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빛난 한중일 청소년들의 글로벌 우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하얼빈과 웨이하이, 일본 오카야마 청소년들이 참여해 부천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 뒤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천시의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국외 우호도시와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부천시립박물관과 한옥마을 등 부천의 대표 명소를 탐방하고 태권도와 K-POP 댄스 등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두루 경험했다. 또한, 부천 청소년 가정에서 머물며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았다. 환송식에서는 홈스테이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각 도시 참가자가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참가 청소년들이 교류도시 참가자들과 함께 준비한 춤과 노래 등의 장기 자랑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해 교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쳤다. 홈스테이에 참가한 한 국외 청소년은 “한국 친구를 사귀고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참가했다”며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한국 친구들과 홈스테이 가족들이 따뜻하게 대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교류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며 미래 세대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부천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외 교류도시를 방문해 7일간 홈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참가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 형식의 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2025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5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친화도시 상반기 추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추진위원회는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아동 관련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위원장은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이 맡고 있으며 학부모 대표, 아동 관련 기관 및 단체장,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아동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무더위를 고려한 물만난공원 운영 시간 연장, 아동권리 교육 시 아동의 시각을 반영한 내용 구성 등이 의견으로 제시됐다. 또한, 아동으로만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가 7월 30일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견학하고 8월 1일까지 아동권리 옴부즈맨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아동 놀이시설 조성 시 해당 지역 아동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기존의 아동위원회를 활용하는 대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와 함께 부모 등 보호자의 의견도 함께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아동과 보호자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작은 의견도 귀 기울여 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꿈꾸는 미래, 아동이 만드는 도시, 부천시’를 비전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클릭으로 도시정비 정보 확인.부천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구축 [금요저널] 부천시는 6월 20일 시민 누구나 정비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축한 ‘부천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를 공식 개통한다. 이번 홈페이지는 부천시 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가 총괄하고 원도심재생과, 주거정비과, 정보통신과가 협업해 구축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하며 시민들은 추진 현황, 관련 자료, 공지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행정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합홈페이지는 △정비사업 안내 △정비사업 현황 △정보마당 △알림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별 추진현황은 물론 지도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사업구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비사업 관련 외부 홈페이지와 연계 기능을 갖춰,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정보공개 방식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성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기능 개선을 통해 플랫폼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통합홈페이지는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비사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맛집 할인 페스타”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 개최를 앞두고 지역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부천맛집 할인 페스타’를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지역 상권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와 ‘부천맛집’ 업소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참여 음식점들은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축제 기간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행사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채널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주문 전에 음식점에 제시하면 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부천알리미’ 구독자는 물론, 부천시민과 생활권 주민, 방문객 누구나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인로570숯불구이 △골든플레이버 △나리스키친 △다온 △명가왕소금구이 △분더커피바 △브런치위치 △브레드레시피 △삼미정 △서안메밀집 △솔사랑 △송도숯불장어구이전문점 △시골애 △에페리 △이순화명태마을 △천리향양꼬치구이 △청담삼계탕능이백숙 △청학재 △털보꽃게아구 △파스타시즌 등 총 20개의 부천맛집이 참여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음식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마련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부천맛집 업소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맛집에 대한 기타 문의 사항은 부천시 식품위생과로 하면 된다. 한편‘부천맛집’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제외한 부천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업소에 대해 시민평가단과 함께 맛·위생·서비스 항목을 평가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현재까지 총 29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효와 나눔을 한 자리에”.