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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원신근린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개소식 개최) (인천서구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대표의원 홍순서)는 지난 1일 서구청 축산동물팀과 공동으로 원신근린공원에서 서구 최초 반려견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서구 최초로 기존 공원 일부를 반려견 놀이터로 리모델링해 조성된 사례로 반려견 놀이터는 약 1,000㎡ 규모의 중·소형견 전용 공간으로 조성됐다.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의 홍순서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은희, 백슬기 의원, 그리고 반려견 순찰대 ‘서구 순찰댕’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서구의 새로운 반려문화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행사 후에는 서구 반려견 순찰대 ‘서구 순찰댕’대원 60여명과 함께 공원 일대를 합동 순찰하며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 등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이는 서구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연계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이다.홍순서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 “원신근린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은 인근지역 주민의 이해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 공존 도시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원신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365일 연중 무휴로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한편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와 공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 울릉군의회 방문단 우호협력 환대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1일 울릉군의회 방문단을 맞이해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천의 ‘i-바다패스’정책의 진행 과정과 효용성에 대해 홍보하고 해양 수송 및 교통 정책과 관련해 양 의회 차원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하기로 논의했다.이날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비롯해 이인교 의원은 울릉군의회 방문단에게 인천시의 연안 여객 현황을 공유하고 섬 주민들의 이동 편리성 향상과 내륙 관광객들의 섬 방문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기울여 온 노력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김대중 위원장은 “‘인천 i-바다패스’정책을 통해 인천시민은 버스 요금과 동일한 1,5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고 타 지역 주민 또한 정규 운임의 70%를 지원 받게 되어 2025년 한 해에만 65만 여명 이상이 인천 연안의 섬을 방문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특히 인천~백령 간 장거리 항로는 전년 대비 65% 이상 이용객이 증가해, 숙박·식음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또한 앞으로도 인천광역시의회와 울릉군의회가 해양 산업 전반에 관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함께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해 양 의회 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청년 시의원과 대학생 인턴이 뭉쳤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청년 시의원과 대학생 인턴이 청년이 지역의 중심이 되는 방향을 찾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는 8일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청년이음연구회’ 주최·주관으로 대학생 인턴과 함께하는 청년이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대학생 인턴들과 함께 앞으로 인턴십의 방향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영 의원은 인천시의회 최연소 청년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 경험 이야기로 지방정부의 기능과 정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또 간담회는 인천지역 내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대학생들이 느끼는 체감과 인턴의 참여 소감을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정안전위원회 박유진 인턴은 “청년정책의 주체는 ‘청년’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어 청년층이 주축이 아닌 경우가 많기에 ‘실질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건설교통위원회 이소현 인턴은 “자치분권을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지방의회법뿐 아니라 다른 아이디어나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등 인천시 청년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혁신 정책에 대해 제안·논의가 있었다. 이에 김대영 의원은 “대학생 의정 인턴십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주인이 돼 적극적으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역 내 대학생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정 지원 실무 경험을 위해 여름부터 운영된 ‘대학생 인턴십 제도’는 김대영 의원의 지속적인 제안으로 시행됐으며 지역인재를 인천에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6주 동안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입주민의 마음으로 철저한 보강공사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가 구조결함 문제가 발견된 서구 가정2지구 임대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철저한 점검과 보강공사를 촉구했다. 7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건교위 소속 의원과 서구 지역구 시의원 등이 국토교통부의 LH 무량판 구조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구조결함 문제가 발견된 가정2택지개발지구 A-1 임대주택 건설 현장을 찾았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한 ‘가정2택지개발지구A-1 임대주택단지’는 대학생과 청년, 주거수급자, 고령자, 한부모가정 등 총 510가구가 올해 10월 입주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에서 지하 주차장 무량판 구조 기둥 109개 중 34%인 37개에서 구조 계산의 오류가 확인돼 LH가 이달 20일까지 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이날 건교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4월 서구 검단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에 이어 LH가 건설하는 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걱정이 커짐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와 향후 보강공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 특히 현장 점검 때는 당초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와 달리 지하 주차장 전단보강근 철근량의 부족 부위가 4곳이 더 많은 총 41곳으로 확인됐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이인교 의원은 “공동주택 부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리 역할의 강화”를, 조성환 의원은 “임대주택 계약자의 손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박종혁 의원은 “무량판 구조보강 방법의 적정성 검증”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명주 의원은 “철근 배근 적정성과 콘크리트 양생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없었는지 전체 공정상의 문제점 유무의 검토”를, 김종배 의원은 “현재 LH가 추진 중인 건설 현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LH 내부의 각성”을, 유승분 의원은 “공동주택 기능의 효율성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완 필요” 등을 강조했다. 