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해야”, 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소식서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은 6월 5일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지역 중심기관의 출범을 적극 환영했다. 이번 개소식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설립된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행사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해당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 등 경기 북동부 지역의 노인 보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병길 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인의 학대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인권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며 “오늘 개소하는 기관이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의회에서도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권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문을 여는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단순한 상담과 신고 접수 역할을 넘어서 노인의 존엄과 권리를 실질적으로 지켜주는 지역사회 인권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기관, 복지기관, 의료기관, 경찰 등 다양한 주체와의 연계도 중요한 만큼,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잘 작동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청과 남양주시청,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찰서 복지기관, 의료기관,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관 소개 및 경과보고 △업무협약 체결 △노인인권 캠페인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며 노인 상담, 학대 예방, 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영희·조용호 의원 오산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5일 오산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오산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오산 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연결 △독산성 보적사 진입로 도로 재포장 △오산 서부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오산시내 CCTV 확대 설치 등 총 1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오산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영희 의원은 “오산 서부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인접 주민들이 지속적인 교통소음으로 수면장애, 학습저해 등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소음측정 등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용호 의원은 “보도유효폭 협소, 안전설비 미비 등의 문제로 보행자 사고가 많은 지역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자연을 느끼며 이동할수 있는 친환경 구조물 도입이 필요하다”며 “오산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편의 제공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동과 궐동 잇는 목교 신설”을 강조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오산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연결과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등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며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 시장은 “오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조성,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 가로등 조도개선,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누수방수공사 사업 추진을 위해 도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 의원, 오산시 지역구 의원인 김영희, 조용호 의원을 비롯해 오산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명원 도의원, 화성 송라초 학생들과 ‘23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명원 의원이 3일 ‘2023년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화성시 송라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송라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체험관에서 자유발언과 ‘초등학생 챗GPT 이용 활성화 조례’ 안건처리 등 모의의회를 진행하고 본회의장과 경기마루를 견학했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도의원이 하는 일 등 도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후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박 의원은 “도의원은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경기도가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점검하는 사람”이라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일을 해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진행된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경기도의회를 더욱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살고 있는 화성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모든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학교 밖에서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용호 부위원장, 차별없는 유보통합 위해 미지원시설의 지원 격차 해소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은 지난 6월 3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지원 시설의 안정적 운영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미지원시설 어린이집의 지원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미지원분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공병호 오산대학교 명예교수, 경기도 보육정책과 공무원, 가정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토론자가 참석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김익균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는 “유보통합은 현재 이원화된 행정체계를 단일화해 모든 영·유아의 보육·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유형별 지원체계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 유형의 어린이집을 다니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공병호 오산대학교 교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비용지원 격차 뿐 아니라 어린이집 간의 비용지원 격차와 관련해서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반별 인건비 지원의 필요성과 원장·교사 겸직 제도 폐지, 영아 급·간식비 지원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가정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토론자로 참석한 원장은 “0~2세 영아반을 운영하는 미지원시설의 경우 인건비 부담으로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으며 정원 100%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폐원 사례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안심보육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며 운영비 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기도 보육정책과 공무원은 “지원단가 인상시 예산 확보와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미지원시설 어린이집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애로점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는 만큼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호 부위원장은 “토론회 한 번으로 당장 어떤 결론이 나진 않겠지만 이렇게 각계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나눈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유보통합은 학부모와 아동의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안심 보육과 보육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미지원시설 어린이집의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회 차원에서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디스커버리동호회 ‘광명동굴’ 피서지로 추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디스커버리동호회는 지난 6.30 광명시를 현장방문해 문화·관광·체육의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현장방문은 광명시 문화·관광·체육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 방문에 따라 김종배 도의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광명시는 면적 38.50㎢, 인구 282,786명이며 광명동굴, 업사이클 아트센터, 도덕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지를 KTX광명역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경기도 디스커버리동호회의 광명시 방문은 시관계자와의 간담회와 광명동굴 현장방문으로 이루어졌다.