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금요저널]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조국을 지켰던 그녀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였다. 이 시장은 여사의 눈을 마주하며 말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용기야말로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다” 그의 인사에는 진심 어린 존경과 함께, 그 기억을 끝까지 품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다. 이와 더불어 하남시는 매해 현충일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자리를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따뜻한 식사 한 끼에 담긴 존경은, 하남시가 이어가는 작지만 깊은 전통이다. 하남시는 예우의 가치를 숫자 너머에서 실현하고 있다. 2025년, 하남시는 보훈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5억원 이상 증액해 총 7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보여주는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다. 보훈명예수당은 15만원에서 올해 17만원으로 인상했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월 7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제도적 뒷받침을 넘어, 국가를 위한 헌신이 사회적 존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촘촘히 마련한 것이다. 의료 혜택 역시 강화됐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는 진료비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관내 4개 보훈부 위탁병원과 3개 지정약국에서 진료와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사·위례 지역의 약국 추가 지정도 현재 검토 중이다. 하남시의 보훈정책은 단순한 수당 지급을 넘어, 기억의 존엄을 지키고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출발하고 있다. 행정은 정책이 아닌 사람을 향할 때, 진심이 된다. 하남시 신장동에 2024년 문을 연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생활 복합공간이다. 그 안에 자리 잡은 보훈회관은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존경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2,500명의 회원들이 이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조성된 보훈전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전시는 독립운동가 구승회·김홍렬 등 5인의 항일 활동기, 6.25 전쟁 연표, 월남전 사진 아카이브, 구술채록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및 단체 전시도 가능하도록 외부 대관 체계도 갖췄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그 기억을 공유하고 오늘의 삶과 연결짓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의 울림이 현재를 깨우고 미래를 향한 시민의 의식을 일깨우는 '살아 있는 역사 교실'이 되고 있다. 2025년 현재,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 활동과 연계된 보훈정책이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보훈단체별 전적지순례, 안보교육, 유족 위안행사 등 총 67개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는 광복회와 6.25참전유공자회에 단체 차량도 신규로 지원했다. 또한 9월에는 ‘보훈가족의 날’을 신설해, 세대 간 소통과 시민참여 중심의 보훈문화 행사를 기획 중이다. 보훈은 더 이상 특정한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기억하고 함께 만드는 도시 공동체의 기반이라는 인식이 하남시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사람의 삶은 한 도시의 역사다. 하남시는 호국 영웅들의 생애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 사업을 통해, 구술채록과 아카이빙이라는 방식으로 전쟁과 희생, 유가족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2025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및 보훈 가족 14명을 선정해, 시민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듣고 책으로 발간한다. 이 과정은 인터뷰와 영상기록, 사진 촬영, 전시물 수집까지 아우르며 참여자 모두가 ‘기억의 전승자’ 가 되는 프로젝트다. 6월 19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보훈전시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한 사람의 말과 사진, 눈물과 웃음이 모여 도시의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은 미래 세대에게 길이 남을 유산이 된다.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벤치마킹과 숙의로 5개 현안 해법 제시 [금요저널]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방안 등 2025년 상반기 5개 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안을 제시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 해결 및 자문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활약 중이다. 각 분과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과제 해결을 위해 3월 분과회의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4월에는 정책 선진지 벤치마킹을 직접 다녀와 보다 현장감 있고 실행력이 더해진 자문을 제공했다. 먼저, 일자리분과에서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안양시 평촌1번가를 수범사례로 들며 버스킹, 거리 공연 등 상시적인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적 볼거리 제공을 제안했다. 컨설팅 지원 등 상점 위생 및 먹거리 경쟁력 강화, 공식 SNS를 활용한 로컬 맛집, 명소 소개로 하남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거리 정화, 상권 주변 경관 개선, 골목상권 지원방안의 확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분과에서는 ‘원도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테마형 놀이터 개선’을 위해 부모, 어린이 등 이용자의 요구 반영과 입지 조건에 어울리는 테마 및 스토리텔링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가용부지 내 놀이시설 연계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주민 커뮤니티, 부모 대기공간을 마련해 어린이공원별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교통분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어린이공원 운영’을 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직영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안양시와 서울시 노원구의 어린이교통공원을 수범사례로 들며 소형모터카 운전체험, 키오스크 활용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운영비 절감 검토도 함께 제시했다. 복지문화분과에서는 ‘하남형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양평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분과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및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진로기능 및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서울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남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인 ‘하이런’의 우수 콘텐츠 확보, 교재 제공 이벤트, 멘토링 우선권 등 가입 유인책 마련,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한 학교 및 학부모 홍보를 강조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과제에 대한 자문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숙의와 토론, 벤치마킹을 통해 전문가-시민-공무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의 동반자로서 하남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벤치마킹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하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5월까지 총 37개 부서가 참여해 총 72건의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심사 결과,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의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사례 벤치마킹’ 발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원시설팀은 교산지구 내 설치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했다. 