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무료 셔틀버스’ 누적 이용객 2만명 돌파 [금요저널] 동작구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안심 동행 셔틀버스’ 이용 인원이 증가추세를 달리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8월 14일 기준으로 벌써 11,018명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며 지난해 전체 이용객 수를 아득히 넘어섰다. 특히 누적 이용객은 2023년 8월 첫 운행 이후 2년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 구는 이 같은 증가세가 버스 교체, 노선 변경, 정류소 확충 등 적극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구는 초기 도입한 대형버스가 정차 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좁은 도로 운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한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 기동성이 뛰어난 중형버스로 전격 교체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다니지 못했던 좁은 도로 운행이 가능해졌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노선도 변경했다. 또한 △솔밭도서관 △숭실대 3번 출구 △상도2동 주민센터 △노들역 4번 출구 등 권역별로 정류소를 신설해 접근성까지 높였다. 현재 안심동행 셔틀버스는 오전 8시 30분 첫차부터 오후 4시 막차까지 평일 하루 6회, 13개 정류장을 순환 운행한다. 운행 시간표는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셔틀버스가 누적 2만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치매는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집수리 지원사업 성과 ‘뚜렷’…상반기 실적 벌써 작년 넘어서 [금요저널] 동작구가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이 올 상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는 올해 1월 신설한 ‘집수리지원팀’ 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집수리지원팀’은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집수리 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팀이다. 대상자 접수부터 사업 연계, 데이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먼저 ‘공공 집수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 이 지난해 50가구에서 올 상반기 70가구로 대폭 늘었고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14가구에서 17가구로 증가했다. ‘장애인 주거 편의 지원 사업’도 3가구에서 11가구로 ‘주거 안심 동행 사업’ 역시 1가구에서 5가구로 각각 확대되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 ‘소규모 집수리’ 분야에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집수리지원기동대’ 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532가구를 대상으로 전등·콘센트·수전 등 866건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특히 구가 올해 처음 도입한 ‘빌라관리센터’ 와 연계돼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하반기에 △동작 러브하우스 △효자효녀캠프 △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등 민간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집수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집수리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복지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집수리지원팀 신설 이후 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더 많은 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전국 최초 동작형 도시락 출시 ‘영양 만점 아이 저녁밥’ [금요저널] 동작구는 아이들의 영양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작형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들이 제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퇴근 후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어린이집 3곳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원 시 석식 도시락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 대상 범위를 어린이집 30여 곳 및 고등학교로 확대한다. 먼저 ‘고등학교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은 학업의 이유로 밖에서 늦은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양질의 한 끼를 제공한다. 학교 내에서 저녁 급식을 운영하기 어려워 학생들이 인근 편의점 등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동작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누구에게나 맛있는 저녁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달 22일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참여 여부 및 학생 수 등을 파악하고 각 희망 학교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동작형 석식 도시락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와 연계해 영양 전문가의 수험생 맞춤형 식단에 따라 유기농 등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저녁 한 끼를 만들어 각 학교로 배달한다. 이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배부하고 급식 지도를 실시한다. 도시락은 1개당 9천 원으로 구에서 5천 원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4천 원을 부담한다. 또한 구는 개학기를 맞아 오후 7시 30분 이후에 하원하는 어린이집 연장 교육 아동들을 위한 저녁밥을 지원하는 사업도 이달부터 시작했다. 관내 30 여곳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370여 개의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을 보다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도록 해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맨발의 동작’ 프로젝트 본격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도심 속 일상에서 구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도록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명실상부 ‘걷기 특화구’로 거듭나기 위해 동작구 전역 곳곳마다 맨발로 산책하거나 조깅 할 수 있는 건강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는 관내 15개동 전체에 ▲맨발 황톳길 20곳 ▲맨발 흙길 40곳 ▲걷기특화공원 1곳 등 모두 합쳐 61곳의 맨발길을 마련해 랜드마크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안이다. 우선 ‘맨발 황톳길 20’은 황톳길 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올해 ‘1동 1황톳길’ 조성 완료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총 20곳을 구축한다. 현재 동작구에는 보라매·상도·현충·대방 공원 등 4곳에 맨발 황톳길을 개방했으며 올해 ▲삼일공원 ▲고구동산 ▲서달산 ▲도림천 뚝방길 ▲반려견공원 ▲까치어린이공원 등 11곳, 내년에 5곳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새로 단장되는 맨발 황톳길 코스는 각 100m 길이 정도 규모로 기존의 공원 산책로와 연계해 만들어진다. 자연 친화적인 황토를 활용해 촉촉하고 폭신한 황토를 몸으로 직접 느끼며 걸을 수 있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 신발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또한 ‘맨발 흙길 40’은 올해 5월까지 산림 등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흙길의 장점을 살려 노면을 정비하고 벤치,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또 다른 매력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 한가운데에서 볼 수 없던 특색 있는 ‘걷기특화공원’을 내년 5월까지 사당동 까치산 공원 일대에 조성한다. ‘걷기특화공원’은 규모 6만 553㎡로 맨발 황톳길과 힐링길, 연못길을 포함해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다. 