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은 “광명시의 현안을 직접 보고 들을 기회를 주신 파주시 시장님과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자리를 빌어 광명시의 매력을 눈에 담고 앞으로 도에서 추진해야 할 일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김규식 부시장은 “미래신도시 광명의 다양한 매력뿐만 아니라 향후 3기 신도시 계획을 통한 장기적 발전방향 등 웅비하는 광명시를 위해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박옥분 의원은 “시각적인 광명동굴에서 일본과의 노동문제와 역사문제를 청소년이 배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콘텐츠 개발 및 정책을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성 의원은 “광명동굴의 매력을 보다 많은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달라”고 요구했고허원 의원은 “광명동굴의 건의사항에 대해 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형근 의원은 “광명동굴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 투어를 유치한다면 관광 활성화의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주요 관광지 시찰로 찾은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부터 광물을 채광하던 광산 지구였고 소래포구 새우젓 저장소로 사용됐다. 그리고 2011년 시민 공간으로 개방된 곳으로 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와 경기도 10대 관광지로 선정됐다. 광명동굴은 VR 체험관, 미디어 체험관, 동굴와인 등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방문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이날 동호회원들과 함께 광명시를 찾은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은 “광명동굴은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만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안전진단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류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김종배, 허원, 김동희, 김용성, 박옥분, 전자영, 문형근, 이채명 의원과 광명시 부시장 김규식, 경제문화국장 황희민, 문화관광과장 변성수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세주 의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6월 28일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관련 제1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평택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평택진료권 필수보건의료에 대한 개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관련 계획과 경과보고에 대해 먼저 설명을 갖고 필수보건의료 진단뿐만 아니라 지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협의체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은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필수의료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연계, 조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 의원은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전담 운영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하며 이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사업을 지금보다 확대해 나가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각 기관 대표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또한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번 원외 협의체 회의에는 경기도청감염병관리지원단과 안성시, 평택시를 비롯해 평택, 송탄 지역보건소와 안성, 평택, 송탄 지역소방서 기관에서 자리에 함께 했다. 이 외에 경기도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남부지부 등 보건, 의료, 복지 분야의 전문기관에서 참석해 필수보건의료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게 구축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퇴원 이후 연속적 건강관리를 위해 입원환자 상태 심층평가와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심뇌혈관질환, 외상, 고위험 산모 등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통해 책임의료기관의 지역 필요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와 지역보건의료 인력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분야에서 필수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청감염병관리지원단 노숙현 단장은 “이 사업 자체는 지역사회에서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적으로 협의체를 통해 서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매증하고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점점 더 발전되고 국민을 위한 경기도를 위한 발전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승관 병원장은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병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각자의 위치에서 네트워킹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원내 프로세스 개선 및 안성병원 진료 기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 의료인력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임”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시대적 과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서 공공병원으로 더 발전하는 안성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에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계, 조정 등의 역할을 하며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경기도의원,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활동 적극지원 필요 [금요저널]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일과 자원봉사, 여가 활동 등의 사회참여를 언제든지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정책이 일원화되도록 정부의 적극행정이 필요한다”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30일 경기도의회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정부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토론자로 참석해 “베이비붐 세대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와 사회 전체에 기여하고 있다. 노년기를 보내는 시기에 사회적 활동의 참여 여부가 노후생활의 만족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정책이 개별 부처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종합적인 접근을 통한 일원화된 정책 집행이 필요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보다 앞서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 정책과 지원사업을 시행한 일본의 단카이 세대의 사례를 들어 사회참여 정책의 개선점과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1955년생~1963년생인 베이비붐 세대가 이미 노년층으로 진입한 지금, 경기도는 2021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를 통해 ‘2025 경기도 노인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노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노인종합계획은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일할 맛 나는 노인 일자리 제공, 지속 거주를 위한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여가 프로그램 확충을 통한 사회적지지 확산, 차별 없는 노인 인권 향상 등 5대 영역을 목표로 노인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제도를 추진중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활동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우리 사회가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할 숙제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리 위원장, “학교 옆 마약중독재활센터 불법 이전 철회해야…” 관계기관의 적극적 대책 마련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학교 옆 마약중독재활센터 불법 이전’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보건소, 판곡중·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기관 담당자 7명 및 판곡중·고등학교 학부모 2명이 참석했다. 