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첨단기술 기반 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정신장애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의 증상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복지모델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계속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에 ‘VIVA 청춘’ 이라는 이름의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은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AI 기반 심리상담 앱을 통해 24시간 정서 모니터링과 맞춤형 개입이 이뤄지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별 위험도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VR 기술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가상의 환경에서 사회적 상황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안전하게 체험하면서 대인관계 기술과 정서 회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AR 기술을 적용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지역 내 이동 경로 설정 등 실제 생활 자립 능력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에는 ‘모의 취업 사무실’을 조성해 출퇴근 훈련, 직무 체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사회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세대의 자립과 회복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2,300여명 현장 찾아… 전년比 227%↑ [금요저널] 하남시가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일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 수는 약 2,3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구직자들은 1:1 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모색했고 현장에는 직접 채용에 나선 50개 기업과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와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3명이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합격했으며 111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후속 면접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만 964건에 달해,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로서 박람회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에는 102명의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2차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이어지며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실효성 있는 고용 플랫폼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과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폭넓은 취업 수요층이 한자리에 모이며 ‘포용적 고용’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였다.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 체계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구직자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다. 코웨이, 쿠팡, GS리테일 등 대기업은 물론 ㈜세스코,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해 1:1 면접과 현장 인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9곳도 함께하며 우수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장 분위기를 보다 활기하게 만든 것은 다양한 실전형 컨설팅과 체험형 부스였다. 재무설계, 창업상담, 이직코칭 등 전문 컨설팅은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줬고 시민참여 토크쇼는 생생한 취업 고민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됐다. 취업타로와 아로마 감정 오일 테라피, 인생네컷 포토존 등 체험형 부스도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 박람회의 포용성과 공공성을 더했다.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고용 연결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시는 연말까지 사후관리 기간을 설정해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업 실적을 분석해 향후 고용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위해 업체에 최대 360만원, 근로자에게 60만원을 지원하는 인턴사업 등을 통해 고용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 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취업 기회와 역량 강화의 발판을 제공하고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 홍역 확산에 예방 당부…“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하세요” [금요저널] 하남시보건소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에서도 올해 홍역 환자가 34명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은 해외유입 사례에 대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늘고 외국인의 국내 방문도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그리고 온몸에 퍼지는 발진 등이며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까지로 비교적 긴 편이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하남시보건소는 MMR 백신을 2회 접종하면 대부분의 경우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에서 입국한 이후 발열이나 기침,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안내를 받고 병원을 방문하기 전 홍역 의심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자차나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 내에서는 격리를 통해 가족 간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홍역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예방접종만으로도 지역사회 전파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해외여행 전 접종 여부를 꼭 확인해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새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 합동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청소년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신장 원도심과 미사, 감일 상업지구에서 하남시 관계자를 비롯해 하남경찰서 하남YWCA,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등 12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했다. 민·관 합동점검단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을 돌면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문구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등을 지도·점검했다. 아울러 업주에게는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의무 이행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민·관 합동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하남시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난자동결 시술비 첫 지원… 여성 가임력 보존과 미래 난임 대비 [금요저널] 하남시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고 미래 난임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임신을 계획하고도 시기를 유보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난자동결은 향후 임신 가능성을 보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시술 비용은 여성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하남시는 경제적 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여성이 난자동결 시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부터 49세까지의 여성으로 난소기능검사 수치가 1.5ng/ml 이하이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2025년 기준 가구원 수별 중위소득 180%는 △1인 가구 약 430만원 △2인 가구 약 707만원 △3인 가구 약 904만원 △4인 가구 약 1,097만원 수준이다. 