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빛난 한중일 청소년들의 글로벌 우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하얼빈과 웨이하이, 일본 오카야마 청소년들이 참여해 부천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 뒤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천시의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국외 우호도시와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부천시립박물관과 한옥마을 등 부천의 대표 명소를 탐방하고 태권도와 K-POP 댄스 등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두루 경험했다. 또한, 부천 청소년 가정에서 머물며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았다. 환송식에서는 홈스테이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각 도시 참가자가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참가 청소년들이 교류도시 참가자들과 함께 준비한 춤과 노래 등의 장기 자랑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해 교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쳤다. 홈스테이에 참가한 한 국외 청소년은 “한국 친구를 사귀고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참가했다”며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한국 친구들과 홈스테이 가족들이 따뜻하게 대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교류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며 미래 세대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부천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외 교류도시를 방문해 7일간 홈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참가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 형식의 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2025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5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친화도시 상반기 추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추진위원회는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아동 관련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위원장은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이 맡고 있으며 학부모 대표, 아동 관련 기관 및 단체장,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아동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무더위를 고려한 물만난공원 운영 시간 연장, 아동권리 교육 시 아동의 시각을 반영한 내용 구성 등이 의견으로 제시됐다. 또한, 아동으로만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가 7월 30일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견학하고 8월 1일까지 아동권리 옴부즈맨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아동 놀이시설 조성 시 해당 지역 아동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기존의 아동위원회를 활용하는 대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와 함께 부모 등 보호자의 의견도 함께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아동과 보호자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작은 의견도 귀 기울여 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꿈꾸는 미래, 아동이 만드는 도시, 부천시’를 비전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역 내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 부천강소기업’에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 등 10개사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외부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통해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으로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강소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에 기업 정보 등재는 물론 각종 홍보 지원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한도와 금리 우대,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도 주어진다. 기타 예우 사항으로는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며 시 부설 주차장 이용 시 대표자 차량의 주차 요금은 1년간 면제된다. 이외에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부천강소기업 인증서가 국내 공급처는 물론 해외 바이어에게도 신뢰를 주는 요소로 작용해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들이 기술혁신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천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립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강소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천시 대표 기업 인증 사업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 지금은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원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내 손안의 도시생활‘부천in’앱 정식 오픈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1일 시민 맞춤형 스마트도시 통합서비스 앱 ‘부천in’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앱은 6월 23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부천in’은 전자시민증 기반의 모바일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으로 부천시민증과 공공시설 이용 카드, 무정차 주차 정산, 시정홍보, 맞춤형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부천시민증 기능을 통해 시민, 장애인,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자 등의 대상자 자격을 통합 확인할 수 있어 감면 혜택 등 각종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 시에도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앱으로 인증과 정보 확인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공영주차장 무정차 정산 기능은 앱을 통한 사전 결제로 자동 감면 및 비대면 출차가 가능하며 요금의 5%를 주차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차량 등록정보 기반의 감면만 가능했지만, ‘부천in’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인적 조건에 따른 감면 대상 확인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천in’은 분산돼 있던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천시는 주요 기능에 대한 검증을 마친 뒤 6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보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불편 사항을 지속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고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in’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더하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개도국 지방행정과정 동행연수’, 부천시 우수행정 세계에 알리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연수단이 부천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자체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 ‘동행 연수’ 일정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한국 지방자치의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개발도상국 지방공무원 14명을 포함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에는 부천시 자매도시인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소속 공무원 3명도 포함됐다. 부천시는 연수단을 맞아 시의 대표 행정 우수사례인 ‘원스톱 민원서비스’ 정책 브리핑을 비롯해 부천아트센터 견학,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은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연수단은 강의, 기관 방문, 한국 문화 체험, 지자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지방행정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방문단의 이번 연수 방문이 부천시의 우수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부천시의 행정역량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부터 매년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공무원을 지방행정 연수과정에 추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6명의 공무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발렌수엘라시 연수단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넘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베트남 박닌연맹.