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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 및 성과 공유 [금요저널] 국립재활원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5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전체 인구의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로 인해 돌봄 인력 부족과 돌봄 공백이 심화되면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은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관계자와 돌봄로봇 관련 실수요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돌봄로봇 개발부터 보급, 제도를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제대학교 양영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의 장애인 실증, 노인 실증, 돌봄부담가치 과제의 현황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고려대학교 김승종 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마트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 다부처 협업 사업소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일상, 이동 과제에 대한 현황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세 번째 세션부터 다섯 번째 세션까지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노인간호사회 이영란 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민수 책임연구원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연구개발 관련 이동, 이승, 유연착용형 로봇, 인체영향성 분석, 식사, 배설, 목욕, 안전성, 욕창, 모니터링,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과제를 공유했다. 국립재활원은 수요자중심돌봄로봇실증연구사업단을 구성해 수요자 기반 및 돌봄로봇 개념검증, 기술개발과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구축했고 ’ 27년까지 돌봄로봇의 인허가 및 실증,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더 나은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인 가성우역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 신속한 정밀진단을 위한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을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가성우역은 염소, 면양 등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이 질병에 걸리면 고열, 콧물·눈곱, 침흘림,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대부분 폐사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이러한 가성우역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 가축전염병 진단키트의 제조 경험이 풍부한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2023년 말 가성우역 유전자 감별 정밀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은 가축전염병이기에 ‘시제품 임상 효능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러스를 도입하고 임상실험을 진행함으로써 금년 10월에 유전자 진단키트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 기존에 해외에서 쓰는 진단키트는 가성우역 4가지 유형 중 한 유형이라도 있는 경우 양성으로 인지해 가성우역으로 판단할 수는 있지만 어떤 유형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키트는 가성우역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은 동일하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Ⅳ형 유전자를 추가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성우역 바이러스가 국내에 발생할 경우 이 키트를 사용해 야외바이러스 감염과 백신접종을 구분할 수 있어, 살처분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진단법인 ‘전장 유전체 분석법’은 최소 1주일 이상 소요되어 방역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은 8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하고 빠른 방역 조치를 취할 수가 있다. 그간 정부는 국내에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 말 가성우역 긴급행동지침을 제정했고 가축방역관 및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및 예방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긴급 백신을 비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가성우역의 국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백신주와 야외주를 감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내 가축질병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통위,‘2022 시청자미디어대상’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12월 8일 오후 2시,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2022 시청자미디어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청자미디어대상은 시청자가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작품 공모를 통해 총 290점의 작품을 접수했고 이 중 예선과 본선 및 국민참여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5점, 우수상과 장려상 등 19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엄마의 자소서’는 출산 후 누군가의 ‘엄마’로만 불리던 여성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주제의식과 연출·기획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주제영상 작품상 분야에는 산불피해와 산림복원의 국민적 관심을 환기한 ‘100년을 기다려야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이, 특별상 분야에서는 청소년들이 방송과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단체인 ‘청소년뉴스LIVE’가 상을 받았다. 안형환 부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디지털 뉴노멀 시대의 시청자는 미디어 이용자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와 플랫폼의 제작자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며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시청자 제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시청자 주권 실현의 기반을 튼실히 하고 1인 미디어 시대를 주도하는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진 외교부 장관,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초청 특강 주최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8 오전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를 초청해 외교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외교 특별 강연을 주최했다. 신성철 대사는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학교수로 지난 11.21 신임 외교부 과학기술협력대사로 임명됐으며 일찍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한국과학기술원 제16대 총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물리학 석학이다. 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패권경쟁의 핵심축이 국방과 경제에서 과학기술 분야로 이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외교부가 새로운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질서 형성과정에서 적극적 규범 형성자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외교관들의 역량강화가 긴요하다고 밝히며 동 초청 특강의 주최 취지를 설명했다.