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부터 시행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축·수산물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PLS 제도가 축·수산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 경험이나 사연 등을 참가신청서에 작성하고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등 관련 사진을 함께 첨부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참가신청서는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1차 심사를 거쳐 50건을 선정하고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4건을 선정해 상금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축·수산물의 안전관리와 PLS 제도 홍보 등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 마약예방에 팔 걷어 부쳤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5월 9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불법 마약 연합동아리가 적발되는 등 청년층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e Brave 서포터즈 운영,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마약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Be Brave 서포터즈’ 자기소개 후 식약처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식이 진행된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 대처방안’을 주제로 식약처 인증강사인 이경주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이사와 ‘디지털 홍보 트랜드와 성공 팁’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사 서진원 대표가 강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B.B.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 대한민국 1인 방송 대전’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창작자와 팬, 그리고 관련 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대표 행사인 ‘2022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을 8월 5일~6일 이틀간 개최한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특별히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지역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의 권역 거점이 될 “지역 1인 미디어 센터”가 신규 구축 중인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RE:MEET TOWN’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창작자·팬·기업의 만남이 다시 이루어져 창작을 활성화하고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인 창작자 쇼케이스 및 게임 대전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되는 씨티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상시 운영되는 액티브홀, 창작자 생방송이 진행되는 엔터홀, 창작자 팬미팅이 이루어지는 투게더홀, 기업과 창작자 간 사업 협력을 위한 1인 미디어 관련 기업 부스가 운영되는 커뮤니티홀 등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5가지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개막식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건강한 1인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된 서포터즈의 클린 콘텐츠 선포식을 진행하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메인무대인 씨티홀에서는 신인 창작자 쇼케이스와 각 분야의 유명 창작자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요리쇼, 게임대전 등이 진행된다. 창작자 쇼케이스와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인 창작자들에게 무대 경험과 함께 유명 창작자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아울러 창작자 요리 대결을 통해 요리방법을 알려주는 요리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대결을 펼치는 게임대전을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액티브홀에서는 엔터, 스포츠, 뷰티 등 주제별 체험공간과 함께 참여 이벤트 등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상현실체험, 퍼스널컬러 측정, 타로점 등 일반 관람객를 위한 프로그램과 마술쇼, 벤치프레스 챌린지 등 유명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창작자 생방송이 진행되는 엔터홀과 창작자와 관람객 간 팬미팅이 있을 투게더홀에서는 20명 이상의 창작자가 온·오프라인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관람객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홀에서는 대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트위치를 비롯한 플랫폼사, 다중채널네트워크사 등 1인 미디어 관련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와 기업-창작자, 기업-기업 간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전시 부스에는 동영상 플랫폼, 다중채널네트워크 등 미디어 유관 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등 기술 기업과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MCN : 1인 미디어 창작자와 제휴해 마케팅, 저작권 관리, 콘텐츠 유통 등을 지원·관리하는 사업 이외에도, 행사장 내부에 푸드트럭, 벼룩시장 등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마련해 무더운 여름에 행사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청년층을 필두로 미디어 분야 일자리 창출의 대표 분야인 1인 크리에이터는 최근 교육,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특히 신기술 기반의 전업 창작자 육성, 지역 1인 미디어 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디어 분야의 청년 신규 일자리 확대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1인 미디어를 매개로 한 지역 특화 콘텐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QR코드 입장, 발열 검사, 손 소독, 방역 안내 방송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2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의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 BEXCO 현장 참여, 유튜브 및 트위치 ‘1인미디어콤플렉스’ 채널 시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공무원상’ 예비심사 통과자 선발 [금요저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탁월한 공적을 세운 ‘2022년 대한민국 공무원상’ 예비심사 통과자 90명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5일 예비심사 통과자 소속 기관에 예비심사 결과를 통보하고 통과자들에 대한 대국민 공개검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예비심사 통과자는 관세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경남교육청·전남교육청, 서울특별시 등 45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에서 최종 시상 인원의 1.5배수인 90명이 선발됐다. 