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첨단기술 기반 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정신장애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의 증상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복지모델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계속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에 ‘VIVA 청춘’ 이라는 이름의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은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AI 기반 심리상담 앱을 통해 24시간 정서 모니터링과 맞춤형 개입이 이뤄지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별 위험도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VR 기술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가상의 환경에서 사회적 상황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안전하게 체험하면서 대인관계 기술과 정서 회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AR 기술을 적용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지역 내 이동 경로 설정 등 실제 생활 자립 능력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에는 ‘모의 취업 사무실’을 조성해 출퇴근 훈련, 직무 체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사회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세대의 자립과 회복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2,300여명 현장 찾아… 전년比 227%↑ [금요저널] 하남시가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일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 수는 약 2,3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구직자들은 1:1 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모색했고 현장에는 직접 채용에 나선 50개 기업과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와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3명이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합격했으며 111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후속 면접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만 964건에 달해,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로서 박람회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에는 102명의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2차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이어지며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실효성 있는 고용 플랫폼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과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폭넓은 취업 수요층이 한자리에 모이며 ‘포용적 고용’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였다.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 체계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구직자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다. 코웨이, 쿠팡, GS리테일 등 대기업은 물론 ㈜세스코,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해 1:1 면접과 현장 인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9곳도 함께하며 우수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장 분위기를 보다 활기하게 만든 것은 다양한 실전형 컨설팅과 체험형 부스였다. 재무설계, 창업상담, 이직코칭 등 전문 컨설팅은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줬고 시민참여 토크쇼는 생생한 취업 고민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됐다. 취업타로와 아로마 감정 오일 테라피, 인생네컷 포토존 등 체험형 부스도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 박람회의 포용성과 공공성을 더했다.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고용 연결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시는 연말까지 사후관리 기간을 설정해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업 실적을 분석해 향후 고용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위해 업체에 최대 360만원, 근로자에게 60만원을 지원하는 인턴사업 등을 통해 고용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 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취업 기회와 역량 강화의 발판을 제공하고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2곳 밤 8시부터 시속 50㎞로 상향 [금요저널] 하남시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의 제한속도를 밤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인 하남대로와 미사강변대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기존에는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이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되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밤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된다. 이는 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 시속 30km가 유지되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도 상향에 따른 안전 시설물 설치를 3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와 하남경찰서는 이번 속도 상향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속도 제한 조정은 어린이 보호와 교통 흐름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에게 하남 지역화폐인 ‘하머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찰서를 방문해 운전면허를 반납한 뒤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1회에 한해 하머니 10만원이 지급된다.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경우 해당 센터에서 하머니를 직접수령 할 수 있고 경찰서를 통해 반납한 경우에는 등기 우편으로 받거나 하남시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관내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의 안전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SNS 공직자 서포터즈 3기 출범…25가지 매력으로 시정 홍보 [금요저널] “톡톡 튀는 25가지 매력 하남시 SNS 공직자 서포터즈 3기, 시정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다”하남시는 25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25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 3기의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시정 홍보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시작을 알렸다. 2025년 새롭게 출범한 3기 서포터즈는 총 21개 부서에서 참여한 25명의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정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이 MBTI 성격유형을 바탕으로 E와 I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나누며 소통했다. 서포터즈들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코너를 통해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각자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하남시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거나, 비밀스러운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며 “이곳만은 꼭 가봐야 한다”고 자신 있게 발표했다. 한 그룹은 하남시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 다니며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안했고 또 다른 그룹은 여름을 대비해 하남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팁을 소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서포터즈들은 이 외에도 하남시의 문화, 복지, 관광 분야에서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유익한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다짐했다. 특히 하남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힐링 여행 코스’나,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기획했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하남시의 매력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현재 시장은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공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통해 하남시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포터즈들이 선보일 참신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하남시의 다양한 시정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하남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는 2023년 10명의 공직자들로 첫발을 내디딘 후, 하남시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5개 SNS 채널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2024년에는 22명의 공직자가 참여하며 더 많은 아이디어와 창작물이 등장했다. 특히 서포터즈 2기 활동은 하남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퍼뜨리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서포터즈는 △맛플릭스 하남족발맛집편 △미사아일랜드펫존 취재 △뮤직인더하남 취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총 582차례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하남시 유튜브 구독자는 서포터즈 출범 전인 2023년과 비교해 117.8% 성장한 9,200여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보건소·보바스병원, 장애인 재활 및 치매 예방 사업 ‘맞손’ [금요저널] 하남시보건소와 보바스병원이 24일 보바스병원 내 보바스홀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재활치료와 치매 예방·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보바스병원과 하남시보건소가 협력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약을 통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재활치료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하남시보건소는 보바스병원 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행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보바스병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안내·연계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통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강화하고 치료와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보바스병원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감별검사를 수행하며 보건소는 이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치매 진단검사에서 ‘치매 의심’ 판정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감별검사를 시행하고 보건소는 검사 비용을 지원해 보다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필요할 때 보바스병원에서 치매안심센터에 협력의사를 파견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윤연중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보바스병원과 하남시가 힘을 합쳐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보바스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재활과 치매 예방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26일을 ‘2025년 1분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의 체납차량 일제단속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며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다만, 생계형 차량인 화물차·다마스·밴 등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5회 이상 체납한 경우에 한해 번호판을 영치한다. 