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금요저널]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조국을 지켰던 그녀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였다. 이 시장은 여사의 눈을 마주하며 말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용기야말로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다” 그의 인사에는 진심 어린 존경과 함께, 그 기억을 끝까지 품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다. 이와 더불어 하남시는 매해 현충일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자리를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따뜻한 식사 한 끼에 담긴 존경은, 하남시가 이어가는 작지만 깊은 전통이다. 하남시는 예우의 가치를 숫자 너머에서 실현하고 있다. 2025년, 하남시는 보훈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5억원 이상 증액해 총 7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보여주는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다. 보훈명예수당은 15만원에서 올해 17만원으로 인상했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월 7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제도적 뒷받침을 넘어, 국가를 위한 헌신이 사회적 존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촘촘히 마련한 것이다. 의료 혜택 역시 강화됐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는 진료비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관내 4개 보훈부 위탁병원과 3개 지정약국에서 진료와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사·위례 지역의 약국 추가 지정도 현재 검토 중이다. 하남시의 보훈정책은 단순한 수당 지급을 넘어, 기억의 존엄을 지키고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출발하고 있다. 행정은 정책이 아닌 사람을 향할 때, 진심이 된다. 하남시 신장동에 2024년 문을 연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생활 복합공간이다. 그 안에 자리 잡은 보훈회관은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존경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2,500명의 회원들이 이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조성된 보훈전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전시는 독립운동가 구승회·김홍렬 등 5인의 항일 활동기, 6.25 전쟁 연표, 월남전 사진 아카이브, 구술채록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및 단체 전시도 가능하도록 외부 대관 체계도 갖췄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그 기억을 공유하고 오늘의 삶과 연결짓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의 울림이 현재를 깨우고 미래를 향한 시민의 의식을 일깨우는 '살아 있는 역사 교실'이 되고 있다. 2025년 현재,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 활동과 연계된 보훈정책이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보훈단체별 전적지순례, 안보교육, 유족 위안행사 등 총 67개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는 광복회와 6.25참전유공자회에 단체 차량도 신규로 지원했다. 또한 9월에는 ‘보훈가족의 날’을 신설해, 세대 간 소통과 시민참여 중심의 보훈문화 행사를 기획 중이다. 보훈은 더 이상 특정한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기억하고 함께 만드는 도시 공동체의 기반이라는 인식이 하남시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사람의 삶은 한 도시의 역사다. 하남시는 호국 영웅들의 생애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 사업을 통해, 구술채록과 아카이빙이라는 방식으로 전쟁과 희생, 유가족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2025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및 보훈 가족 14명을 선정해, 시민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듣고 책으로 발간한다. 이 과정은 인터뷰와 영상기록, 사진 촬영, 전시물 수집까지 아우르며 참여자 모두가 ‘기억의 전승자’ 가 되는 프로젝트다. 6월 19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보훈전시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한 사람의 말과 사진, 눈물과 웃음이 모여 도시의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은 미래 세대에게 길이 남을 유산이 된다.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벤치마킹과 숙의로 5개 현안 해법 제시 [금요저널]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방안 등 2025년 상반기 5개 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안을 제시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 해결 및 자문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활약 중이다. 각 분과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과제 해결을 위해 3월 분과회의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4월에는 정책 선진지 벤치마킹을 직접 다녀와 보다 현장감 있고 실행력이 더해진 자문을 제공했다. 먼저, 일자리분과에서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안양시 평촌1번가를 수범사례로 들며 버스킹, 거리 공연 등 상시적인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적 볼거리 제공을 제안했다. 컨설팅 지원 등 상점 위생 및 먹거리 경쟁력 강화, 공식 SNS를 활용한 로컬 맛집, 명소 소개로 하남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거리 정화, 상권 주변 경관 개선, 골목상권 지원방안의 확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분과에서는 ‘원도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테마형 놀이터 개선’을 위해 부모, 어린이 등 이용자의 요구 반영과 입지 조건에 어울리는 테마 및 스토리텔링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가용부지 내 놀이시설 연계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주민 커뮤니티, 부모 대기공간을 마련해 어린이공원별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교통분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어린이공원 운영’을 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직영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안양시와 서울시 노원구의 어린이교통공원을 수범사례로 들며 소형모터카 운전체험, 키오스크 활용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운영비 절감 검토도 함께 제시했다. 