인사처는 민간전문가 20명, 공무원 5명으로 예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적 중요도·난이도·창의성, 국민생활 향상도 등의 기준으로 위원 개별적으로 심사를 진행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인사상 우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상해 왔다. 수상자들에게는 관련 규정과 소속 기관별 인사 운영상 여건 등을 고려해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가 부여된다. 특히 실무직·현장직 공무원들에게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인식돼 있다. 올해는 국민추천 절차를 거쳐 국가·지방 57개 기관에서 엄선한 후보자 234명을 추천받았다.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 국민추천 창구를 마련하고 전자우편과 누리집 등 온라인 접수도 병행하는 등 선발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폐기물 관리정책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민관 협력을 구축한 교육청 공무원 등 대민접점 실무 공무원들이 국민추천을 거쳐 예비심사에 통과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향후 인사처는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일반 국민의 공개검증과 현장실사, 국민평가단 심사, 공적심사위원회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국민이 공감하는 최종 수상자 6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보자 명단과 공적 개요는 인사처 누리집,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인사처는 제기된 의견과 현장 확인 결과 등을 공적심사위원회에 제출해 심사를 받는 등 객관적인 절차를 충실히 거쳐 정부포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 관점에서 정책을 수행해 성과를 거둔 우수 공무원들을 적극 발굴·포상하겠다”며 “인사상 우대를 바탕으로 적극·자율·생산성을 중시하는 공직문화 조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 “온국민소통”으로 새롭게 선보여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기존에 사용해 오던 국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인 ‘광화문1번가’의 기능을 강화해 8월 5일부터 “온국민소통”으로 새롭게 개통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국민 참여·소통의 대표적인 창구로서의 이미지를 포괄하는 새로운 명칭에 대해 온라인 공모를 진행했다. 총 143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광화문1번가’의 새명칭을 “온국민소통”으로 확정했다. “온국민소통”은 ‘온 국민이 소통한다’는 뜻과 ‘국민과의 따뜻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함축하고 있으며 ‘정부와 국민사이에는 소통채널이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2019년에 국민제안 중심의 서비스를 시작한 ‘광화문1번가’는 6월 말 현재 회원 수 58만명, 제안 건수 14,612건으로 그동안 국민의 정책참여 통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개통되는 “온국민소통”은 최근 국민참여 관련 법령의 제·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기능이 보강됐다. 먼저, ‘행정기관의 공모전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에 따라 공모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 등 중앙행정기관이 시행하는 모든 공모전 관련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공모전 진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기능을 반영했다. 아울러 ‘행정절차법’이 개정됨에 따라 행정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장공청회와 별도로 단독으로 개최할 수 없었던 온라인공청회가 일정한 요건하에서 단독 개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온라인공청회 개최에 관한 사항을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 여러 참여플랫폼에 올라온 제안을 통합적으로 검색해 사용자의 이용편의를 돕고자, 1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제안플랫폼들과 “온국민소통”을 연계했다. ‘타플랫폼 제안 검색’ 메뉴를 통해 다양한 국민의견을 “온국민소통”에서 한 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에 개통되는 ‘온국민소통’을 이름 그대로 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진 장관,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상생연대 구상을 소개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전세계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그 일환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전략적·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상생연대를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세안측은 한-아세안 관계가 다방면에서 의미있는 발전을 이룩해 온 바탕 위에, 특히 한국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외교정책을 환영하고 앞으로 양측간 협력이 지속·강화될 것이라는 데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양측은 인태지역의 전략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역내 평화 달성을 위해 한-아세안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박 장관은 사이버 안보, 해양 안보 등 아세안이 필요로 하는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아세안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측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다층적 협력 기제를 통해 자유무역 및 투자 확대의 기반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한-아세안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등 경제안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그 일환으로 다수의 아세안 국가들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역내 경제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협력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박 장관은 전염병,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 역내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아세안간 공조를 지속 강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지난 5월 ‘제1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보건분야 협력 확대의 기반이 마련된 것을 평가했으며 아세안측은 한국이‘세계보건기구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역내 백신 및 의약품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기여해 줄 것을 기대했다. 