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3일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 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7월 15일 개최한다. 주요 내외빈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폴 지코폴로스 아이비엠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아이비엠의 AI 기술과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하는 데 이어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용 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부산광역시, 평택시, 천안시 등 도시관, 대한항공, KT 등 기업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관, UAE, 홍콩, 대만 등 해외관, AI라이프체험관·스마트+빌딩관 등 특별관이 조성된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그린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등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35개의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WSCE 리더스 포럼’은 올해 행사의 메인 콘퍼런스로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태국 나콘시탐마랏, 필리핀 바코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도시의 시장·부시장이 참여하며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기업 토노무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등 국내외 기업의 리더도 참여한다. 특별 콘퍼런스로 ➊ ‘Urban AI’, ➋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기술’, ➌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하는 각각의 콘퍼런스를 개최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해외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수소도시, 탄소중립, 스마트+빌딩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주제를 논의하고 K-City Network 사업 참여 도시, MDB 등과 해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또한, 국토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ITS학회,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에서도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23개국 60개사, 국내 바이어 30개사를 모집해 국내 중소·스타트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베트남싱가포르공단과 함께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해 해외기관과 국내 기업 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부여한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AI로 대표되는 광범위한 기술 혁신은 스마트시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번 행사가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광역시 정나영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부산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12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해상가두리 양식장 현장을 찾아 양식수산물 조기출하 및 긴급방류를 독려하고 양식어업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짧은 장마 뒤에 여름철 폭염이 곧바로 찾아와 작년보다 2주일 빠르게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선제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대응 장비 조기 보급을 지원했고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 20억원으로 보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출하에도 집중하고 있다. 충분히 사육된 물량을 시장에 유통하도록 하는 경우 불필요한 폐사를 막고 어업인 소득을 보전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출하를 희망하는 양식어업인에게 해수부·지자체 소비 행사를 연계해 출하를 돕고 있다. 고수온 장기화에 대비해 긴급방류도 강조하고 있다. 긴급방류란, 고수온 시기에 일부 어류를 가두리 밖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이를 통해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 필요량을 줄일 수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긴급방류 활성화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했고 대응 장비를 추가 보급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식장 현장을 찾은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고수온이 다가온 지금, 지속적인 출하 노력과 함께 긴급방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해양수산부도 양식어업인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독려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여수에 이어 7월 13일 충청남도 태안 등을 포함해 주요 양식장 현장점검을 계속해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100명 넘었다 [금요저널]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으로 공직에 임용된 민간인재가 제도 도입 7년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 우수 인재를 발굴·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으로 공직에 임용된 민간인재가 101번째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도입 후, 2020년 50번째 민간인재 영입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1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이 최근 2년간 활성화된 배경에는 지원대상을 중앙부처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까지 확대한 효과가 크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개방형 직위로 지난 2020년 8명, 2021년 13명을 거쳐 올해도 벌써 13명이 임용됐다. 인사처는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수요 인재를 발굴하는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추천 분야 또한 기존의 법률, 교육, 정보화 분야 중심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전문적 분야까지 확대한 것이 성공적 제도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0년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활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중앙부처 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과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을 비롯해 지자체 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장, 공공기관 한국가스공사 탄소중립사업부장 등 이 분야에서만 지난 2년간 7명이 공직에 입문했다. 13일 101번째로 영입된 민간인재는 특허청 특허심판원 기계분야 심판장 유영조 전 키스톤 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유 심판장은 특허법인과 에스케이 등 민간기업에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허분쟁 해결을 위한 특허심판 수행 및 심판 관련 법령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허청은 심판제도 혁신, 심판고객과의 소통 등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기계 분야 특허 관련 전문성 및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자 이번에 8번째로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연 인재정보기획관은 “앞으로도 민간 우수 인재가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원대상 기관 추가 확대와 우수 인재 활용방안을 위해 제도홍보와 인재 발굴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일상생활 속 과학기술 발명품으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충북 과학고등학교 이호선 학생과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경남 유어초등학교 문재인 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가 개최되어 왔고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및 6개 부처 장관상 253점 등을 수여한다. 