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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 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65만원을 동백1동에 기탁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처인구 동부동은 14일 지역내 저소득·취약계층 9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김장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같은날 기흥구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철 과일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간 온정을 나눴다.박명옥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지원대상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17일 기흥구 동백1동에는 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65만원을 기탁했다.이 성금은 10월 31일 ‘뮤직코이노니나’가 동화마을 뮤직페스티벌에서 가족 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공연에서 축하용 화환 대신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고현정 뮤직코이노니아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행사를 열었고,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많은 분들이 모금에 참여했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17일 기흥구 동백2동에는 동백유치원이 ‘지구별 별별마켓’바자회 수익금 26만원을 기탁했다.이 성금은 동백유치원 아이들이 환경을 주제로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아이들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중요성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동백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18일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수지예본교회는 풍덕천1동과 2동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즉석식품과 생활용품을을 전달했다.풍덕천1·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저소득 가구를 방문하여 기부받은 생필품상자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전광진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모든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18일 처인구 원삼면은 지역내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김장김치를 만드는 ‘사랑·소통·화합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원삼면의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발전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SK에코플랜트 임직원 100여명도 참여해 7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추국향 원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의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19일 처인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는 용인신협협동조합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면서 김장김치 10㎏ 150통을 기탁했다.김치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인신협의 주관한 행사에서 만들었으며, 중앙동 지역내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 가구 15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정지완 용인신협 이사장은 “이번 기탁이 겨울을 난방과 식비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19일 기흥구구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강남대학교에서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김장봉사를 했다.이 행사는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와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이날 만든 김치 200상자는 구갈동 지역 내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19일 기흥구 동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애심재단과 함께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 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애심재단이 진행했고, 다사랑공동체가 후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만든 10㎏김치 140박스는 동백1동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애심재단 홍애심 이사장은 “동절기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과 아이들이 전해드린 김장김치로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본선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같은날 기흥구 보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을 실천한 협약기관 2곳에 지역복지협력기관 현판을 전달했다.협약 부동산인 보정114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최근 플랫폼시티 개발로 인해 퇴거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에 적합한 주거지를 찾아주고, 원활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 쳬결까지 세심하게 지원해 저소득층의 주거 불안과 이사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또한 리안헤어 용인보정점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무료 미용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가구 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 돌봄 활동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대중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두 기관의 따뜻한 나눔 실천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19일 기흥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아름빛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쌀 10㎏ 100포를 기탁했다.이 성품을 지난 16일 추수감사절 에배에서 신도들이 모았으며, 지역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20일에는 시립동천자이 어린이집이 수지구 동천동에 37만 1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어린이집 원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저축한 용돈을 성금으로 마련했다.김민영 시립동천자이 어린이집 원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왔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응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복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20일 수지구청에는 대광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97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기탁한 라면은 대광교회 성도들이 모았다.같은날 수지구청에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가정교회가 1298만 3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신분을 밝히지 않은 가정교회 대표는 “몇 년 동안 모은 헌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학비가 부족한 아동 등 꼭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기탁된 성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20일 용인동부경찰서녹색어머니회는 기흥구 동백3동에 10㎏ 김치 100박스를 전달했다. 용인동부경찰서녹색어머니회는 직접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최은진 용인동부경찰서녹색어머니회 회장은 “김장 김치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기흥구 상하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만평농장에서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나기, 상하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마련했다.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치 20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명희 상하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같은날 처인구 양지면에는 양지제일교회가 생필품 30박스를 후원했다.송창욱 양지제일교회 목사는 “앞으로도 밝고 따뜻한 양지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21일 수지구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처인구 남사읍 남사농원에서 열었다.