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가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위해 구로 철도관제센터에 구축한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관련 대학 등 교육기관에 개방하고 철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관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모의 관제시설은 실제 철도관제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한 훈련 시스템이다. 철도 관제사의 교육·훈련을 위해 ’ 24년 12월 국비 36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국가 철도관제센터 운영 기관인 한국철도공사는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관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철도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하루 과정으로 구로 철도관제센터에서 대학별 수요에 맞춰 2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관제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관제 직무 소개와 기초 이론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생들은 모의관제시설에서 고속선 및 일반선 관제 실습, 비상상황 대응 훈련 등 실제 관제 환경에 가까운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철도 관제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관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코레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레일은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세부 교육 내용과 형식 등을 협의해 교육생 수준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앞으로 공공 철도교육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효성 높은 교육으로 철도 분야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월 17일 ‘2025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적합성평가 활동으로 수출산업 경쟁력 지원에 기여한 7개 유공단체와 유공자 14명을 포상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6년 통합 예정인 양대 국제인정기구가 2008년 지정한 이후 매년 기념하고 있다. 국제인정기구포럼:제품인증, 검증 국제 인정 스킴 2개 운영 이날 기념식에서 KOLAS 생물자원은행 신규스킴 도입 지원 등으로 인정제도 개선 활동에 기여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기람 책임연구원 등 유공자 7명과 현대제철 주식회사 등 7개 유공단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내 냉난방기기 에너지효율 시험에 기여한 오텍캐리어 정원재 시험소장 등 7명이 국표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ESG 경영의 목표, 평가, 공시 및 실행에 이르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대한 주제강연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KOLAS 공인성적서 상호인정으로 우리기업이 수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사례발표도 소개됐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인정제도는 우리기업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해외진출 장벽을 낮춰 수출을 지원하는 핵심수단”이라며 “한국인정기구 KOLAS는 국내 시험인증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우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년 만에 국토종주 자전거길 새롭게 열린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7년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 이후 신규노선 개통 소식이 없었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새롭게 발굴해 시범 운영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 12개 구간 1,857km이며 이번에 발굴되어 시범 운영되는 신규노선은 서울·경기, 충남·천안, 경남 진주·산청 등 3개 지역 총 240km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노선은 발굴은 기존에 구축되었거나 앞으로 몇 년 내 조성될 자전거길 중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이용자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자전거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3개 노선은 해당 지자체들과 안전점검 및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규노선 240km 중 125km는 10월 29일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나머지 115km는 오는 2024년까지 지자체 자전거도로 조성완료 이후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3개 지역 노선 세부정보는 ‘자전거 행복나눔’과 ‘우리강 이용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10월 28일부터 안내된다. 신규노선 주행을 기념하기 위한 종주인증제는 인증센터 설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3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무장지대를 따라 달리는 평화누리 자전거길도 국토종주 자전거길로 조성되어 오는 2023년 개통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전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2023년 1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10월 28일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산업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장비 등을 개발·생산·유통하거나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올해 초 법률 제정에 이어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이 완료되면 재난안전산업 육성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매 5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 변경 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매년 수립하는 시행계획에는 전년도 성과 및 해당 연도의 사업 방향 등이 포함되며 관계기관은 전년도 실적과 당해연도 추진계획을 매년 1월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난안전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에 관련된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으며 훈련 시설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연구기관 등을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 입주기관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시설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지정 및 관리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을 받아 지역 산업 연계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난안전산업 진흥단지의 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재난안전산업의 발전과 사업자의 공동이익을 위해 설립하는 재난안전산업협회의 설립 요건을 명시하고 설립 허가 시 그 사실을 공고토록 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시행령 등에 규정된 재난안전제품 인증, 재난안전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의 사업을 진흥법 하위법령으로 이관하고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자연재난 분야에 한정해 운영중인 방재 신기술에 사회재난을 포함해 확대 운영하도록 진흥법 시행령 등으로 정비·이관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을 통해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의 시행을 뒷받침하고 재난안전산업의 육성과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통사고다발 어린이보호구역 맞춤형 정비 한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점검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곳에서 총 85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피해 어린이 사고 유형은 횡단 중 사고가 41.2%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 탑승 중 사고가 34.1%로 뒤를 이었다. 가해 운전자 위반유형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37.6%,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32.9% 순으로 나타났다. 