올해에 개최된 제43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3,880명이 참가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고 심사위원장인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충북과학고등학교 이호선 학생의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작품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사용자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안팎이 뒤집힌 상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 렌즈사용시의 앞뒤 구별이 곤란한 불편함과 재착용시 발생가능한 위생상의 문제점을 빛의 특성을 이용해 렌즈의 뒤집힘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케이스를 발명해 해결했다. 이 작품은 발명품의 완성도가 높고 실용성과 경제성도 매우 높게 평가됐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경상남도 유어초등학교 문재인 학생의 ‘물맺힘 걱정없는 ABC 클린코크 정수기’ 작품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작품은 기존의 정수기가 코크 끝부분에 맺힌 물방울로 인해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과학원리를 이용한 세 가지 형태의 클린코크를 개발해 위생상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작품이며 다른 발명품에 비해 창의성, 탐구성이 두드러졌고 실용성과 경제성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됐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 및 지도교원 수상자에게는 과학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석래 관장은 “지역예선전부터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한 발명품이 돋보였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생활속에서 과학기술을 더 많이 활용하고 과학기술 발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시상식은 10월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수상작품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0월 5일까지 전시되고 12월부터는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순회전시 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해 9월 14일부터 10월2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추진체계가 분산됨에 따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연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자치분권종합계획과 균형발전계획이 각각 수립되고 그에 속한 자치분권 과제와 균형발전 시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지방의 입장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관련 계획과 과제 및 시책을 연계하고 통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을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통합법률안은 총 5장 92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시·도와 중앙부처 계획을 토대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연계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위원회의 심의·의결사항 등에 대한 이행력을 강화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꿈을 꿨던 5개월, 꿈을 실현한 5분…”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캔위성경연대회 시상식’을 9월 13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캔위성은 음료수 캔 크기의 교육용 모사위성으로 작고 단순한 모양이지만 위성의 기본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위성시스템 이해와 관련된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일본·인도·유럽 연합 등 다양한 국가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우주 분야 교육에 학생들이 쉽게 접근해 우주 분야 기본 소양을 제고할 수 있도록 ’12년부터 매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이 중 경연대회는,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이 수행할 임무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발사·운용한 뒤 결과를 분석하고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부는 캔위성의 설계, 개발과 제작의 전 단계를 자체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위성에 대한 상당한 이해도와 창의력, 분석력이 요구된다. 지난 4월 참가자 접수 이후 기본 교육과 실습, 8월에 이뤄진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센터에서의 캔위성 발사와 최종평가라는 긴 과정을 모두 거쳐, 최우수상에는충남과학고등학교 ‘Callus’와 이화여자대학교 ‘이리온’이 선발되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고등부·대학부 각 2팀씩 총 8팀이 수상해, 우수상은 카이스트 총장상을, 장려상은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대학부의 수상팀에는 공익적 효과까지 고려한 캔위성을 제작한 팀이 많아, 실제 고도화해 활용한다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클 아이디어들도 도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리온팀은, “우주로 발사되는 위성이 계속 많아지는 상황에서 태양의 자기폭풍과 같은 천재지변이 발생하면 위성들이 지구로 추락해 대규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착안해, 제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날로그 신호에 따라위성이 회수 기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WeCANhelp’ 팀은, “항공기에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해 조난자를 수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각에 의존한 수색으로 기상 악화 시 활용이 어렵고 동물을 사람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캔위성에 와이파이 환경을 적용해, 이에 자동 연결된 스마트폰의 개수로 조난자수와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담당했던 평가진은, “캔위성이라는 제한적인 플랫폼과 짧은 교육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고민해 새로운 임무를 