이는 생업을 유지해야 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의 소유자는 체납액을 완납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체납자는 하남시청 세원관리과를 방문해 즉시 체납액을 납부해야 하며 영치 이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처분, 운행정지명령 등 강력한 체납처분이 뒤따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체납액을 납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납세 독려를 통해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원도심 체육·문화 중심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 [금요저널] 하남시는 24일 원도심 지역의 체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단체 및 입주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그간 원도심 주민들이 체육시설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이 가깝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하남시 역말로 71 일원에 건립됐다. 연면적 9,922㎡,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쳤으며 원도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문화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의 핵심 시설인 수영장은 25m 길이 5개 레인과 워킹풀을 갖추고 있으며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2개 코트를 마련해 약 2,200여명의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푸드뱅크, 시니어 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이 함께 들어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복지·문화·돌봄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수영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쿠아로빅을 비롯해 성인·초등학생 대상 수영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에서는 정원의 2배가 넘는 4,817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수영 강습 프로그램은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시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8월 준공 예정인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25m 5레인 수영장과 영유아풀이 들어서며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도 조성된다. 위례복합체육시설에는 25m 5레인 수영장과 보조풀, 탁구장, 다목적체육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황산복합체육시설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놀이형 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존 시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신장테니스장 리모델링, 창우배드민턴장 개관 등 생활체육시설 확대에도 힘쓰고 있으며 종합운동장 및 선동둔치체육시설 재배치 및 재구조화 사업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문화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원도심뿐만 아니라 시 전역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출산 후 산모들의 부담을 덜고 모유 수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직장 복귀나 젖몸살, 수유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산모가 지속적으로 모유 수유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산모들이 모유 수유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축기를 사용하면 산모는 수유 일정을 더욱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유축된 모유를 저장해 두고 다른 가족이 대신 수유를 할 수 있어 산모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는 산모의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줄여주며 신생아에게 필요한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돕는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이며 기본 대여 기간은 2개월이다. 대여상황에 따라 필요시 1개월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산모는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에 전화로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지난 2023년도부터 깔때기, 젖병, 모유저장팩 등 필수 소모품도 무료로 제공해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와 위례보건센터에서도 유축기 대여를 실시해 산모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아기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유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1대 1 모유 수유 교실을 총 6기 과정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모들이 보다 자신감 있게 수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 후 산모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모유 수유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 기념 [금요저널] 하남시가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4월, 시민들에게 자연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물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도서관 행사인 ‘오늘 책나들이 가 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슬로건인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와 하남시만의 감성을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 한 권과 함께하는 여유를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열리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는 피크닉 감성이 가득한 독서 체험이 펼쳐진다. 사전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며 마음껏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라탄 바구니에 간식과 책을 담아 나들이처럼 독서를 하거나, 빈백에 몸을 기대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행사는 하루 두 타임으로 운영되며 회차별 20팀씩 총 3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한 가족당 월 1회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신장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정원이 차지 않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즉흥적인 방문도 환영이다. 참가자는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행사 당일 도서 2권을 대출하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5월 중 인증 사진을 올린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남이 쿠션’을 증정한다고 하니, 책도 읽고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잔디광장 옆에는 이동도서관 차량도 운영된다. 시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으며 간단한 독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월 마지막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이틀 동안 인생네컷 기기를 활용한 '하남네컷'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운 독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하는 이번 야외도서관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연 속에서 책 한 권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책과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책 읽기에 좋은 계절, 하남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민·관 합동 '내 점포 앞 치우기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21일 미사 문화의 거리 및 미사 8단지 인근 음식점과 카페를 대상으로 '내 점포 앞 치우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미사 문화의 거리와 미사 8단지 일대에서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를 정리하고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하남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회의인 BST에서 나온 제안에 따라 기획됐으며 미사 호수공원, 미사 문화의 거리, 미사 8단지 세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남시를 비롯해 미사 1·2동 유관단체, 자원봉사센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미사지구 상인단체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 구역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음식점과 카페 영업주들에게는 점포 주변 환경 인식 개선과 환경 정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건강한 식품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과 카페 영업주들이 점포 주변 환경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은 깨끗한 거리 조성과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의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결핵 예방주간 운영…“결핵 ZERO 함께해요” [금요저널] 하남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핵 예방주간 동안 하남시는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결핵 검사와 치료 방법, 예방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 약물 복용 후 약 2~3주 만에 전염력은 소멸되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전파 차단의 핵심이다. 하남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도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검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결핵 예방과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전파 차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결핵 예방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