노동정책 공유하며 협력 체계 구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베트남 노동단체 박닌연맹 대표단이 부천시청을 찾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노동 분야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닌연맹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적인 노동조합 조직으로 한때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박닌성은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 산업으로 빠르게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콘텐츠와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 중인 부천시와 도시 성격이 비슷해, 두 도시 간 협력 가능성도 크다.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의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닌연맹 대표단은 부천시장을 예방하고 부천시의 노동정책과 노사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닌연맹의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표단은 부천시장과 환담을 하며 노동정책과 노사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 노총 박닌연맹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천시의 선진적인 노동정책과 노동 지원 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노동자의 삶을 함께 개선해 나가자”며 “국제적 연대를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노동환경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이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동권 보호, 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도시 성장·균형발전 로드맵 ‘3.4.5 프로젝트’ 발표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3.4.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3·4·5중 역세권인 소사역·대장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공간 혁신과 원미·소사·오정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제활력을 끌어올리는 중장기 사업 계획이다. 조 시장은 프로젝트 소개에 앞서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고 대한항공·DN솔루션즈 등 경제도약을 이끌 우수기업도 유치했다”며 지난 3년간 시민의 마음을 정책에 담아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간략히 이야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 현안 등 국정 전 분야가 빠르게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며 “부천시도 이 흐름에 발맞춰 경제도약과 도시공간 재구성, 균형발전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부천의 가치와 경쟁력을 크게 높일 ‘부천 3.4.5 프로젝트’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로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를 추진하고 경인선 지하화 및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통한 원도심 재생을 본격화한다. 서해선 KTX-이음열차는 서해선과 장항선을 통해 충청, 전라, 경기를 연결하는 준고속열차다. 조 시장은 “경인선과 서해선이 맞닿은 소사역 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약 3만 8천 명으로 다른 지역의 서해선 역 이용객 대비 월등히 많다”며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는 부천시민과 인근 지역주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는 해답인 만큼 부천 KTX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사역 포함 역곡·부천·중동·송내 등 총 5개 역을 지나는 경인선 지하화 부천 구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1899년 개통한 경인선은 가장 오래된 철도로 도시 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지상 운행으로 인한 지역 단절과 발전 정체, 소음과 진동 등 주민 피해가 커 조속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 시장은 “경인선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상 부지를 통합 개발해 철도 주변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며 “윤택한 거주환경과 녹지생태 기반을 만들어 원도심 주민들께 문화와 상업이 융성한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 및 서울·경기·인천 등 관계기관들과 깊이 있는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경인선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 및 수립·고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경인선 지하화가 정부의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2경인선 옥길·범박역 원안 사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대장역을 중심으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변화를 선도할 첨단산업 연구단지이자 새로운 기회 창출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장역은 향후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D·y분기·E가 지나 4중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곳에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미래모빌리티·친환경 에너지·정밀기계 분야 선도기업이 들어선다”며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 연계·협력 네트워크 형성과 같은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은 대한항공과 함께 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도심항공교통 연구기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은 전기수직이착륙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30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8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시장은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의 발전 로드맵과도 연계해 부천시 자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생태계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김포의 두 국제공항과 가깝고 홍대까지 25분 만에 닿는 빠른 철도망, 석·박사급 우수 인재의 결집, 수준 높은 주거환경이 모인 첨단 신도시를 오정에 꽃피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협약기업과의 입주 및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시민 친화적인 산업단지 경관 및 건축기준안을 마련해 오는 2029년까지 용지 분양과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세 번째로 7호선과 서해선, GTX-B·D·F 노선이 지나는 5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을 도시의 매력과 활력을 책임지는 ‘도시혁신구역’ 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일명 ‘화이트존’ 으로 불리는 도시혁신구역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되면 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고 투자유치와 창의적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가 이 같은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조 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서울 강남까지 18분 만에 도달하고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는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인근에 혁신 산업을 유치하고 컨벤션·마이스 산업을 도입해 사람과 돈이 모이고 문화·콘텐츠가 만나는 매력과 활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미산·춘의산으로 이어지는 녹지경관과 조화를 이룬 부천의 랜드마크 조성으로 서부 수도권 최고의 핫플레이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특화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부천 3.4.5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으로 원미·소사·오정이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약과 균형을 동시에 갖춘 ‘명품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민의 이익 앞에서 절대 양보가 없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민생을 살피는 ‘집요한 시장’ 이 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올해 초 부천시 핵심 시정 비전으로 제시한 ‘부천형 기본사회’를 