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여름방학 특강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지역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신체활동, 정서·언어 발달, 예술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강은 △축구, 구강검진, 동병하치 △아토피 예방교육 △예술치료 △과일타르트·이름쿠키 만들기 △나만의 우산·오르골·키링 만들기 창의미술 △더매직서커스 관람 △양육자와 함께하는 키즈카페 체험 등 신체·건강, 인지·정서 부모·가족 영역 등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 ‘용인 YFC’ 와 연계한 축구교실 ‘너의 꿈을 시작해’는 아동에게 새로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병의원, 보건소 등과 협력해 예산을 절감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의 목적과 효과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이 방학 중에도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도시농업 교육생’ 모집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확대와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8월 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도시농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작물재배와 원예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도시농업의 기초부터 전문성 있는 관리사 양성 과정까지 총 7개 과정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복지시설 연계 원예 프로그램, 반려식물 원예테라피 등 치유농업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 특화 과정도 마련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어린이농부학교 △도시농부학교 △반려식물 원예테라피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교육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체험서비스 △복지시설 연계 원예교육 △생활속 도시농업 프로그램 ‘도시농업을 드로잉하다’ 등이다.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6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교육’은 별도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단순한 식물 재배 활동을 넘어 공동체 회복, 환경 교육, 치유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시농업 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한 농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경량안전리어카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경량안전리어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량안전리어카 30대를 지원한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그룹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 ‘안전동행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했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계활동을 하는 것을 돕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량안전리어카를 지원받는 어르신은 지역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정했다. 경량리어카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무게를 줄여 기존의 무겁고 조작이 어려운 리어카에 비해 어르신들의 낙상이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신한금융,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날 경량리어카와 함께 안전조끼, 장갑, 모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키트도 함께 제공했다.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적극 협조한 용인특례시 덕분에 원활하게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을 지속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사회 조성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걷기활동 지원 앱 ‘걸어용’에 ‘맨발로 산책길’ 확대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에 ‘맨발로 산책길’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맨발로 산책길’ 추가는 ‘걸어용’ 앱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시는 앱 사용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처인·기흥·수지구에 각각 3개의 맨발길을 추가했다. 이 곳에서 산책을 완료하면 2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한 ‘맨발로 산책길’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산책로로 평가받고 있다. 처인구에는 △삼가체육공원 △행정타운 맨발걷기길 △번암근린공원, 기흥구는 △법화맨발산책로 △구갈레스피아맨발길 △만골근리공원이 추가됐다. 수지구는 △고기근린공원 △신봉체육공원 △상현근린공원이 확대 대상이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감각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어용’ 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자신이 걸은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하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이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으면 시티포인트가 적립되며 한 달 최대 3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시티포인트로 전환 후 지역화폐인 ‘용인 Y-페이’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일 평균 4240명이 3655걸음를 걷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된 산책포인트는 2476만원으로 이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일 시장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8월 중 ‘걸어용’ 사용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통해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확산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주요 성과를 29일 공개했다. ‘아트러너’는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로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들이 직접 용인 전역을 누비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트러너는 현재 총 60명이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동안 아트러너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94회 운영 △축제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으로 달려갑니다’ 16회 운영 등을 통해 총 2,795명의 시민과 직접 소통했다. 찾아가는 예술교육 ‘앞마당’은 용인시민 3인 이상이 모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예술교육 사업이다. 