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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 및 성과 공유 [금요저널] 국립재활원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5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전체 인구의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로 인해 돌봄 인력 부족과 돌봄 공백이 심화되면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은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관계자와 돌봄로봇 관련 실수요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돌봄로봇 개발부터 보급, 제도를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제대학교 양영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의 장애인 실증, 노인 실증, 돌봄부담가치 과제의 현황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고려대학교 김승종 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마트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 다부처 협업 사업소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일상, 이동 과제에 대한 현황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세 번째 세션부터 다섯 번째 세션까지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노인간호사회 이영란 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민수 책임연구원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연구개발 관련 이동, 이승, 유연착용형 로봇, 인체영향성 분석, 식사, 배설, 목욕, 안전성, 욕창, 모니터링,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과제를 공유했다. 국립재활원은 수요자중심돌봄로봇실증연구사업단을 구성해 수요자 기반 및 돌봄로봇 개념검증, 기술개발과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구축했고 ’ 27년까지 돌봄로봇의 인허가 및 실증,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더 나은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인 가성우역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 신속한 정밀진단을 위한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을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가성우역은 염소, 면양 등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이 질병에 걸리면 고열, 콧물·눈곱, 침흘림,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대부분 폐사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이러한 가성우역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 가축전염병 진단키트의 제조 경험이 풍부한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2023년 말 가성우역 유전자 감별 정밀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은 가축전염병이기에 ‘시제품 임상 효능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러스를 도입하고 임상실험을 진행함으로써 금년 10월에 유전자 진단키트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 기존에 해외에서 쓰는 진단키트는 가성우역 4가지 유형 중 한 유형이라도 있는 경우 양성으로 인지해 가성우역으로 판단할 수는 있지만 어떤 유형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키트는 가성우역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은 동일하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Ⅳ형 유전자를 추가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성우역 바이러스가 국내에 발생할 경우 이 키트를 사용해 야외바이러스 감염과 백신접종을 구분할 수 있어, 살처분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진단법인 ‘전장 유전체 분석법’은 최소 1주일 이상 소요되어 방역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은 8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하고 빠른 방역 조치를 취할 수가 있다. 그간 정부는 국내에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 말 가성우역 긴급행동지침을 제정했고 가축방역관 및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및 예방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긴급 백신을 비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가성우역의 국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백신주와 야외주를 감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내 가축질병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경찰청·소방청·특허청과 송기헌·김용판·송재호·윤준병·양금희·임선호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수상작 시상식이 12월 6일 오전 9시4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 공무원들이 총 86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현장 활용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전시했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경찰청 김종오 경위의 사제폭발물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사제폭발물 처리장비’가 수상했다. 아울러 경찰청 대상 수상자에 대한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은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경찰연구센터 이시찬 연구사의 선박 충돌사고시 파공 부위까지 두 발이 부착된 안정된 자세로 접근해 두 손으로 봉쇄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자석 신발’과 시흥소방서 배오복 소방위의 기존의 판넬앵커를 획기적으로 단순화시켜 현장에서 신속하고 견고한 앵커를 설치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BOB 앵커’가 공동 수상했다. ‘2022 국민안전 발명챌린지’해양경찰청 단체상은 아이디어 제출수가 가장 많은 해양경찰연구센터가 수상을 했다.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 소속 공무원들이 실제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1:1 조언을 통해 제품화되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최종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 기업으로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 현장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체온측정,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철저하게 실시됐으며 참석 규모를 100명 이내로 제한했다. 수상작 발명품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연중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최근 증가하는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 재난·치안 연구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대학은 2022. 12. 6. 