역설하고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교육·복지·돌봄 등 관련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이루겠다는 초심을 마음에 다시 새기고 민선 8기 부천시정의 비전과 역점과제를 중단없이 힘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시민주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35년 역사 부천시민회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문화도시 거점공간’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기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단체장,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부천시민회관은 1988년 개관 이후 35년 넘게 부천의 대표 문화예술공연장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 ‘문화도시 거점공간’은 이 같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계승하면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공간 조성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향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예술인과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문화도시 거점공간 준공은 문화도시 부천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부천시민회관을 시작으로 부천 곳곳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문화를 누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지역예술인 교류 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전시·공연, 지역 상권과 연계한 기획 문화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9일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도시정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1기 신도시 중 부천시가 처음으로 수립하는 것으로 중동 신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계획안에는 중동 신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축, 친환경 물길축, 보행 녹지축, 공원축, 생활 SOC축, 통경·바람길축, 고층 유도축, 적정 건축밀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공간 구조가 포함된다. 이는 정비기본계획을 구체화하는 기본 설계이자,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비전과 4대 목표, 12개 핵심전략의 실현 방안을 마련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동시민의강과 심곡천을 연결하는 친환경 물길 조성, 중·상동 일대를 아우르는 문화생활권 형성, 통경축 및 바람길을 고려한 건축 배치, 고층 유도 구간 설정, 조망·일조 등을 반영한 용적률 확보, 친환경 장수명 주택 계획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에게“중동 신도시가 새롭게 재탄생해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비전을 제시해 달라”며 “이번 마스터플랜이 부천시를 1기 신도시 정비의 대표 모델로 이끌고 주민에게는 재건축에 대한 실질적 희망과 공간복지 실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전국 최초로 ‘2035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은하마을과 반달마을A를 선도지구로 선정해 통합재건축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또한 이번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 건축, 조경, 경관 등 관련 분야 교수와 실무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4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계획 수립 단계별 자문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안전이 최우선” 부천시, 빗물받이 일제 점검으로 침수 예방 총력 [금요저널] 부천시는 6월 19일을 ‘빗물받이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 중 약 3분의 1을 투입해 집중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반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성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다. 시는 침수위험도를 기준으로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했으며 △상습 침수구간 △지하층 밀집지역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 구간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각 구역에는 빗물받이 준설과 함께 주변 청소 등 맞춤형 정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순위 지역은 6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며 3순위 지역은 일제 정비 주간인 27일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구·동 인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통·반장, 단가 계약 준설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활용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장마 시작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조용익 부천시장은 6월 19일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과 경기도 내 각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풍수해 대비 시·군 대비태세 점검 화상 회의를 마친 뒤 관내 풍수해 대응 추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빗물받이를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난 예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6월 17일부터 27일까지를 ‘빗물받이 일제 점검·정비 기간’ 으로 운영하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준설, 이물질 제거, 배수 상태 점검 등 선제적인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치매환자 돌봄가족에 휴식 제공.부천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제’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지친 가족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은 경기도 전역에서 시행 중인 치매가족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부천시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가족이 일정 기간 집을 비우거나 휴식을 취해야 할 경우 치매환자에게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으로 단기입원 간병비는 1일 최대 3만원,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단기보호서비스와 종일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일 최대 2만원,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비스 이용 내역과 비용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접수 방식이며 신청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일시적인 휴식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가족이 돌봄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어야 치매환자에게도 더 나은 돌봄이 가능하다”며 “안심휴가제가 치매 가족에게 꼭 필요한 숨 쉴 틈이 되길 바라고 돌봄의 책임을 사회가 함께 나누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월 진행한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결과, 총 13곳에서 주민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에는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과 심곡본동 극동·롯데아파트 일원 등 2곳,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에는 중동역 남측, 소사역 북측, 역곡역 남측, 소새울역 북측 일원 등 4곳이 포함됐다. 부천형 역세권 결합정비 대상지는 7곳이다. 부천시는 접수된 대상지를 대상으로 7월 초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설명과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7월 말까지 선정위원회를 거쳐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 대상지를 각각 최대 2곳씩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결합정비 대상지도 역세권 대상지와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되는 미니 뉴타운 대상지는 2025년까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며 부천형 역세권 대상지는 토지등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받아 정비사업 입안을 요청하고 2026년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접수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청된 대상지에 대해 공정하게 심사하고 선정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는 시범사업인 만큼, 부천형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성 개선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