박 장관은 아세안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한-아세안 메탄 협력 이니셔티브’사업을 추진중임을 설명하고 올해 10월 ‘한-아세안 재난대응 장관회의’신설을 통해 재난분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핵 문제, 미얀마 정세, 우크라이나 사태, 남중국해 등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금년도 전례없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되,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대북외교에 있어 유연하고 열린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북한의 핵 위협은 억제하고 핵 개발은 단념시키며 외교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한다는 총체적이고 균형된 접근을 취해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 및 협조를 당부했다. 박 장관은 최근 미얀마 군부의 반군부 인사 사형 집행 등 미얀마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대해 강력한 규탄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우리 정부는 미얀마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560만불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법과 규범에 따른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외교장관회의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1월로 예정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조세박물관, 실제와 상상이 만나는 메타버스에서 재탄생 [금요저널] 국세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가상공간에서 조세유물 관람과 세금교육·체험 등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국내 박물관 중 최초로 자체 플랫폼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을 구축해 2022.8.4.에 개통했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국립조세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세금 전문 박물관으로서 조세유물 전시와 국세행정 발전과정 소개,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을 위한 세금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세금 콘텐츠를 통해 세금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고 국세행정의 이해도를 높이며 어려운 세금을 알기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한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은 시간적·공간적 한계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에서 유물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실제 전시된 조세유물을 3D형태로 재현해 확대 기능과 설명 보기 등을 통해 사실감 있게 관람이 가능한 조세유물 전시관과 청소년 수준별 교육 영상과 퀴즈 풀이 등을 활용한 세금교육·체험관, 가상 브리핑과 화상 채팅이 가능한 회의실로 구성했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간담회와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보훈처 [금요저널] 국가보훈처는 4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함께 방한 중인 미 하원 보훈위원장 마크 타카노 의원을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접견, 한미양국의 베트남 참전군인에 대한 의료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타카노 위원장은 지난 2021년 1월, 베트남전에 참전한 미국 내 한인 시민권자들에게 미국 보훈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 법안’을 발의한 장본인이다. 이 법안은 현재 미 하원에 계류 중이다. 한국군으로 베트남전 참전 후 미 시민권을 취득한 참전용사에 대해 미국 내의 병원 의료 서비스에 대한 권리가 주어지며 동 서비스는 미국군에게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한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가운데 미국 시민권을 받은 한인들은 약 3천여명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베트남 참전 한인들의 숙원사업으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이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만남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미 워싱턴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 등 방미 일정 중이던 지난 7월 27일 미 의회의사당에서 타카노 위원장을 만나 해당법률 공동 추진 등을 논의한데 이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조금 더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 자리였다. 방미 당시 박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타카노 위원장은 “미국과 함께 싸웠던 동맹국이 상호 호혜적인 입장에서 양국에서 동일한 보훈혜택을 받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하며 이미 미국은 다른 동맹국과는 이러한 보훈혜택들을 공유하고 있고 베트남전 당시 미국과 함께 싸웠던 미국 내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도 동일한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하며 박처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워싱턴에서 이어진 오늘 면담에서 “미국에서 법안이 통과되고 우리도 그에 준하는 법률개정이 추진된다면, 한·미가 6.25전쟁에 이어 동맹국으로서 베트남 전쟁에 함께 참전한 양국 군인들에 대해 처음으로 상호 호혜적인 의료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하며 “이는 한·미 양국이 공동희생을 기억하고 지원하는 좋은 모범이 될 것이고 6.25전쟁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의 의미가 베트남전 참전으로 새로운 동맹으로의 격상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조규홍 제1차관은 8월 4일 ‘민들레처럼 발달장애인활동센터’를 방문해 이용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장 간담회를 실시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학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기반을 이용해 여가,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의미 있는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2019년 3월 2,50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후, 2022년에는 전국 427개 이상의 기관에서 1만명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되고 있다. ‘민들레처럼 발달장애인활동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민들레처럼’에서 운영하며 2020년 3월부터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받아 특수교사 등을 채용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규홍 제1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에 더욱 취약한 발달장애인에게 공백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간활동서비스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유익한 낮 활동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들은 적극 검토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주간 