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주민협약 3년째 답보…농어촌도로 개설 계획 구체적 제시해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체결된 지역상생협약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항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도로 개설의 구체적 이행 계획 수립과 공개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2년 12월 용인시와 SK하이닉스,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 등은 총 27개 농어촌도로 개설을 포함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지만 2025년 7월 현재 4개 구간만이 개설 완료된 상태”며 “전체 구간의 85%에 해당하는 구간이 사실상 미이행 상태이며 이 중 8개 노선은 예산조차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5년 계획상 예산은 544억원이나, 실제 반영된 예산은 120억원으로 22% 수준에 불과하고 이후 매년 약 56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시는 구체적인 연차별 계획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협약 체결 이후 3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도로 개수, 길이, 예산 어느 하나도 이행률이 15%를 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연은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행정 신뢰의 위기”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27개 전 구간에 대한 연차별 개설계획 수립 및 공개 △미이행 구간의 사유 및 예산 확보 계획 구체화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와의 이행 점검을 위한 상시 관리 체계 구축 등 세 가지를 공식 요청했다. 김 의원은 “도로 개설이 늦어지면서 대형 건설 차량이 좁은 2차선 도로를 수백 차례 오가고 있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는 공공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하루라도 빨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만큼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삶”이라며 “주민과의 약속은 정책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이며 계획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 이행과 결과로 응답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 처인고 학급 과밀 해소 및 안전 확보 대책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은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인고등학교의 학급 과밀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 의원은 "처인고는 남사읍과 이동읍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2021년 개교한 지역 유일의 인문계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부족으로 인해 학급 과밀 상태에 이르렀으며 인근 중학교 졸업 예정자 수 대비 수용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숲중, 용천중, 남곡초 등의 졸업 예정 학생 수와 향후 입학생 수요를 고려할 때, 상당수 학생들이 원거리 학교로 배정되어 긴 통학 시간을 감수하고 있는 현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교육기회의 형평성 침해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사·이동지역은 현재 송전 1지구 도시개발사업 1700여 세대, 송전 2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 970여 세대, 송전 3지구 도시개발사업 1200여 세대 등 수천 세대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어 학령인구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학급 증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교육청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이행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은 학생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처인고등학교가 처인성 어울림센터와 복합시설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학생이 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 및 학교 보안 사각지대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교안전지킴이 확대 배치와 실질적인 보안 시스템 강화 등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보완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의원은 "교육은 단순한 행정이 아닌,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이자 청소년들에게 보장되어야 할 권리"라며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적극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기정 예산 대비 3360억원을 증액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 5일 올해 본예산 3조2093억원 대비 10.47%(3360억원) 늘어난 3조545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 용인특례시청 전경]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56억원 증가한 3조992억원, 특별회계는 104억원이 증가한 4461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170억원, 세외수입 366억원, 국도비 보조금 648억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을 포함한 보전수입 1033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민생경제안정을 위한 9개 주요 사업에 115억원,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23개 사업에 98억원, 8개 국·도비 사업에 660억원, 6개의 시 주요사업에 135억원을 편성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42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35억원) ▲저소득층 긴급지원금(23억원)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추가 지원(6억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지원(6억원) 등이다.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주요 사업은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37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34억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13억원) 등이다. 주요 국도비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422억)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71억) ▲주거급여(22억) ▲전기자동차보급(52억) 등이다. 시 주요 사업은 ▲학교급식지원(54억원) ▲생활자원센터 확충(22억원) ▲보훈명예수당 인상(16억원) ▲저수지 및 수리 시설 매입보상(13억원) ▲노선버스 운영지원(18억원) ▲2021년 공영버스 손실보상 정산분(11억원) 등이다. 특히 용인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60억원을 추가 편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비키로 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편성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호우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예측하지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태국·호주 이어 독일 베를린서도…용인특례시 중소기업 빛났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ICC에서 열린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에 관내 전자·전기 중소기업 6곳이 참가해 7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은 1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관람객만 1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가전 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은 라이프케어 시스템을 생산하는 디엔엑스, 미용의료전자기기 전문업체인 초위스컴퍼니와 에이치에스씨, 액정보호필름을 생산하는 조아테크,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생산하는 그립인과, 정수기 생산업체 세원 등 6개 사다. 