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체납 안내 문자메시지와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부동산·차량·금융재산·기타 채권 등을 압류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을 반복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는 가택 및 사업장 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를 검토하고 현실적으로 징수가 어려운 장기 이월체납액은 정리 보류를 추진한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19일에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 대상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1천만원 이상 체납자로 체납자 성명·상호·나이·체납액 등을 경기도와 광명시 누리집, 위택스 등에 게시해 납세의무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 납세 풍토를 확산할 예정이다. 김선미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시민 복지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세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고질·상습 체납자에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중장년 재능기부로 시민 디지털 역량 높여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를 운영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 봉사단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중장년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기초 및 앱 활용 △생성형 AI 활용 △브루를 활용한 사진·영상 편집 △생활 편의 서비스 등으로 참여자의 수준과 관심에 따라 맞춤형 디지털 코칭을 진행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은 별도 신청이나 비용 없이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정보배움실을 방문해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과 생성형 인공지능 앱 활용 등 궁금한 내용을 1:1로 코칭받을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생플러스센터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 소속 중장년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한다. 디지털 관련 경험과 자격을 갖춘 6명의 봉사자들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센터의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을 이수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쌓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는 지역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중장년층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주요 정책 시민 접근성 높인다… ‘광명시 정책 라이브’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가 주요 시정 회의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광명시 정책 라이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 정책 라이브’는 정책 과정과 추진 현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회의 과정을 지켜보며 정책 결정의 맥락을 이해하고 열린 행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중계 대상 회의는 ‘지엠 주간정책회의’ 와 ‘확대간부회의’ 등이다. ‘광명시 유튜브 채널’로 중계한다. ‘GM 주간정책회의’는 현안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논의하는 회의로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50분 시작한다. ‘확대간부회의’는 주요 시정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8시 50분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요 시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정책 과정의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참여자’로 자리매김하는 시민주권도시 광명을 더욱 굳건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중계를 시작으로 중계 대상 회의를 점차 확대해 시민 중심 열린 시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KTX광명역세권 글로벌 기업·행정 허브로 개발 [금요저널]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을 미래 국제 기업·행정업무 거점으로 개발한다. 시는 KTX광명역 일원에 국제 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 스마트·친환경 주거시설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상은 광명시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나왔다. 개발 대상지는 코레일 소유 KTX광명역 A주차장 부지 약 2만 6천㎡이다. 이곳은 지난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 허용 용도, 건폐율, 용적률 등 기존 규제에서 벗어나 융복합 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시와 코레일은 사업지에 △국제적 업무·교류 거점 역할을 할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센터’ △주거·업무·여가가 어우러진 ‘스마트·그린 라이프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센터는 국제적 교류와 업무를 지원하는 고부가가치형 업무공간으로 전시장, 회의실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다. 아울러 체류형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숙박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통해 도심공항터미널로 국제공항과 연계된 KTX광명역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국제회의·행사 유치에도 강점을 갖게 된다. 또한 인근 GIDC광명역, 광명역자이타워, 광명역 엠클러스터 등 지식산업센터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그린 라이프 타운에는 주거와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루는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공동주택 하부는 판매·상업시설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향후 코레일은 사업자 공모 지침을 마련해 2026년 상반기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고 공간혁신구역 지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TX광명역은 수도권 남서부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국제공항과도 연계돼 있어 국제적 행사 유치와 기업 활동·교류 지원에도 큰 장점이 있다”며 “이번 개발로 광명역세권이 단순한 교통 중심지를 넘어 글로벌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나아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기업ON광명’현장 간담회 열어 [금요저널] 광명시가 기업의 목소리에 직접 답하며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4일 광명역 자이타워 대강당에서 ‘기업ON광명, 묻고 답하는 SOS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친화정책 브랜드 ‘기업ON광명’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기도 기업옴부즈만 소속 경영·자금·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이 참석해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기업 관계자들도 규제 개선,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등 현안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책 반영과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ON광명은 기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며 “이번 간담회가 기업의 불편을 세심히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현장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영화와 드라마로 사회적경제 가치 풀어내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시리즈 ‘월간 광명사경’ 9월호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영화와 드라마로 이해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했다. 강의는 코렙 연구소장이자 사회적경제 연구와 정책 현장에서 활동해 온 주수원 박사가 맡았다. 주 소장은 영화 ‘기생충’, ‘리틀 포레스트’ 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장면들로 사회적경제가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어떤 의미와 가능성을 주는지를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경제의 정의와 원리,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공동체의 실제 사례를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주 소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히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능력과 경험을 존중하며 함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역 기반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강좌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가, 시민 등 25여명이 참여했으며 영화와 드라마 속 친숙한 이야기로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월간 광명사경’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가 주관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더가치홀에서 열린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을 위해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25일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새마을시장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광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소방 통로 및 비상대피로 확보 △소화기·소화전·방화셔터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와 오염 멀티탭 사용 여부 및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 용기 보관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안내했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보완할 방침이다. 