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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종합 및 분야별 등급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금년에는 11개 평가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에 평가를 해왔고, 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을 통해 그 결과를 수시 공개해 왔다.‘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 결과는 다음과 같다.현대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EV4 등 4개 차종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하였다.BMW iX2, KGM 무쏘EV, 기아 타스만은 2등급을, 혼다 CR-V는 3등급을,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는 4등급을, 포드 익스플로러는 5등급을 획득하였다.특히, 올해는 급가속 사고,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탈출 불가 사고 등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여, 안전한 자동차가 보급되도록 충돌안전성 분야에 다양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평가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페달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방지하고, 부득이하게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 등에 대한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페달오조작방지장치 평가’와 ‘사고기록장치 평가’가 신설·평가되었다.또한, 전기차 충돌 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이 어려운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충돌 후 탈출·구출안전성 평가’도 도입하여 결과가 반영되었다.아울러, 전기차에 별도로 실시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기능 평가결과*, 현대 아이오닉9, KGM 무쏘EV, 기아 EV4, 테슬라 모델3는 별4개를, BYD 아토3는 별3개를, BMW iX2는 별2개를 획득하였다.한편, 국토교통부는 12월 17일 오후 서울에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자동차 안전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높은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페달오조작 등에 관한 평가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할 계획”이라면서,“앞으로도 자동차안전도평가의 본연의 역할인 안전한 자동차 개발·제작을 유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12월 17일, 김영훈 장관을 비롯하여 인공지능 및 노동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한 「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AI 전환 시대의 노동시장 대응 방향과 정책 과제를 심층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9월부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 발전 현황 및 노동시장 영향 ▴AI 전환에 따른 직무 전환·일자리 대체·고용 감소 대응 방안 ▴AI 활용 기업 및 행정 사례 ▴AI 전환에 따른 인사노무관리 과정의 법적 쟁점 ▴AI 기반 디지털 공공 고용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논의해 왔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는 이러한 논의들을 종합 정리하는 자리였다.이날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AI 기술 도입이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 동시에 직무 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①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및 모니터링, ②디지털·AI 역량 중심 직업훈련 강화, ③AI 고위험 계층에 대한 전환 지원 등의 시급성을 고용노동부에 제언했다. 또한, 중소기업·서비스업·저숙련 직종에서의 AI 전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형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었다.포럼 위원장인 조성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AI 전환으로 사람과 AI가 협동하는 방식으로 노동의 형태가 변화할 것”이라며, “AI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AI 리터러시 교육과 전문가 훈련 등 현장 중심의 직무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적극 수용하여, 향후 고용노동 정책의 핵심 방향을 AI와 공존하는 “노동이 있는 대전환”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술 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AI산업 인력 양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AI는 우리 일자리의 지형을 바꿀 거대한 파도지만, 튼튼한 배와 나침반이 있다면 더 멀리 나아갈 기회”라면서,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께서 주신 제언은 향후 정책 설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도 AI 산업 전환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는 이번 포럼 결과와 각계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AI 대응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드맵에는 ▴AI 전환 영향에 대한 분석 ▴AI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전략 ▴업종·직종별 맞춤형 전환 지원 ▴안전망 체계 구축 등 중장기적 정책 과제들이 포함될 예정으로,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산학연·노사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노동이 있는 대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2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청을 방문해, 종로구 복지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지난 1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지원,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안정화에 협조해온 지자체 복지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차세대 시스템 안정화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기능개선 사항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새해에도 취약계층에게 사회보장급여와 복지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공동으로 산업기술시험원 6층 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수출지원회의를 개최했다. 