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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시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삼정동 공업지역의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을 위해 오정로 700m 구간에 사물인터넷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오정로 클린로드’를 준공했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클린&쿨링로드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3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시는 대형차량 통행이 많은 오정로의 특성을 고려해 노후 도로를 재포장하고 측구 정비와 배수 개선을 병행해 기반을 정비했다.이와 함께 클린로드 시설을 설치해 도로 분진 저감 효과도 함께 높였다.‘오정로 클린로드’는 미세먼지, 기온, 습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원격제어를 통해 분사 시간, 구간, 횟수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정화 처리된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하고 태양광 기반 측정스테이션을 설치해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한다.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한 만큼,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기상 상황에 맞게 최대 11월 중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삼정동 공업지역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구가 이어져 온 곳”이라며 “이번 클린로드 준공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도록, 실질적인 변화가 체감될 수 있게 정성껏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시는 향후 계절별, 기상별 데이터를 축적해 운영 효과를 분석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시민 체감형 대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년 제2회 부천시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위원회 안건 토의 모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부천시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위원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법률·인구·복지·아동·노인 분야 전문가, 관내 기업 관계자 등 16명이 위원으로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부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2025년 인구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한 데 이어 2026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의 고도화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와 함께 전략담당관의 안건 설명을 시작으로 위원들의 자유로운 토의가 이어졌다.특히 앞으로 발표될 정부 ‘제5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대비해 시의 시행계획이 정부 정책 방향과 시민 체감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이날 선출된 김유나 부위원장은 “내년 시행계획에 담길 각 부서 사업이 정부 정책 방향과 인구 구조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사전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2026년 시행계획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변화 대응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인구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내년에도 임산부 프리패스 제도 안착, 출산·양육 지원 확대, 인구교육 강화, 초고령사회 대응 돌봄 기반 확충 등 민선 8기 인구 정책 핵심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 신고·납부 세목의 기한을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한 연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시민들이 기한 내 신고·납부를 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게 하도록 마련된 조치다. 이에 따라 9월 30일 납기가 도래하는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자동차세, 법인지방소득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이 10월 15일까지 연장된다. 지방세 시스템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모바일 앱에서는 스마트위택스 이용이 어려워 컴퓨터를 통해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신고·납부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과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세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정부 지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와 위택스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지방세 신고·납부 시스템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생활화 캠페인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정한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행정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전 직원 PC에 개인정보보호 수칙이 담긴 화면보호기를 배포하고 부서별 사무실에는 포스터를 부착해 개인정보보호 실천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미디어보드, 판타스틱써클 등 주요 홍보매체와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홍보 배너와 표어를 게시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9월 29일 출근 시간에는 시청 본관 출입구에서 직원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행정안전국장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개인정보보호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10월 2일까지는 새올행정시스템 팝업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이 관련 법령과 수칙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개인정보 수집, 이용, 보관, 파기 전 과정에서 안전한 관리 습관을 갖도록 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인정보보호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행정 신뢰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전 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어져 생활 속 개인정보보호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개인정보보호 실천이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년 대상 마음성장 집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회복탄력성 기반 ‘청년 대상 마음성장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변화에 민감한 청년기에 필요한 정서조절, 공감능력, 긍정성 등 회복탄력성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와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마인드모스트 심리교육 박하승 대표가 진행하며 청년들이 사고와 감정을 성숙하게 다루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또는 5시까지 오정청년공간 프로그램실에서 총 10회기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0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청년 시기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정신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 추석 맞아 무료급식소에 후원물품 전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9일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 내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관내 소외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은 CJ요리유 10박스 총 120병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향기네무료급식소’ 와 ‘어울림무료급식소’ 2곳에 전달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클라운지는 ‘COMMUNITY LOUNGE’의 약자로 제품 체험, 문화행사, 창업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커뮤니티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도 180만원 상당의 썬플라워 오일을 무료급식소 7곳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금옥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 지역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클라운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단체와 협력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단독·다가구주택 1,500여 곳에 상세주소 직권 부여 [금요저널] 부천시는 관내 단독·다가구주택 1,500여 곳에 대해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기초조사, 건물 소유자에게 조사 결과 통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접수 절차를 거쳐 9월 상세주소를 확정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부여되는 동·층·호 등의 정보를 의미하며 직권부여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의 별도 