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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작가] 인간의 기원, 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 등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탄생의 질문을 회화적으로 풀어냈다.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예술로 전환하여 우주만물의 원초적 기원과 존재를 화두로 던지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으로 김복동 작가는 2025년 10월 29일(수) ~ 11월 3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內 3층 G&J갤러리에서 "기원-존재"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내 존재의 뿌리는 누구로부터 언제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이 질문에서 출발하여 이번 "기원-존재" 연작을 제작하게 되었다. 작품 속 동물들의 등장은 생명체들의 시작에 대한 의문과 존재 가치를 탐색하려는 의지의 표현물로 인류역사와 함께한 존귀한 이미지로 구축했다. [기원-존재展1] 다채로운 채색으로 구성되는 미술작품들의 시각적 요소가 사상과 철학의 깊이를 가늠하게 하고 대화의 주제가 될 수 있도록 편안하게 만들었다. 기후 위기로 발생되는 멸종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창작의 출발점이 되었다. [기원-존재展2] 동물 연작들은 생명탄생의 시작을 찾아가려는 매개체가 되었으며, 인간과 공존하는 생물들에 대한 단순한 사실적 기록을 넘어서 존재론적 질문도 던진다. 또한 현실을 재현하는 동시에 소멸의 순간을 정지시켜 영원한 사유를 꿈꾸며 생명 존중과 사랑을 드러냈다. [기원-존재展3] 사라져가는 존재들을 지켜내려는 의지를 넘어 보존에 대한 절박함이 묻어나고, 산업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멸종된 생물들의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뜻도 담겨있다. 생동감 있게 사실적으로 묘사된 동물들의 등장은 지켜달라는 간절한 호소로 연결하여 관심을 증폭시키려 했다. 기원과 존재를 알아가려는 사유의 탐구가 상생의 키워드로 발전하여 나와 별개가 아닌 밀접한 관계성을 이야기한다. [기원-존재1] "기원-존재" 개인전을 실시하는 김복동 작가는 "동물, 돌, 유토피아를 한 캔버스에 담아 기원과 존재에 관한 물음을 던졌으며, 개인적인 존재론부터 함께 살아내는 환경과 기후에 대한 고민을 그림으로 창작하여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원-존재2]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 20회, 단체전 500회 이상 개최한 중견 작가로 활동 중이며, 오는 11월 8일(토) ~ 11월 29일(토)까지 나주미술관에서도 전시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 [기원-존재3]
[대광119안전센터 소방위 박승욱] 방화문 닫기는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실천 사항이다. 방화문 닫기의 필요성을 살펴보면, 방화문은 화재 시 열과 연기의 확산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계단실 방화문의 경우 화염과 유독가스가 대피공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늦춰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처럼 화재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방화문 앞에 장애물, 물건 등을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닫힘을 방해하는 요소는 즉시 치워야 한다. 둘째, 방화문 관리와 점검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고장 및 이상 발견 시 즉시 관리사무실에 알려 조치하게 한다. 셋째, 환기 및 이동 후 항상 방화문을 닫는 행동을 매번 실천해 자연스럽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습관화 한다. 넷째, 관리사무소나 공동체는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과 행동 효과를 주민교육 안전캠페인을 통해 반복적으로 홍보한다. 이처럼 방화문 닫기 습관은 반복행동, 긍정적 동기 부여, 공동체 실천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 화재 예방과 인명 보호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방화문 닫기“ 생활 속에서 방화문을 항상 닫고, 올바른 대피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우리 가족과 이웃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최대 2,200원에 달하는 구간별도요금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부 후보는 3개 사업자를 통합하고, ‘거리비례제’로 요금체계를 변경하면 별도요금 폐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부승찬, “신분당선만 있는 2,200원 통행세(구간별도운임) 폐지하겠다” 공약1] 부승찬 후보는 “신분당선 요금인하에 대한 지역정치의 무관심·무능으로 9년간 수지구민들은 ‘구간별도운임’을 명목으로 사실상 통행세를 민간사업자에 납부해왔다”며 “광교부터 신사까지 3개 사업자가 별도로 통행세를 걷는 체계를 바꿔 신분당선 요금을 분당선 수준으로 내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현재 ㈜경기철도가 정자-광교 구간을, ㈜신분당선이 강남-정자 구간을, 그리고 ㈜새서울철도가 신사-강남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분당선 수지구청-신사 요금은 4,000원으로, 유사 노선인 분당선 미금-강남구청 요금 1,700원보다 2.3배 비싸다. 