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전통사찰 백련사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8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백련사’를 찾아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라 애장왕 2년 신응선사에 의해 창건된 백련사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사찰로 목조건축물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이번 점검은 연등행사 등으로 인한 촛불 및 전기기기 사용 증가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봄철 날씨, 강풍 등의 요인으로 인해 산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선제적인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건이며 이로 인해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등짐펌프 등 휴대용 진압장비의 가용 상태 확인 및 수원 확보 지도 △사찰 인근 금연 유도 표지 설치 및 소화기 비치 상태 점검 △관계자 면담을 통한 행사 안전 관리 당부 △자체 점검을 위한 안전 체크리스트 활용 안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만큼, 한순간의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사 준비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평안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 2’,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2’ 가 28일 ‘용인시 역사종교문화 관광 콘텐츠 및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체계 개발 연구‘를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희영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인시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로이스컨설팅 용역 관계자가 참여해 연구 과업의 방향성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김대건 신부‘를 중심으로 한 용인형 종교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을 위한 용인시와 천주교 간 협력체게 구축 방안 마련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한다. 김희영 대표는 “은이성지 등 김대건 신부와 관련된 용인시의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이라며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해 용인이 국제적인 역사·종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간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용인시의 역사와 종교문화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미 의원은 “용인의 역사종교문화유산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녀 의원은 “세계청년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용인시의 역사·종교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의원은 “은이성지 등 유적지가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통 및 주차 문제 등 기반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용인시가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로이스컨설팅 박찬원 대표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뜻깊은 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2’는 김희영, 이상욱, 이윤미, 신현녀, 김영식, 안지현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용인특례시가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어반스케치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월 30일까지 스마트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갈오거리 어반스케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현장에서 그리는 그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순간을 기록하는 표현 방식으로 작가의 시선과 개성을 고스란히 반영한 거리와 건물, 사람의 움직임 등이 담긴다. 시는 어반스케치 공모전을 통해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리고 신갈오거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지역민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핸드드로잉이나 디지털드로잉으로 신갈오거리 인근의 과거 또는 현재의 모습을 그려 1인 3점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작품 가운데 대상 1점, 최우수 3점, 우수 6점, 장려 10점, 특별상 10점 등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시는 참여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신갈오거리도시재생 홈페이지에도 참여작품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있는 그대로의 신갈오거리를 느끼고 체험하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어르신 위한 ‘2025 인생노트 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는 60세 이상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웰다잉에 대한 이해와 유언장 작성 방법, 관련 법령 등을 교육하고 자신의 삶을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4H미래교육더채움 △주니어사회지원단체를 선정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4H미래교육더채움은 5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주니어사회지원단체는 5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상반기 참여 신청을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4H미래교육더채움 또는 주니어사회지원단체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삶의 마무리에 대해 스스로 준비하는 웰다잉 교육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백3동, 신학기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금요저널] 기흥구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6일 신학기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난 26일 어정중학교 앞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지도위원회를 비롯해 어정중학교,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용인동부경찰서 동백지구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중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 맞춰 ‘학교폭력 NO’, ‘생명존중 YES’ 와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펼쳐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알렸다. 김장욱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운호 어정중학교 교장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불법 개조·소음 초과 이륜차량 집중 단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6일 시민 생활환경 보호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개조를 했거나 소음 기준을 초과한 이륜차량을 집중 단속했다. 수지구청 앞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 일대에서 실시된 이날 단속에는 용인시 수지구청 용인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 4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수지구는 지난해 6월 14일부터 개정·시행된 ‘소음·진동관리법’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운행차량의 소음 허용기준 적합여부를 수시 점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단속을 한층 강화했다. 주요 단속 항목은 △소음허용기준 적합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불법 튜닝 및 번호판 가림 행위 등이다. 수지구는 이번에 이륜차 운행에 따른 불법행위와 소음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개조 및 소음 초과 이륜차량을 적발하고 운전자들에게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매년 2회 정기적인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륜차 소음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지구는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무상점검과 ‘슬기로운 안전생활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을 병행해 이륜차 안전운행 요령과 과태료 부과 항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펼쳤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MZ식 생신파티로 어르신 미소 활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3월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4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Go, 축하하Go’ 사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지구는 만 75세 이상 홀로 지내는 어르신 52명을 대상으로 생신을 맞은 달에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생일을 축하하고 10만원의 축하금과 3만원 상당의 케이크를 전달한다. ‘찾아가Go, 축하하Go’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탁받은 성금으로 축하금을 지원하고 수지신용협동조합이 150만원 상당의 케이크를 후원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MZ세대 감성을 반영한 ‘이색 생신파티’ 형식도 도입해, 머리띠와 유쾌한 안경을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생일을 챙긴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사진도 찍고 축하를 받으니 정말 기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생일을 외롭지 않게 보내실 수 있도록 요즘 감성을 더한 축하방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정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반도체 기업 대상 산업기술 보호 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6일 처인구 이동읍에 있는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마이크로투나노’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반도체 기업 산업기술보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개별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 기업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사범 전문수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기업 보유 기술과 중요 영업비밀 유출 등 보안사고 사례를 공유했다. 