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첨단기술 기반 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정신장애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의 증상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복지모델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계속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에 ‘VIVA 청춘’ 이라는 이름의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은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AI 기반 심리상담 앱을 통해 24시간 정서 모니터링과 맞춤형 개입이 이뤄지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별 위험도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VR 기술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가상의 환경에서 사회적 상황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안전하게 체험하면서 대인관계 기술과 정서 회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AR 기술을 적용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지역 내 이동 경로 설정 등 실제 생활 자립 능력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에는 ‘모의 취업 사무실’을 조성해 출퇴근 훈련, 직무 체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사회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세대의 자립과 회복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2,300여명 현장 찾아… 전년比 227%↑ [금요저널] 하남시가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일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 수는 약 2,3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구직자들은 1:1 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모색했고 현장에는 직접 채용에 나선 50개 기업과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와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3명이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합격했으며 111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후속 면접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만 964건에 달해,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로서 박람회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에는 102명의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2차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이어지며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실효성 있는 고용 플랫폼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과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폭넓은 취업 수요층이 한자리에 모이며 ‘포용적 고용’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였다.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 체계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구직자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다. 코웨이, 쿠팡, GS리테일 등 대기업은 물론 ㈜세스코,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해 1:1 면접과 현장 인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9곳도 함께하며 우수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장 분위기를 보다 활기하게 만든 것은 다양한 실전형 컨설팅과 체험형 부스였다. 재무설계, 창업상담, 이직코칭 등 전문 컨설팅은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줬고 시민참여 토크쇼는 생생한 취업 고민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됐다. 취업타로와 아로마 감정 오일 테라피, 인생네컷 포토존 등 체험형 부스도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 박람회의 포용성과 공공성을 더했다.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고용 연결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시는 연말까지 사후관리 기간을 설정해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업 실적을 분석해 향후 고용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위해 업체에 최대 360만원, 근로자에게 60만원을 지원하는 인턴사업 등을 통해 고용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 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취업 기회와 역량 강화의 발판을 제공하고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 버스킹 특별공연으로 위례의 밤을 축제로 물들이다 [금요저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29일 위례도서관 옆 근린공원에서 진행한 ‘Stage 하남 버스킹’ 특별공연이 도심 속 야외무대를 열광의 축제로 물들였다. 노브레인, 튠 어라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Stage 하남 버스킹’의 두 번째 특별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엇보다 이 무대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무대였다. 공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례동 유관단체로 구성된 ‘위례드림봉사단’과 HN청년권리협의회가 행사장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탰다. 공연의 포문은 위례주민자치센터 난타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위례재미난타팀’ 이 열었다. 강렬한 북소리가 공원 전체에 울려 퍼지자 아이들은 발을 구르며 리듬을 탔고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박자를 맞췄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무대는 ‘글로리어스팀’의 왁킹댄스. 지난해 하남시 버스커로 활약한 이들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열적인 손짓과 빠른 템포의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댄스클럽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은 국내 정상급 재즈 밴드 ‘튠 어라운드’의 무대였다. 색소폰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진 선율이 잔잔한 봄바람을 타고 퍼지자, 공원은 어느새 음악으로 물든 휴식처가 됐다. 관객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리듬에 몸을 맡겼다. 축하공연의 절정은 청소년 댄스팀 ‘핫씨’ 가 장식했다. 박력 넘치는 안무와 파워풀한 구성으로 젊은 세대의 에너지를 무대 위에 그대로 쏟아냈다. 무대를 응시하던 어린이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나와 댄스를 따라 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위례의 밤하늘을 들썩이게 한 ‘노브레인’의 무대가 시작됐다. ‘넌 내게 반했어’, ‘젊은 그대’ 등 수많은 히트곡이 연이어 울려 퍼지자, 객석은 금세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을 하나의 거대한 락 페스티벌로 바꿨다. 서지영 위례동 통장단 회장은 “도심 속 공원에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그것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이웃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위례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위례가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은 다음 달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성대한 오픈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감일과 위례에서의 성공적인 워밍업을 마친 ‘Stage 하남’ 이 본격적인 여정을 통해 하남 전역을 감동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사춘기 자녀 둔 부모 위한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운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부모교육은 민선 8기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부모와 보호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폭증하고 있는 교육이다. 