신분당선에만 있는 ‘구간별도운임’ 제도 때문이다. 신분당선은 3개 구간(광교-정자, 정자-강남, 강남-신사) 내 한 정거장이라도 이동 할 경우 1개 구간당 추가로 700~1,000원을 ‘구간별도운임’을 내는 체계다. 2개 구간 이상 이용 시 500원 할인되나, 신사-강남 구간은 또 해당되지 않는 복잡한 체계다. [부승찬, “신분당선만 있는 2,200원 통행세(구간별도운임) 폐지하겠다” 공약2] 부승찬 후보는 “광교에서 정자까지 일곱 정거장을 가든, 수지구청에서 동천까지 한 정거장을 가든, 똑같이 별도운임 1,000원을 징수하는 건 누가 봐도 불합리하다”며 “3개 민간사업자 수익률을 맞추려고 억지로 도입한 구간별도운임 대신 거리비례제 요금 시스템을 도입해 수익률을 억제하고 이용자 편리를 증진시켜야한다”라고 말했다. 2015년 국토교통부 연구용역(한국교통연구원) ‘신분당선 중장기 관리방안 수립연구’에서도 “신분당선 민자사업 구간별 불합리한 이용자의 운임체계 문제는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를 기본으로 반영하고 민자 사업구간 이용거리에 비례하여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요금체계가 합리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부승찬, “신분당선만 있는 2,200원 통행세(구간별도운임) 폐지하겠다” 공약3] 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즉각 구간별도운임 폐지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시작하고, 정부가 구간별도운임을 보조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을 개정하겠다”며 “재정절감분을 기반으로 수지구민의 주요 이동수단인 신분당선 요금을 줄이고 전철·버스 환승 지원도 가능하도록 협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전경. (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문화재단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 ‘민화원색(民畵原色)’ 특별전이 열린다. 연휴 동안 쉼 없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연휴 기간 관람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카페 아르츠(Arts)도 정상 운영하며, 야외 주차장도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의 2024년 설 연휴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재)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청사 내 유휴공간을 새단장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시민갤러리를 조성하고 지난 8일 오픈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구청사 본관 2층 중앙로비에 마련된 시민갤러리는 코너 부분을 활용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두 면을 갖췄다. 시민들이 그린 작품이 전시되는 시민갤러리는 1~2개월 정도의 전시 후 다른 참여자에게 기회를 주는 순환방식으로 운영한다. [7. 기흥구가 지난 8일 시민갤러리를 조성하고 오픈기념식을 열었다] 올해는 관내 11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을 순환 전시할 예정으로 첫 작품은 보정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캘리그래피와 수채화를 전시했다. 이날 오픈기념식에는 구 관계자와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해 갤러리 조성을 축하했다. 박문수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보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첫 전시에 보정동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수강생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더 많은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 전시 공간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작지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청사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참여자와 관람자가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갤러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김유신 장군 동상은 두 군데에 있다. 한 곳은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이고, 다른 한 곳은 경주 황성공원에 있다. 두 곳 모두 크기가 비슷한 청동상인데 원래의 색깔을 찾기는 어렵다. 우리나라 애국선열들의 상(像)은 1960년대 초엽 국가 단위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세우게 되었다. 프로젝트에 미술대학생들이 참가해 1964년에 애국선열들의 석고상 37기를 제작했다. 설치 장소는 서울 광화문과 남대문 사이 도로 옆이었다. 이 석고상들은 비바람에 때 묻고 훼손되었다. 훼손된 석고상을 보수하기 위해 이한상(李漢相)은 1966년 제1회 5∙16 민족상 산업 부분 장려상 수상자로 받은 상금 50만 원을 서울신문사에 맡겼다. 마침 도시계획에 따라 석고상이 철수되자 그가 서울신문사에 낸 기탁금이 위인들의 동상(銅像) 건립에 기폭제가 되었다. 서울신문사에서는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를 발족하고 당시 김종필(金鍾泌) 공화당 총재가 위원회의 총재를 맡았다. 위원회에서 모금 활동을 벌여 1968년부터 1972년까지 서울, 수원, 대전 등지에 15기의 동상 건립이 추진되었다. 