향후 바이오가스 시설 최적화 공법 반영, 폐기물처리시설의 시민친화적 시설 배치 및 외관 설계를 LH에 요구하고 시민 선호도 등을 종합 검토한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발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7월 중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발달장애인개발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통한 “취업 잡 고 ”프로그램 개발 [금요저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 경기도 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발달장애인 취업진로 프로그램 “취업 잡 고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취업 잡 고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취업 모의 체험으로 인사법, 면접방법, 자세, 마인드 등 취업을 하기 전 기초적인 학습을 통해 적응력과 경험적 지식을 높이고자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평생교육사교육협회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협력 실습 교육 과정 총 15회기를 통해 교사용, 학습자용 교재들로 만들어 전국에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고 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한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발달장애인 취업진로 프로그램 취업 잡 고 ”프로그램의 선행 연구 및 교재 개발이 잘 이루어져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되어 발달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해 활용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중에 있는 “취업 잡 고 ”프로그램 교재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배부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및 평생교육지원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역사박물관-경기도박물관, 전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금요저널]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14일 오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내 공립박물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박물관 전시·교육 사업을 위한 기획 및 진행 간행도서 및 연구자료, 정보 등의 교환 활성화 사업 수행 및 지원을 위한 호혜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10월 13일 하남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하는 기획특별전 ‘하남 왕실 열전, 조선 왕자 하남정주河南定住’ 전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남지역 출토 조선시대 왕실 복식의 아름다움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허미형 하남역사박물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하남역사박물관은 하남시의 유일한 종합박물관으로 다양한 유물을 수집 보존해 오고 있다 향후에도 하남시와 더 나아가 경기도 전체의 역사문화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경기도박물관을 포함해 지역별 공·사립박물관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박물관 간 교류 협력 네트워크는 향후 더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한덕수 국무총리에 ‘K-스타월드 지원·신도시 현안 해결’ 건의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K-스타월드 조성사업 지원, 하남시 신도시 현안 보고 교통난 해소 등 현안 해결과 규제완화 등 하남시 현안 문제 해결을 총리에게 건의했다. 지자체 단체장의 국무총리 면담은 이례적으로 이현재 시장은 지난 8월 17일 국무총리 주재하에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규제개혁 간담회에서 해당 문제를 공식 건의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26일 국토부장관, 7월 21일 국토부1차관 면담에 이어 이번 총리 개별 면담까지 이 시장의 K-스타월드 추진, 하남 신도시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담은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전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문화 확산추세를 뒷받침하기 위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국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국가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하남 미사섬은 강남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최적의 위치”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K-스타월드가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선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및 환경규제 등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K-스타월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며 국무총리에게 협조를 건의했다. 또한 이 시장은 “하남시에는 4개 신도시가 조성됐으나, 당초 국토부가 약속한 자족도시 정책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대표적으로 5호선의 경우 정부 발표보다 5년이 지연됐으며 9호선 착공과 위례신사선 연장도 지연되고 있으며 수석대교 역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일방적 추진으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9호선 선착공, 위신선과 3호선의 조속한 사업착공, 수석대교 위치 재조정 등 교통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신도시 내 자족기능 부재에 따른 기업활동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선별적 규제 완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는 “정부의 규제완화, 일자리창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부처간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하는 등 추후 담당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 이어가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울과 부산으로 향하는 감일 백제 고분군 [금요저널]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남 감일 백제 고분군 출토품이 유수의 기관에서 개최하는 특별전을 통해 대국민 공개를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과 부산 나들이에 나선다. 하남역사박물관은 2022년 3월, 문화재청을 통해 하남 감일동 유적 출토품의 보관관리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경기도청 및 임시보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2022년 6월에 해당 유적에서 출토된 국가귀속발굴매장문화재 1,650점 전량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이 유물은 2021년 개최한 하남역사박물관 특별전 ‘교류와 융합의 타임캡슐, 감일 백제 석실분’을 통해 선제적으로 일반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여러 기관에서 감일동 백제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 계획을 수립했으며 박물관은 소장화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타기관 출품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로 출품하는 전시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개관 10주년 및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전시 ‘한중 해양문명교류 오천년’이다. 2022. 9. 6. ~ 11월 6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전은 해양문명사적으로 동아시아 해양사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과 중국의 5,000년의 역사를 살펴보고 중국과의 교류에 대한 과거와 미래의 가능성을 해양적 관점에서 국민께 소개하는 전시이다. 두 번째는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왕도 한성, 풍납동 토성北城과 몽촌토성南城’이다. 2022. 10. 27. ~ 2023. 1. 29.