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 우선구매 대상 범위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임지훈 의원이 우선구매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임지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개정 취지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상 범위를 물품에서 용역, 공사에 필요한 상품 등까지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임지훈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업체 우선 고려’라는 기준을 높이고 구매 범위의 확대로 지역 내 민간 소비의 위축을 공공부문의 적극적 재정 집행이 일정 수준 보완할 수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이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반 조성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산경위, 지방정부의 양자기술 대응 방향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또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R&D 지원 강화’ 와 ‘바이오·양자 융합 클러스터 등 초광역 개념의 연구산업진흥정책 추진’을 공약하는 등 양자기술을 차세대 첨단 기술로 규정하고 개발과 투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수 교수는 “양자기술은 국방·안보, 통신, 제조·반도체, 금융, 의료·제약, 교통·물류·항공, 소재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계와 학계,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양자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곤 위원장은 “우리 인천은 바이오와 반도체, 항공·물류 등 국가 전략사업의 중심지인 만큼 양자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연계, 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 근거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집합건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강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집합건물 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집합건물 건전관리 사업,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해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주거형태의 변화로 집합건물이 늘어나며 과도한 관리비 부과 및 불투명한 관리비 사용 등의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인천시에 접수된 집합건물 관련 민원이 2020년 1,327건에서 2021년 1,455건으로 1년 사이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집합건물은 자율적 관리와 운영이 원칙이어서 다양한 형태의 갈등과 분쟁이 발생해도 공공에서 조정하거나 강제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강구 의원은 “집합건물이 늘어나며 지역 내에서 관련 분쟁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로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공정하게 다뤄 혼란을 해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시설 아동의 건강한 발달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인천지역 내 시설 아동의 건강한 발달 지원을 위한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김종득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날 진행을 맡은 유경희, 윤용희 인천대 정책대학원 겸임교수,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아동의 건강한 발달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토론에 앞서 김종득 위원장은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 입소된 경계선지능이나 발달지연 아동의 경우, 적합한 상담과 교육 지원 등에서 어려움이 크다”며 “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윤용희 교수는 보호대상 아동의 정신건강과 관련해 우리나라 현황과 해외사례를 비교한 후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서는 그들을 둘러싼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관점의 전환과 인식의 합의가 매우 중요하다”는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아동양육시설 시설장들은 시설 아동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예산지원 시기에 따라 중단되는 점을 지적하며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에 세미나 진행을 맡은 유경희 의원은 “오늘 시설에 있는 경계선지능 아동과 ADHD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연계와 체계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들을 보호하고 발달을 지원하는 선생님들의 심리적 소진에 대한 정책적 고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동양육시설의 경계선지능 및 ADHD아동 현황은 각 시설별로 차이가 있다”며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시설 아동의 건강한 발달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나눔에 동참했다. 인천시의회는 18일 접견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제1부의장,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전달식을 개최했다. 인천시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과 동시에 긴급재난구호, 공공의료, 국제협력 등 다양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왔다. 전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 ‘적십자 회비’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재난 피해 지원 등 인도적 나눔·지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날 허식 의장은 “적십자 운동의 본질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위기 때마다 재난 현장이나 봉사가 필요한 장소에서는 항상 적십자의 구호 활동이 어어졌고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위협받는 모든 생명을 지키고자 한결같은 헌신을 보여준 인천 적십자사의 노고에 저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고마워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이번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모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적십자의 구호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의회 또한 지역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 앞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는 17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영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외부전문가 위촉,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산소개 및 세계지질공원 추진방안,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외부전문가로 인천섬유산연구소 소속 김기룡 이사장과 최종근·임원빈 부위원장을 위촉해 의원연구단체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어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업무보고에 나선 최희수 인천시 해양생태지질팀장은 “지난해 11월 30일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전 준비를 마쳤다”며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후보지 추천심의와 유네스코 인증의향서 및 본신청서 제출과 대청도 지질공원센터 설립추진 등의 절차가 남아 있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필수 인증 조건인 지질공원센터를 