복지문화분과에서는 ‘하남형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양평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분과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및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진로기능 및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서울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남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인 ‘하이런’의 우수 콘텐츠 확보, 교재 제공 이벤트, 멘토링 우선권 등 가입 유인책 마련,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한 학교 및 학부모 홍보를 강조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과제에 대한 자문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숙의와 토론, 벤치마킹을 통해 전문가-시민-공무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의 동반자로서 하남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벤치마킹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하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5월까지 총 37개 부서가 참여해 총 72건의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심사 결과,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의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사례 벤치마킹’ 발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원시설팀은 교산지구 내 설치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했다. 향후 바이오가스 시설 최적화 공법 반영, 폐기물처리시설의 시민친화적 시설 배치 및 외관 설계를 LH에 요구하고 시민 선호도 등을 종합 검토한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발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7월 중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 오토바이 굉음 등 ‘합동단속’ … 시민민원 적극 해소 [금요저널] 하남시가 이륜차 굉음 및 불법 개조 등을 집중단속 해 안전 운행과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시는 19일 미사역 7번 출구 등 3곳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하남경찰서와 함께 이륜차 소음 및 불법 개조 등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배달 서비스 급증으로 인한 오토바이 소음피해 등에 대한 민원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토바이 배기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 불법 튜닝, 소음기 탈거 및 경음기 부착 여부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진행했다. 시는 50대에 달하는 오토바이를 단속했으며 그 결과 불법 튜닝 20건, 경음기 부착 1건, 번호판 3건, 조향기 개조 위반 3건 등 총 27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오토바이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주요 민원 발생지점, 배달업체 거점 등에서 위반행위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도 정기적으로 하남시의 합동단속에 적극 협조 하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2년도 하남시 중소기업육성기금 4억원 지원 [금요저널] 하남시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4억원 규모의 저리 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하남지역 제조업과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하남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총 4억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연 2%의 변동금리로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또는 분야별 세부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이다. 단, 금융기관과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한 기업 지방세 체납 중인 기업 장기간 임금 체불기업 보증금지 또는 보증제한 기업 하남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대상 업체 선정은 신청업체에 대한 적격 여부와 평점표에 의한 업체별 평가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금 지원 결정 업체는 하남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하는 것으로 취급은행에서 신용보증서·부동산담보 등을 요구할 수 있으며 융자 대상 업체로 선정됐더라도 채권보전 능력이 부족한 경우 융자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자금의 용도는 반드시 기업의 직접 경영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21일부터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이다. 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 중 생애 처음 접종한 경우 또는 올해 6월말까지 한번만 접종한 경우는 오는 21일부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또한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나누어 만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70세~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65세~69세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는데, 12월31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아울러 하남시는 만50세~64세 기초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만14세~64세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도 10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기관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 132개소 및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과 임신 확인 서류 등을 지참하면 된다. 