이날 점검에 함께한 정순욱 부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 여러분께서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시민 목소리 정책에 더 깊이”시민참여커뮤니티 운영 개편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참여커뮤니티 운영 방식을 개편해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한층 더 깊이 담아낸다. 시는 제4기부터 기존 분과제를 없애고 50명 위원이 모두 숙의와 토론에 함께 참여하는 통합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논의 과정의 균형성과 종합성을 높여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시민 의견을 정책에 담는 광명시 협치기구로 2019년 첫 출범 이후 △재활용 수거 자판기 설치 △유휴공간 활용 방안 △탄소중립 실천 ‘에코버스 타요’ △황톳길 설치 모니터링과 개선 제안 등 29건의 협치 정책과 주민참여예산안을 제안하며 성과를 거둬왔다. 한편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위촉식을 열고 공개 모집과 기관·단체 추천을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5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9월까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참여커뮤니티는 광명시 협치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진정한 협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정기 회의,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을 운영하며 제4기 위원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국가 재정정책 대응과 기본사회 실현 위한 재정전략 모색 [금요저널] 광명시가 국가 재정정책 대응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재정력 강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25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제2차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재정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 재정정책 기조에 따른 지방 대응 전략과 광명시 재정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 실·국·소·본부장, 재정·주요투자사업 부서장과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등 외부 전문가 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 소장의 ‘국가 재정정책 기조 및 광명시 재정운영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로 시작했다. 정 소장은 포괄보조금 제도와 중앙정부 재정 운용 방향을 설명하고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산법무과장이 광명시 재정운영 현황을 보고하며 이전재원 감소, 세입 여건 악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외부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설명하며 2026년도 본예산 요구 규모와 세출 구조조정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박동완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대표는 국정기획위원회 정책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짚었으며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유사·중복 사업 관리 강화를 통한 지출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종필 수석연구위원은 광명시가 추진한 재정운용 역량 강화 연구용역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과제를 간략히 제시했다. 또한 광명시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필요한 재정적 우선순위 설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재정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가 재정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추면서도 광명시가 기본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재원 확보가 절실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를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어르신 행복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이 행복한 광명, 광명이 있어 든든한 어르신’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주최,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총괄 주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5천여명의 어르신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대형 카드 연출이 진행됐고 이어 △어르신 예술제 △제1회 광명시장배 어르신 이스포츠 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건강증진, 사회안전, 일자리 등 3개 분야에서 25개 기관이 참여해 32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열린 ‘광명시장배 어르신 이스포츠 대회’는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운영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1천만원 후원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졌다. 해피테이블 게임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통과 사회적 연결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의 뿌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복지 정책과 여가 지원,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위기 제대로 대응하려면 지방정부에 인력·재정 지원 강화해야”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재정과 인력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주관한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후위기 입법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재정과 인력 지원 등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인 기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국민의 생명권, 식량권, 건강권, 주거권 등 인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협 요소”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더 나아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중앙·지방정부의 세심한 제도개선 △지역 의견 수렴 확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제도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 차원의 접근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책 등 5대 기후인권적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각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 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박 시장을 비롯해 김종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 권일 국회예산정책처 산업자원분석과장이 제시된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명시는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광명시’를 주제로 우수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광명시 1.5℃ 기후의병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기후에너지 시민강사 △에너지협동조합 햇빛발전소 등 탄소중립 대표 성과를 홍보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최초 공립역사관 ‘광명역사관’, 10월 문 열어 [금요저널] 광명시 최초 공립역사관인 ‘광명역사관’ 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역사관’은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 인물, 지역의 발자취를 기록·보존하고 전시·교육하는 공간이다. 시는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2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때 문화원 2층에 약 168㎡ 규모로 ‘광명역사관’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관이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지속가능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미래세대가 광명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시민들이 기증·기탁한 고문서 700점과 민속품 300점 등 총 1천여 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내부는 △4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 ‘상설전시실’ △전시실에 없는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 △광명의 대표 역사 인물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실감영상실’을 갖췄다. 역사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 관람의 경우 광명문화원으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하면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경산 정원용이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궤장 △정인승 초상화, 김대덕 묘 출토 명기 △설월리 마을 최호천 지사 가옥 홍살 등이 있다. 특히 정원용 초상화 복제품이 전시돼 전국 최초로 정원용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광명문화원 학예사가 지난해 정원용 후손의 집에서 정원용 초상화를 발견했고 후손이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이후 한 번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다. 광명역사관에서 최초로 정원용의 모습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정조친제민회묘시사실 현판’ 복제품도 전시한다. 정조 임금이 민회빈 강씨의 무덤인 영회원에서 직접 제사를 지냈다는 사실을 기록한 유물로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원본의 훼손이 심해 민간에 공개되지 않고 있어 복제품으로나마 광명역사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