이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행사에서 마련한 김치는 신봉동 지역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김경순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21일 기흥구 동백1동은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강진 회장은 “겨울을 맞아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본선 위원장은 “뜻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처인구 이동읍에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동읍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이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지역 내 기관과 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여했다.행사에 활용한 배추 1000포기는 이동읍농촌지도자회에서 공동 경작해 후원했다.김치는 지역의 경로당과 홀몸어르신 가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양순자 이동읍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부녀회가 주관하는 김장행사는 몸은 조금 힘들지만, 받으시는 분들의 미소를 보면 피로가 싹 가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1일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아름빛교회는 처인구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00㎏과 연탄 4000장을 기탁했다.기부된 쌀은 처인구 사회복지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내 저소득층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아울러 연탄은 연탄을 주된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에 교회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아름빛교회 김영윤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 수료식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공생광장에서 ‘2025년 용인문화재단 장학사업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재단 장학생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한 시간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2025 장학사업 수료식’은 재단 내 문화도시팀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기존의 정적인 수료식 형식을 벗어나, DJ세포가 함께하는 EDM 파티 형식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 현장에서는 장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참석한 한 장학생은 “용인문화재단 덕분에 꿈꾸던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올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올해 장학사업은 재단 내·외부에서 적극적인 기부와 후원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하였다.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을 위해 510만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꿈모아 기부금’역시 장학사업에 사용되었다.또한 농협은행 용인시지부, ㈜경수고속도로, 수지신협 등 기업 및 개인 후원자의 기부도 이어지며, 용인지역 청소년 지원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한편 용인문화재단은 매년 초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Y드림댄스’장학 사업 등을 통해 장학생을 모집·선발하고 있다.‘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장학 사업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예술인을 꿈꾸는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Y드림댄스’장학 사업은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내의 청소년 댄스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 ‘2025 용인 생활문화주간’ 운영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2025 용인생활문화주간’ 사업을 용인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용인생활문화주간’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젝트로 수지·기흥·처인구 등 3개 권역에서 각기 다른 주제와 방식으로 생활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수지구에서는 지역 창작자들을 위한 강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아트워커스 In 수지’, △기흥구에서는 도예와 차, 음악, 휴식을 매개로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는 감성 프로그램 ‘기흥여행’ △처인구에서는 생활공예와 연결해 향기, 북바인딩, 라탄, 조각보 등 손으로 하는 작업을 바탕으로 한 ‘생활문화 수작간’과 그림, 생태, 책, 음악을 잇는 ‘처인, 잇다’ 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용인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사업은 지난 7~8월 진행된 ‘생활문화 주체 밋업’을 통해 지역별 생활문화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한 결과물로 권역별 특성에 맞게 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 시민 직접 기획과 실행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의 생활문화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한 기흥구 ‘고울연, 차’의 윤지연씨는 “같은 지역의 공간지기들과 일상 속 힐링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차와 책, 천의 온기를 함께 나누며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뿌듯했다”며 “가을의 여유를 느끼며 이런 시간을 더 자주 갖고 싶다는 참여자분들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2025 용인생활문화주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2일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덱 광장에서 2025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인 모션하이테크㈜, 배터리 제조업체 ㈜이랜텍을 비롯해 도·소매 유통, 운수업, 요양·의료, 사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40개 기업이 현장 면접, 10개 기업이 비대면 면접을 통해 총 2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를 위해서 인공지능·데이터, 반도체, 금융·재무, 경영·인사 등 8개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직무 멘토링관도 운영된다. AI 면접 컨설팅, 챗GPT 활용 업무 체험, 진로성향검사, 지문 인적성 검사, 드론 활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행사도 마련됐다. 일자리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매년 두 차례의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구 상권 활성화 위해 ‘찾아가는 차담회’ 열고 상인들과 소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기흥구 구성로의 ‘버드79’ 카페에서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차담회’를 열고 상인들과 1시간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달 11일 수지구, 24일 처인구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자리로 기흥 지역 상권 현안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구갈상점가, 어정가구단지상점가, BOCA·보정중심·구성언남 골목형상점가 회장단과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기흥지부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예산의 제약 속에서도 시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오늘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배우는 자리로 생각하고 왔으니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상인들은 “평소 소상공인을 위해 힘써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등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해 주시고 지역 곳곳의 난제들을 풀어주셔서 앞으로의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등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기간 연장 △관광지도 형식의 ‘지역 상점가 안내 책자’ 발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확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용인시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19곳이 동시에 참여하는 ‘용인 세일 페스타’를 열자는 제안도 나왔다. 이 시장은 “상점가가 자발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세일 페스타를 연다면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상점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지혜를 모아 잘 추진해보면 좋겠다. 