박강용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접종 기간에 예방 백신을 미리 접종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인구정책위원회 통해 ‘하남형 인구정책’ 논의 [금요저널] 하남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구정책위원, 관련부서 부서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 조례’에 따라 염준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김수연 연구교수, 문병용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정책전문가와 지역전문가,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하남시 인구현황, 2022년 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실적, 하남시 인구정책 확대 방향에 대한 보고 후 토의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진행했다. 하남시는 위원회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8개 분야 143개 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실적과 2023년 이후 인구정책 방향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통한 공보육 서비스 확대 젊은층 인구유입에 따른 맞춤형 인구정책 확대 출산장려를 위한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 확대 일·가정 양립 정책 확대 등을 보고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 등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멘토·멘티 구성 등 하남의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 진행을 맡은 김수연 연구교수는 “현재 하남시의 경우 신도시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신도시와 달리 출산율이 높지 않아 혼인과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전폭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의 추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 [금요저널] 하남시는 매년 가을이면 찾아오는 은행 열매의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14일부터 한 달간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털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은행나무 열매 제거작업은 하남시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11개 구간 430여그루에 대한 은행 털기 작업으로 진행된다. 그 외 풍산지구 및 미사지구와 같은 크기가 작은 은행나무는 공원관리원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해 털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충해와 공해에 강한 은행나무는 녹음을 제공하고 가을에 노랗게 물든 잎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어, 대표적인 가로수 식재 수종 중 하나로 자리했다. 그러나 가을철 인도와 도로변에 떨어지는 은행 열매 특유의 악취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주범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은행나무 가로수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청소년의회, 2023년도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심의·의결 [금요저널] 하남시는 17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도 하남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날 임시회에는 15명의 청소년 의원들과 청년보좌관 3명을 비롯해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성미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청소년의원 및 청소년·기관 제안 발표자를 격려했다. 하남시는 지난 7월부터 하남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생각모집’을 진행해 청소년 제안 총 28건과 기관 제안 7건으로 총 35건을 접수했다. 이들 제안은 3차에 걸친 심사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11건이 이날 임시회에 상정됐다. 심의·의결을 통해 총 11개 사업 중 청소년 방울마켓 하남시 청소년축제 ‘청소년들이여 하남을 알고 놀자’ 도전 클라이밍 자유이용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격차 해소 프로젝트 놀포츠:놀이에 빠진 스포츠 등 총 5건이 가결했다. 시는 청소년의회가 가결한 5개 안건을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시회에 앞서 이현재 시장은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민주주의 제도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다”며 “총 35건의 참신하고 훌륭한 제안들이 많이 나왔는데, 최종 상정된 안건에 대해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잘 심의해 의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민 행복지수 최고로 하남시 첫 명사특강 진행 [금요저널] “하남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명사분을 모셔 명품특강을 시민분들에게 선보이겠다”이현재 시장이 취임 직후 제안한 첫 번째 명사특강이 15일 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특강에는 150여명의 하남시민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첫 번째 명사로 초청됐다. 권 교수는 이날 ‘현대사회 범죄유형과 대처’를 주제로 보이스피싱, 마약, 환심형 성범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피해를 볼 수 있는 현대사회 다양한 범죄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권 교수는 현재 하남시에 거주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강이 끝난 후 권 교수의 사인을 받은 한 시민은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자녀에게 권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듣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게 돼 너무 기쁘다”며 “교수님의 사인에 힘입어 우리 아이의 꿈이 실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강의를 함께 들은 이현재 시장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감일·위례·원도심 등 곳곳에서 좋은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명사·명품특강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석촌호수와 같은 미사호수공원 조성 등 시민들께서 ‘살고 싶은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9회 하남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브람스 독일 레퀴엠’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9회 하남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브람스 독일 레퀴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느덧 39회를 맞이한 하남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성악, 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며 하남시의 대표적인 연주회로 자리잡았다. 