특히 올해 3년째를 맞은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즉문즉답’ 코너를 마련해, 사전 질문지와 현장 질의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상설 테마 특강 등 총 3개 유형으로 운영되며 보호자는 본인의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먼저 ‘패키지Ⅰ’인 상설교육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주제로 한 이 교육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영 센터장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패키지Ⅱ’인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첫 번째 교육은 4월 18일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어지는 두 번째 교육은 5월 21일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강의 모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가 맡아, 자녀의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을 이해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Ⅲ’인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교육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특강은 6월 20일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주제로 열리며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현 교수가 맡는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한 기본 및 심화 교육과 ‘부모 자기점검 및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계획돼 있으며 정확한 일정과 강사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지역 내 부모의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사춘기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부모님의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하남시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라며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과 함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9월 2일 자매결연을 맺은 영양군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하남시는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필요로 하는 용품 지원을 위해 칫솔 세트와 수건 등을 각 1,000개 이상을 구입해 지원한다. 또한,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에서 재난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만원 이상의 금액과, 미사1동 유관단체가 모금한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서도 역시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사랑의 밥차 및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을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미사 파라곤 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에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을 지원하고자 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매도시인 영양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하남시에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 어려움을 함께 덜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산불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영양군을 비롯한 피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 전경.]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식품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평가’와 신규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팀은 담당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하고 현장을 방문해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 평가(업소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서류평가, 환경 및 시설평가) ▲우수관리 평가(식품위생법령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 등 총 120개 항목이다. 평가결과는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 등 3가지 등급으로 나누며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고 시설이나 위생관리가 부족한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정태현 식품위생농업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제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식품 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 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팀은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되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기본조사평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우수관리평가 등 총 120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는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자율관리업소’는 위생 관리가 우수한 업소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는다. ‘일반관리업소’는 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이며 ‘중점관리업소’는 시설이나 위생 관리가 부족한 업소로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정태현 식품위생농업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공무원 대상 인공지능 교육 실시. 실무 활용 역량 강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총 2회에 걸쳐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AI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행정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5일 하남시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과,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인식제고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KT 소속 전문강사 한현석 차장이 진행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은 개인별 PC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인공지능을 배우는 이유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고서 요약, 파워포인트 등 각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볼 수 있었다. 소현규 원장이 진행한 인공지능 인식제고 교육은 하남시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 방법 △다양한 업무 적용 사례 탐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공공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자동화·민원대응·정책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실제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들은 “생각보다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특히 다양한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하남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며 “앞으로 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놓치지 마세요" 하남시, 4월 도서관에서 책·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대축제 [금요저널] 하남시가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을 가장 핫한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하남시 8개 공공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 ‘제61회 도서관주간’, 그리고 ‘세계 책의 날’을 맞아 83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터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생각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독서 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창작, 체험,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강화돼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작가와의 만남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미사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다’의 정문정 작가가 공감과 설득의 기술을 들려주고 신장도서관에서는 ‘체리새우: 비밀글이다’의 황영미 작가가 청소년 성장 이야기와 학교생활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나룰도서관에서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의 김지훤 작가가 ‘인생을 빛나게 할 다정한 말들’을 주제로 강연하며 일가도서관에서는 ‘불량수제자’의 이유리 작가가 독자들과 소통하며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이들도 작가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얻는다. 미사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의 홍민정 작가가 아이들과 깜냥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나누며 디지털도서관에서는 ‘AI 시대와 독서교육’ 강연이 열려 디지털 시대에도 독서가 왜 중요한지 짚어볼 예정이다.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라는 편견은 이제 접어두자.