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부터 시행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축·수산물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PLS 제도가 축·수산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 경험이나 사연 등을 참가신청서에 작성하고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등 관련 사진을 함께 첨부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참가신청서는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1차 심사를 거쳐 50건을 선정하고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4건을 선정해 상금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축·수산물의 안전관리와 PLS 제도 홍보 등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 마약예방에 팔 걷어 부쳤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5월 9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불법 마약 연합동아리가 적발되는 등 청년층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e Brave 서포터즈 운영,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마약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Be Brave 서포터즈’ 자기소개 후 식약처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식이 진행된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 대처방안’을 주제로 식약처 인증강사인 이경주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이사와 ‘디지털 홍보 트랜드와 성공 팁’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사 서진원 대표가 강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B.B.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7월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경기지역 시·군 낙농가 대표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낙농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오늘 행사는 최근 진행된 전국 낙축협 조합장 간담회, 낙농진흥회 이사회의 연장선에서 현장의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제도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제도 개편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중 차관은 낙농산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며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지역의 농가 대표들을 격려하는 한편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 설명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산자단체와 제도 개편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을 밝히며 지역의 농가 대표들에게 제도 개편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 두잔의 술은 건강할까? 음주문화 개선 정책방향 논의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술, 꼭 드시겠습니까?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 방향”을 주제로 7월 2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3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초기 감소하였던 음주량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바른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종사자, 경찰, 알코올 중독 피해 가족 등 음주 폐해를 직접 경험한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과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전문가·언론계·주류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정책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국내 음주문화 진단 및 음주 조장 환경개선 정책 방향과 건강한 음주는 없다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국내 음주문화 진단 및 음주 조장 환경개선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창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센터장이 코로나19 전·후 음주행태 변화 조사, 주류광고 및 미디어 음주 장면 등 음주 조장 환경 모니터링 현황을 바탕으로 국내 음주문화 문제를 진단하고 음주 폐해 예방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건강한 음주는 없다’를 주제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한두 잔의 술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달리 소량의 음주로도 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음주로 인한 질병 부담 및 사회경제적 비용에 대해 설명하고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보건정책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허윤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김광기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 기자, 유형일 한국디지털콘텐츠 크리에이터 협회 권익위원, 윤선용 한국주류수입협회 사무국장, 정선재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서면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혼술족 증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회식 증가 등 음주량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음주에 관대한 문화 등 음주 조장 환경을 개선하고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이번 포럼이 고위험 음주 예방, 절주 등 음주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음주 조장 환경 개선에 앞장서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어 누구나 실시간 댓글을 통해 발제 및 토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보훈처 [금요저널] 국가보훈처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만19세부터 34세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내 보훈사적지를 탐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단은 총 90팀, 360명으로 구성되는데, 모집기간 동안 최대 720명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서류심사 및 선발 위원회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이, 미래 세대에 존경과 계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훈사적지 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는 8월 중 개최되는 발대식에 참석한 후 9월부터 10월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충청지역에서 출발,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지역으로 나뉘어 독립, 호국, 민주 관련 보훈 사적지를 2박 3일간 탐방하게 되며 해단식을 통해 탐방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팀에게는 해외 사적지 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에게 그동안 방문하지 않거나 잘 알지 못했던 전국의 보훈사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곳곳에 남겨진 선열들의 흔적을 접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역사적인 사전 지식이 부족해도, 보훈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의미 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각 코스마다 전문 스토리텔러가 팀을 인솔하며 안내를 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4인 1팀을 구성해 보훈사적지 전용 누리집 웹사이트를 방문, 희망 탐방코스와 일정을 선택 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 선정 결과는 8.10 신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대형마트 관계자 간담회 결과, 사과·배 선물꾸러미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샤인머스캣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축소, 다양한 맛의 과일 선호 등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사과 등 단일 품목 선물꾸러미 물량은 줄이고 샤인머스캣, 멜론, 키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물량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단일 품목뿐만 아니라 혼합꾸러미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으로 샤인머스캣의 추석 공급물량은 전체적으로 20~5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과·배의 추석 수요량은 사과 60천 톤, 배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의 경우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 및 기상조건 양호로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해 8월에 출하될 물량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까지 사과·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및 가격 안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도 대형마트들의 과일 꾸러미 준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기술지도, 약제 공급 및 작황 관리 등을 추석 전까지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정 설계 국산화를 위한 한걸음 [금요저널]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주관 핵심SW 과제인 ‘함정추진체계 동적 시뮬레이션 SW 개발’을 통해 복합식추진체계 하나의 함정에 가스터빈과 같은 기계식 추진체계와 전기전동기 추진체계를 동시에 탑재해 필요에 따라 선택운행이 가능한 추진체계 함정의 동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함정 설계단계에서 추진체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함정 추진성능의 예측이 가능함으로 함정 설계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기술로 볼 수 있다. 본 과제에서 개발한 ‘동적 시뮬레이션 모델’은 실제 함정의 추진장비를 상세하게 모델링했다. 