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봉사단 중구노인복지관 후원금품 기증 (사진제공=중구) [금요저널] 인천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세원)은 최근 ‘거시기 봉사단(단장 윤경원)’ 으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기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거시기 봉사단’은 ‘거만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고 기분 좋게 봉사하자’를 신조로 기부,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다.이번 기증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윤경원 단장 등 거시기 봉사단 단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실제로 이번에 기증된 후원 금품은 지난 1일 열린 노인의 날 행사, 중식 제공 행사 등을 위해 활용됐다.한편 기증식은 지난 1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윤경원 거시기 봉사단 단장, 김세원 중구노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윤경원 단장은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원 관장은 “지역발전의 중추인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의 뜻을 전한 거시기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복지관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용유동 주민 길대영 씨 성금 기탁 (사진제공=인천중구) [금요저널] 인천 중구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중, 강동규)는 최근 용유동 주민 길대영 씨가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길대영 씨가 폐지를 수집하며 오랜 기간 모은 것으로 용유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한 것이다.길대영 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매년 50만원을 기탁해 왔다.이번에 기탁된 현금 50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기금으로 처리되며 추후 동()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길대영 씨는 “저 또한 넉넉하지 않은 삶을 살지만,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로부터 받은 도움의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며 “그 고마움을 되돌려주고 싶어 따뜻함을 나누고자 했다”고 말했다.김상중 용유동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길대영 님의 진심에 감사하다.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중구, 바둑·공예·인지 활동 결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국제도시보건과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서 ‘2025년도 하반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에서는 △두뇌 스포츠 교실, △오감 치유 교실, △기억하고 운동하고 인지하고 등 인지·신체·정서 영역을 고르게 자극하는 맞춤형 치매 예방 수업을 제공한다. 먼저 ‘두뇌 스포츠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바둑 기본 용어와 예절을 익히고 직접 대국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집중력을 높인다. 바둑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수싸움이 두뇌활동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오감 치유 교실’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공예 활동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소근육을 단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함께 얻을 수 있다. ‘기억하고 운동하고 인지하고’는 충북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지훈련·신체활동·두뇌 자극 활동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기억력·주의력·판단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향상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치매예방교실 참여 대상은 55세 이상 중구 거주자다. 참여 희망자는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두뇌와 몸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유치 ‘지역 상생 모델’ 만든다 [금요저널] 최근 케이팝이 전 세계적 열풍을 몰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이 올해 9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18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3년간 인천 내 개최 지원 △이벤트를 통한 인천시·중구 관광 및 마이스 홍보 △지역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 기관들은 이번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을 인천형 지역 상생 이벤트 모델의 시범 사업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지역 주민 할인, 지역 상권 참여 확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의 조화로운 상생을 꾀하며 행사 효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구만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인 만큼, 구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롤링홀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한 자리로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운서동 소재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2025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 영종복합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 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5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 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펫로스, 그리움을 마주하는 법’을 주제로 공개 강연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김명철 수의사와 조지훈 펫로스 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건강한 애도 과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며 감정적 치유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 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홍보물 내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재남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꼭 지켜야 할 가치”며 “이번 강연이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느끼는 깊은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란바토르 수흐바토르서 한몽 우정 나눈 인천 중구 청소년 외교관들 [금요저널] 인천 중구 청소년 외교관들은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토르구 청소년들과 만나 양 도시 간의 우호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청소년 외교관 대표 10명이 우호교류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를 방문해 ‘2025년도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우호 도시 간 친선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활동에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중구 거주 모범 청소년 10명이 참여했다. 중구 청소년들은 수흐바토르구 청소년들과 만나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사원 탐방, 울란바토르 시내 견학, 칭기즈칸 동상 견학, 몽골 노마딕 관람·체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함께하며 우정을 나눴다. 특히 게르·말타기·서예·미니나담 등 몽골의 전통과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타국에서 새로운 친구와 지내며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한 것이 무척 의미 있었고 문화적 다양성을 깨닫는 동시에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도 커졌다”며 “처음 만나 현지 친구들과 문화와 언어를 달랐지만, 마음은 더욱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올해 11월 중 몽골 청소년들을 인천 중구로 초청해 중구 청소년들과 한국 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더욱 깊이 있는 상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활동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국적과 언어를 넘어 진심으로 소통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간 우호의 폭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4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성황리 개최…283명 현장 면접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센터에서 ‘제4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인천 중구 등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케이오주식회사 △월드유니텍주식회사 △㈜제일비엠시 △㈜유니에스 △씨제이프레시웨이주식회사 △㈜엑스퍼트 총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기내청소원, 기용품 탑재, 면세점 판매원, 공항 라운지 미화원, 지상 조업원, 주방 보조원, 기내식 및 기내 용품 세팅 등 다양한 직종에 대해 채용을 추진했다. 