위험요인은 도로환경, 운전자, 안전시설의 세가지 유형으로 분석한 결과, 총 333건의 위험요인이 도출되으며 교통안전 정보 제공 미흡과 같은 안전시설 요인이 17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환경 요인이 112건, 운전자 요인이 49건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시설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우회전 신호등, 일시정지 표지판 등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해 교통 정보가 정확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시인성이 미흡한 곳은 바닥 신호등 설치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도로환경 위험요인은 어린이 보행공간 확보, 보호구역 확대 지정 등을 통해 해소하는 한편 차량과 보행자 상충이 우려되는 곳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전자 위험요인은 과속단속장비와 같은 속도저감시설 설치로 과속을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위험요인 해소방안들은 단기 306건, 중장기 27건으로 구분해 지자체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표지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건은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도로 구조개선 등 시간과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건은 2023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반영해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 운전자의 일시 정지 의무 부여에 따라 일시정지 표지판 설치를 병행하는 등 교통안전 정보 제공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만큼은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보호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의 핵심”이며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핑크퐁 꿈의 정원’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멸종위기종 보존 중요성을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민관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는 ‘핑크퐁 꿈의 정원’을 주제로 ‘구상나무 화분을 품은 대형 핑크퐁 캐릭터 인형’이 특별 전시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놀이마당, 미로정원, 모험동굴, 숲속 놀이터 등 핑크퐁 어린이 정원 주요 4곳에 핑크퐁 원더스타 포토존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에 나선다. 오는 11월 5일에는 튼튼쌤과 함께하는 핑크퐁 뮤지컬 공연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 상설무대에서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립세종수목원은 방문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28부터 유튜브 ‘정원TV’ 구상나무 보전 메시지 영상 ‘좋아요’ 및 ‘구독’ 선착순 1,000분께 구상나무 핑크퐁 풍선 증정 SNS 인증샷 선착순 1만명에게 반려식물을 가꿀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핑크퐁 꿈의정원 씨앗스틱’을 증정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ESG 경영실천을 위한 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2월 31일 기획전시 시범운영 종료 후, 2023년 사립수목원 순회 전시를 통해 전시콘텐츠 제공 홍보 및 마케팅 활용 등 관람객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보는 10월 26일 오후, 제22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해 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범수 차관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농식품 공급망의 교란과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가 역내 식량안보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식량안보, 기후변화 대응, 농가소득 제고 등 3가지 분야에서 아세안+3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역내 식량안보 차원에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를 통한 쌀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올해 라오스에서 추진 중인 전략작물 생산 예측시스템 구축사업을 다른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역내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지능형농장 시설 구축과 농업기술 보급, 교육·훈련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와 아세안+3 식량안보 정보시스템의 진행 상황, 그 밖에 ‘2016~2025 아세안+3 협력전략’에 따른 9개 농림분야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가 아세안 지역이 코로나19, 기상재해 등으로부터 대처하는 데 중요한 도움이 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한국과 일본이 지난 3년간 7천 톤의 쌀을 지원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를 통해 총 1만 9천 톤의 쌀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천 톤의 쌀을 미얀마와 필리핀에 재해 대비용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참가국들은 식량안보를 강화하는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품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면서 순환농업의 촉진,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의 구축,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개발, 스마트 및 디지털 농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13개 회원국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했고 제23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를 2023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에 합의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리콜 대상 자동차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피라인모터스에서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493,152대에서 제작결함이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스포티지 등 2개 차종177,68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의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싼타페 등 5개 차종 96,363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부품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포티지 등 2개 차종은 10월 31일부터, 쏘렌토 등 6개 차종 및싼타페 등 5개 차종은 10월 27일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수 있다. 둘째,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3 등 2개 차종 43,582대는 파워윈도우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창유리가 닫힐때 장애물에 닿은 경우 닫히기 전의 위치로 돌아가지 않거나 덜 열릴 수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실시한다. 셋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E 450 4MATIC 등 10개 차종 9,439대는 뒷문 창틀의 고정 불량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차체로부터 이탈되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확인됐으며 C 300 등 4개 차종 1,712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의 방수 불량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LE 250 4MATIC 35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의 외관 손상으로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Touareg 3.0 TDI 등 3개 차종 1,243대는 앞면 창유리 서리제거장치의 전기 보조히터 미설치로 서리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olf 8 2.0 GTI 97대는 냉각장치의 고정 불량으로냉각수 호스가 V-벨트와의 마찰에 의해 손상되고 이로 인한 냉각수누수로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섯째, ㈜피라인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하이퍼스11L 전기버스 82대는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승강구수동 열림 장치의 설치 위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피라인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피라인모터스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등의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해왔다. 