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전통과 도시재생이 어우리진 ‘김량장에서 놀장’ 개최

용인특례시, 전통과 도시재생이 어우리진 ‘김량장에서 놀장’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용인중앙시장’에서 ‘김량장에서 놀장’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을 주제로 열리는 팝업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한국민속촌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과 함께 피어나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전시·홍보 △도시재생 관련 주제와 단어를 활용한 ‘도시재생 백일장’ △손수건 천연염색, 노리개 만들기 체험 △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연계한 어린이 플리마켓, 업사이클링 체험 등이다.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행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에서 도시재생과 문화콘텐츠가 접목된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이를 시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

용인특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을 위한 인문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 과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민이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인문의 가치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고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과정 수준으로 인문학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흥덕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를,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6월 17일~7월 17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40대 이상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선율 속에 깃든 서사: 19세기 문학과 음악의 대화’를 주제로 예술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지혜학교’ 프로그램으로는 7월 2일~9월 17일 매주 수요일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미술·음악 등을 활용해 역사적 흐름을 조망하는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그림 속 숨겨진 은밀한 이야기’를 운영한다. 수지도서관은 9월 4일~11월 1일 ‘지금 여기, 고요한 마음 산책: 심리학과 명상으로 배우는 일상회복 기술’을 주제로 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찰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현도서관은 5월 28일~7월 30일 매주 수요일 성인 40명 대상 ‘한인생 프로젝트: 한 사람의 인문학 – 나의 생을 읽다, 쓰다, 남기다 ‘를 주제로 웰다잉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에게 인문학 대중화 거점인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용인도시공사, 심혈관질환 예방 위한 업무협약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용인도시공사, 심혈관질환 예방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용인도시공사와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및 체육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공공 보건기관과 지역 체육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6월 10일부터 남사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개별 건강 상담, 운동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숲과 녹지가 어우러진 산책 도시 만든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숲과 녹지가 어우러진 산책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가로경관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지구는 걷기 좋은 산책로와 안전한 등산로 조성은 물론, 사계절 꽃이 피는 거리를 만들고 건강을 위한 맨발길을 추가 조성하는 등 시민 체감형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지구는 시민의 보행 편의와 경관 개선을 위해 보행자도로 녹지 산책로 완충녹지 등에 총 8개 구간을 선정해 정비 중이다. 수지중·풍덕초 통학로로 활용되는 보행자도로에는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탄성포장재를 교체하고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꽃나무를 심는 등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눈썹꽃길’로 불리는 풍덕천동 보행로는 노후 포장으로 인한 미끄러움과 배수 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수블럭과 배수시설, 문주 등을 정비 중이며 이 공사는 상반기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현역과 동천역 인근의 완충녹지 2곳도 4억원을 들여 투수블럭을 교체하고 수목을 식재하며 조명을 설치하는 등 6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죽전동 완충녹지에는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1억원을 투입해 볼라드등과 조명을 설치하고 광교숲속마을 카페거리의 보행자도로는 3억원의 예산으로 방치된 화단을 정비해 걷기 좋은 거리로 재탄생시킨다. 최근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수지구는 동천동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에 총연장 130m 규모의 맨발길을 조성 중이다. 세족장과 신발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이 공간은 6월 준공 예정이다. 봄철 등산객이 많은 시기를 맞아 광교산과 대지산 등산로도 정비한다. 5월 말까지 목계단과 벤치,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흙길·이정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수 정비도 병행된다. 3월에 문정로 등 5개 주요 도로에 위치한 가로수 532그루의 가지치기를 완료했고 나무가 죽거나 비어있는 곳에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을 심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 꽃이 이어지는 거리 조성을 위해 수지로 풍덕천로 백설교·죽전교 등 주요 도로변과 교량 화분에는 비올라, 튤립, 크리산세멈, 로즈제라늄 등 다양한 꽃을 심었다. 수지구는 이번 ‘걷기 좋은 도시’ 조성 사업을 단순한 보행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의 기능성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에게 정서적 만족을 주는 ‘생활밀착형 도시정비’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지구가 보도 정비 시 투수블럭을 적용하고 완충녹지에 다양한 수목을 심는 것은,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도시의 생태적 회복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최근 도시설계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워커블 시티’ 개념을 적용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환경, 주민 건강 증진에 이르기까지 긍정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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