신청 없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지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상세주소 부여로 우편물 수령의 정확도와 위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구조 등 시민 생활 전반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확한 주소 표기가 다가구주택의 전세사기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동·호수 스티커를 함께 제작·배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소 사업을 추진했으며 생활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에도 상세주소를 부여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통해 단독·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주소 사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세주소 직권부여 사업을 매년 꾸준히 추진해 시민 생활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경찰·교통안전공단과 이륜차 합동단속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는 올해 4월부터 9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구청 환경건축과,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불법 이륜자동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의 소음 피해와 불법 튜닝 등으로 인한 생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발광다이오드 전조등, 머플러 임의 변경 등 불법 구조변경, 불법 등화장치 부착 등 안전기준 위반, 등록번호판 미부착 또는 훼손·가림 운행, 소음 허용기준 초과 등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이륜자동차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차량을 임의로 튜닝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분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불법 튜닝 등 이륜자동차 관련 민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불법 이륜자동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가와사키시, 공무원 초청 정책연수로 교류 강화 [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가와사키시 공무원단을 초청해 3박 4일간 정책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문화와 음악예술 분야의 정책을 공유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기 위한 자리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 우호협력을 맺은 이후 행정, 민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무원 상호연수는 올해 재개돼, 지난 7월에는 부천시 공무원단이 가와사키시를 찾아 정책기획 및 재정 운용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7월 부천시 공무원단의 가와사키시 방문에 이어 가와사키시 공무원단도 부천을 찾아 문화와 예술 정책 관련 현장을 둘러보고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가와사키시 시민문화국 소속으로 ‘음악의 거리 조성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특히 부천아트센터에 큰 관심을 보인 만큼, 부천시는 공연장과 연습실 견학, 실무진 간담회를 통해 공연예술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단은 부천시청 예방을 시작으로 오정생활문화센터를 찾았으며 송내청소년센터와 송내초등학교, 아트벙커 B39, 별빛마루도서관, 경기예술고등학교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부천시의 문화기반시설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정책 협력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부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대규모점포 8곳에 대한 부천페이 가맹점 등록 제한을 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서 부천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가결된 것으로 그동안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점포는 지역화폐 가맹 등록이 제한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시민의 이용 편의에 제약이 있었다. 시는 지난 6월 열린 경기도 심의회에서 ‘그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된 광성상가, 고강제일시장, 세이브존 상동점 3곳의 제한을 해제했으며 이어 9월 심의회에서는 ‘쇼핑센터’로 분류된 그레이스쇼핑, 로얄쇼핑, 부천역사쇼핑몰, 부천터미널소풍, 투나 5곳도 가맹점 등록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점포 8곳에 입점한 1,300여 개 개별 점포가 부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해제를 통해 해당 상가 내 개별 점포들이 부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확대됐다”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페이 가맹점을 상시 모집 중이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연매출 1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단, 2025년 9월부터는 행정안전부 지침 개정에 따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상 생활협동조합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등록할 수 있으며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아스타·국화·백일홍 등 가을꽃 전시.부천호수식물원 가을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15종 3,500본의 가을꽃을 전시하는 ‘가을철 꽃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연휴를 포함해 11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금·토요일에는 야간 운영도 병행한다. ‘가을철 꽃전시회’는 계절의 정취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아스타, 국화, 맨드라미, 금어초, 백일홍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식재돼 화려한 색감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피아식물원 내외부에 식재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설치돼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부천시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관람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개장한다. 부천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꽃 전시와 야간 정원 운영이 도심 속 특별한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꽃과 함께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역 막장 유튜버·BJ 뿌리 뽑겠다”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역 일대에서 막무가내식 촬영과 기행 방송을 이어가는 일부 막장 유튜버·BJ들에 대해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열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행사에서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조직·부천원미경찰서·원미구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앞서 2022년 플랫폼사인 아프리카TV와 협력해 해당 지역 내 방송을 제한하고 부천역 마루광장 환경개선 TF를 운영하며 경찰과 합동 단속·계도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부천 북부역 일대에서 소음과 안전·상권피해 문제를 유발하는 막장 유튜버와 BJ의 방송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 상권 피해와 도시이미지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 조직을 새롭게 꾸리고 시설개선·공동체 협력·제도지원 3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일부 막장 유튜버가 부천에서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부천시에서 돈벌이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먼저 원미경찰서와 합동으로 상시 광장 순찰과 불시 현장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소란 상황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민간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순찰도 확대한다. 피노키오 광장 일대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조형물 철거, 경계석·U형 볼라드 제거 등 1인 크리에이터가 머물기 어려운 구조적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문화행사를 열어 부천시를 기행 방송의 무대가 아닌 디지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행정 대응도 대폭 강화해 △주민과 상가 업주들을 위한 민원 상담 창구 운영 △질서 유지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 △관련 조례 제·개정 △특별사법경찰 운영 등 단속 근거 마련을 비롯해 1인 크리에이터·방송 플랫폼 관련 제도를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콘텐츠 제작과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시민 생활을 위협하는 행위는 결코 인정될 수 없다”며 “행정은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는 만큼 부천시는 불법·기행적인 방송 활동을 뿌리 뽑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역 일대를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회복시키고 지역 상권도 되살리겠다”며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안전과 질서 확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