김유신 장군 동상은 6번째로 세워졌다. 서울 남산공원은 남산(270.8m)을 중심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처음은 1897년에 문을 연 왜성대공원(倭城臺公園)이었다. 남산공원에는 위인들의 동상이 여러 기가 있다. 김유신 장군 동상은 남산공원 북서쪽 백범광장의 조금 한적한 곳에 있다. 백범광장에 있는 김유신 장군 동상은 당시 국회의원 김성곤(金成坤)의 헌납으로 1969년 9월 시청광장 앞에 건립한 동상이다. 백범광장으로 옮기게 된 연유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굴착공사 때문이다. 백범광장으로 가는 길은 여러 군데에서 갈 수 있다. 지하철 회현역에서는 4번 출구로 나와 남산공원으로 약 300m 걸어 가면 김유신 장군 동상이 나타난다. 백범광장은 남산의 관문으로 성곽이 복원되어 오솔길이 나 있어 고즈넉하다. 5월인데 주위는 싱그러운 나무들이 산소를 뿜어내는지 상쾌하다. 오솔길 곳곳에 있는 벤치가 운치를 더해 준다. 넓은 잔디밭은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김유신 장군 동상은 시멘트 포장 지면 위에 화강암으로 사각형 기단을 만들고 다시 화강암으로 높이 쌓은 좌대 위에 세웠다. 장군 동상은 북쪽을 향해 힘찬 모습을 취하고 있다. 동상의 전체 높이는 기단과 좌대를 합쳐 11.3m이다. 조각은 개성 출신 김경승(金景承)이 했다. 김유신 장군이 타고 있는 말의 두 뒷다리를 좌대 위에 고정했고 두 앞발을 위로 쳐들어 힘찬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말의 꼬리는 달려갈 때의 모습처럼 수평으로 물결 형태로 표현했다. 김유신 장군은 투구와 갑옷 차림에 왼손에는 타고 있는 말의 고삐를 힘차게 잡고 오른손에는 허리에 찬 칼을 내뽑아 들고 호령하는 모습이다. 칼은 어떠한 적군도 무찌를 기세이다. 이제는 지하철 1호선 공사가 끝난 지도 꽤 오래되었다.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는 자리로 이전하여 김유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경주 황성공원은 경주시민의 휴식처이자 힐링 공간인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심공원이다. 경주시립도서관 등 각종 문화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6∙25 참전과 월남전 참전 명예 선양비가 우뚝하다. 공원에는 나무들이 우거져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산책길 옆으로는 맥문동의 고향처럼 군락지를 조성했다. 김유신 장군 동상은 공원의 남동쪽 나지막한 봉우리에 있고 계단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이곳의 김유신 장군 동상도 새로 제작했다. 1970년 여름에 태풍 빌리가 불어닥쳐 동상의 칼에 금이 갔다. 경상북도에서는 보완 계획을 세웠고 때마침 1973년 발굴된 천마총과 황남대총의 말다래와 말안장 가리개 등의 말갖춤을 보고 고증해 제작했다고 한다. 1975년 경주에 간 박정희 대통령이 동쪽을 향하고 있는 김유신 장군 동상을 보고는 당시 김수학 경북도지사에게 방향을 바꿔 세우도록 하여 북쪽을 향하게 1977년에 준공했다. 북쪽에는 북한이 있다. 북한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긴 것 같아 공감이 간다. 이 동상의 좌대 옆면에 게시한 건립문을 보면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 (중략) 삼국통일의 주역이신 김유신 장군의 위훈(偉勳)을 오늘에 되새기며 온 겨레의 호국 정신을 일깨우고 조국의 평화통일 과업을 이룩해 나가는 (생략)’이라는 글귀가 있다. 아직도 우리는 남북이 분단되어 평화통일을 못 이루고 있다. 황성공원의 김유신 장군 동상도 백범광장 김유신 장군 동상과 대동소이하게 경주 출신 조각가 김만술(金萬述)이 제작했다. 황성공원에 세워진 김유신 장군 동상의 높이는 기단과 좌대를 합해 9.7m이다. 동상의 말은 뒷다리 두 개와 앞다리 왼쪽을 좌대 위에 고정했다. 앞 다리 오른쪽은 기역자로 들어 올리고 있다. 말의 꼬리는 달려갈 때의 모습처럼 수평으로 물결 형태로 표현했다. 신라인의 힘찬 기상을 대표하는 김유신 장군은 투구와 갑옷 차림에 왼손에는 타고 있는 말의 고삐를 힘차게 잡고 오른손에는 칼을 빼 들고 호령하는 모습이 백범광장과 같다. 칼은 화랑들의 늠름한 기백을 묘사한 느낌이다. 황성공원은 경주에 있다. 경주는 김유신이 진천에서 태어나 15세에 와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나라 위해 생활한 곳이다. 그의 동상을 보면서 그의 정신을 기릴 수 있다. 위인들의 동상은 동양의 문화가 아니다. 서양의 제국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영웅을 칭송하기 위해 만들어 세운 문화이다. 서양인들이 세운 동상은 주로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광장이다. 광장은 서양인들의 토론 문화의 장소이기도 하므로 자연히 그들이 세운 동상을 잘 볼 수가 있다. 우리도 이왕에 동상을 세우려면 여러 사람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세우면 좋겠다. 서울 백범광장에 있는 김유신 장군 동상을 여러 사람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로 옮겨지기를 바란다. 현재까지도 김유신 장군의 호국 정신은 우리들의 가슴 속에서 피어나고 있다. 김유신의 향기가 여러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나의 인생] <수필가/시인/김성대> 평생 함께한 인연으로 조용히 감지덕지感之德之 늙어가고 있는 지금 지나왔던 길 뒤돌아보니 우리 서로 울고 웃던 무명無名의 그 시절時節 또다시 찾아올 수 있겠느냐 아쉬웠던 절절切切함 흩어진 마음으로 조물주造物主께 맡겨놓은 나의 인생 비록 나그네 같을지라도 꾹꾹 눌러 담았던 훈훈薰薰한 남은 사랑 아낌없이 주고 가는 거야 나지막한 언덕에 혼자서 외롭게 수백 년을 오가는 길목에 불어오는 비바람에도 꼼짝하지 않고 든든히 버티고 서 있는 노송老松 같으니 하루하루 사는 것을 바꿀 수 없는 어제보다 얼마든지 바꾸어 먼 길도 갈 수 있는 오늘 내일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多幸그러운가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소되는 세계 (사이 刊)] ‘세계 꼴찌’ 수준의 출산율을 벗어나기 위해 ‘1억’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2022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78명.