13:20∼오후 6시, ‘경찰의 과학치안, 그 방향을 논하다’를 주제로 제1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치안 전문가들을 초빙해 경찰교육과 연구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일구는 토론의 장으로 이번 제12회 학술대회는 ‘경찰의 과학치안, 그 방향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과학치안의 기본과 원칙 정립, 경찰 현장에 직접 이바지하는 과학치안, 과학치안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연구 개발 활성화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한 미래 치안 지식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총 세 개의 주제로 오후 1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과학수사의 핵심적 원칙들에 대한 재고: 2023 시드니 선언’〔클라우드 루 시드니 공과대 교수〕, 2.‘라만을 활용한 현장 마약분석’〔루이스 아로요 & 콜비 옷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대 교수〕, 3.‘개인식별 및 시기 특정을 위한 법과학 증거 채취 및 분석’ 등 최근 외국에서의 범죄 대응방안 및 국내의 치안 쟁점과 관련해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했다. 송정애 경찰대학장은 “최근 범죄는 새로운 기술의 악용과 범죄자의 증거 은폐 시도 등으로 고도화,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과학치안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정범 치안대학원장은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과학치안과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모쪼록 오늘의 학술대회가 과학치안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과학치안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도훈 제2차관, 주한EU대사 면담 [금요저널] 이도훈 제2차관은 6일 오전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주한EU대사를 면담하고 EU 및 개별 회원국들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동향 EU의 경제입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미-프랑스 정상회담, 어제 개최된 제3차 미-EU 무역기술위원회 등 최근 IRA 관련 협의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동 사안에 대해 한국과 EU간 공조가 중요한바,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이 차관은 EU 및 개별 회원국이 IRA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WTO 규범과 합치되지 않는 제3국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도입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핵심원자재법 등 EU가 추진 중인 여러 경제입법 역시 비차별적이어야 하며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협의 등 협조를 당부했다.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한국측 입장은 잘 알고 있으며 EU가 입법 과정에서 WTO 규범을 준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핵심원자재법은 아직 초안도 나오기 전 단계로서 IRA와는 다르며 보호주의적 입법이 아니며 한-EU간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 지키기 24시 [금요저널]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는 12월 6일 한국방송공사 본관에서 “산림재난 대응 재난방송 협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한국방송공사의 장점을 활용, 신속한 보도를 함으로써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산림재난 방송을 통한 국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대한 신속한 보도를 위한 상호 지원, 산림재난 취재를 위한 동영상 제공 등 우선 협조 사항, 헬기 촬영·폐쇄회로텔레비전·핸드폰 동영상 제공 및 보도 협조, 동영상 촬영기법 및 송출에 관한 홍보담당자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산림청은 올해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한 추세를 고려해 연중 산불 등 산림재난에 대해 특단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청장은 산림재난으로부터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측정보·발생 정보 등을 신속히 제공하고 안전 관련 방송프로그램 제작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부, 51개 부처 직제 일괄개정 [금요저널] 정부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기능·인력의 적정성 점검 및 비효율 개선을 위해 범정부 조직진단을 실시해 효율화를 추진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현안 등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인력을 보강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개 부처의 직제개정안을 12월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으며 나머지 부처의 직제도 12월 내 개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제개정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인력 운영방안’에 따라 전 부처를 대상으로 하는 민·관합동 정부조직 진단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각 부처는 ‘자체 진단’을 통해 쇠퇴 기능, 유사·중복 업무 등 비효율 분야 감축 인력을 발굴해 국정과제 등 핵심 업무에 재배치하는 기구·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자체 재배치로도 대처가 곤란한 경우 기구·인력을 요구했다. 행정안전부는 ‘민관합동 정부조직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부처 자체 진단의 충실성을 확인·점검하고 업무수요 대비 조직의 효율성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국정과제 비중과 정책현안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통합활용정원 범위 내에서 기구·인력을 재정비하는 일괄 직제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먼저, 새 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해 국정과제 추진체계를 개편하거나,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조직운영체계를 통합·재편해 정비하는 등 조직구조 재설계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조직 재설계는 국정과제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을 감안해, 현재 조직 규모내에서 기능조정을 통한 효율적 업무추진에 방점을 두었다. 현재 기구 범위 내에서 행정환경 변화 및 업무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기구를 상계·활용해 추가 기구신설을 최소화했고 실·국간 기능조정 및 기구명칭 변경 등을 추진했다. 통합활용정원은‘정부인력 운영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제도로 정부인력 증가에 따른 국가 재정부담 및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를 범정부 차원의 인력 풀로 관리·활용하게 되며 각 부처는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통합활용정원을 지정하고 행정안전부는 그 정원 범위 내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부처에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통합활용정원 운영은 정부의 상시적인 인력효율화 시스템 도입으로 평가되며 ‘유능한 정부 구현’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7월 6대 국정목표 및 120개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부처별 이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수시직제 인력보강은 국정과제 등 성과창출을 뒷받침하고 비상경제 등 정책현안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통합활용정원 감축인력 범위 내에서 국정과제 및 미래기능 수행 등 신규·강화 분야에 적극 재배치한다. 