시에서도 홍보 등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전통시장 2곳, 상점가 2곳, 골목형상점가 15곳 등 총 19개 상권을 지정해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도 지역화폐 발행지원, 대출 서비스, 환경개선 지원, 디자인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 출범 예정인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는 상권별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종합지원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상권 관리와 홍보, 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장 매니저’ 역할을 수행할 인력도 배치해 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강화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보카 골목형상점가 소비 촉진 행사 △어정가구단지 스탬프 투어 조아용 행사 등을 지원했고 올해는 △보카 커피 페스타 △둔전 골목형상점가 축제 △보정중심 축제 등 상권별 특색을 살린 행사를 추진하며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구갈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 △보정동카페거리 관광테마골목 조성 등 인프라 개선 사업도 병행해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가을철 단풍놀이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발열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유행하는 발열성 감염병은 주로 진드기와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보통 잔디나 풀에 붙어있는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한다.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은 쥐 등 설치류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이다.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배설물에 오염된 흙과 물에 상처나 점막을 통해 감염되며 신증후군출혈열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주의 잠복기 이후 고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나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탓에 방치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발열성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 되도록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야외 활동 후엔 진드기 등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귀가 후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역학조사관은 "털진드기 유충이나 쥐가 대개 가을철에 번식하는데 이때 중간 매개체가 많아진다는 점 때문에 발열성 감염병은 9월에 환자 늘어나기 시작해 10~11월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예방 수칙 준수와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지금 여기, 고요한 마음 산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학과 명상을 통한 일상 회복 기술’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인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크리스탈 싱잉볼·요가·차·낭독 명상 등 시민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돌아보며 ‘나를 이해하고 나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뤄졌다. 초등학생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인 ‘그림책 명상 놀이’, 부모들을 위한 ‘마인드풀 페어런팅’ 등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강좌별 모집 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모집 기간 등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인문학적 치유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6일 오후 포곡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특별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대규모 재난 대비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엔 포곡읍, 주민자치센터, 행복마을관리소 전 직원과 포곡119 안전센터, 지원민방위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도심 내 재난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화재 방송 송출,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응급 구조 등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전 같은 훈련을 준비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안전망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51015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관련 부산 벡스코 벤치마킹 실시(1)]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5일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마이스(MICE) 산업 융합 조성 추진에 따라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 미래도시기획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벡스코 관계자로부터 시설 구성, 운영체계, 전시·컨벤션 유치 전략,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례 등을 청취했다. [20251015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관련 부산 벡스코 벤치마킹 실시(2)] 특히, 벡스코가 ‘A global MICE business platform where dreams become reality(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글로벌 MICE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아 플랫폼형 마이스 허브로 성장해 온 과정을 관계자를 통해 듣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마이스 플랫폼 구축 방향과 용인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국제회의 운영 시스템과 행사 지원 인프라를 확인하고, 세계적 수준의 회의시설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20251015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관련 부산 벡스코 벤치마킹 실시(3)]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은 수도권 남부의 중심축으로, 교통·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다. 특히,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관광·문화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어, 이번 벤치마킹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도시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4]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이 배움터가 되다 [금요저널] 동백중학교(교장 이민자)는 2025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 용인지역 기관과 연계한 ‘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용인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는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지역 내 다양한 전문 기관과 자원을 활용하는 학생 맞춤형 학교 밖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적성과 지역사회의 특성을 동시에 반영한 심화형 프로젝트 활동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경기학생스포츠센터, 경기도박물관, 용인산림교육센터, 드론스테이션 등 4개 기관과 연계한 활동을 통해,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진로 영역을 학교 밖 전문 기관과 연결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학습경험을 제공했다.