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직자 대상 ‘AI 실전 교육’호응 속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열린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 교육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현 정부의 ‘AI 3강 전략’과 디지털 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직사회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실전형 인공지능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총 45명의 공무원은 회의 요약, 보고서 자동 작성, 민원 대응 챗봇 설계 등 생성형 AI를 행정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 학습과 업무 맞춤형 AI 프롬프트 설계 실습으로 실무 활용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모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심화 과정 개설 필요’, ‘2~3일 과정 확대 운영’, ‘정기적인 AI 실습 교육 희망’ 등 후속 교육과 교육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AI 이해도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화 과정과 직무 특화 과정 등 다양한 AI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공직자 맞춤형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행정 혁신과 시민 중심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갈 계획이다.
청년이 제안하고 시가 응답하다… 광명시, 14개 정책 최종 선정 [금요저널] 광명시가 숙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다. 시는 지난 24일 청춘곳간에서 ‘2025년 청년 숙의예산 발표회’를 열고 청년이 제안한 정책 14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제안된 사업은 △청년 웰니스 프로그램 △광명형 청년 신체건강 회복 플랫폼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광명 AI 크리에이터 육성지원 사업 △이음청년 △청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총 14개다. 이날 발표회는 청년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의 마지막 단계로 참가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시정 방향, 정책과 조례 개념, 입법기관의 역할 등 관련 교육을 받고 의제를 발굴한 뒤 정책 제안서 작성을 완료했다. 발표회에서는 청년들이 팀을 이뤄 총 14개의 정책 사업을 제안했다. 발표자료와 함께 제안 배경, 정책 대상,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전 협의를 거쳐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도 함께 공유했으며 청년들은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따라 직접 평가를 진행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발표에 참여한 한 청년은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 제안서로 발전하고 부서 검토까지 이뤄져 신기했다”며 “청년의 의견도 행정에 반영될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 스스로 제안하고 토론하며 정책을 만드는 이 과정이 바로 민주주의의 건강한 실천”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으로 변경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15일간 광명시민과 광명시 소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로 이뤄졌다. 시는 접수된 308건의 제안에 예비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지난 5월 28일 최우수·우수·장려 등 총 3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네이밍 공모전 우수 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 제안으로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이 선정됐으며 ‘1.5도 씨앗’과 ‘광명초록콩’ 이 각각 우수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했다. 최우수 수상자인 양 모 씨는 “탄소중립 실천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후의병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의 새 명칭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을 활용해 탄소중립포인트 사업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 정책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광명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의 기후행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는 2023년 3월 사업 시작 이후 2024년 6월 기준 가입 회원 수 1만 4천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실천 건수는 90만 1천142건에 달한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58톤으로 이는 수령 10년 나무 4만3천88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국민주권정부와 나란히, 시민주권도시 실현할 것”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향해 나아간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박 시장은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포럼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자로 나서 광명시 자치분권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 이날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은 시민이 1995년 처음으로 광명시장을 직접 선출한 이후 30년간의 지방자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 1부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두 발표자는 지방자치의 제도적 진화, 정책 성과, 시민 참여 확대 중요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시민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MBC ‘100분 토론’ 진행자로 활약한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방자치 전문가, 시민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 참여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현장에 함께한 시민들도 직접 토론에 참여하며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미디어월로 감상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 이 열린다. 지난 30년간 광명의 변화상을 생생히 전달하며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든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수 박기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자치분권 30년의 의미를 더욱 빛내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4동 주민자치회, 위원 3명 추가 위촉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3명을 추가 위촉했다. 제3기 주민자치회는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 현안 발굴, 주민세마을사업 추진,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자치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 안내가 이뤄졌으며 위촉식 후 6월 정기회의를 열어 하반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도 다졌다. 최옥남 동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자치기구”며 “새 위원들이 지역 발전과 소통에 활력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호 회장도 “새 위원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주민이 자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소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온기나눔 고추장 담그기’행사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6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온기나눔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15명이 직접 고추장을 담가 소하1동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욱규 회장과 김용덕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미경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소하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금요저널] 광명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인과 산모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급식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조성하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청결 상태 △식품용 기구의 세척 및 살균 관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시는 또한 급식에 제공된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점검리스트 활용법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종사자들에게 개인위생 관리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급식소에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은 면역력이 약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급식 안전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점검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종사자들의 경각심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공직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행정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과 24일 공직자 대상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챗지피티 등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정부의 AI 국정과제 추진과 연계해 마련했다. 