진솔회, 부천시에 장학금 200만원 전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지역 봉사단체 진솔회로부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은 ‘사랑의 효 잔치’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약 150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렸다. ‘사랑의 효 잔치’는 진솔회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부천시가 운영하는 ‘부천 온마음 펀드’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해당 펀드는 부천시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와 공유하며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복지 문화를 만드는 데 큰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펼쳐온 진솔회의 참여는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영 진솔회 회장은 “진솔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년간 나눔을 이어온 진솔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장학금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부천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돌봄플러그’로 치매 어르신 지켜…24시간 빈틈없는 안전망 [금요저널] 부천시가 제공 중인 독거노인 안전관리 장치 ‘돌봄플러그’ 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효과적인 돌봄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천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의 집에서 평소와 다른 징후가 발견됐다. 어르신의 생활을 모니터링하던 돌봄플러그에서 장시간 전기 사용이 없다는 신호가 감지된 것이다. 이를 확인한 주택관리공단의 주거복지팀장이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고 여러 차례의 방문과 연락에도 어르신은 만날 수 없었다. 센터는 보호자와 연락해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다행히 그날 밤 인근에서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귀가시킬 수 있었다. 치매를 앓고 있던 어르신이 자칫 추운 밤을 길에서 헤맬 뻔했던 상황에서 돌봄플러그가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한 생명을 지켜낸 셈이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죠. 어르신이 밖에서 그 긴 시간을 헤매셨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한다” 당시 현장을 지켰던 이정오 주거복지팀장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돌봄플러그’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과 조명 밝기를 감지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이를 관리자와 보호자에게 알리는 스마트 기기다.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우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거나 의심 상황이 계속될 경우에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어르신의 상태를 살핀다. 이 같은 단계적인 대응을 통해 일상적인 불편부터 응급 상황까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안전망이 가동하게 된다. 돌봄플러그 사업은 부천시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 핵심적인 돌봄 안전망 중 하나로 노인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부천시는 이 사업을 관내 4개의 LH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운영 중이다. 주목할 점은 ‘부천시-관리사무소-노인 일자리’ 가 함께하는 3자 협업 구조다. 평일 주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6명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야간·휴일에는 관리사무소 당직자가 모니터링을 이어받는다. 이로써 365일 24시간 내내 빈틈없는 돌봄 체계가 유지된다. 2025년 현재, 부천시에서 돌봄플러그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235명에 이른다. 시는 올해 기기를 추가로 구매하고 모니터링 인력도 두 배로 늘렸다. 또한, 영구임대주택뿐 아니라 일반 주택 중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 가구에도 돌봄플러그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돌봄플러그를 통한 돌봄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와 ‘돌봄플러그 전기안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 현장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 돌봄플러그 설치 가구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예방용 소화패치 제공 △생활안전교육 등 ‘전기안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집단 주거환경의 안전성도 높인다. 돌봄플러그가 설치되는 4개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관내 5개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실 점검과 전기설비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하절기나 기상 이변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누전 등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긴급출동 전담 인력과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돌봄플러그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대상자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이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요양·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치매·노쇠·질환 등 복합욕구를 가진 고령자에게는 주거 안전망·방문 진료·식사·청소·동행 등 총 15종의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관련 기관에 연계한다. 이 체계에는 주거복지사, 재가센터, 자활센터 등 51개의 민관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앞선 어르신의 사례처럼 위기 대응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기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2024년을 기준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7%에 달했으며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97%가 긍정적으로 답해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술이 감지하고 사람이 확인하는 이중 안전망이 바로 돌봄플러그 사업의 핵심”이라며 “‘부천형 통합돌봄’ 으로 고립되는 노인 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돌봄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건강하고~활기찬 고당뉴스’ e소식지 발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소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통해 ‘건강하고~활기찬 고당뉴스’ e-소식지를 새롭게 제작하고 시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고당뉴스는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정보는 물론, 상설교육 일정, 센터 활동 소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주민의 관심과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소식지는 부천시민과 지역 의료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홈페이지의 ‘센터소식–소식지’ 메뉴 또는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과 1:1 맞춤 상담 외에도, 온라인 교육 참여자에게는 교육자료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네이버에서 ‘고당e공부방’을 검색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고당센터 e소식지를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트라우마 극복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 집단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상 경험은 정서적·신체적·인지적 측면에서 다양한 기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주요 우울장애, 불안장애를 동반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개입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 집단상담’은 자기 이해와 수용을 바탕으로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고 트라우마를 극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적응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외상적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부천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통스러운 경험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심리적 회복을 넘어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김치 식중독’ 가정 훈련으로 여름철 위기 대비 나선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부천시청 식품위생과, 원미구·소사구·오정구청 산업위생과, 부천시보건소, 