학생들은 사전 팀 구성 및 주제 탐색 활동을 거쳐, 기관 탐방 후 자율적인 협업과 성찰 과정을 통해 성과물을 제작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통해 서로의 탐구 결과를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학교 밖 학습유형의 다양화 ▲학교에서 운영이 어려운 영역을 지역 전문자원과 연결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동백중학교 이민자 교장은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이 학생들의 배움터가 된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자원의 연계를 통한 이상적인 미래 교육의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적성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청년인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청년(공공)인턴들과 1시간 10분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있는 ‘청년(공공)인턴 사업’에 참여한 39명의 청년들을 격려하고 공공근무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청년(공공)인턴 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제공해 경력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이상일 시장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시정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보고 느끼며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얼마나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지, 또 때로는 악성 민원이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는 점을 체감했으리라 생각한다”며 “3월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근무해 준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번 인턴 경험이 앞으로 각자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성취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은 그간 느꼈던 소회나 경험, 제안 등을 편하게 이야기해 달라”고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체험수기 27건 중 근무태도와 출근율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이예진(청년정책과, ‘머물지 말고 움직여라 : 나의 청년인턴 이야기’) ▲박민재(역북동, ‘역북동 청년인턴, 주민과 만드는 변화의 기록’) ▲안수연(풍덕천1동, ‘네 감사한다!풍덕천1동 안수연이다’) 등 3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수상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담은 체험수기를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소감을 나눴다.이상일 시장은 이어 인턴들이 미리 적어둔 질문판에서 무작위로 질문을 뽑아 궁금했던 사항에 진솔하게 답변했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 ‘라는 질문에는 “청년들이 각자 설계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한다”며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서 청년들의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하고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얻기 데 필요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세메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앞으로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되고 그로 인한 직간접 고용유발효과도 매우 클 것이므로 다른 고장과 비교할 때 좋은 일자리가 상당히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AI·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즈(RISE)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삶에 영향을 끼친 사건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중학교 2학년 때 하굣길에 길을 건너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한 차량에 치여서 다리와 손을 세차례 수술받았고 꽤 오랫동안 휠체어를 탔고 목발을 짚고 다닌 적이 있다”며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사고 등으로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하면 장애인을 돕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중앙일보 기자가 된 계기와 신문사 면접 당시의 일화를 들려주며 “직업이 적성에 맞는 게 좋겠고 원하는 꿈이 있다면 성취하기 위해 계속 도전하면 좋겠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취업 면접이나 인터뷰를 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분명히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는 등의 조언을 하기도 했다.이 시장은 언론인·정치인·행정가로 활동하며 지켜온 공통된 기준으로 “성실함과 치밀함, 철저함”을 꼽았으며 스포츠를 좋아하는지, 체력 관리나 스트레스 해소 방법, 어린 시절 장래희망, 하루 수면 시간 등 평소 생활 습관과 소소한 일상에 관한 질문에도 소탈하게 답하며 청년들과 편안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시는 청년 인턴들이 공공기관 근무를 통해 느낀 점과 제안을 담은 우수 체험 수기를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 게시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5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이상일 시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5주년을 맞아 열린 ‘시민과 병원이 함께 하는 건강 강좌'에 초청 강사로 나서 시민들에게 미술 특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초고가 그림들과 화가 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르네 마그리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와 작품이 탄생한 배경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로 4억 5000만 달러(현재 환율 약 6400억원)”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 그림을 사서 자신의 초고가 요트에 걸어놓았다고 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019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다 빈치 사후 50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바토르 문디’를 모나리자 옆에 전시하자고 했지만,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일진 몰라도 모나리자에 필적할 수 없다고 판단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1911년 모나리자가 도난당한 뒤 2년 4개월 만에 회수된 사건을 비롯해 다 빈치의 작품으로 판명된 ‘아일워스 모나리자‘ 등 모나리자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했다. 모나리자를 통통한 여인상으로 패러디한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 모나리자’, 모나리자 엽서에 수염을 그려 넣은 ‘L.H.O.O.Q’, 등 예술가들이 모나리자를 재해석한 작품도 제시했다.이상일 시장은 "앤디 워홀이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보고 착안해서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어낸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중 하나가 공식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인1억 9500만 달러(약 2500억원)에 팔렸다”고 했다.이 시장은 앤디 워홀이 엘비스 프레슬리를 소재로 한 ‘트리플 엘비스’, 수프 깡통을 그려 현대의 대량 생산을 표현한 ‘캠벨 수프 캔’ 등을 소개하면서 “아무도 그 같은 작품을 만들 발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작품이 나왔고 높게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피카소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제목까지 본따 그린 ‘알제의 여인들’의 경우 경매에서 세 번째로 비싼 1억 8000만 달러(약 2300억원)에 팔렸다“며 ”모방한 작품이 초고가로 팔린 이유는 피카소가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이다”고 했다.이 시장은 “피카소는 어릴 때부터 이미 그림을 너무 잘 그렸는데,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고자 노력해 입체주의를 창안했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다음으로 비싼 작품인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 있는 나부’를 보여주며 강의를 이어갔다.‘누워 있는 나부’ 가 경매에서 한국인 미술품 딜러에게 팔릴 뻔했으나 결국 중국인 미술품 수집가에게 좀 더 비싼 값에 팔린 일화, 모딜리아니와 그의 부인 잔 에뷔테른의 슬픈 사랑 이야기도 소개했다.이 시장은 조르주 쇠라의 점묘화 ‘모델들, 군상’, 아일랜드 출신 영국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에 대한 세가 지 연구', 액션 페인팅으로 인간 내면의 잠재된 심리를 표현한 잭슨 폴록의 ‘NO17A’ 등 한화 2000억원을 넘는 거래가의 미술 작품을 언급했다.이상일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는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나무, 집, 호수 등을 그리면서도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을 그렸다”며 “그의 연작 중 하나인 '빛의 제국'은 경매에서 한화로 170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영감을 준 ‘금지된 재현’, ‘천공의 성 라퓨타’ 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애니메이션 작품이 영향을 받은 ‘피레네 산맥의 성채’ 등 르네 마그리트의 여러 작품을 제시하면서 그의 초현실주의 작품은 매우 철학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닮고 있어서 다른 예술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며 특강을 마쳤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