이같이 이날 건교위 의원들은 “무량판 구조라는 특수 공법만 채택했어도 구조 특성상 충분한 전단근 배근은 기본적인 사항이라 보통의 주의만 기울였어도 사전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었다”며 “설계, 시공, 감리·감독 등 아파트 건설 전 과정에서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문제가 된 지하 주차장은 물론 아파트 전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이에 따른 보강 시공 등 철저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건설 현장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보강공사를 철저히 해 입주민들을 안심시키도록 하겠다”며 “혹여 입주민들이 계약을 취소할 경우, 계약 취소로 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전체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임관만 위원장은 “LH의 철저한 점검과 보강공사를 통해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LH의 각성과 쇄신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산부·초등돌봄교실 예산편성 촉구 [금요저널] 국비 지원이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및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31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정해권 위원장을 비롯해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조완석 회장, 인천친환경농업협회 이효승 상임대표,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공공성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대표적 먹거리 지원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국비 지원 중단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 확대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산부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먹거리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먼저 주제발표는 전국먹거리연대 송원규 정책위원장과 인천시청 김대기 친환경식품팀장 등이 나서 각각 ‘먹거리 공공성 측면에서 본 먹거리 지원정책 의미와 과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및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현황’ 등에 대표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푸른두레생협 구상윤 상무, 강화군 친환경농업협회 조영보 사무국장, 인하대 의과대학 임종한 교수, 전국먹거리연대 권종탁 집행위원장, 시민 황지영 씨 등이 나서 먹거리 공공성 보장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 지원 및 예산편성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특히 권종탁 집행위원장은 “타 지자체 사례를 보면 적극적으로 자체 예산편성을 하는 곳이 있다”며 “인천시도 국비 지원 여부에 상관없이 관련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대중 의원은 “임산부와 학부모 및 학생 대부분이 만족하는 좋은 사업이 국비 지원이 끊겨 중단되는 것이 아쉽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회·인천시·인천시교육청이 함께 노력해 시민들이 원하는 먹거리 공공성 확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종·검단구 이어 송도·논현도 분구 준비해야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영종구와 검단구에 이어 송도구와 논현구도 자치구로 행정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광역시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 연구회’는 31일 인천시의 올바른 행정구역 개편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강구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인천시 행정체제개편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강사로 초청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석좌연구위원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지방행정체제 진단과 개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금창호 연구위원은 “직업, 교육, 주거, 환경 요소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분구를 검토해야 한다”며 “인구 300만 대도시 인천은 인구 유입 및 증가, 정주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의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이강구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연구단체 활동 방향성을 정립하고 연구 활동에 필요한 귀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영종·검단 자치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연수구 송도와 남동구 논현 등도 도시개발 확장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거주 유입에 매력적인 지역으로 시민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꼭 자치구로 행정개편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자치구 확대를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증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광역시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 연구회’는 300만 인시의 올바른 행정구역 개편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단체로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멕시코 청년리더협회와 문화 교류 증진 기회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멕시코 한인 후손들과 만나 문화교류 증진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이봉락 제1부의장과 이강구 의원이 의회 대표로 의장접견실에서 멕시코청년리더협회 임원들을 만났다고 27일 밝혔다. 이강구 의원이 주선한 이날 접견에서 청년리더협회 임원들은 인천시와 메리다시 간 문화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인 이민자 후손인 헤르만 리 젊은리더협회 회장은 “한국과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봉락 부의장은 “재외동포청 웰컴센터가 설립되면 더 원활하게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도시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송도국제도시가 지역구인 이강구 의원을 비롯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구 의원은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한 시점에서 오늘 만남이 매우 뜻깊은 시간인 것 같다”며 “멕시코 한인 후손으로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끈을 놓지 않고 한국을 찾아 교류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감탄했다. 그는 또 “인천시와 자매도시인 멕시코 메리다시 간 의회 차원의 교류 활성화와 양 시의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교위, 도심공공주택 사업 추진 현장 방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도심공공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제물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현장과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물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후화된 제물포역 주변 역세권을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원 등 다양한 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인천도시공사가 주민설명회를 거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제물포역 주변 사업대상지를 둘러보고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민원 해소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구역 내 주민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의견 수렴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위원들은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공사 현장도 방문해 장마철을 맞아 빗물 처리, 지하 굴착공사 안전 확보, 주변 지역 원활한 교통 확보 등을 꼼꼼히 살폈다. 임관만 위원장은 “공사 현장은 예기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주민과 근로자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인근 주민들의 피해 방지와 적기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딜리”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사업의 진행 상황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더욱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회법처럼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독립성과 자율성 보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발전연구회’가 국회법과 같은 독립된 지방의회법 제정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자치분권발전연구회’는 26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회 구성원인 이단비·김재동·김용희 의원, 연구회 자문위원인 법무법인 청향 조승현 대표변호사, 법률사무소 GB 김승환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에이파트 파트너변호사이자 주식회사 알앤원 이사인 도형호 변호사, 시의회 이상철 입법정책담당관 및 권호창 총무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김재동 의원은 “지방자치법이 지난해 1월 32년 만에 전부 개정돼 시행됐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있어 반쪽짜리 법이라는 의견이 많다. 