금일 회의는 지난 11.23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1차 수출전략회의의 후속조치이자, 12.27일 산업부 업무보고에서도 밝힌 “범정부 역량 결집을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으며 의약품·의료기기 등 바이오산업을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복지부 합동으로 업계, 수출지원기관, 인증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➊해외인증취득 종합지원 및 유럽 의료기기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➋‘바이오·의료 산업의 주요 권역별 진출기회’발표, ➌바이오업계 수출애로 수렴 및 해소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출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해외인증 취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해외인증 종합지원체계를 가동하기로 협의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보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표준협회,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은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 촉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해외인증 획득 지원과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별 해외인증 정보, 각 기관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 정보공유, 수출기업 대상 해외인증 획득을 위한 공동상담회 개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유럽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에 이어 최근 유럽의 의료기기 인증제도 강화에 대비해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유럽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표준협회,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수출 기업의 유럽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유럽시장 진출 촉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이번 협약을 토대로 유럽인증 획득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위해 임상평가, 시험평가, 인증비용 지원, 교육, 정보제공, 가이드라인 배포, 의료기기 수출기업 대상 공동세미나 및 설명회 개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수출기업에게 국가별 해외인증 관련 맞춤형 정보 제공이 용이해지고 인증비용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됨에 따라, 수출기업의 주요 현장애로로 손꼽는 해외인증 취득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해외인증지원협의회를 차질없이 운영하는 한편 최근 미국·유럽·중국 등 자국 생산 및 규제 강화 추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추후 필요시 협의회 참여기관을 점차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OU 체결식에 이은 산업부-복지부 합동 수출지원회의에서는 먼저 동 회의에 참석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바이오·의료산업의 주요 권역별 진출기회’를 발표했다. 코트라는 바이오산업의 미래유망분야로 의약품 관련 합성 의약품과 대비되는 바이오 의약품을 손꼽았으며 의료기기 관련 우리 전체 의료기기 수출실적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이외에 급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서 주요 권역별 시장 특성을 바탕으로 우리 바이오업계가 북미·유럽·동남아·중남미 등 주요 시장별 진출전략 수립시 고려해야 할 기회요인과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바이오업계의 주요 시장별 맞춤형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바이오 특화된 해외거점 운영, 수출유망제품 및 혁신기술 DB 구축과 활용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부·복지부 등 관계부처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수출지원회의에 참석한 기업은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마케팅 지원 강화, 첨단 바이오제품 관련 정부산하 GLP와 GMP 시설 추가 확충, 유럽의 인증제도 강화로 인증비용이 증대됨에 따른 지원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리스크 경감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지지원체계 강화와 함께 바이오기업을 위한 현지 특화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히고 기존 GMP, GLP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공공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럽 인증제도 강화에 대응해서는 금일 체결한 MOU를 토대로 부처·유관기관간 협의체 운영, MDR 대응 컨설팅, 기술자문, 교육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국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외에도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 업계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바이오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바이오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의 원활한 투자이행 지원, 규제완화 및 인력양성 등 산업생태계 강화를 지원하고 바이오 산업의 범위를 신소재, 에너지, 첨단제조 기반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바이오경제 2.0’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최근의 글로벌 복합위기의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오산업 수출은 지난 10년간 약 5배 증가했으며 연간 수출실적은 24년째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대표적인 수출유망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인증취득 지원 등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복지부와의 협업회의를 계기로 모든 정부부처가 수출역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의 유망품목 발굴을 지원하고 산업부가 수출 플랫폼이 되어 각 부처의 수출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강조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경제 저성장 시대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국가안보, 건강주권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임을 언급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 코로나 안정세 지속 등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성과를 내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성장세 유지를 위한 전략적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민관 R&D 투자 확대, 선진국 인허가 규제 강화 및 미·중 등 자국산업 보호조치에 적극 대응, 신시장 개척을 위한 산업·지역별 전략적 지원을 범부처 총력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멸종위기 난초과 석곡, 목포시 고하도에서 첫 발견 [금요저널] 환경부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최근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섬 생물 탐사단’ 합동 조사를 통해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난초과 식물인 석곡의 자생지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 드물게 발견되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과거 약용 및 관상 목적으로 부문별하게 채취하는 등 자생지가 훼손되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목포시 고하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10월경 해안가의 절벽에서 확인됐으며 일부 개체는 꽃도 함께 발견됐다. 석곡은 뿌리 줄기가 짧고 많은 뿌리를 낸다. 파침형 잎은 2~3년간 살며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있다. 보통 잎이 떨어지면 다음 3년째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핀다. 