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이 무대가 되고 전시장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미사도서관에서는 동화 속 이야기를 마술로 풀어낸 공연 ‘비밀의 도서관’ 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나룰도서관에서는 인기 동화 ‘장군이네 떡집’을 입체낭독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연극배우들이 직접 무대에서 책을 읽고 연기하며 어린이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신장도서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동화 뮤지컬 ‘빨간 모자’ 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위례도서관에서는 ‘요즘 힙한 예술’ 이라는 주제로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미사도서관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의 애니메이션·만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세미도서관에서는 토네 사토에 그림책 ‘아빠하고 나하고’ 원화가 전시되며 일가도서관에서는 그림책 ‘무지개 우체국’을 배경으로 한 미니어처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책을 읽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체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미사도서관에서는 3D펜을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위례도서관에서는 ‘손짓으로 피어나는 내 마음, 캘리그라피’를 통해 나만의 멋진 글씨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신장도서관의 ‘그림책, 연극으로 만나볼래?’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책 속 장면을 연극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룰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딸기 찹쌀떡 만들기’ 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가 있는 말랑말랑 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세미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역사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과학 상식을 배워보는 ‘ 과학이 숨어있는 역사교실’ 이 열리고 덕풍도서관에서는 ‘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우리 문화’를 통해 영어 독서와 한국 전통문화의 접점을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도서관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연체지우개’ 이벤트에서는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기록이 삭제되며 ‘두배로 데이’에서는 도서 대출 권수가 두 배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미사도서관에서는 도서관 관련 퀴즈를 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미도고사’ 와 ‘빈칸을 채워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룰도서관에서는 독서 미션을 완수하면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북 빙고’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신장도서관의 ‘캘리그라피 명언 따라 쓰기’ 프로그램에서는 감성적인 문구를 직접 써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책 나들이’는 야외에서 책을 읽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 위례도서관에서는 ‘나만의 그림책 키링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신장도서관에서 준비한 포토존 촬영 이벤트 ‘하남네컷’에 참여해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으며 ‘부직포 책가방 색칠하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책가방을 만들 수 있다. 덕풍도서관의 ‘캐릭터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촬영하면 색칠 가능한 부직포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것이 새로 깨어나는 봄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연도 보고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봄날, 하남시 도서관에서 만나보자.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 지원…“녹물 없는 수돗물 사용하세요” [금요저널] 하남시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펼친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0세대의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5,0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표준 총 공사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급수관 노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2025년 주민과의 대화’ 결과보고회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달부터 8차례에 걸쳐 진행한 ‘2025년 주민과의 대화’결과보고회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모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마지막 주민과의 대화 결과보고회가 개최됐다. 미사1,3동 주민 및 건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보고회는 △K-스타월드 추진 계획 △5호선 직결화 △강동 이케아 개장에 따른 미사 상권유출 대책 △황산사거리 교통 문제 해결 등 건의·제안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과 각 동 유관단체장 및 회원, 민원제안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덕강일지구 내 이케아 등 대규모 시설 입점에 따른 주민들의 미사 상권 유출 우려에 대해 이 시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미사호수공원 벚꽃 식재, 버스킹 개최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미사만의 특색을 개발해야 한다”며 “예산 삭감으로 버스킹 개최에 어려움이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산지구 개발과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황산은 하남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므로 발전이 필요하다는 말씀은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교통문제도 구조적 문제와 강동구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이 있어 아직까지 답을 찾지 못했다”며 “시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잘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추진할 사항이 아니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K-스타월드 개발 시 한강을 활용한 유람선 등 선박운항 요청에 대해서는 좋은 제안이나 수중보 문제가 제도적으로 해결되어야 풀어나갈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미사2동에서 시작된 결과보고회는 5주간 226개의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 경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시 간부공무원이 직접 건의사항에 대해 진행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해 시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이현재 시장은 “결과보고회는 시가 책임있는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며 “각 동별 건의사항에 대해 주신 의견들을 참고하고 부족한 부분은 재점검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언제든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요청하시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공유하고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등 현장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들과 시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식품안심거리 조성’ 민·관·상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26일 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이현재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주민단체, 외식업 관련 상인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심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안심거리 조성 사업’은 미사강변도시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한 주요 실천 방안으로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점포 앞 청결을 실천하는 ‘내 점포 앞 치우기’ 캠페인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186여 개 업소가 동참 서명에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사업을 널리 알리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식품안심거리 조성’ 사업 소개 △‘내 점포 앞 치우기’ 캠페인 참여 독려 △소상공인 지원 사업 안내△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깨끗한 거리는 상권 활성화와도 직결된다”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거리 정비 문화를 정착시켜 하남시를 더욱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