이들은 3일간 15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62건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5월과 6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와 호주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55만 28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낭보다. 시는 이번 참가 기업들을 위해 기업 공동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각국 바이어를 상대로 각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회 부스 임차료·장치비·편도 운송비·통역 인력 등도 지원해 유럽 시장 개척을 도왔다. 용인특례시는 중소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신발끈을 다시 동여맨다. 오는 10월 31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미용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 전자전 등에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여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약한 이웃 위해 써주오”이름없는 168만원 봉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과 이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먼저 포곡읍에서는 이장협의회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각 마을 이장들이 십시일반 마련했다. 이남회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마을 이장과 뜻을 모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읍에서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약한 나의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쓴 봉투를 건네고 홀연히 사라졌다. 봉투에는 현금 168만원이 담겨 있었다. 이동읍 관계자는 “기부하신 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와, 예술이네.용인 대지산 굴다리길 ‘환한 변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3동의 대지산통로 보행로가 형형색색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용인특례시가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대학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함께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강남대학교·용인대학교 학생들과 대지산통로 보행로와 처인구 마평동 732번지 일원, 기흥구 동백동 33-1 일원의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대지산통로 보행로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자주 지나는 길로 강남대 학생들은 이곳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방식을 적용해 디자인한 작품 32점을 전시했다. 각 작품에는 대지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한 노력, 대지산의 생태 환경, 산행할 때 주의사항 등을 담았다. 처인구 마평동 732번지 일원에는 마을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접목한 안내 사인과 소방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흥구 동백동 33-1 일원에는 개발된 디자인을 토대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아있는 프로젝트도 잘 마무리해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민선 8기 첫 추경 예산 3360억원 증액 편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기정 예산 대비 3360억원을 증액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 5일 올해 본예산 3조2093억원 대비 10.47% 늘어난 3조545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56억원 증가한 3조992억원, 특별회계는 104억원이 증가한 4461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170억원, 세외수입 366억원, 국도비 보조금 648억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을 포함한 보전수입 1033억원이다. 사업비 낙찰 차액 등 집행잔액 285억원은 감액했다. 세부적으로는 민생경제안정을 위한 8개 주요 사업에 109억원,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23개 사업에 98억원, 8개 국·도비 사업에 660억원, 6개의 시 주요사업에 135억원을 편성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저소득층 긴급지원금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추가 지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지원 등이다.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주요 사업은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 등이다. 주요 국도비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주거급여 전기자동차보급 등이다. 시 주요 사업은 학교급식지원 생활자원센터 확충 보훈명예수당 인상 저수지 및 수리 시설 매입보상 노선버스 운영지원 2021년 공영버스 손실보상 정산분 등이다. 특히 용인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60억원을 추가 편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비키로 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편성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호우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예측하지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백옥쌀’명품밥맛의 비밀은, 민-관 품질관리 총력전 [금요저널] 2022년 9월 19일 한가위 전날 풍경.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농협 농산물직매장에선 백옥쌀을 안고 있는 직원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 청년은 “용인 백옥쌀로 밥을 한번 지어보세요. 꿀맛이다”고 외치고 있었다. 한 약사 단체에서는 추석을 맞아 올 처음 수확한 백옥쌀을 구매해 나눠주기도 했다. “1급지 상수원 팔당 상류의 청미천의 깨끗한 물로 재배한 이 쌀은 이름 그대로 백옥이다” 이 행사를 준비한 단체장의 말이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역 사람들까지도 엄지를 치켜올리는 이 쌀의 비밀은 뭘까. 한 시민이 웃음을 띠며 이렇게 설명해준다. “우리가 가끔 하는 말 중에, ‘밥맛이야’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은 별로 칭찬하는 말이 아니지만, 백옥쌀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그건 최고의 칭찬이예요. 왜냐하면 진짜 밥맛이 좋은 걸 느끼거든요.” 용인특례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백옥쌀’은 특별하다. 밥을 지었을 때 밥알 하나하나에 흐르는 윤기와 차진 맛이 단연 일품이다. 백옥쌀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두터운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바로 용인특례시의 깐깐한 품질관리와 꾸준한 노력이다. 백옥쌀의 인기는 철저한 ‘생산-판매’ 관리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2007년부터 15년간 최고의 안정성 관리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로서는 쌀브랜드의 명성이 생명과도 같다.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품질 보증을 위해 전국 최초 쌀작목반을 구성한 것은 1985년이다. 전국 최초였다. 용인시는 해당 농가에 특별 영농자금과 종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백옥쌀이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건 1992년부터다. 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햐얀 구슬’이라는 뜻의 백옥을 붙여 백옥쌀이라는 브랜드명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벼의 수집·건조·저장·가공·판매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이동농협미곡처리장 운영도 시작했다. 2006년에는 이동농협미곡처리장과 1996년 추가 설치한 원삼백암연합미곡처리장을 통합 운영하면서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또 시는 매년 못자리용 상토, 소규모재배농가 육묘, 벼 병해충 방제 등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농가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백옥쌀GAP생산단지교육, 현장실용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의 백옥쌀의 명성이 탄생한 것은 2007년이라고 할 수 있다. 