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인 1.5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현재 출산율이 계속되면 100년 후엔 800만명 미만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며 나라의 존폐 위기마저 거론된다. 전세계적인 인구 감소 현상을 분석해 전망을 내놓은 책들을 모아봤다.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던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의 ‘한 자녀 정책’ 등이 도입되며인구 폭발을 걱정하던 시대를 지나, 인구 감소가 전 세계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출신의 도시 계획 전문가인 저자 앨런 말라흐는 ‘위대한 성장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말한다. 여성의 교육 기회 증대, 피임 수단의 보급 등 도시화는 출생률 감소에 영향을 준다. 그렇기에 저자는 한 번 출산율이 급감한 나라는 정책으로 출산율을 회복하기 힘들다고 분석한다. 저자는 특히 한국과 일본이 ‘축소 국가’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축소되는 인구는 경제도, 도시도 줄어들게 하고, 결국 이 세계를 점점 축소한다고 진단한다. ‘축소되는 파이’의 부스러기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견한다. 결국 인구 감소가 또 다른 불평등의 시작이라고 경고한다. 책은 인구 감소 현상이 불러온 공간적 불평등, 경제적 쇠퇴 문제를 각국의 데이터로 보여주고, 승자와 패자 간 격차를 살펴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뮤지컬 ‘브론테’ 포스터] /(주)네버엔딩플레이 제공 ■2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브론테’ 초연 당시 잇단 ‘매진’ 기록을 달성했던 뮤지컬 ‘브론테’가 재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브론테’는 여자가 글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죽음과 병이 더 가까웠던 치열한 삶에서도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샬럿, 에밀리, 앤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에 상상을 더한 작품이다. 브론테 자매 중 살아서 인정받은 유일한 작가로 ‘제인 에어’, ‘빌레트’ 등의 대표작을 남긴 샬럿 역에는 강지혜·이봄소리정가희·한재아가 캐스팅됐다. 대표작인 ‘폭풍의 언덕’처럼 예민하고 여리고 감성적이었지만, 죽음에 맞서고자 했던 야성과 터프함을 지닌 에밀리 역에는 전성민·전해주·이지연이 합류했다. 브론테 자매 중 가장 덜 알려진 작가로 외유내강 성격의 소유자 앤 역에는 송영미·이아진·박새힘이 무대에 오른다. 자유를 쫓아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던 세 자매의 삶을 다룬 뮤지컬 ‘브론테’는 3월 4일부터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1관에서 공연된다. [헤드윅 캐스팅 공개]/(주)쇼노트 제공 ■대한민국 스테디셀러의 귀환...뮤지컬 ‘헤드윅’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에메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헤드윅’이 1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존 카메론 미첼과 스티븐 트래스크의 손에서 탄생한 뮤지컬 ‘헤드윅은’ 1994년 뉴욕 맨해튼의 작은 록 클럽에서 천 선을 보인 후 마니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2014년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 입성해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2005년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한국 프로덕션의 막을 올린 ‘헤드윅’은 파워풀한 음악과 콘서트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듯한 스토리와 연출로 독보적 매력을 선보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2021년까지 규모를 키워나가며 확장된 무대를 보여온 ‘헤드윅’은 이번 시즌 무대 장치와 영상, 공연 중 실시간 중계 등 여러 무대 요소를 적극 활용해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극을 이끌어갈 헤드윅 역에는 조정석·유연석·전동석이 함께한다. 헤드윅의 남편이자 디앵그리인치 밴드의 백보컬 이츠학 역에는 장은아·이예은·여은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디앵그리인치 맨드가 파워풀한 연주로 록 음악부터 포크까지 다채로운 ‘헤드윅’의 음악에 힘을 더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뮤지컬 ‘헤드윅’은 3월 22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오산소리울도서관 전경. 도서관 제공] ◆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 오산소리울도서관 휴대폰을 들고 손가락만 까딱해도 정보가 범람하고 굳이 책이 아니어도 읽을거리가 넘쳐 나는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은 무엇일까. 