부천교육지원청,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2개 이상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동일한 김치를 섭취한 후 동시다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인지 △식중독 발생 보고 △원인 및 역학조사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 △사후 모니터링 등 5단계 시나리오를 실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기관 간 공유하고 이를 향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조와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비 오는 길도 안전하게… 부천시, 라이더 이륜차 무상점검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최근 기상청의 장마철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배달라이더 12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필수 안전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전구,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5월 위촉된 부천지역 안전 라이더 10명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업 종사자는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도 안 좋아서 사고 위험이 크다”며 “무상으로 점검도 받고 필요한 부품도 교체해주니 훨씬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예고 없는 폭우와 폭염이 잦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방 활동과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년 맞춤형 지원 집중…“처음 마주한 청춘을 슬기롭게” [금요저널] 부천시가 청년과 함께하는 상생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본격적인 청년 지원에 나섰다.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자산형성 등 5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시는 청년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취업 준비 청년에게는 정장 대여, 응시료 지원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무 경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문화비·주거비 지원, 정신건강 관리 등으로 청년의 전반적인 삶을 꼼꼼히 챙긴다. 부천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3개 구 권역별로 커뮤니티 공간을 균형 있게 조성하고 있다. 원미구에는 2019년부터 ‘원미청정구역’ 이 운영 중이며 오정구에는 지난 6월 17일 ‘오정청년공간’ 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약 999.9㎡ 규모로 세미나실·상담실·스터디룸·카페 등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소사구에는 오는 9월 중 ‘소사청정구역’ 이 심곡도서관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공간은 청년디지털인쇄소·인터뷰룸·미디어창작실·공유부엌·동아리실 등을 갖추며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행사도 있다. 매년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부천 청년주간행사’에서는 정책 특강, 토크쇼, 청년정책 관련 부스, 축하공연 등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년들이 부천시장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행사인 ‘영톡스 클럽’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신학대, 수주고 학생들과의 대화에 이어 올해는 지난 13일 유한대학교 학생들과 청년정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을 이어 나가며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관내 대학과 시청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이 협력해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일드림센터’는 관내 기업과의 일자리 연계,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부천청년리더샵’에서는 직무적성검사, AI 취업 지원 솔루션, 현직자 멘토링 등 청년 한 명 한 명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면접 준비에 드는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청년리더샵과 벨레토 매장에서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상은 18~64세의 부천 시민 및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관내 대학교 재학생이다. 특히 올해는 정장 대여자 중 39세까지의 청년들은 정장 대여 시 제공되는 쿠폰으로 지정된 매장에서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력서에 필요한 증명사진도 무료로 찍을 수 있다. ‘부천 청년 사진 드림 사업’ 으로 부천에 주소를 둔 18~39세의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연 1회 무료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통해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등의 응시료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올해는 11월 30일까지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19세 청년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아 연간 최대 15만원까지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경제적 지원에도 힘쓴다.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본인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이고 본인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최장 24개월 간 지원한다. 현재 2차 사업을 통해 부천에서는 총 592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청년의 정기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청년기본소득’도 있다.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해서 10년 이상 거주한 24세 청년은 1인당 100만원을 부천페이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도에 거주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39세 청년 노동자가 2년간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시 총 5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진행해 일하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청년들의 정신건강도 세심하게 챙긴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외래 치료비 지원, 스트레스 교육, 청년 공간 방문 심리 상담 등을 포함한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눈에 보이지 않는 청년들의 마음 돌보기에도 신경 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들을 위한 것을 넘어, 부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밑그림”이라며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고민해, 청년들이 꿈꾸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을 위해 7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범·상생관리단지’는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 자치관리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된 관내 우수 관리단지를 경기도 평가대상으로 추천하며 최종적으로 ‘국토부 우수 관리단지’ 후보로 연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이다. 단, 임대주택, 사용승인 1년 이내인 공동주택, 최근 2년 이내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단 심사를 거쳐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받은 단지를 ‘부천시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하고 이를 경기도 평가 대상 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지에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가점 부여, 선정단지 인증 동판 수여, 3년간 도 기획감사 유예,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양식과 세부사항은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공동주택 관리문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정착돼 입주민과 관리 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