증원되는 분야의 인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범죄자 재범방지를 위한 전자감독 및 가석방 전담인력, 출입국 전자여행허가, 마약사범 직접수사, 지하웹 전담수사, 일본방사능오염수 대응에 274명을 집중 배정했다. 미래 이동수단 추진, 탄소중립 등 농업구조전환, 청년취업 지원, 디지털서비스 개방 추진을 위해 61명을 보강한다. 관광산업 혁신, 지방권 광역철도, 에너지 등 자원안보 및 진해신항 개발 등 82명을 보강한다. 국제 중추국가로서 위상 제고를 위해 경제안보외교 강화, 방산수출 확대·지원, 국가유공자 심사기간 단축을 위한 인력 등 33명,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추진을 위한 인력도 보강한다. 이렇게 증원되는 인력은 현정부 국정과제 실현 및 성과창출을 위해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12월 직제개정에는 지난해 국회심의를 거쳐 예산에 기반영된 2022년 정기직제 4분기 배정분 38개 부처 1,752명도 함께 증원된다. 이와 같은 정부의 조직·인력 효율화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도 향후 5년간 기준인력을 2022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규 행정수요는 인력증원이 아닌 재배치로 대응해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치단체별로 자체 조직진단을 실시했고 행정안전부 민·관 합동 조직관리 자문단에서 진단 결과를 점검했다. 이를 토대로 전 자치단체가 불필요하거나 쇠퇴하는 기능을 발굴하고 민생·안전·현장서비스 등에 내년 초까지 정원의 1% 이상의 인력을 재배치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재배치 실적 등이 부진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층 진단과 진단 지침 고도화를 통해 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최근 행정환경 변화, 정부인력 증가에 따른 국가재정부담 등을 개선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활용정원 감축 인력 범위 내에서 국정운영을 위한 신규인력 수요에 대응토록 관리해, 현 수준의 정부인력 규모를 유지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진단을 토대로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활로봇중개연구 보급에서 활용까지 확장 [금요저널]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 보급에서 활용까지’라는 주제로‘2022 재활로봇 학술토론회’를 2022년 12월 6일 오전 9시 30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 재활로봇 학술토론회는 의료재활로봇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는 대면 및 유튜브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활로봇중개연구부터 보급에서 활용까지’라는 주제로‘2022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과 ‘2022 의료재활 로봇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이 함께 개최되며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의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은 전문인력과 기업,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이 협력해 다양한 로봇기술을 재활 임상현장에 적용하는 중개 연구를 실시해 재활로봇 활용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의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의료재활로봇의 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상품성을 제고해 개발이 완료된 의료재활 로봇을 병원 및 재활 관련 시설 등에 보급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진행된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과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 및 재활 로봇의 최신동향과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은 ‘상지재활로봇에 대한 중개연구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어깨와 팔꿉을 포함한 다자유도 소프트 상지재활로봇 중개연구, 장애 아동의 손 기능 분석 및 증진을 위한 유연한 장갑형 손 로봇 중개연구, 뇌졸중의 상지 신경근 협응에 대한 직관적인 재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 및 가능성 연구, 편마비성견관절통증 및 유착성관절낭염을 위한 어깨재활로봇 중개연구에 대한결과가 소개된다. 세션2는‘하지재활로봇에 대한 중개연구 우수사례’를[12.6.화.행사시작이후] 재활로봇중개연구 보급에서 활용까지 확장 발표한다. 효율적인 지면보행훈련 모사를 위한 체중탈부하 시스템의 중개연구, 한 손 형 실내 이동형 보행훈련장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개선 및 임상시험, 이동 로봇을 활용한 보행훈련용 시스템 중개연구에 대한 결과가 소개된다. 세션3은 ‘평가/보조로봇에 대한 중개연구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상지 말단에서 추정된 기계적 임피던스와 경직의 관계 및 임상적 의미 도출, 원격제어 및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기립이 가능하며 이동을 보조하는 형태의 일상생활보조 로봇장치의 중개연구엠디로봇 이정철 대표팀), 척수손상환자의 상지근위부보조를 통한 arm functionality 변화를 위한 수동형과 능동형 robotic devices에 대한 비교분석 연구에 대한 결과가 소개된다. 마지막 세션4는 ‘재활로봇의 보급과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뇌성마비 아동에서 착용형 보행보조 로봇을 이용한 평지보행 훈련의 결과, 착용형 지상보행재활로봇을 중심으로 한 보행재활로봇 수가 대응 고도화 연구, 화상환자에서 보행보조 재활로봇 훈련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가 소개된다. 아울러 2018년도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보급로봇인 보행재활로봇 SUBAR-01을 활용한 기관 중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서정훈 교수에 대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서정훈 교수팀은 보급된 로봇을 모범적으로 활용해 화상 환자에 대한 보행재활로봇 적용 사례를 도출해 로봇활용기관 최종성과평가 결과 ‘우수’를 받아 표창을 수여받는다. 국립재활원 김완호 부장은 “이번 재활 로봇 심포지엄이 재활로봇으로부터 시작되는 연구가 의료기관 및 관련 산업까지 점진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등과 공동으로 제8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를 충북 오송에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포산 역할 강화’를 주제로 개최되며 아시아 국가 간 식품 안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위해정보 관리 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동남아시아지역 사무처 등은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식품안전정보원 등은 대면으로 참석한다. 