교육은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각 회차 20명씩 총 4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직자들은 GPT 기반 업무 자동화 사례, 맞춤형 프롬프트 설계 방법, 최신 AI 기술 동향과 정책 흐름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배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근 정보근앤컴퍼니대표가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챗지피티에스 설계, 부서별 자동화 프로젝트 연계 등 실무 심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AI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인 만큼,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업무 방식 혁신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PT 기반 설계와 부서별 자동화 프로젝트 연계 등 실무 심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공직자뿐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AI 실습 교육도 확대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골목상권 공동체 14곳에 맞춤형 지원… ‘주민과 함께 숨 쉬는 골목경제’ [금요저널] 광명시가 얼어붙은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14개 골목상권 공동체를 선정해 홍보·마케팅 지원, 공동시설 환경 개선,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지로 골목상권 공동체 14곳을 선정하고 각 공동체에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해 문화 공연, 경관개선, 공용간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가 ‘초여름 실버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일직동 상가번영회는 지난 6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늘봄축제를 열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새터마을상인회는 골목길에 야외 스트링볼 조명을,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상가 내부에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하안9단지상가번영회는 상가 외벽 타일 방수 시공을 통해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등 시의 지원으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시 차원의 지원 외에도 골목상권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관내 9개 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직동 상가번영회는 지난 8일 무의공 이순신 장군 선양회와 함께 ‘역사가 상권으로 들어오는 행사’를 열어 역사와 상권의 만남을 이끌어냈으며 서서울화훼유통단지 상인회는 6월 초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꽃 심기 체험 프로그램 ‘꽃밭 탐사대’를 진행한다. 또한, 일부 골목상권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점포 환경 개선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골목상권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생기를 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는 희망을 전해 골목이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경기살리기 상반기 통큰세일’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상인회가 참여하며 페이백 행사, 경품 추첨,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시립미술관 건립 본격화…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시민 문화 플랫폼으로’ [금요저널] 광명시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시는 일직동 499번지 일원 기형도문화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약 2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700㎡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착공은 2027년, 개관은 2028년 하반기 목표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생태계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광명시는 미술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평균은 인구 18만명당 미술관 1개소로 시는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미술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광명시립미술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향유와 창작, 소통이 융합된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480㎡ 규모의 전시실을 비롯해 세미나실, 수장고 야외 조각공원 등이 마련된다. 미술관 정면에는 내·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미디어파사드는 투명 유리창에 영상과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한 설비이다. 전시 콘텐츠 연출과 공공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미술관의 개방성과 예술성, 기능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건축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전시·창작 인프라를 구축해 공립미술관과 창작공간의 부재를 해소하고 청년 작가·예술단체·지역 커뮤니티가 협력하는 ‘지역예술인 연계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형도문화공원, 오리역사문화공원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벨트도 조성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광명시립미술관은 에너지 고효율 설비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용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조성해, 친환경 공공건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립미술관은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시민 중심 문화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 시설로서 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고 창조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립미술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으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경기도 투자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위한 공론의 장 마련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3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 번째 포럼을 개최한다.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은 광명시 고유의 역사·문화를 한데 모아 보존·전시하는 시설로 2032년 개관을 목표로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이 진행 중이다. 건립되면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박물관이 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물관의 필요성과 최근 트렌드, 지역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배기동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배 교수는 고고학을 전공하고 40년 이상 고고학과 박물관 분야 석학으로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기능과 역할, 공립박물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구본만 여주박물관장이 ‘운영사례로 본 박물관 기능과 역할’, 김대홍 오이도박물관장이 ‘최근 박물관 트렌드’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관장 모두 공립박물관 학예연구사부터 시작해 지역박물관을 건립하고 현재는 운영 책임자로 활동하는 지역박물관 전문가로서 지역박물관 운영의 실제 경험과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순서인 종합 토론은 홍영의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박물관과 박물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박물관이라는 문화 향유 공간의 본질과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01호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전문가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홍보물의 큐알 코드를 통해 사전 질문을 제출할 수 있다. 광명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1월에도 박물관 건립·운영 관련 전문가, 시민, 관계자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만든다. 시는 이를 위해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속가능관광 관련 전문가, 교수, 관련 부서 공무원,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의 중간보고를 듣고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용역 보고회에서는 광명시가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정책인 ‘평생학습’과 ‘탄소중립’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이 소개됐다. 광명시는 평생학습원, 업사이클아트센터, 환경교육센터 등 다양한 기반 시설과 함께, 이와 관련한 시민 교육으로 양성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관광 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과 환경, 체험이 결합한 지속가능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관광 분야에서 창업이나 창직을 희망하는 시민이 관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포함한 실행 전략도 함께 제안됐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권선필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후 관광 전문가, 시민들과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와 시민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 교수는 “지속가능관광 생태계 조성의 핵심은 지역주민의 참여”며 “지속가능한 관광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지역 주민이 관광 모델의 주체이자 수혜자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진정한 지속가능한 관광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 용역을 완료하고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