현재 남양주시 호평동에는 (사)경기도다르크의 마약중독재활센터가 불법으로 이전해 남양주보건소가 해당 법인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센터가 판곡중·고등학교 바로 옆으로 이전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면담에 앞서 김미리 위원장은 지난 5월 12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시청 등 관계기관과의 대책 회의를 주관하는 등 학교 옆으로 마약중독재활센터가 이전하는 것에 깊은 우려와 반대의 입장을 표명해 왔고 이 과정에서 한때 (사)경기도다르크가 센터 이전을 위해 경기도청에 접수한 신청서를 철회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이전이 백지화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사)경기도다르크가 센터를 불법 이전 및 운영한 것이 관계당국에 적발됨에 따라 이날 회의는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판곡중·고등학교 학부모 대표까지 참석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미리 위원장은 “마약중독재활센터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은 맞지만, 학교 바로 옆으로 불법으로 이전해 오면서 이를 바라보는 학생들 및 학부모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하고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런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책마련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은 “마약중독재활센터의 이전이 철회될 때 까지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할 수도 있다”고 강경발언이 이어지자 김 위원장은 “관계기관을 대표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고 안전한 통학로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다음 주에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관계기관이 함께 마약중독재활센터의 불법 이전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학부모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전하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이제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6월 3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춘남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생활시간 변화를 분석해본 결과, 생활시간의 필수시간과 의무시간보다는 개인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일자리 정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접근의 시도와 실천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정근 강남대학교 교수는 “베이비부머 관련 정책과 노인복지정책의 구별 필요성을 제언하며 경기도 맞춤형 중장년 정책 개발, 분절화된 베이비부머 정책 간 연계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정책 시너지 효과 증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 필요성”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이은숙 경기도 사회경제국 베이비부머기회과 과장은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노후 및 새로운 사회 성장동력으로의 전환이 정책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이정숙 라이프리부트교육 대표는 “액티브시니어로서의 경기남부 베이비부머 행복센터 스카우트 활동이 삶에 끼치는 영향을 말하며 커뮤니티별 충분한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이혜원 경기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세대 지원정책 사례를 통해 바라본 한국 베이비붐세대 현황을 설명하며 사회참여의 중요성 및 지원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제언했다. 이 날 좌장을 맡은 이제영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새로운 사회참여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 정책을 뛰어넘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성”을 제언 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꽃게 종자(갑폭 1cm) 10만 마리와 갑오징어 5만 마리(전장 1cm)를 4일 화성 전곡항 인근 연안에 방류한다. [22년+갑오징어+방류1] 꽃게 종자 10만 마리는 연구소 내 꽃게 어미 관리 수조에서 인공부화 시킨 개체다. 연구소는 지난 5월 화성 해역에 서식하는 꽃게 어미를 잡아 알을 얻었다. 부하가 된 꽃게 종자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갑폭1cm 이상 되는 건강한 개체다.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는 지난 5월에 구입한 어미를 연구소 인공산란장에서 수정시키고 부화시킨 개체다. 이들 개체도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쳤다. [갑오징어+방류2]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꽃게와 갑오징어는 서해를 대표하는 수산자원으로 방류 후 이동이 적어 방류 효과가 좋아 어업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갑오징어는 낚시 품종으로 인기가 높아, 낚시와 관련된 레저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경기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방류한 주꾸미 10만 마리를 시작으로 꽃게, 갑오징어 15만 마리, 10월엔 바지락, 동죽, 갯지렁이를 순차 방류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행 지침을 지키지 않고 용적률 허용기준을 초과해 건축허가를 하거나, 인사위원회의 의결 절차 없이 승진임용 기준을 변경하는 등 오산시의 부적정한 업무처리 행태가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오산시 종합감사를 통해 55건의 부적정 행정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주의 27건, 시정 24건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19억 4,300만 원을 추징·회수 등 처리했다. 관련자 30명은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경기도청+전경(1)(74)]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오산시 공무원 A씨는 주요 인사기준인 승진임용 기준을 변경하면서 인사위원회의 의결과 임용권자인 시장의 결재를 받지 않았다. 또한, A씨는 규정에서 정한 1년의 유예기간도 없이 해당 기준을 바로 적용했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일반산업지역 내 업무시설 등의 용적률을 산정하면서 건축법 및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용적률 허용기준을 초과해 건축을 허가했다. 이와 함께 공사를 추진하면서 입찰공고 시 난이도 계수를 잘못 입력해 낙찰자가 잘못 결정된 사항, 학술연구용역 입찰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낙찰자 결정 취소 후 다시 공고해 다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사항 등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일부 특별회계 예산을 관련 사업이 아닌 다른 시설의 건립이나 유지·관리를 위해 집행하고, 일부 특정 목적사업 예산의 경우 취지에 맞지 않게 적립금을 사용하는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경기도는 이번 오산시 종합감사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에 대해 지적했지만,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처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면책(3건) 처리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적극 행정은 과감하게 면책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비 대응태세 긴급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재난대비+대응태세+긴급점검을+위한+영상회의(1)] 김 지사는 “올해 많은 비와 태풍,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세우고, 만일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재난은 서민이나 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고통을 주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의 주인공 의사 ‘리외’를 예로 들며 “소설 속 의사 ‘리외’는 문제 해결의 본질은 성실함이며, 성실함은 ‘직분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라며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해 소방관의 본질을 잘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재난대비+대응태세+긴급점검을+위한+영상회의(2)] 그러면서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가 바로 소방관이며, 저 역시 소방에 신뢰와 믿음,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 주길 바라며, 열악한 소방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따라 비상상황실 운영 및 실시간 비상 상황전파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국지성 호우 시 해당 119안전센터, 지역대 등이 즉시 본부 119상황실과 본서에 상황전파를 하면 소방력을 이동 배치하는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 신고접수대를 60대에서 141대 늘린 최대 201대를 운영하고, 상황실 인원은 평소 50여 명에서 최대 173명을 보강해 220여 명까지 늘린다. 119신고 폭주로 연결되지 않은 신고에 대비하기 위해 본부 내근 비상 근무자를 투입해 신고자에게 신속히 다시 전화를 거는 콜백(call back)도 운영한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792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시행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 순찰 강화 및 신속 인명구조 태세도 확립했다. 폭염 대비 소방 안전대책으로는 도민의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계곡과 하천 등 25개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9월 말까지 각종 폭염 대비 물품을 갖춘 폭염구급차 276대와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 261대를 운영한다. 또 벌집 제거 등 도민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의용소방대 생활 안전대를 운영해 취약계층과 축산농가에 급수 지원도 한다. 한편, 이날 영상회의에는 김동연 지사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35개 소방서장, 연제찬 도 안전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회의를 소방재난본부에서 연 이유에 대해 “취임 1주년을 맞아 초심을 지키고 지난 1년을 돌아보기 위해 소방재난본부에서 회의를 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집중호우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해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