또 산업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안유출 사고 발생 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조치 방안 등을 교육했다. 시는 산업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7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남·이천시, 경기남부경찰청 등 6개 기관과 ‘반도체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 ’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열어서 지역 내 중소기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기술 보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반도체산업의 피해가 가장 크다”며 “기술보호교육으로 기업의 보안 인식을 개선할 것이며 기술보호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서 취약계층에 반찬나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6일 지역 여성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구성지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한식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구성지회가 진행하는 ‘재능활용 지역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능활용 지역돌봄사업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에게 교육, 나눔, 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성지회 회원 17명은 직접 준비한 지역 농산물로 한우불고기, 감자조림, 오이무침, 콩자반, 오징어채무침 등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50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구성지회를 시작으로 양지지회, 백암지회, 규방공예연구회, 우리음식연구회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재능활용 돌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회에서는 반려식물 기르기 교육을 5회에 걸쳐 15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성지회 황병옥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를 위해 나서준 연합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와 이마트, 12년째 이어진 따뜻한 나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이마트 7개 지점과 함께 ‘2025년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민·관 협력 복지사업으로 이마트는 지난 11년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18억 7,5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해왔다. 용인시와 이마트는 26일 오후 2025년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어버이날 선물세트, 여름·겨울 필수용품 지원, 김치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1억 3,58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마트가 매년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들이 좋아하는 시의 캐릭터 '조아용'을 홍보하기 위해 '조아용 굿즈'를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이마트가 판매하면서 용인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주는 활동을 해 주시는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회의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6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상일 시장 주재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3년 처인구 남사·이동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국가산단 추진 관련 부서들과 기업 이전 단지 조성, 연내 보상 추진, 보상과 연계한 공사 발주 조기 추진, 용지 공급 조기 추진 등 2025년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지난달 24일 열린 관계부처 합동 ‘산업경쟁력강화 기반시설분과 킥오프회의’에서 논의된 부처별 도로·전력·용수 인프라 공급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국지도 82호선, 지방도 321호선 등의 도로 확장과 같은 기관별 건의 사항과 국가산단에 대한 초기 용수 공급 등 현안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오면서 우리 시의 뜻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곧 보조금이란 소리가 있듯이 계속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해달라. 분기에 한번 이 같은 회의를 하고 수시로 유관부서와 협의하며 진행 상황과 관련 사안을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은 지난해 12월 산단계획 승인 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상을 위한 기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본조사가 끝나는 상반기 중 보상 대상 물건과 보상 절차 등을 담은 보상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다. 이후 감정평가, 보상금 확정 절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주민과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 또 국가산단 안에 있는 기업이 이주할 이주기업 전용산단 50만㎡을 국가산단 인근에 조성한다. 팹 가동 시기에 맞춰 연계 교통망도 확충한다. 국도 45호선 확장은 기본 설계를 진행하는 단계고 국지도 82호선 등 4개 노선도 확장·신설을 위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경강선을 연장하고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일반철도 신규사업’ 으로 반영토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 중이다. 한편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에는 778만㎡ 부지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60여곳도 입주할 예정이다. 국가산단 조성을 마무리하면 시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광복 80주년‘이달의 독립운동’ 선정 기념식 참석 -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개최된 광복 80주년 기념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광복회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데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이달의 독립운동’ 12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건의 중심지나 상징적인 지역에서 기념식을 열고 그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독립 정신 계승에 힘쓴 단체와 개인에게 선정패를 전달하고 있다. 3월 이달의 독립운동으로는 ‘3·1운동’ 이 선정됐으며 3.1 만세운동 당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용인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 회장,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홍정표 경기도제2부교육감, 독립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는 3월이면 통상 네 번에 걸쳐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는데 올해 3·1절에는 시청에서 기념식을 했고 지난 주말에는 용인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원삼에서 3·2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기념식을 가졌다"며 "다음 주에는 수지구 동천동과 기흥구 신갈동에서 106년 전 3월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장이 된 후 시에서 발간하는 ‘용인 소식’에 우리가 본받아야 할 애국지사들, 독립투사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오희옥 지사님과 가족의 스토리를 소개했다”며 “시에서 이런 노력을 기울이는 까닭은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우리가 잘 이어받아서 다시는 이 나라가 침탈당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자는 취지에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용인특례시는 보훈회관을 새로 건립했는데 입주한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더 잘해 주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시는 보훈단체들과 함께 보훈의 의미를 새기는 음악회도 열 예정이며 8월 광복절 때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서 지난해보다 더 뜻깊은 행사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강정애 장관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정부는 여러 사업들을 통해 이 땅의 광복의 빛을 밝혀주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깊이 새기고 기억해 이를 통해 국민을 통합시키고 더욱 발전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토대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회장은 “3·1운동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가장 많은 희생을 당한 지역이 경기도, 특히 용인 지역인데 이곳에서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 기념식을 하는 것이 의미 있고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영면하신 우리의 마지막 광복군 오희옥 지사님을 끝까지 모셔주고 애도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께 고맙다”며 “우리가 다 함께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통일을 이루는 날까지 함께 단결하자”고 말했다. 이날 안성3·1운동기념관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등 2곳과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장, 김명섭 단국대학고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 등 3명이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패를 받았다. 기념식과 선정패 수여식에 이어 ‘K-문화독립군 랑코리아’ 가 뮤지컬 페치카 중 일부를 초대공연으로 선보였다. 김재기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교 교수는 ‘3·1만세운동의 의미와 국제적 영향’ 주제 강연에서 3·1만세 운동이 국내는 물론 만주, 연해주, 미주를 거쳐 멕시코와 쿠바 등 중남미 지역까지 울려 퍼졌고 오늘날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중심에 3·1운동의 정신이 녹아 있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