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본회의 통과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은 지난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 의결을 끌어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기후변화로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 환경 속에서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등 야외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환경과 업무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의장은 “쓰레기 수거, 도로 관리 등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일을 하는 현장 근로자분들이야말로 연천군의 숨은 버팀목”이라며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이므로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는 행정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책무”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 대비 냉방조끼 등 보호 용품 구입 및 보급 △폭염 시 휴게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공간 제공 △건강관리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평가를 통한 정책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군수가 근로자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매년 실태조사 및 평가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김 의장은 “이번 조례는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야 군민의 생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지원 근거 마련

연천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지원 근거 마련 [금요저널] 연천군의회는 2025년 9월 18일 제29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윤재구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화재 발생 시 연천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윤재구 의원은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는 가장 큰 위험요인이며 이를 막아주는 방연마스크 비치는 군민 안전의 필수 요소”고 말하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밖에 군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고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관 및 시설에도 비치를 권장하는 내용을 포함했으며방연마스크 활용 안전교육 실시 및 홍보, 방연마스크 구입에 필요한 비용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연마스크 비치 기준, 교육 및 홍보, 재정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담았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연천군민의 화재 대피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가까운 곳에 방연마스크가 배치되어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대처하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연천군 안전문화 정착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지난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미활용 군용지를 활용한 ‘북한 음식 체험 및 북한식 주택 홈스테이 마을’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연천은 접경지역이자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도시로 현재 인구 감소·청년 유출·지역경제 침체라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활용되지 못한 군사시설 부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활용 군용지에 북한 음식 체험 및 북한식 주택 홈스테이 마을을 조성한다면 관광객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특히 “미활용 군용지의 대부분이 국방부 소유인 만큼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지자체가 먼저 개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며 “군민·의회·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정책과 연계하고 민간 위탁을 통한 관광 상품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제시하며 “북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연천만의 고유 경쟁력이자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국제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청년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군민에게는 경제적 활력과 성장의 발판을, 미래 세대에게는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활용 군용지를 기회의 땅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은 지난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천군 공공요양원 설립을 제안했다. 먼저 박양희 의원은 “가족 구조의 변화로 부모 돌봄의 책임이 소수 가족에게 집중되면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노인 돌봄 중에서도 치매 문제는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약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40년에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치매 환자가 늘어감에 따라 발생할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보호자의 건강 악화 등 복합적인 위기가 연천에 이미 다가왔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양희 의원은 최근 일본 국외연수를 통해 방문한 기관 사례를 소개하면서 “현지 요양시설은 치매 검사·예방·재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세대 통합의 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며 이러한 운영 방식을 연천군 돌봄 시스템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내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공공요양원에 편입시킨다면 예방과 돌봄, 관리까지 가능해져 일본과 같은 통합형 돌봄 시설로 자리해 향후 연천군이 노인 돌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복합적인 위기를 해결하지 않으면 현재의 삶도, 미래 우리가 맞이할 노년의 삶도 든든히 지켜질 수 없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부담을 나누는 돌봄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공요양원 설립 제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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