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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국 최초 ‘스마트 그늘막 전용 도시’ 완성… 전 구간 100% 전환

하남시, 전국 최초 ‘스마트 그늘막 전용 도시’ 완성… 전 구간 100% 전환 [금요저널] 하남시가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시 전역의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면 전환하며 전국 최초로 ‘스마트 그늘막 전용 도시’를 완성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편의시설 확장을 넘어, 도시 인프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폭염 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구조적으로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횡단보도 인근에 일부 스마트형 그늘막을 설치해왔으나, 하남시는 한 발 더 나아갔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 43개를 전면 철거 후 스마트형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 46개를 신규 설치해 총 373개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환,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스마트 그늘막 운영 체계를 갖췄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은 노후화로 태풍·강풍 등 불시 기상이변에 취약해 개·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고 반복적인 수작업 관리로 인력과 예산 부담이 컸다. 반면,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며 태양광 전원을 활용해 유지비용도 대폭 줄였다. 야간 조명 기능도 탑재돼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하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생활 안전기술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53개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차양막으로 교체되어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단순히 그늘을 제공하는 시설이 아닌, 재난 대응과 교통안전, 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복합 공공시설로서 새로운 공공디자인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사업은 관할 동별 수요조사, 국민신문고 민원, 관계 부서 및 경찰서 협의 등 철저한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보도 폭, 차량 시야 확보, 도시 경관, 유동 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설치 지역을 세밀히 선정했으며 긴급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 수량도 확보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스마트 그늘막 사업은 시민의 일상을 기술로 지키는 하남형 스마트행정의 대표 사례”며 “시민의 안전은 물론, 관리 효율성과 환경까지 고려한 스마트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스마트 그늘막의 시험운전과 환경 정비를 4월 30일까지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시, 민원은 현장에서 해결 화상민원상담 전면 확대

하남시, 민원은 현장에서 해결 화상민원상담 전면 확대 [금요저널] 하남시가 민원 행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은 시청에 직접 가거나 전화로 상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시청 담당자와 얼굴을 보며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2일 열린 유관기관 협약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4월 28일부터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제는 시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만 가면, 시청과 연결된 화상 시스템을 통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는 이동 부담을 줄이고 대면 상담 못지않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상민원상담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특히 하남시가 운영하는 ‘원-스톱 생활민원창구’ 와 연계해, 도로 파손이나 가로등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처럼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필요한 생활불편 민원이 생기면, 출동한 공무원이 현장에서 시청 담당자와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민원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오해를 줄이고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보며 판단하기 때문에 반복 설명이나 불필요한 절차 없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민원 때문에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경우에도,동에서 미리 전화로 상담한 뒤 필요하면 정해진 시간에 화상으로 민원전문상담관이나 관련 부서 팀장과 연결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의 이동은 줄이고 행정 서비스는 더 촘촘해지는 셈이다. 하남시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여러 유관기관과도 화상회의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여러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민원도 이제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민원인 입장에서는 이곳저곳 돌아다닐 필요 없이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남시가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단순한 기술 혁신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우문현답’ 이라는 행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시민이 불편을 겪는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현재 시장은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입장에서 응대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소통과 책임 있는 민원 대응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 화상민원상담은 디지털 기술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놓치지 않는다. 비대면이지만 오히려 더 가까운 민원 행정.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하남시의 변화가 기대된다.

하남시보건소, 미사1동 MissZ와 함께 금연·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하남시보건소, 미사1동 MissZ와 함께 금연·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하남시보건소는 24일 미사1동 일대에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MissZ’ 와 함께 협업해 금연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사문화거리와 금연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MissZ 활동 주민들은 홍보 피켓을 들고 거리 곳곳을 돌며 금연 거리의 의미를 알리는 한편 환경정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미관을 정비하는 활동이 병행되면서 실천 중심의 참여가 이뤄졌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캠페인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거리 환경까지 가꾸는 건강 공동체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대사성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선별검사 실시

하남시, 대사성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선별검사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사성 질환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운 대사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사성 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고혈당 등과 같은 신진대사 관련 질환을 의미하며 이 중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대사증후군’ 이라고 한다.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당뇨병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 검사는 하남시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진행되며 20세 이상 하남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뤄진다. 검진 항목은 총 9종으로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혈당 △혈압 △체중 △신장 △허리둘레 등이며 모든 항목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보건소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시민에게는 보건소 진료 상담과 함께 병·의원 연계를 통해 후속 조치를 지원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선별검사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향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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