그해 GAP생산단지를 운영하면서다. 시는 백옥쌀의 맛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원삼면·백암면 일원을 백옥쌀 GAP생산단지로 지정했다. GAP생산단지로 지정되면 품종, 도복, 잡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에 대해 1년에 두 차례의 심사를 받는다. 심사 과정에서 다른 품종이 섞여 있거나 벼 쓰러짐 현상이 3.3㎡ 이상 나타난 논, 잡초와 병해충이 발생한 논에서 자란 벼는 수매에서 제외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GAP생산단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원이 매년 8월과 9월 심사를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백옥쌀 GAP생산단지에는 7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5000톤에 달하는 고품질의 백옥쌀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60% 이상이 추청이었지만, 지난해는 경기도가 개발한 국내 품종인 참드림 백옥쌀도 출시 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옥쌀은 쌀브랜드에 대한 용인시의 선견지명과 그것을 진짜 명품으로 만든 시민의 승리”고 말했다. 오랜 시간 이뤄진 체계적인 관리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백옥쌀을 만든 셈이다. 최근에는 쌀 소비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가공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옥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관리는 물론 농가 지원과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옥쌀의 승리가 용인의 저력”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관내 하천변 산책로 신속하게 정비할 것”주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용인시 관내 하천변 산책로 등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코로나19 대처에 헌신적으로 일해 온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특별휴가 계획을 세우라고 13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 간부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연휴 동안 하천변 산책로를 둘러봤는데, 지난번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파손된 산책로 등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은 곳이 꽤 많았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복구하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15일 집중호우로 인해 시 곳곳에서 71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동천동은 지난 1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수해 복구 비용의 50~80%를 정부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시 전체 수해 복구율은 98% 정도로 시는 남은 복구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연휴 시작 전 3개구 보건소를 들러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헌신하고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며 “그동안 격무에 시달려온 보건소 직원들이 조금은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특별휴가 계획을 보건소별로 세워서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선 8일 제55보병사단과 3개구 보건소를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국가와 시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각 부서에서 내년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민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많이 개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2년 제2회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금요저널]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7일 2022년 제2회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용인 태성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코로나19로 3년 만에 부활한 태성고등학교 교내 축제인 동천제로 태성고등학교 학생회가 기획하고 운영했다. 학교 자율동아리 주도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학부모회서 준비한 먹거리 부스,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와 음향시스템을 지원한 가요제까지,다채롭고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으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안전준비까지 더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코로나19로 학교행사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학교 축제를 경험하니 감격스러웠다’, ‘멋진 무대에서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하니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이런 행사가 앞으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창의적 문화 활동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올‘사회조사’ 이달 14일~28일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9월14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2022년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한 뒤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 정책 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등 5개 분야 54개로 구성됐다. 41개 항목은 경기도 공통 조사 항목이며 13개 항목은 용인시 특성을 반영한 항목이다. 시 특성을 반영한 조사 항목은 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 복지 및 행정서비스, 청년정책, 스마트 기기 이용, 독서 실태, 용인와이페이 이용 여부 등이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추출한 관내 159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신분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조사표를 가지고 직접 표본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로 방문 조사를 원치 않는 가구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통계를 제공한다”며 “조사원이 방문하면 신분을 확인한 뒤 적극적으로 답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는 13일부터 28일까지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에너지관리 및 전기사고 예방 시스템’을 설치할 주택이나 상가 등의 건물(건물주)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노후 상가나 주택 등의 분전반에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한 뒤 모바일 앱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1. 스마트 에너지관리 및 전기사고 예방 시스템 설치 지원 홍보 포스터] 실시간 전기 사용량 모니터링과 누진 구간 사전알림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고, 전기 누전 등의 이상이 생길 경우 바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화재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구역(신갈 1·8·12·20·36통/구갈 1·5·11·44통) 내 주택이나 상가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설치의향서 등을 작성한 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기흥구 신갈로 58번길 7, 2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노후 건물, 전기안전 취약 상가 및 주택, 다중 이용 시설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031-324-3242)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