특히 고하도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있으며 목포대교와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가 연결된 목포의 유명한 섬 중에 하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올해 첫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섬 생물 탐사단’ 조사 대상지로 고하도를 선택해 이곳에서 석곡 자생지를 발견했다. 아울러 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참매와 흰발농게 등도 함께 발견하는 등 목포 섬·연안 지역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확인했다. 김창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식물자원연구부장은 “이번 발견은 목포 섬 지역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며 “앞으로 시민 과학자 참여와 조사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멸종위기종 분포 정보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증식과 물질 분석을 통해 생물자원의 활용범위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올해 발생한 주요 화학사고에 대한 원인조사를 통해 동종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담은 사례집을 12월 30일부터 산업계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번 사례집에는 올해 발생한 화학사고 중 원인규명이 어려운 화학사고 7건에 대한 시설조사, 물질분석,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인 조사기법을 통해 사고원인을 밝혀내고 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올해 8월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당초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였으나, 화학물질안전원의 정밀 조사 결과 반응기 내 작업자가 잔류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세척작업을 진행해 인화성가스 발생 후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재발방지를 위해 작업자 지침서를 개선하도록 해당 업체에 안내했고 이번 사례집에도 이를 수록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사례집과 함께 실제 발생한 화학사고를 정교하게 재연한 입체 영상을 제작해 사고예방을 위한 영상교육자료로 제공한다. 입체 영상은 사고 전개과정 뿐만 아니라 동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담았으며 동종업종 안전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집은 12월 30일부터 안전원 누리집에서도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입체 영상은 화학물질안전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원인 미상의 화학사고 규명을 위해 최근 화학사고조사팀을 신설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원인조사 결과를 담은 사례집과 입체 영상 공유를 통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재발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3년 1분기 정부 30개 개방형 직위 채용예고 [금요저널] 2023년도 1분기 정부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이 예고됐다. 인사혁신처는 내년 1분기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2023년도 1분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는 17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고위공무원단 11개, 과장급 19개 등 총 30개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 중 1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에 민간 출신만을 임용하는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선발 예정 직위는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등 11개 직위다. 19개 과장급 선발예정 직위에는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장, 국가보훈처 정보화담당관,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장, 통일부 개발지원협력과장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오는 1월 2일부터 1월 17일까지 14개 중앙행정기관, 총 16개 직위에 대해 2023년도 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 직위는 교육부 강원대학교 사무국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 등 고위공무원단 6개 직위와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 법제처 법제조정법제관 등 과장급 10개 직위다. 이 중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법제처 법제조정법제관 등 7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에 대한 정확한 선발 직위, 응모자격,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및 부처 누리집 등에 공모시기에 게시되는 직위별 모집공고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석희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구비한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의 안전문화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안전문화활동 우수사례집’을 제작했다. 사례집에는 ‘2022 안전문화대상’에서 수상한 민간기관 13곳, 지자체 6곳 총 19곳의 안전문화 활동사례가 수록됐다. 사례집은 구체적인 활동 자료를 사진과 함께 게재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두에 소개한 사례 이외에도 ‘한국 학교안전프로그램 전파를 통한 재난 복원력 강화’, ‘코로나 19 안전방송 제작’ 등 안전문화확산을 위한 기관의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됐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학생들의 재난 예방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안전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국내 도서벽지학교, 특수학급 및 몽골 내 학교 등 133개 학교 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학교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도로교통공단 티비엔 한국교통방송은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을 지원하는 다양한 국민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해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했고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해 불안감·우울감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문화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에 사례집을 배부하고 국민들이 안전문화 우수사례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 및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도 게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안전문화 우수사례집 발간으로 지자체와 관련 단체에서 안전문화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는 한층 더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한 활동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새해 첫 해돋이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2023 새해 첫 해돋이 장면을 2023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울릉도 현지에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 계묘년 맞이 새해 해돋이 온라인 생방송은 우리나라에서 독도 다음으로 해가 빨리 뜨는 울릉도에서 진행된다. 