지원 항목은 난자채취를 위한 혈액·초음파 검사비와 동결 시술 본인부담금의 50%이며 생애 1회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입원료나 보관료 등 난자채취와 직접 관련이 없는 비용은 제외된다. 신청은 올해 1월 1일 이후 난자동결 시술을 완료한 경우에 한해, 시술일로부터 6개월 이내 ‘경기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술 의료기관의 소재지는 제한이 없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시술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모든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중앙정부 또는 타 지자체의 유사 지원과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아울러 냉동난자를 활용해 임신이나 출산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난자동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최근 들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보존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난임 극복을 위한 의료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2023년 5월부터는 공난포, 자궁내막 이상 등으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같은 해 11월부터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기준을 ‘부부당 최대 25회’에서 ‘출산당 최대 25회’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보건소, 시니어 헬스센터 ‘뼈튼튼 근육튼튼’ 건강특강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60세 이상 하남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근감소증 및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건강특강 ‘뼈튼튼 근육튼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특강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박재현 교수를 초빙해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강의 마지막에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특강의 내용은 △뼈와 근육에 대한 이해 △뼈가 약하면 생길 수 있는 증상 및 질환 △근육이 약하면 생길 수 있는 증상 및 질환 △뼈 건강과 근육 건강을 위한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건강특강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헬스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봄 기운 가득한 ‘4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금요저널] 하남시는 4월 7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집연합회 유옥자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현재 시장과 지역단체들이 협력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따뜻한 봄날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많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 유옥자 회장 및 회원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곳곳을 돌며 자연스럽게 상인들과 소통했다. 현장에서는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즐기며 현장의 민생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장소를 넘어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남시는 전통시장이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Stage 하남 버스킹’, 미사 주민 적극 지원 나서 [금요저널] ‘Stage 하남 버스킹’ 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미사1동·2동·3동 주민자치회와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2025년 ‘Stage 하남 버스킹’ 행사가 문화예술 예산 삭감으로 축소될 위기에 처하자, 미사1동·2동·3동 주민자치회가 자발적으로 나서며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협약에 따라 미사1·2·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고 행사 운영 인력 지원 및 주민 홍보를 맡는다. 하남문화재단은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현래 미사1동 주민자치회장은 “고덕비즈밸리 개발로 인해 상권이동을 걱정하는 미사지역 상인들의 ‘특화된 볼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특히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자발적으로 개인 후원금을 모아 재정적 지원까지 하며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박여동 미사2동 주민자치회장과 조정환 미사3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일상에 지친 주민들은 버스킹 공연 등 하남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아왔다”며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문화적 갈망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직접 나서 하남문화재단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공동개최 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해 ‘뮤직 人 the 하남’과 ‘Stage 하남’ 등 문화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민만족도 조사에서도 99.3%가 행사에 만족했고 99.8%가 금년에도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Stage 하남 버스킹’ 미사 오프닝 행사는 오는 4월19일 미사 호수공원 잔디 광장에서 개최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한강 자전거길 정비…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친화도시로 도약 [금요저널] 하남시는 한강변 자전거도로 내 사고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돼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지난 3월 말 완료됐다. 정비 대상은 서울시와 접한 하남시 선동에서 미사동을 거쳐 팔당대교까지 이어지는 총 13.5㎞ 구간의 한강 자전거길 하남 구간이다. 특히 사고 위험이 컸던 급커브 구간의 곡선 반경을 완화하고 노후된 자전거도로를 전면 재포장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동선이 겹치는 구간에는 주의 표지판과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이용자 간 충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설계된 생활 밀착형 교통 인프라 개선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 향상도 함께 고려됐다. 선동IC 인근 체육시설 주변에는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을 갖춘 자전거 휴게소가 조성되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개선사업은 자전거를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남시가 명실상부한 자전거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봄봄 문화축제’ 성황… 공연·체험 가득한 봄날의 향연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4일과 6일 당정뜰 일원에서 열린 ‘하남 봄봄 문화축제’ 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신장2동 주민자치회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남시가 후원해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으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어울려 봄날의 정취를 만끽한 따뜻한 문화의 장이 됐다. 