까지 운영하는 특별전은 몽촌토성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백제 왕도 한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몽촌토성 출토 미공개 유물과 백제 왕도 유적의 최신 발굴 유물 등 새로운 자료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에 출품하는 유물은 감일 백제 석실분의 대표적인 껴묻거리[副葬品]이자 당대 최고급품으로 중국 남조에서 유행한 청자 호랑이 모양 항아리[靑磁虎首壺]와 청자 닭 모양 항아리[靑磁鷄首壺], 국내 최초 발견이자 백제인의 내세관과 주거 양식을 짐작하게 해주는 부뚜막 모양 토기, 삼국 중 가장 이른 시기의 누금 기법이 발현된 금구슬[金製玉], 백제 한성기 무덤에서 최초로 발견된 쇠뇌[弩機], 백제의 전형을 보여주는 토기류 등 백제 최상위 귀족계층의 문화를 담은 최고급 유물들이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이번 대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국의 국공립 박물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와 발전적 측면에서 다수의 특별전에 훌륭한 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교류사에서 하남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학술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하남 감일동 유적에서 출토된 다수의 유물을 활용한 상설전시실 개편을 통해 시민 및 관람객이 함께 하남의 백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적십자사 하남지구,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와 침수피해 장애인 가구 지원 [금요저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는 14일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로부터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침수 피해를 본 가구의 수해복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혜대상 가구는 하남시의 지적 장애인 가구로 지난 8월초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변전시설 및 급수 전원 침수 등 심각한 피해를 본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안동분 회장은 “주택 침수 복구 작업을 위해 지원해주신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보금자리를 잃은 취약계층을 위해 최대한 빨리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자원봉사센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 시작 [금요저널]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13일‘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공유조리실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가 음식 조리 및 도시락 포장을 하고 하남시청 정문 공원에서 선착순 200명까지 번호표를 배부하고 도시락을 나누어 줬다. 하반기 운영은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봉사자 및 봉사단체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하누리봉사회, 해군어머니회, 새마을부녀회, 어머니자율방범대, 아이코리아,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환경실천운동본부, 모범운전자회, 김정기 개인봉사자가 참여해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경로당 운영비 증액·제2노인복지관 신축 등 노인복지 확충 [금요저널] 하남시가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경로당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제2노인복지관’도 다음 달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로당 운영비 증액은 ‘열린시장실’과 ‘동 주민 간담회’를 통해 건의됐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으로 하남시는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최대 월 25만원의 운영비를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9월 현재 162개소에 이르는 관내 경로당은 최근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부식비 등이 상승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50명 이하, 월 10만원 70명 이하, 월 15만원 100명 이하, 월 20만원 101명 이상, 월 25만원의 운영비를 증액해 오는 10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고령사회와 신도시 개발에 따른 노인 증가에 대비해 풍산동 498 일원 5269㎡ 부지에 건립키로 한 ‘제2노인복지관’을 이르면 10월 중에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398억원을 투입,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제2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중 130억원이 확보된 가운데 내년 본예산에 150여억원, 2024년에 110여억원을 연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경로당 운영비 증액은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운영한 ‘열린시장실’과 ‘동 주민 간담회’등을 통해 청취했던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다양한 노인복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자원봉사센터, 19기 사랑나눔 가족봉사단 활동 ‘추석명절 송편나눔’ 봉사활동 전개 [금요저널] 하남시자원봉사센터‘19기 사랑나눔 가족봉사단’17가족 60여명은 9월 10일 추석을 맞이해 지난 9월 3일 홀로사시는어르신과 정을 나누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석명절 송편 나눔’봉사활동을 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별로 미숙한 솜씨지만 정성껏 송편을 만들고 용기에 담아 포장 후 안부나눔 카드를 작성해 추천 받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20가정에 봉사자와 대상자를 1:1로 매칭해 송편을 전달하며 추석 안부를 나누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마음이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고 가족봉사단에게는 자식으로서 효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되어 기쁘며 10월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프로그램으로 케잌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라는 주제로 지난 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22년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남시의 지원으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 종사자, 사회복지 유공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사회복지 유공자는 하남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하남시의회의장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12회 하남복지 사진전과 제5회 사회복지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총 13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유희선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등 급변하는 복지환경에서 그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임에 이를 함께 짊어지고 있는 사회복지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남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을 위해 ‘내가 아닌 남’을 먼저 생각하는 하남시 사회복지인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그늘진 이웃의 삶을 다시금 희망과 용기로 회복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하남시도 여러분들이 더욱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사회복지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며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수와 음악친구들’의 성악 중창 공연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감정적 소모가 많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2부 행사까지 기획됐다.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하기 위해 법으로 제정된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사회복지계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2년 하남시 꿈드림 ‘대학입시 로드맵 메이커’ 성료 [금요저널] 하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로드맵메이커’를 개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된 ‘대학입시 로드맵메이커’는 대학입시설명회와 1:1입시컨설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청소년 중 12명이 올해 초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지난달 16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학입시설명회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설명회는 전문입시컨설턴트 MY UNI 강예은 대표가 진행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에 맞춘 입시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또한 8월과 9월 중 진행된 1:1입시컨설팅은 12명의 청소년에게 두 차례씩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많은 인원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작년보다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개인에게 맞는 대학입시 전형방법과 정보를 얻어 가는 기회가 됐다. 대학입시설명회에 참여한 조OO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서 입시정보에 대해 제공받을 곳이 없었는데 꿈드림 입시설명회와 1:1입시컨설팅을 하면서 대학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재영 센터장은 “이번에 진행된 ‘대학입시로드맵메이커’는 작년에 비해 올해 참여율이나 만족도가 높았다.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회 및 정보의 결핍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