책을 읽고 오래된 자료를 보존하는 기존의 기능 외에 최근 도서관은 점차 복합 문화·커뮤니티 기능이 더해져 그 모습과 역할이 변하고 있다. 2019년 7월 22일 개관한 오산소리울도서관은 연면적 2천99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이다. 시민 모두가 책과 음악, 악기를 쉽게 접하고 이를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전체 4층으로 구성된 소리울도서관 지하 1층은 악기대여관·도서대출 반납 층이다. 국악기·관악기·현악기·건반악기·타악기·전자악기 등 180여종 1천여점의 악기가 전시돼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비돼 있는 악기는 대부분 시연이 가능하며 연주가 불가한 악기는 키오스크를 통해 악기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또 도서관 대출회원이면서 오산시민·오산시 소재 학교 재학생, 오산시 소재 재직자의 경우 최소 1천원~최대 1만원의 대여료를 지불하면 30여종의 악기를 1개월 단위로 최대 5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다. 지상 1층은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3만5천여권의 장서가 구비된 종합 자료실로 책을 읽고 빌릴 수 있으며 카페와 작은 연주홀, 어린이 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항상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분위기를 조성한다. 2, 3층은 배움터 및 음악감성 공간으로 소리울아트리움, 두드림홀, 음악동아리실, 음악강좌실, 연습실, 녹음실, 보컬실, 국악실 등으로 구성됐다. 음악을 공부하고 익힐 수 있는 공간이고 수장고도 있어 악기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특히 소리울아트리움은 교육·음악·문화 기능을 복합적으로 융합한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공연,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19가 성행한 시기에 소리울도서관은 폐가제 중에도 악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은 바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대여하고 싶은 악기를 신청하면 도서관 측에서 수령 가능 문자를 보내고, 시민들이 같은 시간에 몰리지 않도록 수령 시간을 조정해 대여와 반납이 이뤄지도록 진행했다. 악기를 ‘드라이브 스루’로 받길 원하는 경우엔 직원이 악기를 갖고 주차장으로 이동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직접 만지고 부는 악기의 특성상 철저한 소독과 관리로 시민들이 감염 걱정 없이 믿고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 시기가 아니어도 항상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기에 시민들이 위생적이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오산소리울도서관은 책과 음악을 매개로 한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을 지향한다. 2] ◆ 책과 음악을 매개로 한 동네 사랑방 오산시는 오산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방안으로 ‘도서관’을 택했다. ‘평생교육도시’라는 대표 브랜드에 걸맞게 각 도서관에 특징을 부여하고 도서관이 마주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오산 시내 7개 공공도서관에 변화를 줬다. 도서관마다 특성화 주제가 있는데 소리울도서관은 ‘음악 및 악기’, 중앙도서관은 ‘교육’, 꿈두레도서관은 ‘체험 및 여행’, 초평도서관은‘ 가족’, 햇살마루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 청학도서관은 ‘사회과학’, 양산도서관은 ‘역사’를 주제로 하고 있다. 오산시는 소리울도서관 운영의 주안점을 시민 모두가 책을 편하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에 두고 있다. 다만 조용한 분위기의 도서관이 아닌 책과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다른 도서관들과의 차별점이다. [지하 1층 악기전시·체험관은 180여종 1천여점 악기가 전시돼 있고 체험도 가능하다. 3]도서관 제공 무엇보다 공공도서관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악기와 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악기를 다뤄보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음악 거점 공간이자 지역의 아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오산시는 ‘학생 1인 1악기’에서 ‘시민 1인 악기’로 확산해 오산을 문화도시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리울도서관을 비롯한 각 도서관의 특징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도서관 관계자는 소리울도서관의 미래에 대해 “오산시 음악문화의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는 것. “소리울도서관 관계자 모두 우리 도서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차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감성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스틸컷.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1] 백남준아트센터가 올해 ‘예술과 기술로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비전과 맞닿은 다양한 사업과 전시를 선보인다. 