주요 회의 내용은 우리나라 인포산 활동 소개 20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의 식품안전 관련 비상사태 대응 활동 보고 2023년 WHO의 식품안전 글로벌 전략과 인포산 역할 강화를 위한 이행계획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 체계와 신속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과 소통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4월 살모넬라균이 오염된 다국적 기업의 초콜릿에 대해 회원국 간 신속한 정보교류로 달성한 위기 대응 성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식약처가 식품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위기수준을 평가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체계 등 우리나라 식품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참고로 작년 회의에서는 식품안전 관련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국의 역할 기능 등을 담아 우리나라에서 주도적으로 마련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에 대해 논의하고 확정했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식품안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제적인 식품안전 사고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함으로써 국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가 간 식품 교류가 급증하고 있는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외 식품 관련 위해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보훈처, 22개 유엔참전국 대상 ‘국제보훈사업 및 정전 70주년 사업’ 설명회 연다 [금요저널] 내년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22개 유엔참전국을 대상으로 국제보훈사업과 정전 70주년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보훈처는“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한강 서래나루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주한 유엔참전국 대사 및 무관, 유엔군 사령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보훈사업 및 정전 70주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국가보훈처가 추진한 국제보훈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특히 참전국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내년 정전 70주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2년 국제보훈사업 성과 영상 상영, 인사말씀, 정전70주년 사업 설명 및 협조, 70주년 사업 성공기원 ‘등불 띄우기’,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국가보훈처는 미 워싱턴 디시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유엔참전국 후손 평화 캠프, 유엔참전용사 유해봉환 및 안장식 등 72년 전 발발한 전쟁에서 보여준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인류애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한 2022년 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2023년 정전 70주년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유엔참전국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유엔군 참전 및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비롯한 기념행사에 대한 계획은 물론, 유엔참전용사 재방한과 후손교류, 참전국 현지 감사 행사, 각종 학술회의, 특별전시, 국내외 미래세대 관련 연계 행사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설명 후에는 유엔참전국과 유엔사 관계자 등이 함께 정전 70주년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도 열린다. 주한 유엔참전국 대사 등 대사관 대표 22명과 유엔사 대표, 그리고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각각 정전 70주년 사업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24개의 유등에 작성, 22개 유엔참전국 국기와 유엔기, 태극기와 함께 한강에 띄우는 ‘정전 70주년 사업 성공기원 등불 띄우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설명회 주요 행사를 마무리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유엔참전국에 대한민국의 국제보훈사업을 설명하고 특히 참전국 대사관 등의 공감과 협력을 통해 내년 정전 70주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우리 정부는 혈맹으로 맺어진 참전국과의 상호 우의와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정전 70주년 사업의 내실화와 범국민적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권익위, ‘교통안전 저해하는 수목 정비사업’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 갖는다 [금요저널] 올해 8월부터 전국 시·도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실시한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수목 정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수목 정비사업’ 성과보고회를 12월 6일 오후 4시에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수목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도로변 가로수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안전표지와 신호등을 가려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저해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민권익위는 가로수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와 협력해 가로수 정비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전국 경찰서에서 지난 7월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3,355개의 정비대상 지점을 선정했고 지자체는 지난 10월까지 가지치기, 수목 제거·이설, 교통안전표지 이설 등 총 2,227개 지점을 정비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이러한 수목 정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비사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오늘 성과보고회에는 수목 정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청남도와 충남경찰청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교통·안전 분야에서 고충민원을 유발하는 요인을 해소해 국민권익을 보호하고자 2014년부터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역별 교통사고 빈발 지점 개선 노후·파손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8개 과제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교통안전과 관련된 총 2,382개소 4,508개 시설물을 개선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며 “앞으로도 가로수가 교통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 협의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약용자원연구소,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지난 12월 1일 영주소방서 풍기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화재신고 및 대피 유도, 중요서류 반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산림약용자원 육성 및 산업화 활용기반 구축을 선도하는 국가연구시설이다. 화재 시 고가의 연구장비 및 스마트연구온실 등의 시설뿐만 아니라 장기 보존 중인 표본과 시료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게되므로 직원들의 비상사태 대응능력과 경각심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모의훈련 후에는 풍기119안전센터의 소방훈련 교관으로부터 초기 화재대응법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안영철 운영지원실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훈련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보다 안전한 산림과학연구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