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해련의원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은 2일 열린 제308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상진 성남시장의 지난 4년 복지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특정 단체의 복지시설 연쇄 위탁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성해련 의원은 공약 이행률과는 대조적으로 성남시 복지시설 위탁 문제로 시민들에게 신뢰보다 의문과 우려를 사고 있음을 지적하며 "행정의 성과는 숫자가 아닌 투명한 과정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위탁 현황을 살펴보면,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은행2동 제1복지회관 △분당시니어클럽 성남시 각 지역구 마다 복지시설들이 특정 봉사회 한 곳에 잇따라 위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단체가 신상진 시장 정책비서관과 연관성을 가졌던 점을 들어 이해충돌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또한 해당 단체가 과거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 집행 관련 감사 지적을 받은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에서는 연이어 기관을 위탁 받은 것에 대해 "복지 행정의 객관적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성해련 의원은 위탁 과정 전반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시민들의 요구가 외면된다면 시의회 차원의 조사특위 구성과 감사 청구 등 의회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타 지자체에서는 감사 결과 지적, 보조금 문제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단체가 성남시에서는 각 지역구 별로 복지시설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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