올해는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이 40주년을 맞는 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 작품이 지닌 ‘전 지구적 소통’의 메시지를 연결한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했다. ■ 위성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로 조망하는 ‘세계평화’ 가치 먼저 오는 3월 ‘일어나! 2024년이야’ 전시를 통해 백남준의 위성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세계평화의 가치를 조망한다. 미디어 감시 사회를 예견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1949)에서 착안한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1984년 전 세계로 방송돼 유쾌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100여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세계 각지의 춤과 노래, 시와 코미디를 뒤섞은 흥겨운 쇼는 오웰의 디스토피아가 아닌 밝은 미래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 소설 속에는 기술 네트워크가 전체주의적 감시망이었다면, 백남준에게 TV와 위성은 각 도시를 연결하고 서로 다른 시공간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었다. ‘일어나! 2024년이야’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 라이브 퍼포먼스로 참여한 미국 밴드 오이고 보잉고의 노래 제목 ‘일어나! 1984년이야’를 올해 연도로 재설정한 것으로, 40년 전 새로운 기술과 감시 사회에 대응하는 방식을 점검하며 2024년을 마주하게 한다. [백남준의 ‘칭기스 칸의 복권’.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2] ■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현대 예술’ 점검 같은 날 개막하는 ‘빅브라더 블록체인’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현대 예술을 점검한다. 백남준은 1984년 1월1일이 암울한 기술문명의 미래를 예견했던 조지 오웰에게 “당신은 절반만 맞았다”고 답할 기회로 봤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24년, 동시대 기술환경의 미래를 읽을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홍민키 작가는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소개하며 진행하는 사회자 역할을 새롭게 해석하고, 조승호 작가는 감시 초소와 안가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장서영, 휘(WHI), 히토 슈타이얼, 삼손 영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역대 수상자.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3] 오는 9월 열리는 ‘NJP 커미션’은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 사회적 어젠다를 다루는 작가를 발굴, 신작을 제작하고 전시한다. 기술문명과 삶의 관계를 탐구하고 기술을 통한 소통과 전쟁이 공존하는 시대의 모순을 돌아보는 예술가의 창의적 사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도 재개한다.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운영된 국제예술상은 역량있는 작가의 수상 및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디어 흐름을 제시하며 국내 국공립미술관 유일의 ‘국제’ 수상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해 국제예술상 시상 제도를 정비, 올해 예술상 수상 작가를 선정하고 내년에 수상자 전시를 열 계획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20일까지 온라인 홍보 활동가인 ‘2024 용인문화재단 디지털 마케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용인문화재단 디지털 마케터즈’는 재단의 문화 소식을 체험한 후 직접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재단 사업을 홍보하는 온라인(SNS) 홍보 활동가다. [▲ 디지털 마케터즈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재단은 사업을 통해 활동가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홍보 콘텐츠를 발행해 대외 홍보를 강화하도록 기획했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과 용인문화재단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필수로 운영·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디지털 마케터즈 활동이 가능한 자이다. 디지털 마케터즈로 선정되면 ▲용인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 체험 및 취재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디지털 마케터즈 공식 행사 참여 ▲매월 활동 원고료 지급 ▲재단 주요 사업 취재 및 티켓 지원 ▲미디어 교육 및 장소 제공 ▲위촉장 및 수료증 발급 ▲우수 활동자 상장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거주자, 관내 대학교 재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 경험자 및 SNS 소통에 적극적인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