 얼마 전 같은데, 지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안산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축사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는 말과 함께 축사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과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외면하던 시기와는 다르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시다”며 “2017년 기준 69만여명이었던 우울증 환자 수가 2021년 기준 93만여명으로 약 35%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듯, 많은 분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지만 이제는 숨기지 않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최근 국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치료 의지에 관해 설명했다. 김동규 의원은 “건강이 안 좋아질 때 이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듯, 이제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자체도 변화해야 한다”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이 시점에 관련 인식 개선과 제도 정비를 위해 힘쓰겠으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1부 ‘정신건강 기념식’과 2부 ‘지-마인드 페스티벌’로 구성됐으며 유영철 경기도 건강보건국장, 이명수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 김진일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대표, 각 시군 복지회관 관계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 최근 3년 친족성폭력 피해자 16명… 법 사각지대 해소 위해 ‘자립수당’ 예산 편성 시급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2020년 보호종료아동 50%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다는 조사를 발표했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문제’라고 한다. 이처럼 경제적 문제는 보호종료예정인 아동과 청년의 가장 큰 걱정거리다. 심지어 법의 사각지대에 보호종료아동이 받는 ‘자립수당’도 없는 이들이 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이 경기도 여성정책과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퇴소 현황’에 따르면 21년부터 올해까지 총 49명이 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친족성폭력 10대 퇴소자’는 16명이다. ‘친족성폭력 10대 퇴소자’는 친족의 성폭력으로부터 분리 조치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특별지원 보호시설’에 입소한 뒤 퇴소한 피해자들이다. 여기에서 ‘친족’의 범위는 4촌 이내의 혈족·인척과 ‘동거’하는 친족으로 한다.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에게 법의 사각지대는 더욱 가혹하다. ‘아동복지법’ 제3조의 정의에 따르면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경우 등 그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말한다. 경기도의 21~23년 보호종료아동은 805명이다. 이들은 1,5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월 40만원의 자립수당을 5년간 받을 수 있다. 또래의 누구보다 큰 용기를 가지고 사회로 한 발 내디뎌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겐 이 금액도 여전히 부족하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은 보건복지부의 소관 법률에 속하고 10대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으로 여성가족부 소관 법률에 속한다. 특별지원 보호시설에 입소하는 10대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5조에 따른 피해자다. 10대 친족성폭력 피해자에겐 돌아갈 ‘집’과 ‘보호자’는 더 이상 없다. 하지만, 10대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종료아동과 같은 수준의 퇴소자립지원금이 지원되지만 ‘자립수당’은 없다. 작년 국회 예결위 예산안 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한동훈 장관을 상대로 ‘보호종료아동’의 정의와 ‘친족성폭력피해자’의 법적 정의를 물었고 한동훈 장관은 “법률가로서 비슷해 보인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여성가족부는 여전히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수당을 세울 의지가 없어 보인다.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은 “10대 친족성폭력 피해자 16명에 대한 ‘자립수당’ 예산을 세울 시, 약 3.8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2023년 경기도 예산의 0.001%에 해당하는 수치”고 전했다. 또한 이재영 의원은 “친족성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집을 나오는 것이 두려워 피해를 묻거나, 성인이 되어야 집을 나와 고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성폭력 피해자에게 가장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이고 이런 시스템으로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특별보호 시설로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3년 경기도 예산의 0.001%.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10대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의 결단이 필요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연천군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2023년 제9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열었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지역주민 및 상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곡역 개통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제9회+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1)] 수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매출 증진에도 기여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전통시장 홍보·판매관에서 31개 시군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먹거리존에서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우수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문화공연도 마련돼 홍자, 숙행, 나태주 등 인기가수 공연과 상인동아리 경진대회, 색소폰 앙상블 경연 대회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함께했다. [2023년+제9회+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2)] 아울러 캘리그라피 달력 만들기, 전통놀이, 경품 추첨 등 아이도 어른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전통시장 발전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매년 시군 및 상인회와 협력해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열어 상인 간 교류를 강화하고 전통시장의 특산품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 정무수석, 소 럼피스킨병 도내 확 산 방지 총력 대응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소속인 김영기 정무수석은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의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저지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현재 경기도에서는 평택, 김포 지역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정부도 즉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방역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 1929년 아프리카에서 첫 발병 이후 중국 등 주변국에서만 발생하다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발생한 사례로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가 중수본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특성을 고려해 소 농가 주변 해충방제를 강화하고 모든 농가에 긴급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시켜 면역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김영기 정무수석은 “발생지역 내 철저한 역학조사, 긴급방역, 긴급백신 접종 등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즉각 해줄 것을 경기도에 주문한다”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도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 의회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기 정무수석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유일의 수의사 출신 도의원으로서 동물복지, 수의직 처우 개선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정해양위원회, 도내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대책 회의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3일 경기도 가축방역본부를 방문해 도내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긴급방역대책 회의는 농정해양위원장 주재로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및 조치사항 등 추진사항 보고 청취 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 이동제한, 농장주 등 출입통제 및 긴급 살처분과 현장관리, 긴급역학조사 등을 긴급하게 조치했고 향후 예찰검사, 집중소독 및 긴급백신 접종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보고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먼저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피해를 입으신 축산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 방역당국에서는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초기 단계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일시적·영구적 불임 등의 증상으로 폐사율이 10%에 달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 유럽을 거쳐 2019년부터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 발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안양지역 도의원, 안양지역 교육현안 관련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현장정책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23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현장 정책 정담회를 열어 교육과제 해결에 힘을 실었다. 먼저 문형근 의원은 학교시설 주민개방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하면서 경기도의회·안양시와의 협치로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부담을 덜어주는 적극적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성수 의원은 “덕천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확보 검토로 초등학생의 적정 분산 재배치와 중학교 근거리 배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일 의원은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평촌학생 체육관 등 교육시설 개방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의원은 “돌봄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스포츠·예체능활동·AI교육 등 교육과정 연계한 맞춤형 돌봄 정책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채명 의원은 “동안구지역 초등학생 중학교 근거리 배정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고아영 교육장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제안해 주신 여러 좋은 교육현안에 대해 공감하며 면밀한 검토로 안양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윤경, 윤태길 공동단장은 “안양의 교육현안 과제인 과밀학급, 교육시설개방, 친환경 급식 등의 개선 방안이 모색되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협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양지역 교육현안 정담회에서는 정윤경, 윤태길 공동단장과 방성환, 김옥순 의정정책추진단 위원, 문형근, 김성수, 유영일 김재훈, 이채명 의원은 고아영 교육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14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