대나무, 자작나무 등 특화된 수종으로 숲을 만들어 도시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공원으로 탄생시킨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발길 닿는 곳에서 안전하게 맨발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계절별, 권역별 걷기 행사 등 연계 프로그램도 실시해 체육·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베스트 힐링 시티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조기 퇴직, 실직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40~50대 가장을 위해 일자리를 우선 지원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직 가장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직장을 잃은 중장년층 가장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및 공공 일자리를 통한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해 위기가정의 생계를 돕고자 마련됐다. 구는 구인기업과 참여자 발굴 및 매칭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정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이달부터 중장년 근로자가 월 57시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동작구 소재 기업을 모집하고 수행 직무 적절성 등 적격 여부 심사와 필요시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자 중 근로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가구 내 주 소득자 중 참여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구는 수요가 확정된 기업과 참여자를 1대 1로 연결해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우선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및 온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수요기업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참여자를 기준으로 2차 면접 심사를 실시해 직접 채용한다. 구는 채용자에게 월 기본 57시간 근무에 대한 활동비 약 65만 1850원을 지원하고 추가 근무 시간에 대한 인건비는 기업에서 자부담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공공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해 구직자들의 일자리 경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실직 가장 일자리 지원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직 가장과 기업 간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설치 최대 40만원 지원…쓰레기 배출 원천 차단 [금요저널] 동작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구비 6천만원을 투입해 총 15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1가구당 1대에 한해 구입 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0만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하고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이다. 대상 제품은 일일 처리 용량이 1~5kg인 소형감량기로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단,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오물 분쇄기 및 감량기를 렌탈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해 설치 완료하고 구 누리집 고시·공고문에 게시된 보조금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동작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을 상가 밀집 지역 3곳에 설치해 혁신적인 쓰레기 관리에 나서는 등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감량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구, 전국 최초로 스마트하게 빗물받이 관리한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침수 방지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빗물받이 이력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발생으로 관내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스마트 빗물받이 이력관리시스템은 개별 빗물받이에 고유번호 및 위치 좌표를 부여해 전산화하고 사무실과 현장에서 실시간 연동해 현황 및 점검 이력을 관리하는 체계다. 특히 빗물받이에 문제가 발생하면 구민 누구나 24시간 휴대전화를 활용해 시설 주변에 부착된 ‘NFC 태그’나 ‘QR코드’로 신고할 수 있고 구에서는 위험 요소를 정비하는 ‘논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빗물받이의 위치·제원·현황 등을 빅데이터화 해, 향후 상습 침수구역 등 문제 구간 발굴과 개선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부터 침수취약지역인 사당1동 일대 총 2,200개 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보완사항을 반영해 사업 구간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쓰레기 유입을 방지하는 빗물받이 거름망을 개발해 관내 빗물받이 551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도 침수 예방을 위해 우기 전 관내 빗물받이 거름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배수시설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스마트 빗물받이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관리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친화적 전기·수소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시비 보조금과 별도로 구비 8,000만원을 편성해 친환경 자동차 총 100대에 대해 1대당 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동작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주민, 사업자, 법인, 외국인이다. 대상 차종은 2024년 신규 등록한 환경친화적 자동차로서 ▲전기승용차 64종 ▲전기화물차 40종 ▲전기승합차 9종 ▲수소전기승용차 1종 등 총 114종이며 동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은 동작구 예산과 국·시비 보조금을 합해 차종별 차등 지급되며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92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856만원이다. 수소전기승용차는 국·시비 3,250만원에 구비 80만원을 더한 최대 3,3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구매보조금 지원신청서 자동차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동작구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역 내 공영주차장, 공동주택 등에 총 1,600여개의 충전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구는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기·수소 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대응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 연령’ 확대…‘1동 1지킴이’ 선정 [금요저널] 동작구가 전세사기 예방 및 주거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대상을 모든 연령으로 확대하고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15곳을 ‘전세사기 지킴이’로 선정해 운영한다. 