특히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총 283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109명이 1차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가 곧 복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라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은 인천공항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 중구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항공일자리센터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구청장, 우리 동네 배움터 ‘마을학교’ 격려 방문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중구 마을학교’ 수업 현장 2곳을 방문해 마을 교육 분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중구 마을학교’는 중구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을 실현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현재 관내에 총 12개교가 운영 중이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종의 ‘학교 밖 학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이 양일간 방문한 마을학교는 영종지역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픽과 금융 배우기’, 원도심 지역의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 총 2곳이다. 두 마을학교 모두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픽과 금융 배우기’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으로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콘텐츠로 중구의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을 활용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탐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김정헌 구청장은 마을학교 운영자와 참여 학생을 격려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을 실천하는 곳이 마을학교”며 “돌봄이 더 이상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가을 바다와 함께하는 ‘맨발의 청춘’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가을 바다의 청량한 공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025년도 제2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보건소와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씨사이드파크의 맨발길을 걸으며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 오전 9시 40분에 시작된다. 중구체육회에서 파견된 전문 건강 지도사의 안내로 사전 스트레칭 후 맨발로 흙길과 모래길을 걷게 된다. 걷기 후에는 사후 스트레칭과 세족장 발 세척, 해수 족욕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발의 피로를 풀고 심신의 이완을 돕는다. 특히 가을철 선선한 날씨와 탁 트인 바다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운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맨발로 걸으며 바다 내음을 맡으니,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걷기 후 따뜻한 해수 족욕까지 하니 하루가 정말 가볍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신체 감각을 깨우고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보건소,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을 맞아 원도심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환경 수계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것으로 원도심 지역 소재 대형건물,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가 대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감염되는 질환으로 마른기침,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처럼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 위험이 크다. 무엇보다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이 입소한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검사에서 중구보건소는 해당 시설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물 온도 유지 상태, 위생 상태 등을 면밀하게 지도·점검하고 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청소와 소독을 추진하고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지속 시행하는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정한숙 소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레지오넬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냉각탑수와 저수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침, 발열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한마음 한뜻 모아 즐길 일만 남았다”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 고교별 동문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장을 비롯해 11개 고교 동문회 임원 총 18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동문회 참여로 구성되는 행사인 동문노래자랑, 음악다방, 동문회 만남의 장 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과거 동인천 시계탑은 인천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여겨졌던 만큼, 이번 축제가 동인천의 추억, 고교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최성욱 회장은 “인천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만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 많은 기대가 된다”며 “이번 축제를 위해 동문회에서도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는 ‘인천의 명동’ 이라 불렸던 동인천 권역을 배경으로 인천 내 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레트로 콘셉트의 행사다. 특히 인천 내 고등학교와 동문회가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옛 동인천의 명성을 추억하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오는 30~31일 양일간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대에서 복고 콘셉트 퍼레이드, 동문 노래자랑, 음악다방, 재학생 고고 챌린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현재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할 시민들을 사전 모집하고 있다. 동문 노래자랑은 인천 관내 소재 고교 동문회, 동아리 예술제는 인천 관내 소재 고교 재학생 동아리, 음악다방은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마이스산업’ 체계적 육성 위한 중장기 밑그림 도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중구 지역 ‘마이스’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밑그림을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는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이벤트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국제기관이나 기업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증진, 문화적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4년 인천 지역 자치구 최초로 ‘인천광역시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더욱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추진하고자 올해 4월부터 약 4개월간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은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관련 전문가·기관 의견 청취, 설문, 자료조사 등을 통해 △마이스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마이스산업 기본계획 수립 △마이스산업 성과지표 설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특히 세계적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호텔과 복합리조트, 공연 시설 등 지역의 풍부한 마이스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발전 전략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가치 창출 마이스의 선도 도시 중구’를 비전으로 세우고 마이스 레거시, 경제적 레거시, 산업적 레거시, 정치적 레거시, 사회문화적 레거시, 환경적 레거시 총 6가지 분야의 주요 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마이스 관련 인프라·인적자원 육성, 지역 브랜딩, 마이스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력 산업 마이스 유치, 구민 참여 정책 제안 포럼, 지역 예술가 협업, 지속 가능 마이스 가이드 라인 설정 등 다양한 세부 사업안을 도출했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일종의 ‘정책 나침반’ 으로 삼아 항공, 물류, 해양, 항만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고도화함으로써, 지역 마이스산업의 체계적 육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마이스산업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토대로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중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동북아 마이스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