활동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 준수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4일 오후 2시 서울에서 리투아니아 요바이타 넬리웁시에네 경제혁신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레이저·바이오 등 양국 간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넬리웁시에네 차관이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성사된 것으로 넬리웁시에네 차관은 새로 개설된 주한공관의 본격 가동을 통한 양국 정부 및 기업간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정 차관보는 리투아니아가 발트3국 중 경제규모가 가장 크고 지리적 측면에서 교역환경 역시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리투아니아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레이저, 바이오산업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우수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리투아니아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끝으로 정 차관보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유치를 위한 우리측의 범정부적 의지와 준비상황을 설명하며 리투아니아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동이 누려야 할 자유, 놀 권리와 쉴 권리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8월 4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 홀에서 제3차 “아동기본법 제정을 위한 연속 아동권리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3차 공개토론회는‘아동이 누려야 할 자유: 놀 권리와 쉴 권리’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인하대학교 이완정 교수와 세종대학교 박현선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완정 교수는 놀이를 아동의 권리로 보장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발표하면서 아동의 놀 권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명시한 아동의 권리 중 하나이자, 행복추구권으로부터 도출되는 기본권이며 아동에게 있어 놀이는 각종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건강의 위협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신체적·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강조했다. 반면 우리 사회의 놀이를 중시하지 않는 태도로 인해 아동의 권리가 침해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국가가 아동기본법 제정 시 아동의 놀 권리에 관한 내용을 반드시 명시하고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박현선 교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놀이의 역할을 제안하며 놀 권리를 그 자체로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나 돌봄 공간 등에서 배움의 과정 자체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놀이적 요소를 강화하는 것 역시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하고 특히 아동들이 자율적·주도적으로 놀이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토론 좌장을 맡은 김명순 교수의 진행 하에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김지연 교수, 이은주 교수, 김남진 사무국장, 김영한 연구위원, 신하늘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아동기본법 제정을 위한 연속 공개토론회”는 아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아동 권리보장, 아동 정책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아동기본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7월 14일 “우리 법은 아동의 인권을 얼마나 지켜주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익중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배건이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제1차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 29일에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아동 건강권 보장 강화”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지홍 교수, 충북대학교 손정우 교수 등이 참여해 제2차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차 토론과 이번 3차 토론에 이어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 참여와 보호, 아동기본법 제정 방향을 주제로 두 차례의 토론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국민 누구나 행사 당일 유튜브 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배금주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토론회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마음껏 쉬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논의의 시작”이라고 언급하며 “아동의 놀 권리와 쉴 권리가 당연히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은 재난 양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4일 9개 대학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재난 전반에 대한 역량과 전문적인 지식을 종합적으로 함양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난관리 분야는 2014년부터, 지진방재 분야는 2017년부터 매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대학 선정은 보다 다양한 대학이 공모에 참여하고 사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지원 대학들에 대한 실태조사, 대학 및 기업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추진체계를 개편해 진행됐다. 먼저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홍보를 강화했으며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대학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참여요건을 완화하는 등 신규대학의 사업 참여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실무능력을 배양한 양질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정부 지원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자발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활성화, 자립화 노력 등의 평가체계를 개선해 대학별 운영계획을 구체화했다. 대학들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별 2년간 각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교과목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학금 지급, 산학협력 활동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학교별로 2년차 예산을 차등해 지급하고 사업 참여를 1회 제한하는 등 성과 관리체계를 마련해 참여 대학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 대학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