가을을 맞이해 개최하는 이번 연주회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요하네스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이라는 7악장으로 구성된 레퀴엠 연주를 주제로 하남시립합창단이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안선영, 바리톤 황주석과 피아니스트 심은별, 팀파니스트 경원진이 합창단과 함께 협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시립합창단 권동현 지휘자는“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계속되는 코로나와 열강들의 전쟁으로 인한 암울한 현실에 지치고 힘든 하남시민 여러분이 위로와 안식을 얻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2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이성산성 빌리지’ 개최 [금요저널] 하남문화재단은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ʻ2022 하남이성산성 문화제ʼ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이성산성 빌리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는 9.17 온라인 ‘이성산성 빌리지 :메타버스’로 시작을 알린다. 온라인 이성산성 마을에서 역사정보를 알아보고 출토 유물을 채집하며 언제 어디서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성산성 보물탐험대’는 역사, 생태, 유물 체험을 통해 이성산성의 가치를 알아보는 에코엔티어링 프로그램으로 9월 17일 ~ 18일 양일간 이성산성에서 진행된다. 10월 1일~2일은 오프라인 ‘이성산성 빌리지’가 하남 유니온파크 잔디광장에 펼쳐진다. AR 기술을 활용해 이성산성의 숨겨진 유물·전설을 발견하는 ‘이성산성 전설발굴단’과 경기도 무용단의 요고무 공연, 저글링 공연/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출토 유물을 직접 흙으로 빚어보는 도예체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방 마켓도 즐길 수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문화·예술 향유 부재에 갈증을 느낀 많은 시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킹 하남시정 적극 반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19일 월요주간회의에서 강남과 경쟁하는 살고싶은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진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는 이현재 시장의 선진 지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이를 하남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추후 하남시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배낭여행 및 해외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회관 건립을 위해 성동구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를 이현재 시장이 직접 벤치마킹 했다.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에서는 웹툰, 유튜브 방송 등 미디어 체험장과상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상상나라는 물을 이용한 과학체험시설,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 연간 50만명이 이용하는 타 유사 기관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지닌 복합문화시설이다. 하남시 어린이회관은 노인복지관 부지에 건축 연면적 1200평 규모로 건축할 예정으로 하남만의 특화된 소극장, 가상체험 공간, 각 층별로 특화된 어린이 특화 전용 놀이 및 체험시설 등 오는 10월에 각계 각층의 시민의견을 수렴해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의 트윈세대 공간 스페이스 이도, 여수시립 율촌 도서관의 전래동화 상상체험관, 천안청수 도서관의 영어특화 도서관 등은 하남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시 검토할 부분이다. 미사강변 신도시내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망월천 재정비를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송파구 석촌호수, 고양 일산호수 공원, 수원 광교 호수공원 등을 벤치마킹 했다. 송파구 석촌호수는 터널형 보행로 및 고수령 수목, 전담 관리 사무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고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은 그늘길 조성,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제방도로 및 수변데크 보행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우선 시에서는 석촌호수의 보행로를 활용한 수목식재 및 유수로 설치를 적극 반영하고 보행자 산책로 길에 그늘 길 조성을 위한 수목식재를 비롯해 수질개선과 유수로 정비 등 미사호수공원 재정비사업기본계획에 반영해 시민들의 도심 속 산책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는 대규모 지하주차장 조성, 공원 주변 호텔, 타워, 문화시설을 도심 한가운데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를 이용한 공원으로 대규모 지하 주차장의 설치로 주차문제 해결과 쾌적한 문화공간을 마련한 사례로 미사 한올 중학교 주차문제 해결과 향후 교산신도시 건설시 시민편의를 위해 적극 검토할 부분이다. 인천부평 문화의 거리는 길거리공연장, 분수대, 특색있는 가로등, 벤치 등 구역을 특화한 거리로 하남시 원도심 및 미사지구 문화의 거리에 중간 중간 휴식공간, 비가림 시설, 스마트 그늘막, 교통표지 노면표식, 막구조 간이공연장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검토할 부분이다. 이밖에도 빠른 지방세무 민원 상담을 위한 AI 챗봇 도입 하천 악취 해소를 위한 악취 저감장치 설치 옥외광고물분야 트리플스트리트 도입 검토 지하철이 새로 생김으로써 지하철 접근성 향상 필요에 따른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버스노선 준공영제 및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 IOT를 활용한 스마트 배치시스템 도입 공공산후 조리원과 같은 산후조리비 서비스 지원 우수토실 악취저감장치 설치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과제발표 및 집중적인 토론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의 비전으로 강남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진 우수정책사업을 계속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현재 시장은 벤치마킹 보고회에 앞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수석대교 위치변경 촉구’를 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을 찾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으로 추진 중인 수석대교 설치에 대해 주민간담회를 17차례나 개최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LH가 당초 안으로 일방 추진하고 있다”며 수석대교 위치는 하남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반드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