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는 ‘기술패권시대 국가미래전략과 과학외교’를 주제로 기술패권시대의 특징, 4차 산업혁명 대변혁 시기의 메가트랜드, 대한민국 과학외교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하고 외교부 직원들의 질의에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 장관과 신 대사는 사전 환담과 오찬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 경쟁력과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외교부가 더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신 대사는 우리 과학기술외교 추진체계 정비 및 외교부의 미래 과학기술외교 구상 발표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과학기술외교 전담조직과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해 적극적인 과학기술외교 수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과학기술 국제규범 형성 선도 및 양·다자 협의채널 확대를 통해 과학기술외교 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야 택시난 대책 정책효과 데이터 분석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심야운행조 운영, 심야 탄력호출료, 서울시택시 부제해제 등이 본격 추진된 이후, 12월 2주 정책효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서울지역 11월 심야시간 배차성공률은 36%로 월드컵조별예선 경기가 있었다. 에도 10월의 27%보다 9%p 상승했으며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심야시간 평균 배차성공률은 62%로11월보다 대폭 상승하는 추세이다. 서울지역 12월 배차성공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까지 7일간 평균 62%로서 코로나 이전 같은 기간 배차성공률 37%를 상회했으며 택시난이 심한 토요일에는 택시공급대수가 부제해제 전주대비 18.5% 증가해, 배차성공률은 69%를 기록했다. 운행건수를 살펴보면, 서울지역 차량 1대당 운행건수는 택시 부제해제 이후 심야시간 8.0건11.1~11.9에서 10.5건11.10~12.4으로31.3% 증가해 택시가 승객을 태우는 빈도가 높아져, 택시의심야 가동효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 부제해제로 택시 공급 유연성이확보됐고 이후 심야 탄력호출료 도입과 서울시 심야 할증 확대로 택시기사의 심야 운행 유인이 높아지며 공급 개선 등 심야 택시난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연시 택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협력해 국민들께서 따뜻하고 신속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2022년 12월 6일 경찰관과 시민청문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청렴 우수관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청렴 우수관서 경진대회는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한 우수관서를 격려하고 그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전국 258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시·도 경찰청의 추천과 전문가 사전심사를 통해 10개의 청렴 우수관서가 선정됐고 해당 관서에서 추진한 그간의 반부패·청렴 활동과 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 심사위원단 평가와 현장 참석자 투표 등을 통해 울산청 울산북부경찰서경찰서장: 총경 양영석)가 대상을 받았다. 울산북부경찰서는 서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반부패·청렴 활동을 내실 있게 전개하고 청렴 선도그룹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반부패·청렴 콘텐츠로 직원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인 점이 심사위원과 현장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최우수상에는 일산서부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광주서부경찰서 우수상에는 서울강동경찰서 전남 담양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 대구강북경찰서 부산남부경찰서 경북 김천경찰서가 선정됐다. 대상 관서에는 트로피와 상금, 모든 직원에게 표창 점수가 부여되는 경찰청장 기관 표창이 수여됐고 최우수 관서와 우수관서에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우종수 경찰청 차장은 수상 관서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청렴은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의 밑거름이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경진대회가 전국 모든 관서에 청풍의 시작을 알리고 국민이 이를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12월 8일 소속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지자체의 화학사고 대비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지자체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화학사고에 대비해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 작성 안내서와 사례집을 올해 5월에 배포하고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 형태로 도입됐으며 9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 지자체가 참가했다. 1차 평가 결과 경기 안양시, 충북 청주시, 전남 여수시, 경기 수원시, 전북 군산시, 경북 구미시 등 6곳이 우수 지자체 후보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조사하고 진단해 이를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 청주시는 화학물질 다량배출 지점 2곳에 실시간 화학물질 누출 측정·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장 관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는 환경·안전 상황을 한눈에 관측할 수 있는 여수산단 환경모니터링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 시민단체, 시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화학사고관리위원회를 운영해 학교 실험실 사고 대응, 영세 사업장 화학사고 체험교육 지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는 화학물질 관리지도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만들기’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화학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구미시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완충저류시설을 확충하고 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와 화학물질배출저감계획 등 주민 알권리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들 6곳 지자체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각자 준비한 화학사고 대비 사례를 발표한다. 환경부는 발표 이후 이들 6곳의 지자체를 평가해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가 우수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자체 2곳, 지역대비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 중인 지자체 2곳,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차별적 성과를 이룬 지자체 2곳으로 구분해 환경부 장관상과 화학물질안전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지자체 화학사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형섭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화학사고는 사업장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역량에 따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발판으로 화학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화학사고 대비 역량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만 방한 관광시장 회복 속도 빨라진다 [금요저널] 코로나19 이전 방한 입국 규모 3위인 대만시장의 조기 출국수요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만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방문객 격리면제 시행에 이어 주간 20만명 이내로 제한한 방문 인원도 12월 10일부터 전면 해제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대만 방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12월 1일 대만 12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방한상품 개발과 공동 모객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한-대만 직항노선 복항과 지방관광 조기 정상화를 위한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항공사, 여행사 공동 협업 사업도 다수 추진하고 있다. 