대청도에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네스코에 인증 신청서를 내년까지 제출하면 유네스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오는 2025년에 받을 수 있으며 이후 2025년 9월 유네스코 이사회 심의를 거쳐 2026년 4월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산소개 및 세계지질공원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에서 김기룡 이사장은 백령·대청의 지질유산인 두무진, 사곳천연비행장, 콩돌해안, 남포리습곡, 농여해안 나이테바위, 미아동해안 연흔바위, 서풍받이 등 다양한 지질유산 소개와 함께 백령·대청도는 지질학적 측면뿐 아니라 역사·문화·생태학 관점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후 참석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인천섬발전연구회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국내 벤치마킹 시기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 신영희 대표의원은 “백령·대청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우리도 일조하자는 취지로 인천지역 섬의 장점을 모두 아우를 관광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섬발전연구회는 인천시 섬인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지질·자연·문화·역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준과 국내 사례 및 국제 동향 등을 분석해 인천 섬 관광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에는 대표 관광기념품도, 담당부서도 없어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용희 의원이 인천관광기념품에 대한 체계적인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희 의원은 17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한 담당부서 지정 및 부서별 협력체계 구축, 적극적인 홍보전략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등대와 점박이물범을 소재로 디자인돼 그 명칭이 ‘등대리·버미·꼬미·애이니’라고 불리고 있다”며 “지난해 인천시 홈페이지 내 인천도시브랜드에 대한 꼭지를 주제로 서브 홈페이지를 개설,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는 부분은 잘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봉제인형·양말·젤펜·무지노트·키링 등이 제작됐으나, 일반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이음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인천e음몰에 몇 개가 설명절 특가로 올라온 것만 확인했다”며 “지난 2018년에 인천관광기념품 사업에 대해 민간위탁을 시도했으나 수익이 나지 않아 포기했으며 현재 인천e음몰과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자판기를 통해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인천시 관광진흥과와 인천관광공사가 함께 운영하는 인천투어 홈페이지 내 ‘인천관광기념품’이라는 코너에는 도시브랜드담당관에서 담당하는 인천브랜드나 캐릭터 디자인과는 무관한 연 2천만원 내외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들이 수록돼 있었다”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수상작 개별 구매를 시도하고자 했으나, 이 또한 몇백 개 내외 대량 주문이 가능하고 해당업체에 문의하라는 안내만 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누구나 관광지에 가면 추억을 간직할 만한 기념품 구매를 고민하게 되는데, 타지역 사람들에게 이렇다 할 인천대표 관광기념품을 소개할 만한 게 없을 정도로 허술하다”며 “현재 인천관광기념품을 총괄 담당하는 부서도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인천관광기념품의 체계적인 활성화 전략’ 두 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로 인천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한 담당부서 지정 또는 부서별 협력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는 도시브랜드담당관에서 개발한 인천의 브랜드들을 관광과 또는 인천관광공사에서 인천관광기념품 대표상품으로 개발하거나 홍보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도시브랜드담당관 홈페이지에 인천만의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기념품을 함께 홍보하면서 인천투어 홈페이지에도 공모전을 통한 관광상품과 더불어 개인 관광객으로서 가볍게 살 수 있는 온·오프라인 판매장소 게시다. 김용희 의원은 “인천시는 세계인들이 들어오는 관문이 있는 곳이기에 인천관광상품에 대해 체계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더욱 필요한 이유”며 “앞으로 이들 상품들이 지역 내 관광지에서 꼭 구매할 수밖에 없는 이른바 대표 굿즈로서 관광객이 구매해 자랑하고 싶은 인천만의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관광기념품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시 고독사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김종배의원은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로운 죽음, 인천시 고독사 실태를 발표했는데, 특히 50대의 비중이 커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고독사 추이를 보면 줄어드는 것이 아닌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인천시는 전국 연평균 증가율 8.8%보다 높은 11.9%이며 최근 5년간 사망자 중 고독사 비중도 전국 평균 1.1%인데 반해 인천시는 1.5%로 매우 높다. 김의원은 “인천시 무연고 사망자 3년 통계를 보면 여성은 158명에 비해 남성은 646명으로 4배가 많았는데, 2020년 253명에서 2022년 315명으로 24.5%가 증가해서 세밀한 독거노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연고 사망자 군구별 통계를 보면 미추홀구 69명으로 가장 많고 남동구와 부평구가 뒤를 이었다. 무연고자 연령별 통계를 보면 20대가 1.74%, 30대 5.54%인 반면 50대가 30.8%, 60대 이상이 25.2%로 5-60대가 56%를 차지해서 가장 높은 50대의 독거사 비율은 인천사회를 슬프게 한다. 인구 10만명 당 고독사 발생인원도 전국 평균 6.6명인데 반해인천시는 8.5명이다. 인천시에는 12만 5,729명의 독거노인이 있는데 이중 12.4%가 노인돌봄 서비스와, 7.1%가 안심폰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나머지 75.2%의 독거노인은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종배 의원은 “독거노인 47.1%가 기상 후 가장 먼저하는 일이 TV 전원을 켜는 일인데, 독거노인이 TV 전원을 켜지 않으면 신변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라며 지역 케이블 방송사와 연계해 독거노인 안부전화시스템을 시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전남 신안군과 강원도 영월군은 2014년에, 서울 중랑구는 2015년, 부산시는 2018년도 어르신 안부전화센터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서구 현안 사업 점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 서구 지역 내 소관기관 현안 사업을 살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지난해 ‘제283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때 예고됐던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와 노을진캠핑장, 제3연륙교 공사 현장 등을 찾았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지역 내 6개 구 51개 동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8개 구 1개 군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축산 폐수 등을 처리하는 환경정화시설로 굴포천과 계산천에 유지용수를 공급해 부유물과 악취제거 등 하천 환경정화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또 노을진캠핑장은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1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경인아라뱃길에 조성됐다. 