창출해내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우주 분야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실제 발사 경연에서의 임무 수행 성공률 또한 계속 상승하고 있고 이는 교육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니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경연대회와 더불어, 초등학생·중학생 대상으로는 교육 목적의 체험캠프를 운영해,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의 위성 개발진이 사전 접수된 30여개의 팀에게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 실습과 운용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캠프에 참여했던 ‘누리의 꿈’ 팀은 남매 참가자로 “누리호 발사를 보며 발사체와 인공위성에 대해 조사하다가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체험캠프를 접하게 되어 지원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공위성에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뿌듯했고 우리나라 미래 인공위성 개발에 큰 기여를 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매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대한민국 우주 역량의 확대를 위해서는 인력 양성과 관련한 선제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처럼 여러 학생들이 과학 이론을 몸소 체험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 방안을 지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 [금요저널] 정부는 오늘부터 7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활동할 청년보좌역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청년보좌역 제도 운영과 관련해 9월 13일 9개 시범운영기관의 청년보좌역 채용을 위한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 중 7개 중앙행정기관이 먼저 청년보좌역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보건복지부는 장관 취임 후 청년보좌역 채용절차 진행 예정 청년보좌역 제도는 국정 전반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다. 정부는 ‘청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청년보좌역 제도의운영 근거를 마련했고 청년정책 전담조직이 있는 9개 중앙행정기관의직제를 개정해 제도의 시범운영 준비를 마쳤다. 7개 기관의 청년보좌역 채용에 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관별로 청년보좌역의 임무를 수행할 대상자 1명을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채용공고 기간은 7개 기관 모두 ’22.9.14부터 ‘22.9.26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기관별 최종면접시행예정일 기준으로 만 19세부터 만 34세 사이의 청년이고 학위·경력 등의 필수자격요건은 없다. 이번에는 7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활동을 원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한 사람이다수의 기관에 지원할 경우 선발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지원자는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보좌역은 6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채용되고 각 기관장실 소속으로 배치되어 해당 기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기관장의 직무를 보좌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와 수당은 6급 상당 공무원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경력이 있는 경우일반직공무원 등의 경력환산율에 따라 초임호봉이 결정된다. 청년보좌역은 정책결정과정의 참여기회 제공이라는 제도의 취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청년들과의 형평성, 신임기관장의 임용재량 보장 등을고려해 해당 청년보좌역을 임용한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될 때 자동 면직되도록 했다. 청년보좌역과 관련해 기관별 채용요건, 지원방법, 채용일정 등에 관한보다 자세한 사항은 7개 기관별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와 국무조정실 청년포털에서도 각 기관의 채용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는 시범운영 기관의 청년보좌역 제도 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향후 다른 중앙행정기관으로도 제도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보좌역 채용과 더불어 9개 시범운영 기관에 2030자문단도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정에 청년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보균 장관,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문화의 매력과 품격 알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13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플라타란 호텔 회의장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문화 매력 국가의 목표 중 하나가 이번 회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문화’”고 말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자유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중시한다”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젊은 예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인 인기와 관심에 대해서는 “한류 문화예술인의 독창성, 도전 정신, 디지털 기량은 물론 그들이 내세우는 메시지가 희망, 인권, 평화, 환경보호, 미래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박보균 장관은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하며 “2030 엑스포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와 문화’를 위한 비전과 열망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부산은 에이펙 정상회의 등 풍부한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있는 최적지”고 강조했다. 보로부두르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문화’를 주제로 코로나19, 기후 변화 등 세계적 위기에 대응해 문화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회원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18개 항의 ‘보로부두르 실천과제’를 채택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문제에 대한 회원국 간 의견 차이로 공동선언문 대신 의장 요약문을 채택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침공 규탄 문구를 넣자고 했고 러시아 등은 이에 반대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20개국 회원국 및 4개 초청국 문화부 대표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회의에 참석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문화부 대표들에게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의 한국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박보균 장관은 9월 12일 플라타란 호텔 회의장에서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기술연구부 나디엠 마카림 장관과의 양자 회담을 열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문화콘텐츠 분야 공적원조, 인력 및 관광 분야 교류 등 양국 간 전방위적인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9월 11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문화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한류의 지속 확산을 위한 현장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케이팝 유튜브 운영 등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류 영향력자, 세종학당 수료자, 코리아넷 명예기자 등 12명은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문화의 위상과 영향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박 장관은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석 연휴 종합 안전대책 추진으로 평온한 바다 유지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 29일부터 9. 