올해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3점을 포함한 43점으로 우수기업상 12점, 공로상 21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 10점이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엘오티베큠,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과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이 수상한다. ㈜엘오티베큠은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아세톤을 저인화성, 저독성, 친환경물질로 대체하고 폐기물 분리수거장에 방폭등기구와 자동확산 소화장치 설치하는 등 화재발생에 철저히 대비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석탄 설비를 상시 감시하며 농도별 위험성에 대해 표시관리 철저, 위험 가스 방생 구역에 농도 측정기를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해 왔다.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은 작업현장 안전사고의 원인인 ‘빨리빨리 문화’ 근절을 위해 느리지만 안전한 중부발전 고유의 ‘거북이 안전문화’를 형성했으며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소방설비 작동 성능평가를 국내 최초 도입했다. 국무총리상은 화재감지기와 별도로 열화상카메라의 온도 상한선 초과 시 즉시 소화 활동을 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CJ대한통운 P&D군산석탄지점 등 3개팀이 수상하고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안전 경영 생태계 고도화’를 전략과제로 선정해 안전경영에 중점을 둔 대구보훈요양원 등 15개팀이 수상한다. 또한 경영자의 공간안전 경영방침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잘 되어 있는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등 10개팀도 소방청장상 및 주관사 상을 수상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2곳은 2023년부터 최장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고 공모전에서 수상한 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사업장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소방안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 분야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 열어 [금요저널] 산림청은 2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청년 정책자문위원, 청년 그루매니저, 관련 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마을 영농조합법인 박민철 대표이사, ㈜포레스트네트워크 박예일 대표, 농업회사법인 ㈜한반도 배강찬 대표, 에코그룹 유성민 대표, 디엠지숲 임미려 대표 등 5명의 청년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청년 그루매니저 3명 등이 참석해 산림 분야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속도감 있는 청년층 인구 유입·정착을 돕기 위해 디지털숲가꾸기, 청년창업 경진대회, 해외 인턴제 지원 등 현행 일자리 중심 5개 과제를 교육·복지·참여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향후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년들은 우리 임업·산촌의 혁신동력”이라며 “청년들의 귀산촌과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산림청은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나라의 산림 분야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과 함께하는 가을철 관광활성화를 위한 ‘2022 국립세종수목원 관광주간’운영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2주년을 맞이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을철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관광주간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난 6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시행한 야간 개장에 관람객이 보낸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입동을 앞둔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코자 수목원 무료 운영에 나선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는 구상나무를 들고 있는 18m 크기의 울트라 핑크퐁 인형이 전시돼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방문자센터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을 상징하는 붓꽃을 들고 있는 핑크퐁 인형 및 구상나무 포토존이 구성된다. 아울러 국립세종수목원은 해당 기간 매일 ‘정원TV 이벤트’ 참여자 100명 선착순 울트라 핑크퐁 축소 ‘구상나무 핑크퐁 풍선’ 제공 핑크퐁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1만명 선착순 ‘핑크퐁 꿈의정원 씨앗스틱’ 증정 등 수목원 방문 관람객 대상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은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국민에게 멸종위기종 보전 및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수목원·정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와의 기록관리 분야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교육과 과학, 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위해 설립된 유엔의 전문기구인 유네스코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전 세계의 기록유산 중 인류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정되는 기록유산을 선정해 등재해왔다. 현재 124개국 8개 기구의 432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6건의 기록유산을 등재해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틀 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국제토론회와 전문가 원탁회의에 참여한다. 먼저, 10월 27일에는 “세계를 향한 당신의 창 : 포용과 정의,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기록유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토론회에 참여한다. 국제토론회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로즐린 러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위원회 위원의 기조연설과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아프리카 등 3개 지역 의장들의 그간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제언한다. 10월 28일 개최되는 전문가 원탁회의에서는 기록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유산들의 안전한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점검 체계 개발에 관한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와 유네스코 간 협력에 기반해 모로코와 코트디부아르를 대상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 기록관리 무상원조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1일 모로코 국가기록원에서‘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모로코왕국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모로코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복원 작업장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로코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 거점 국가로서 유네스코에서는 이 사업의 성과가 모로코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의 기록관리 발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3일에는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추진되는 ‘코트디부아르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 아카이브 보존 및 디지털화 사업’의 착수 공동연수가 열린다. 공동연수에는 사업의 공여기관인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수원기관인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 협력 기관인 유네스코 본부 및 지역사무소, 코트디부아르 교육부·문화부 등 정부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해당 사업의 추진 계획과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최재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을 계기로 유네스코와의 기록관리 분야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가기록원은 아프리카 등 취약한 지역에서 위험에 처한 중요 기록유산들을 발굴·보호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