축제의 문은 지난 4일 오후 2시, 덕풍천 다리 아래에서 열린 사전 버스킹 공연으로 열렸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봄을 알리는 무대는 축제를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설렘 가득한 시작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5일 내린 봄비로 하루 연기된 본 축제는 6일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식전 무대에 오른 대중가수 나휘는 따스한 노래로 봄날의 기운을 전했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진행은 신장2동 주민자치회의 최선화 간사와 배우 이정성씨가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이끌었다. 1부 무대에서는 중국어 강사 이보한씨와 고운소리 하모니카, 키즈에어로빅, 통자매의 통기타 연주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대중가수 안가희씨, 최임호씨, 전미경씨의 무대도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으며 특히 전미경씨의 감성 가득한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진 2부 공연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관해 더욱 다채롭고 전문적인 무대로 채워졌다. 화려한 의상의 벨리댄스 팀 ‘Hollybelly’는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고 우순실씨, 이규석씨, 한승기씨, 허시안씨, 최종란씨 등 대중가수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축제장 곳곳에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어린이들은 보석십자수 만들기, 전통놀이, 황포돛배 만들기 등을 즐기며 오감으로 봄을 느꼈다. 당정뜰 수변공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임강종 신장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즐긴 이번 축제가 지역의 따뜻한 온기를 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축제는 신장2동 주민자치회와 하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 봄봄 문화축제’는 문화공연과 가족 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며 하남만의 문화적 가치를 정성껏 키워갈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11일까지 봄맞이 이벤트 ‘당신의 벚꽃을 자랑하세요’를 함께 진행 중이다. 하남의 벚꽃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하남시 유튜브 구독을 인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하남시 캐릭터 상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7일 열린 주간회의에서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의 산불 피해 상황과 이에 대한 지원현황을 공유하며 각 부서 및 유관기관에 성금 전달 방법과 관련 정보를 적극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영양군은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과 산림, 농작물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특히 영양군은 5,000ha가 넘는 산림이 불에 타고 110여 가구의 주택피해와 함께 이재민 134명, 사망자 7명 등 큰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영양군은 지난달 27일부터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고향사랑 기부제’ 내 특정사업 기부 등 전국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남시는 자매도시로서의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피해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발 빠르게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칫솔·수건 세트 각 1,000개를 포함한 생필품을 영양군에 전달한 데 이어 관내 단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연대의 온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실제로 하남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 하남YWCA, 미사17단지 경로당,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미사17단지 탁구동호회, 미사1동 유관단체,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미사파라곤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동참했다. 이 가운데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는 174개 어린이집 원생, 교사, 원장님들의 자발적 참여로 1,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5톤에 달하는 생활필수품을 모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하남시기업인협의회도 85개 기업이 힘을 모아 4,91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계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도 각계각층의 따뜻한 연대가 계속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미사회, 하남해군어머니회, 하남우리소리예술단, 신장1동 부녀경로당, 소비자지킴터, 하남문화원 경기민요반 등이 하남시자원봉사센터로 성금 전달을 요청하는 등 시민사회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남시민회는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미사2동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신장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남YMCA도 성금 기탁 및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경북 영양군청 홈페이지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안내’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양군에 직접 전달되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용한 특정사업 기부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하남시청 투자유치과 또는 영양군청 주민복지과로 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먼 거리지만 마음은 가까이 있는 이웃, 자매도시 영양군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걱정하고 있다”며 “솔선수범해 산불피해 지원에 동참해주시는 하남시 단체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영양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남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위례도서관,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선정 [금요저널] 하남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하남시위례도서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하남시는 2023년 일가도서관을 시작으로 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되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학암동에 소재한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과의 협업을 통해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남시위례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융합 수업을 중심으로 도서관 견학, 작가 초청 강연, 시민 자원활동가 참여 프로그램 등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활동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작 그림책을 음악과 미술 활동으로 함께 읽는 ‘음악과 그림으로 읽어보는 수상작 그림책’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책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북똑똑’ 강연 △사서와 함께 도서관 이용법을 익히는 ‘도서관은 처음이지 HELLO 위례도서관’ 이 진행된다. 특히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배너와 노란 앞치마를 착용한 시민 자원활동가들이 인근 근린5공원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 주세요’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도서관의 의미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사례로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책을 매개로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위례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꿈꾸는 그림자’ 가 재능기부로 펼치는 그림자 연극 공연 ‘그림책이 참 좋아, 그림자 극단’ 이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이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 문화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서관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자원활동가, 지역 동아리 등과 함께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