공사와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타이거에어는 제주 직항노선 복항을 기념, 대만 여행업자, 언론인, 인플루언서 유관업계 인사 등 52명을 초청한 대규모 팸투어를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한 12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는 강원도청, 강원도관광재단, 플라이강원과 함께 양양 직항노선 복항을 기념해 합동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방 취항·복항 항공편에 대한 특별 지원과 함께 대만 해외여행 조기수요 선점을 위해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항공사들과 함께 연말연시 대규모 프로모션도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자 대상 방한관광 선호도 제고를 위한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대만 방한객 전 연령층이 가장 선호하는 미식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방한관광 수요를 자극하고자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대만의 유명 쉐프 제임스 쳉을 초청, 팔대TV의 미식 프로그램인 ‘제임스 요리하러 가다’에서 안동찜닭, 수원갈비, 딸기 디저트, 김치, 막걸리, 사찰음식 등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더불어 지자체, 지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국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지역특색 미식 100선’을 선정하고 여행사의 미식여행 테마의 신규 상품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방한객 126만명을 기록,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한한 시장으로 현지 여행업계 및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한 집중 마케팅을 전개해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2월 7일 오전 7시 30분 달개비 회의실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병원협회는 그동안 5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필수의료의 지원 우선순위, 지역전달체계와 보상체계 개선방안, 필수의료 인력 확충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실무협의와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안을 논의하고 검토하기 위해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그동안 의료현장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했다”며 “오늘 협의체 검토를 거친 후, 12월 8일 개최되는 공청회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발표해 현장과 학계, 시민단체 및 일반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1주 기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12월 1주에 의료제품 총 24개 품목을 허가했다. 참고로 지난주에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인 ‘엔블로정0.3밀리그램’을 국내에서 개발된 36번째 신약으로 허가했고 고주파 전류로 신경조직을 괴사시켜 신경계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의료용고주파열상발생기’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매주 제공하겠으며 허가와 관련된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개·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성 관리 계획의 제출 시기 합리화,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중증·희귀질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신청자료 간소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12월 7일 개정·공포했다. 의약품 허가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위해성 관리 계획을 개요만 우선 제출하고 시판 1개월 전까지 전체 계획을 제출하면 되도록 한다.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신청자료 중 ‘의학적 소견서’와 중복되는 ‘진단서’는 신청자료에서 삭제한다. 아울러 종전에는 환자동의서는 환자가 서명한 환자동의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환자동의서 서식을 대신 제출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간소화해 중증·희귀질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한다. 종전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전성정보 수시 보고뿐만 아니라 위해성 평가 결과 등 최신의 종합적인 안전성정보를 매년 정기적으로 식약처에 보고하도록 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임상시험 관리체계를 국제적 수준에 맞게 정비한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된 생물학적 제제 등은 제품 출고 시 출하증명서 발급 절차를 생략하도록 함으로써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게 한다. 그간 제품명, 제조·수입업자 상호 등만을 기재하던 생리대·마스크 등 지면류 의약외품의 용기·포장에 용법·용량, 저장방법, 실 제조원 등 정보를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 알권리를 확보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며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민이 의약품 등을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참고로 위해성 관리 계획의 제출 시기 합리화와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승인 신청자료 간소화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로서 국민 불편·부담과 절차적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사항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산 즉석면류와 식이보충제에 대한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 강화 조치가 올해 2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유럽연합 보건식품안전총국에 수입강화 조치 철회를 지속 요청한 결과, 유럽연합의 관리강화 대상 제품 목록에서 ‘한국산 식이보충제’가 제외됐다. 이로써 한국산 식이보충제 수출업체는 내년 상반기부터 에틸렌옥사이드 시험·검사성적서와 공식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유럽연합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식이보충제를 유럽연합에 수출할 때 매건 해당 물량의 약 30%는 수입검사 대상이 되므로 향후에도 업계에서는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식약처는 유럽연합의 수입강화 조치를 철회하기 위해 올해 11월 대표단을 파견해 주벨기에 유럽대사관 등과 함께 유럽연합 보건식품안전총국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외교적 노력을 전개했다. 특히 대표단은 식약처와 국내 식품 수출업계의 에틸렌옥사이드 저감화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한국 수출제품의 유럽연합 통관 검사 결과 부적합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해 성과를 거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라면 등 즉석면류에 대한 수입강화 조치가 철회될 수 있도록 유럽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해외 식품안전관리 기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