이 모델을 이용하면 함정이 해상 작전 중에 수행할 수 있는 긴급기동, 긴급정지, 급선회 등 긴급한 작전상황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그리고 풍속, 풍향, 조류속도 등의 다양한 해양 상황에서도 함정의 기동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동적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함정의 동적 시뮬레이션 기술은 현재 진행 중인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연구에 추진체계통합성능 검증을 위한 주요기술로 적용되고 있다. 본 시뮬레이션 기술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로 기존에 해외 업체에 의해 수행되던 추진체계통합을 국내 기술로 독자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서 우리군의 신규 함정 건조 시, 해외업체의 추진체계통합업무 수행으로 인한 국내 함정 설계자료 및 기술의 유출 우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이 기술을 민수분야에 적용하는 경우, 상선 추진시스템의 최적화와 자율운항선박에 활용해 해양사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만의 인생 컷, 아름다운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사진 콘테스트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문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야간개장 기간 고객과 함께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야경 및 다양한 전시원과 문화행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수목원의 모습을 담고자 마련됐으며 입장객이 직접 참여하고 심사하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응모기간에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1인당 5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제출규격은 800만 화소, 3MB 이상의 원본 파일이다. 출품된 작품은 내·외부 심사위원 1차 심사,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2차 심사를 거쳐 국립세종수목원과의 관련성, 미적가치, 작품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작은 9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며 응모 및 유의사항 등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심형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나만의 인생 사진도 출품하고 고객이 직접 심사하는 국민 참여형 사진 콘테스트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5.1% 감소한 1,236명으로 잠정 집계되어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이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전년 대비 사망자 감소추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음주운전은 전년 대비 36.4% 감소해 가장 감소율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 컸던 2020~2021년보다도 더욱 많이 감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밤늦도록 이어지는 음주문화가 개선되고 범정부적 노력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인구이동량 증가 속에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보행 중 사망자가 전년 대비 11.1% 감소해 전체 사망자 감소율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65세 이상 보행자도 8.5% 감소해 전체 사망자보다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두 바퀴’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이륜차,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년보다 사망자가 증가했다. 이륜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던 1분기에는 배달 이용량 증가로 늘었다가 2분기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야외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온 점 등을 고려하면 이들 ‘두 바퀴’ 이용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난 2년간 자제해 왔던 외부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며 “경찰에서는 휴가지 음주운전, 두 바퀴 교통수단의 법규위반 등 사고 유발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완화된 거리두기 속에서 안전의식도 느슨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골재품질검사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재 품질검사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품질관리전문기관이 골재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품질검사를 시행해 품질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골재채취업자가 자체적으로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보니 품질관리의 실효성이 낮고 품질개선에도 한계가 있었다. 설명회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 사이에 4개 권역별로 구분해 개최할 예정이며 참석대상은 제도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골재 채취업자이다. 설명회에서는 골재 품질검사제도의 주요내용 및 법규를 설명하고 품질검사 업무처리절차 및 연간 검사계획, 공무원·골재채취업자 등 이해당사자의 역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도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적용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우정훈 건설산업과장은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지방자치단체 및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품질검사제도가 골재 품질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어린이 환경보건 위한 전자 폐기물 보고서 번역 공개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에서 발간한 ‘어린이와 전자 폐기물 처리장’을 번역서로 제작해 7월 26일 공개한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보건기구가 전자 폐기물과 어린이 건강에 관해 전 세계 학자들과 함께 각국의 사례를 수집해 2021년 6월 15일에 발간한 보고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4년 1월 6일부터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 번역은 협력센터 활동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전자 폐기물은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전자기기의 수명이 점차 짧아짐에 따라 꾸준히 증가해 전자 폐기물의 유해물질 노출이 최근 전 세계 어린이 환경보건의 주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전자 폐기물은 약 5,360만 톤으로 5년 전에 비해 21% 증가했고 2030년에는 7,47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같은 중·저소득 국가로 수출되는 전자 폐기물이 늘어나고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한 취약계층이 전자 폐기물 처리장 주변에 살면서 일함에 따라 중금속 등 다양한 유해물질에 노출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전자 폐기물의 전 세계적 발생 동향과 노출 경로 어린이 건강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역·국가별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과 다층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특히 태아를 비롯한 어린이가 전자 폐기물 노출의 가장 큰 위험군임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건강영향에 대한 다양한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 행동 및 정책적 대응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어린이와 전자 폐기물 처리장’ 번역서가 안전한 전자 폐기물 관리를 위한 정책 입안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내 어린이 환경보건 종사자와 교육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번역서는 7월 26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세계보건기구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센터장은 “이번 번역서가 전자 폐기물 발생량 감소에 대한 필요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환경보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의 환경보건 최신 정보를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7월 26일부터 가상현실에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네이버제페토에 ‘제3회 섬의 날’ 지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현실에서 조성되는 맵은 전라북도 군산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등 3곳이며 제페토에서 ‘제3회 섬의 날’을 검색하면 방문 가능하다. ‘제3회 섬의 날’ 맵은 섬의 날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숨겨진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맵에서는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미로 찾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가상현실에서 섬을 체험할 수 있다. 8월 14일까지 방문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섬의 날 행사 이후에도 가상현실에서 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맵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 3회째를 맞이한 섬의 날 행사는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7일 동안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섬의 날’ 행사 기간에는 정부기념식을 포함해 정책홍보전시, 기념공연, 학술대회, 체험행사 등 축제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숨겨진 섬을 알리기 위한 풍성한 행사도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여름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증강현실 보물캠’ 앱에 접속하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보물찾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섬의 날 공식 누리 소통망인 “왓섬”에서 빈칸 행사, 섬의 날 홍보포스터 공유 행사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젊은 세대가 흥미를 갖고 섬을 즐길 수 있도록 가상현실 속의 섬을 마련했다” 라며 “온라인을 통해 섬의 매력을 느끼고 이번 여름 휴가지로 섬 여행 하는 것을 적극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군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장에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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