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집수리 지원사업 성과 ‘뚜렷’…상반기 실적 벌써 작년 넘어서 [금요저널] 동작구가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이 올 상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는 올해 1월 신설한 ‘집수리지원팀’ 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집수리지원팀’은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집수리 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팀이다. 대상자 접수부터 사업 연계, 데이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먼저 ‘공공 집수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 이 지난해 50가구에서 올 상반기 70가구로 대폭 늘었고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14가구에서 17가구로 증가했다. ‘장애인 주거 편의 지원 사업’도 3가구에서 11가구로 ‘주거 안심 동행 사업’ 역시 1가구에서 5가구로 각각 확대되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 ‘소규모 집수리’ 분야에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집수리지원기동대’ 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532가구를 대상으로 전등·콘센트·수전 등 866건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특히 구가 올해 처음 도입한 ‘빌라관리센터’ 와 연계돼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하반기에 △동작 러브하우스 △효자효녀캠프 △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등 민간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집수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집수리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복지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집수리지원팀 신설 이후 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더 많은 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전국 최초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운영 순항…사업 확대 박차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최초 ‘찾아가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지원 사업’ 이 어르신 맞춤형 돌봄 지원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사업 개시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전화·방문 상담 253건, 장기 요양 신청 절차 안내 223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6명이 등급 신청을 완료해 현재 19명이 판정을 마쳤고 7명은 심사 진행 중이다. 구에 따르면 전담 인력인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는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추고 건강보험공단 근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신청서 작성·제출 △건강보험공단 실사 및 병원 동행 △등급판정 이후 사례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그간 신청 절차의 복잡함과 정보 부족으로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구는 올 9월 중 매니저 1명을 추가 채용해 2인 체제로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인력은 현재 조성 중인 ‘THE 효도케어센터’에 배치해 현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사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기요양보험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인 ‘동작 효도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기요양 매니저 사업은 어르신 공적 돌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효도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을 대상액 3천 528억원의 60%인 2천 117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율 54.3%를 초과한 수치로 구는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산·고용 증대 부문의 ▲구민 경제 활성화 기여 사업 ▲상반기 집행 가능 및 이월사업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총 95개, 1천 236억원 규모로 선정해 집행률을 중점 관리한다.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황톳길 조성사업 ▲마을버스 BIT 설치 ▲도림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신속 집행을 통해 구민 숙원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상반기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기획예산과, 재무과,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신속 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 신속 집행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점 관리 사업의 계약심사 기간 및 집행 절차 단축을 추진하고 정책 실적이 부진한 사업예산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집행률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구는 올해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천 554억원으로 확정하고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마중물로 상반기 신속 집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구민들이 염원했던 숙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민이면 수강료 할인받고 체력도 키운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고물가 시대에 구민의 학원비 부담은 덜어주면서 지역경제 상권까지 활성화하는 ‘동작구민 체력단련학원 수강료 할인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구는 어제 동작구청에서 관내 12개 체력단련학원과 구민을 위해 수업 등록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전철호 체력단련학원 대표 등 12명의 학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동작구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구민을 대상으로 해당 운동 학원을 등록할 때 1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1인 청년가구 무료 건강검진’ 사업과도 연계해 많은 구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협약을 체결한 학원의 홍보도 이어나간다.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2개 학원은 ▲더블유짐 ▲비비짐 ▲PT센터 ▲에브리데이짐 ▲본핏 ▲어게인짐 ▲보라매휘트니스 ▲워터힐 헬스 ▲스포니스 ▲짐퍼스트헬스 ▲올데이스포츠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할인증을 발급받은 후 해당 학원에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 운동 학원 수강료 할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미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노량진 내 고시 학원 18곳과 협약을 맺어 고시, 편입,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구민에게 학원비를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약 81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학생 A 씨는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학원비가 많이 부담 됐는데 동작구민이어서 할인을 받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꼭 합격해서 동작구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도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협약 학원의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구청 교육미래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원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쉼터 노릇 톡톡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생겼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이달 관내 마을버스 정류장 5곳에 ‘동작구형 승차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는 기존 표준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동작구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가미해 냉온풍기, 지붕, 버스정보안내기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승차대다. 구는 지역 내 마을버스 정류소 중 승차대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거나 노후화가 심한 승차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정류소는 ▲노량진역 ▲동광교회 ▲흑석자이 동부센트레빌 ▲주공아파트.남도학숙 ▲남성초등학교 등이다. 승차대는 가로 4.1m, 세로 2m 규모로 성인 15여명이 동시에 서있거나 앉아 있을 수 있다. 먼저 구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가림막과 냉온풍기,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특히 냉온풍기 시설은 센서로 사람을 감지해 영상 28도 이상에서는 찬바람을, 영상 5도 이하에서는 온열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며 온열의자는 영상 16도 이하일 경우 자동 작동돼 적정 온도 36도를 유지한다. 또한 버스 도착 예정 시간, 날씨 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와 치안 확보 및 야간 경관 향상을 위해 길거리를 환하게 비춰줄 수 있는 조명을 부착했다. 