12.까지 15일간 추석 연휴 국민들이 안전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해양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단 1건의 사망사고 없이 평온한 바다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방역의 생활화로 국민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해양사고 또한 전년보다 4건이 증가한 총 52건이 발생했으나, 현장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총 256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단 1명의 사망자로 발생하지 않았다. 참고로 전년도 추석 연휴기간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명이었던 점과 비교해 올 해 해양 안전관리를 위한 해양경찰의 노력이 돋보인다. 올 해 해양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중 ▵주요관광지 등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예방활동 강화, ▵여객선 등의 주요 항로상 경비함정 집중 배치, ▵다중이용선박 및 선착장 등 장비·시설물의 안전점검, ▵낚시어선 등 안전위해행위 단속, ▵연안해역 내 안전순찰 및 관리 강화, ▵24시간 해양사고 긴급대응 태세 유지 등에 주력했다. 참고로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총 71.2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8%가 감소했고 해양경찰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대상 현장점검 및 안전계도를 2,193회 실시했으며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수칙 위반사례도 21건을 적발·단속했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친화적인 해양안전 정책으로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펼쳐진 난초의 향연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9월 9일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2층 서측 브릿지에서 협업 전시 ‘난초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협업 전시는 기존 수목원 자체 기획전인 ‘난초살롱’ 콘텐츠로 반려식물의 대중화 및 민·관 협력사업을 통한 ESG 경영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난초살롱’을 통해 난초의 역사, 난초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난초 재배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날개를 펼친 비둘기 모양의 난초 세계인이 사랑한 맛과 향을 가진 바닐라 난초 등 희귀하고 다채로운 동·서양란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속 한 장면을 연출한 플라워 장식 피아노 포토존과 오늘날 테라리움의 전신인 워디언 케이스 등 눈이 즐거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워디언 케이스: 식물의 안전한 운송과 관리를 위해 19세기 영국 박물학자 너새니얼 배그쇼 워드가 개발한 케이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역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망을 구축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직업 진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벽지 소재 학교 대상으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기관으로 인증된 이후, 전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업 진로 프로그램인‘온잡’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신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온잡은 4차 산업 혁명과 생태 전환교육에 맞추어 ‘인공지능 전문가’, ‘기후변화 대응전문가’등 미래 직업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스스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직업체험과 진로 탄력성을 기르고 미래 직업 진로 상상력을 펼쳐보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 ‘어쩌다 진로’ 시리즈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도서·벽지 교육진흥법’에 따른 지역 소재 학교 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 단체이며 체험비는 무료다. 한국잡월드 김영철 이사장은 “한국잡월드에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우수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업 진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차별 없는 탐색 기회를 지원해 공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국내 신기술·특허 등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45일간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성능을 검증하고 시공실적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성능 검증과 시공실적을 확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그 공간도 구하기 어려워 신기술이 확산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정부부처로서는 처음으로 2018년부터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의 시험시공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시험시공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기술을 공개모집해 시험시공에 필요한 비용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총 25건의 기술을 시험시공 지원대상으로 선정했고 2018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파블럭 및 이를 이용한 거치방법’ 기술 등 총 4건의 기술은 경북 포항 호미곶항 정비사업에 시험시공 중에 있고 7건의 기술은 발주 절차를 받고 있으며 14건의 기술은 시험시공 설계에 들어가 있다. 올해도 시험시공을 지원할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신기술 요약자료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11월 중 ‘신기술 활용 심위위원회’에서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지방해양수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대상 신기술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임성순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시험시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추가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기술 수준 또한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