먼저 구는 관내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저소득 청년층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고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5000만원 이하, 청년 외는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택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구는 ‘전세사기 제로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동별 1개씩 중개업소를 ‘전세사기 지킴이’로 지정해 활동을 개시한다. 선정된 지킴이는 관내 지역 사정에 능통하고 최근 3년 이내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해 구성됐다. ‘1동 1지킴이’는 ▲관할 지역 내 전·월세 상담 ▲전세사기 의심 부동산 목록을 작성 및 특별 관리 ▲주변 중개업소 관련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지킴이 중개업소 명단을 구청 누리집에 공개해 구민 누구나 임대차 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달부터 전세사기 피해 매뉴얼 및 피해 사례를 웹툰으로 제작·배포, 신축 건물에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 등 근무시간 내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및 민원 접수 서비스’를 지난달 시작한 이후 피해 주택 5개동, 총 40여명의 상담 및 접수를 완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세보증료 지원 확대를 통해 전세사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전 연령이 보호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지킴이 등 전세사기 예방 지원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구민들의 주거 안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김영삼도서관에 ‘故 손명순 여사 동작구 분향소’ 설치…11일까지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7일 별세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동작구 분향소를 김영삼도서관에 마련해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김영삼도서관 지하 3층 대강당에 ‘故 손명순 여사 동작구 분향소’를 설치하고 발인일인 오는 11일 오전 9시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동작구 분향소 운영 시간은 8일 오후 2시~오후 9시, 9일과 10일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며 발인일인 11일은 오전 7시~9시까지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는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는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 1929년 1월 16일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과 65년 동안 고락을 함께했으며 김 전 대통령 서거 후에도 상도동 사저에서 생활을 이어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의 큰 정치인이셨던 고 김영삼 대통령의 부인이신 손명순 여사님께서 별세하셨다”며 “동작구민을 위해 상도동 김영삼도서관에 분향소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삼가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위해 요소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통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학교 주변 불법 광고 노상적치물 등 환경정비 상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영업 실태 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구는 동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3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다. 시설물 정비뿐만 아니라 불합리한 교통체계 및 신호 운영, 통학로 내 장애요인 등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요소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어린이 교통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점검 시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시정 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선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학교 주변 어린이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상적치물, 불법 주정차 등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조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개학철 학교·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기본위생 수칙과 위생 상태를 지도·점검해 먹거리 위생을 강화한다. 이달 29일까지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83곳을 대상으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3명이 2인 1조로 1차 점검을 진행한 후, 미흡 업소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2차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 위생 상태가 불량한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현장 점검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자치구 최초 마을버스 인력난 해소…운전자 양성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금요저널] 동작구가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 및 운행 횟수 감축에 따른 배차 간격 증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버스 업계의 인력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제 동작구청에서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고홍석 서울시교통연수원장과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관내 마을버스 운전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업체에서 추천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교통연수원에서 별도 구성한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단기 집중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단기 집중 양성교육’은 교육생의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 15일 120시간, 합숙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타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달리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실제 운행 현장과 유사한 실습 중심으로 알차게 마련해 5일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양성교육을 수료하면 우선 선발을 통해 관내 마을버스 업체에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고질적인 인력난 문제 해소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양성교육 과정은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그동안 운영난을 겪는 관내 마을버스 업체의 정상화 및 운전자 처우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마을버스 업체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금 지급 등 다각도로 지원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관내 마을버스 운행 횟수가 감소해 업체의 재정여건이 악화된 상태며 현재 동작구에는 총 10개 업체, 21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전국 최초로 숭실대학교,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시범운행지구 지정, 인프라 구축 등 대중교통 분야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로 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마을버스 업계의 인력난은 물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