기상 여건이 좋다면 울릉도의 여러 장소에서 이원 중계를 통해 다양한 일출 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해돋이 방송은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강성주 연구사가 진행하며 일출 장면과 함께 2022년의 주요 과학 뉴스와 2023년 국내외 주요 과학 현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월 1일의 천문학적 의미, 달력의 과학적 배경, 달력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많은 분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새해 첫 해돋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울릉도 사전 현지답사 등 방송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국립과천과학관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멀리 나가지 말고 집에서 편안하게 울릉도의 2023년 첫 일출 장면을 보면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퀴즈 행사도 준비해 생방송 중 정답을 맞힌 시청자 중 3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7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추가로 현지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한 일정 및 상황 변경 시 변경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육아 필요한 날 쓴다’공무원 육아시간 일 단위 사용 개선 [금요저널] 국가공무원의 육아시간 산정방식이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바뀜에 따라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해진다. 원격근무 등 유연근무 활용성이 확대되는 한편 유연근무자에 대한 복무관리도 강화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국가공무원 복무·징계 예규’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무원이 보다 자율적이고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가정 친화적 근무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먼저, 만 5세 이하의 어린 자녀를 가진 공무원은 총 24개월 동안 하루 2시간 단축 근무를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그간 육아시간은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월 단위로만 신청해야 했고 긴급한 업무로 신청한 월에 단축 근무 시간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월 단위로 기간이 차감됐다. 앞으로는 육아시간을 일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20일을 사용하면 1개월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그 사용기간을 산정함으로써 어린 자녀를 돌보는데 필요한 날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원격근무 신청 가능 시간을 현행 8시간에서 4시간 이상으로 완화하고 보안과 관련 없는 업무는 공공청사, 예약제 회의실 등에서 가능하도록 장소를 확대해 다른 유연근무나 출장 등과 연계성을 높인다. 반면 업무문서 전체 암호화, 보안 필름 부착, 이석 시 노트북 등 기기 소지 등 보안수칙은 강화된다. 유연근무를 신청한 공무원이 출퇴근을 지정하지 않는 등 규율을 위반하면 일정 기간 제도 활용을 제한 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복무관리의 자기 책임도 준수해야 한다. 신병대 윤리복무국장은 ”공직사회가 변화하는 근무환경과 다양한 정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근무방식 또한 변화돼야 한다“며 ”일과 육아를 함께하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복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지역축제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연시 행사는 서울·부산·대구 등 13개 시도, 25곳에서 열릴 예정으로 소방청은 이 중 1만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구·울산·강원 4개 시도에 현장 연락관을 파견해 실시간 안전상황을 파악하고 특히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장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근접 배치시켜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행사지역 관할 시도소방본부도 소방안전관리 대책 수립 119구급대 등 차량 85대·인원 521명 행사장 근접 배치 소방안전대책본부 설치에 따른 현장 상황관리 실시 등 소방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연말연시 행사장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녀가는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며“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사전 소방출동로 확보, 화재 예방활동 강화 등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근로능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근로능력평가의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보건복지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서 취약계층의 평가 부담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개정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장기간 ‘근로능력 없음’인 자의 평가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것과, 의학적 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는 ‘영구고착질환’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우선, 연속 3회 이상 ‘근로능력 없음’인 자의 유효기간을 질환의 경중에 따라 1~2년 연장한다. 현재 기초생활보장제도 상 수급자가 질병이나 부상이 있어 ‘근로능력 없음’ 판정을 받게 되면 유효기간 동안 근로조건 없이 생계 및 의료급여를 받게 된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연속 두 번 ‘근로능력 없음’인 자가 다음 평가도 ‘없음’인 경우 경증질환자는 기존 유효기간보다 1년을, 중증질환자는 2년을 더 연장한다. 다만, 경증질환자 중 호전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로 인해 총 8만 4,000명의 평가 주기가 연장되어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호전 가능성이 없어서 의학적 평가를 면제받는 영구고착질환도 기존 절단, 장기이식 등 10개 질환에서 17개까지 확대된다. 이번에 확대되는 질환은 팔·다리의 관절 유합술, 안구로 인공 방광 등 7개 질환이며 영구고착 질환으로 인정받으면 다음 평가부터 의학적 평가가 면제되어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로써 17개 영구고착 질환으로 인정받게 되는 예상 수급자 수는 총 5,700명이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이번 제도 개선은 수급자 중에서도 오랜 기간 근로능력 없음 상태이거나, 호전되지 않는 질환을 가진 취약계층이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유효기간 연장 조치는 과거 10년간의 평가 자료를 빅데이터 분석해 이뤄진 것으로 향후에도 이처럼 사회적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해 약자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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