또 현행 지방자치법 내에 지방의회 관련 규정을 두고 있어 지방의회 운영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상철 입법정책담당관은 “연구회의 지방의회법 제정 연구와 관련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난 3월부터 지방의회법 제정 TF 구성으로 실효성 있는 실무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해 왔다”며 “초안 구성을 위해 의원·전문가·공무원이 하나가 돼 수차례 심도 있는 회의를 거듭해 왔고 인천시의회 차원의 초안이 완성돼 현재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 전달했다”고 그간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승현 변호사는 “지방의회의 권한은 국회법 등에서 정하는 국회의 권한보다 실효성이 낮아 보완이 필요하다”며 “행정 견제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권 강화를 위해 징계요구권, 벌칙 규정, 고발 절차 등이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변호사는 “지방의회가 지방의 유일무이한 입법기관인 만큼 입법행위의 공정하고 섬세한 입법 활동을 위해 정책지원관 및 보좌직원의 보강이 필요하다”며 “1의원 최소 1보좌직원을 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이를 통해 민심의 낮은 곳까지 널리 파악하고 그렇게 파악한 민심에 대해서 섬세한 입법과정을 통해 사문화되지 않는 제대로 된 조례 등을 입법할 수 있도록 해 지방의회가 입법기관으로서의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도형호 변호사는 “국회의원들의 겸직을 금지하는 국회법과 달리 현행 지방자치법에서는 지방의원의 겸직을 허용하고 있어 의정활동과 영리 행위 사이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정한 권한 행사를 위해서는 엄격한 겸직금지 규정을 통해 이해충돌을 방지하도록 하면서도 그에 걸맞은 수당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단비 의원은 “다양한 의견들과 정책적 고민으로 향후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연구단체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자치분권발전연구회는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 및 확대 방안을 찾고 정치와 행정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정책을 연구하는 한편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연구를 올 11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인천광역시의회에서 모의의회 활동을 통해 시의원들이 지역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시의회는 2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학생 인턴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여름방학 제1기 대학생 인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인턴 10명이 직접 선정한 안건으로 의장, 사무처장, 시의원, 시장 등의 역할을 맡아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안건 처리의 순서로 본회의를 진행해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모의 본회의에서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으로 용현1·4동 도로정비사업의 필요성, 행정복지센터의 장애인 접근성 미비에 대한 해결 요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활용 방안,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활용 등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시정질문에는 자연재해 피해 예방 대책, 송도 쓰레기 소각장 증설 확충, 청소년 마약 문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했으며 본회의 처리안건으로 ‘인천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저상버스의 장애인 승차 거부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활용 방안에 대해 5분 발언을 한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양현민 학생은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현안들과 현안 해결을 위해 하는 일들을 알아보며 시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론에 참여했던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임정근 학생은 “모의의회 진행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전연서 학생은 “모의의회를 위해 인턴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공부하면서 눈으로만 보던 본회의를 직접 구성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대학생 모의의회를 시작으로 시의회에 청년들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허식 의장은 “대학생 인턴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계기를 통해 인천시의회는 국가와 인천시의 소중한 자산인 청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청년 세대의 아이디어와 열망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인턴 학생분들의 적극적인 의정아카데미 활동 참여를 부탁드리고 어린 학생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게 대학생 여러분들이 교육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시 내 청년 간의 유대관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산업위, 먹거리 지원사업 확대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 대표적 먹거리 지원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김대중 의원 주재로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인천시민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회 인천시 농축산과장, 김대기 인천시 친환경식품팀장, 유해순 인천시 도시농업팀장 등 시 담당부서와 이효승 인천시친환경농업협회 상임대표, 백남정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인천시민위원 7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김정희 과장의 관련 사업에 대한 보고와 제1차 먹거리 계획수립 추진 등 먹거리 정책 추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시민위원회 측은 건강한 미래세대를 위한 대표적 먹거리 지원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관련 사업이 축소되고 있다며 사업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대중 의원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산부 94.8%. 학부모 및 학생 96.1%가 관련 사업에 상당한 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와 곧 있을 토론회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론화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에 먹거리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해 좋은 사업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는 31일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공공성 보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한민수·임춘원 의원, 마약근절‘NO EXIT’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한민수·임춘원 의원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근절을 위해‘NO EXIT’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범국민 마약근절 캠페인으로 ‘출구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한민수 의원은 21일 릴레이에 참여한 후 “최근 대한민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불법 마약류 유통 및 중독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불안이 야기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 각층 특히 청소년 세대에 마약류 접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불법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다음 주자로 박종효 인천남동구청장과 인천남동구의회 이유경 의원을 각각 지목했다. 이어 앞서 임춘원 의원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황흥구 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참여자로 인천시의회 한민수·이인교 의원을 지명했다. 임춘원 의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이 환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마약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