오는 10월까지 용인시 전역에서 운영되며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두의 마당’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9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 등 용인 곳곳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인구변화 이해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5일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구변화 이해교육’을 용인시청소년수련관 4층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재단 소속 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인구 변화의 구조적 원인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이해와 특징 △인구변화에 따른 교육제도의 변화 △인구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복지, 주거 등 미래 사회 예측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 변화가 단순한 사회 문제가 아닌, 공공기관의 운영 환경과 업무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으며 향후 청소년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에 있어 보다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단 직원들이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사업을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환경을 반영한 직원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그 내용을 청소년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삼성전자 기숙사에서 숙박시설 화재 대응 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8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폐기숙사에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천 코보스 모텔 화재와 같은 대형 인명피해 사례를 계기로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부 구조가 폐쇄적이고 피난이 어려운 숙박시설의 위험요소를 고려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기흥119안전센터, 삼성전자 자체소방대 등 관계자 50여명과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신고 접수 및 초기대응 △인명검색 및 구조 △연기 확산 방지 및 배연 △구조대원 비상탈출 △사상자 분류 및 이송 절차 등 5단계로 구성됐으며 공기안전매트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입체적 대응이 이뤄졌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숙박시설 화재는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복 숙달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창의융합 로봇공학 챌린지’ 성료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6일 경기공유학교 용인캠퍼스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창의융합 로봇공학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드는 창의 융합의 세계로”공유학교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공유학교 수업 활동을 디딤돌로 창의성과 융합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용인교육지원청 정숙경 교육국장을 비롯해 용인미르아이 로봇 공유학교 운영을 위해 5천만원을 공헌한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 프로그램 운영 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는 사단법인 상상 김성애 이사장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로봇공학자의 진로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후 초등부, 중·고등부 로봇디자인 심사 및 로봇 경기가 하루 종일 펼쳐졌다. 창의융합 로봇공학 챌린지 참여 학생들은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실전에서 발휘했으며 수상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어 참여 학생들은 높은 성취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각, 경기공유학교 용인캠퍼스 1층 목공실에서는 용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ONE-DAY CLASS’ 가 운영됐다. 본 체험 프로그램은 접수 1시간 만에 100명 이상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로봇 세계 대회에 대한 소개 및 로봇 공유학교 맛보기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지역 학생과 학부모님의 열띤 참여는 로봇 공유학교가 지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창의융합교육 실현을 위해 로봇 공유학교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로봇 공유학교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신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과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 운영되는 프로그램 참가자는 8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초등학생이 만든 ESG 기업이 메타버스에 뜨다 [금요저널] 용인 상갈초등학교 6학년 3반 ‘미소 천국’ 학생들은 ‘잡코딩 기반 하이스타트업 드림카트 프로젝트’를 통해 7월 28일 ‘Zep 기반 ESG기업 온라인 박람회’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 상담실을 메타버스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미래 진로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과 창업 아이디어 개발, 협업과 소통,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협력적으로 기업을 구상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창의적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함으로써,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기인식, 협력적 소통,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데이터 분석, 디지털 활용 능력 등 핵심역량을 균형 있게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모둠 또는 1인 기업의 형태로 ESG 기업을 구상해 환경 보호와 딥페이크 범죄 예방 등과 관련한 스마트폰 앱을 출시, 마케팅 방안을 도출했다. 학생들은 각 기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메타버스 기업 홍보관을 ZEP 플랫폼에서 제작했고 상담실에서는 포스터 발표 및 QR코드 연결을 통한 ZEP 접속 피칭 방식으로 온라인 기업 박람회를 운영했다. 관람자들은 패드를 활용해 학생들이 설계한 기업관에 입장해 각 기업의 전략과 ESG 가치를 감상하고 피드백을 나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우리가 직접 기업을 만들고 발표한다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제로 앱을 만들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 우리 기업을 직접 꾸미고 소개할 수 있어서 진짜 CEO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갈초등학교 김주원 교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잡코딩 기반의 하이스타트업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역량과 함께, 문제 해결력, 협력,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상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환경문제, AI로 풀어낸다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관내 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 약 2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단국대학교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주관하며 용인특례시청 및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캠프는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 프로그램'을 적용해, 최신 기술과 환경교육을 융합한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핵심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초등 4개 반, 중등 1개 반으로 구성되어 학생 대상 실습 교육과 학부모 특강이 동시에 운영됐다. 학생들은 △생물 다양성 위기 탐색 및 탐구 주제 설정, △공공 데이터 기반 AI 환경 분석, △Orange3·엑셀·캔바 등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팀별 발표 및 상호 피드백,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 등 환경과 AI 기술을 융합한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단국대학교 교수진과 공학도서관 대표가 진행하는 3개 특강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SDGs와 지속가능성, △교육심리, △진로교육 및 창업역량, 기업가 정신 등 자녀의 미래 역량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단국대학교의 교육 시설 및 대학생 멘토 지원, 용인특례시청의 수업 재료 지원, 그리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대학생 멘토 봉사시간 인정 등 지역사회 다수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됐다. 특히‘청·청 녹색생활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학생 환경교육단이 직접 수업을 진행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경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로 환경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융합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