이 캠핑장은 8만3천83㎡ 부지에 캠핑시설과 주차장, 야외무대 등으로 이뤄져 민간사업자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당시 연간 200만원에 불과한 노을진캠핑장 연간위탁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제3연륙교는 예산 6천500억원을 투입해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지역을 잇는 총연장 4.7㎞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영종·청라·송도 국제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영종국제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수도권 서부권역 균형발전 등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큰 시너지가 될 전망이다. 제3연륙교의 현재 공정률은 1공구 10%, 2공구 14% 등으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정해권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도 수시로 소관기관 점검에 나서 시민 불편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특수교육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인천지역 내 공립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와 청선학교에 방문해 특수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지난 2008년 개교한 미추홀학교는 중등·고등·전공과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개교한 청선학교는 유치·초등·중등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신충식 위원장은 이날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충식 위원장은 “인천의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학급과밀에 대한 우려가 높은 현실이다”며 “인천지역 내 특수학교의 과대·과밀학급 문제와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민과의 소통 및 학교부지 확보 등 특수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지난 인혜학교에 이어 6일까지 인천지역 내 소재한 공립특수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스마트 의회 구현에 앞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의정한올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스마트 의회 구현에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의회혁신 분야에서 ‘의정한올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의정한올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정보화·디지털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비대면 의정활동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통합자료 관리가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이다. 총 3단계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집행부와 전자문서 형태로 주고받으며 데이트베이스화하는 ‘의정자료유통시스템’과 의정 지원 프로그램 통합관리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의정포털시스템’을 구축해 지방의회 핵심 자산인 정보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앞으로 구축 예정인 ‘의안처리시스템’는 의안 처리 전체 과정을 전산화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며 조례 발의 후 집행부의 처리상황, 관리실태 등 사후 모니터링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조례 제정 후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천시의회는 지난 4월 변주영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비전·전략 추진 TF’를 발족해 대한민국 최초 지방 의정의 선도모델 구현을 위해 ‘VISION 2026 인천광역시의회 비전·전략’을 수립하고 3대 핵심 전략과 10개 전략과제, 39개 세부실천과제 등의 성공적 안착 및 실행을 위해 ‘전략관리시스템’과 ‘의안처리시스템’ 등을 올해 중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식 의장은 “지방 자치분권 실현과 디지털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활용을 통해 인천형 스마트 선진 의회를 구현하고‘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수한 조직·인적·정보자산을 확보해 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새해에 시민 행복 의정 구현 다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시민이 행복한 의정 구현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는 2일 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창규 의정회장, 이봉락·박종혁 제1·2부의장, 시의원, 역대 의장, 시청·교육청 간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 구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식 의장은 “개원 이후 각종 조례안과 예·결산안 총 231건 처리는 물론 본회의 및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한 총 746건의 시정처리 요구 및 건의 조치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며 “또 해양도시 인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의 주요 도시개발 사업의 점검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해양산업 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와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구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계획 신속통합심의 연구회’,‘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기후위기시대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회’등 17개 의원 연구단체도 결성해 활동 중에 있다”고 그간의 활동을 설명했다. 이어 “안타까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같은 다중 밀집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한 ‘인천시 옥외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시의원 40명 전원의 공동 발의로 제정했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 검단 경유 결의안’,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사업 재구조화 신속 완결 촉구 결의안’,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 등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허 의장은 “앞으로는 인천의 원천이자, 대한민국 근대화의 시발점인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3호선, 인천발 KTX, 제2공항철도, 제4경인고속도로 동인천역세권 개발,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제2외곽순환도로 배곧대교 건설, 송도연세세브란스병원, 청라 서울아산병원, 제2인천의료원 개원 등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는 물론 군·구 및 중앙정부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바이오, 수소, 항공정비, 해양산업, 재생에너지, 로봇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체계적으로 구축·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반도체 특화단지, 재외동포청 유치, 2025 APEC 인천 유치 등을 위해 시 집행부와 힘을 합쳐 나감과 동시에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및 국회와 협치해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및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를 옥죄고 있는 각종 규정·예산지침, 시행령 등의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 책지원관 제도의 정착,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규정 개정,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을 통한 지방의회의 예산권 및 조직권 확보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