올해 구는 마을버스 승차대 5곳을 추가로 신설하고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후 및 훼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까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인 ‘동작구형 마을버스 표지판’ 총 70여 곳을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마을버스정류소 80곳 전체를 대상으로 승차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청소 사항은 ▲승차대 골조 및 차양대 ▲대기의자 물청소 및 소독 ▲승차대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구형 승차대 설치로 그동안 버스를 기다리면서 불편을 겪었던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다니는 곳곳마다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돕는다…취업확정형 돌봄교사 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고자 돌봄교사 보수교육을 신설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체 돌봄교사 보수교육’은 사회복지, 보육, 교원 등 돌봄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나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구 돌봄기관 대체교사 파견 등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취업희망여성 중 아동돌봄시설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지식, 기술, 태도 등을 학습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3주간 총 60시간 과정으로 4·5월 두 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1기 참여자 15명을 모집해 다음달 3주간 교육을 실시하고 2기는 4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5월 중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사전에 워크넷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구직 등록을 마쳐야 한다. 구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과 관내 돌봄 및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 연계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돌봄 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관내 아동돌봄기관 38개소 및 어린이집 160개소를 인력 파견 기관으로 구성한다. 교사들의 연가·교육·병가 등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 경력단절여성들이 인력이 필요한 기관으로 파견돼 근무할 수 있도록 연결해 재취업을 돕는다. 돌봄·보육 종사자가 휴가 등을 사용할 경우 대체교사를 지원함으로써 전체 돌봄·보육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향후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여성취업트레이닝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확정형 직업훈련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돌봄교사 보수교육 운영을 통해 출산·육아 등으로잠시 일터를 떠나야 했던 경력보유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딩동댕동, 전국~노래자랑” 열린다…29일까지 주인공 모집 [금요저널] 국내 최장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4월 13일 13년 만에 동작구에서 열린다. 동작구가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 참가할 구민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의 숨은 실력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이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13일 오후 2시 노량진 축구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본선 공개 녹화를 진행한다. 동작구민을 비롯해 동작구 소재 직장인과 사업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성 가수는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관내 동주민센터 또는 문화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가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경연으로 펼쳐진다. MC 남희석의 진행과 더불어 설운도, 김용임, 금잔디, 정다한, 김다나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심은 다음달 11일 오후 1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치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진행된다.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호국충절의 고장 동작구를 알리고 참가자부터 관객 모두 좋은 추억을 쌓으며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동작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13톤 쓰레기 더미 속 ‘저장강박 해방’…주거환경 개선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20일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생활하는 관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계속 저장해 두는 강박 장애의 한 가지다. 대상자는 대방동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로 저장강박 의심증상이 있어 집 내부 천장까지 온갖 물건, 쓰레기를 계속 쌓아 놓아 악취가 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해당 가구가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의 수도관 파열 문제로 공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상자 집 내부의 수많은 짐과 쓰레기로 인해 진행이 어려워지자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대상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고 이웃 주민들과의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청소를 완강하게 거부하던 대상자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다독이며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쓰레기 폐기처분 동의를 얻었다. 이날 대방동 주민센터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을 비롯해 청소행정과 기동반과 자원봉사자까지 총 36명이 투입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뿐만 아니라 싱크대, 냉장고 및 화장실까지 꼼꼼하게 청소하고 정리수납,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나온 쓰레기는 2톤 기동작업차량 6대와 1톤 행정차량 1대를 가득 채워 약 13톤에 달했다. 아울러 구는 재발 방지를 위해 동 주민센터 담당 직원 등이 지속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를 적극 살필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은 위기 가구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깨끗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종량제봉투, 29년만 전면 개편…그림문자로 배출방법 알기 쉽게 [금요저널] 동작구는 올바르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종량제봉투’를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 종량제봉투의 경우 작은 글씨로 배출 요령이 표시돼 있어 시인성이 떨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9년 만에 디자인 교체를 추진했다. 새 종량제봉투는 봉투 색상을 변경하고 글자 수를 대폭 줄여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는 등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수정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에 구가 새로 제작한 종량제봉투는 재사용, 일반, 음식물 등 총 3종이다. ▲재사용의 경우 흰 봉투·분홍 글씨 또는 연분홍 봉투·분홍 글씨 ▲일반용은 흰 봉투·초록 글씨 ▲음식물용은 노란 봉투·초록 글씨로 색상을 변경해 구분했다. 구민 누구나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만 담아 주민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종량제 디자인은 동작구청 슬로건의 ‘말 풍선’에서 착안해 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쓱싹’, ‘반짝’, ‘방긋’이라는 의태어를 사용해 청소 후 깨끗해진 동작구와 그 거리를 보고 방긋 웃는 주민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자 ‘동작구민의 친환경 실천’ 문구를 봉투 매듭 부분에 삽입했다. ▲일반용 봉투에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재사용 봉투에는 ‘영수증은 전자영수증으로 받기’ ▲음식물용 봉투에는 ‘다회용품 챙겨다니기’ 등 쓰레기는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수칙을 강조했다. 아울러 봉투 상단부분의 정보무늬를 통해 가구, 가전 등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되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관내 마트,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 또는 동작주식회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동일하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 및 사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교육·무상 점검 한번에 [금요저널] 동작구는 자가운전자의 안전한 자동차 관리를 돕고자 다음달 19일 동작구청에서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자 정비교실은 자가운전자가 자동차 관련 기본지식과 응급 조치요령 등을 배워 안전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고자, 2004년부터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교육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참여 인원을 33명에서 50명으로 시기를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해 진행한다. 상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은 4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며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이론 수업 후 주차장으로 이동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전문 강사가 ▲자동차 기본구조 및 관리 방법 ▲자동차 고장 등 응급 상황 시 조치 방법 ▲자가정비 점검 요령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서 구청 주차장에서 배터리 점검, 계절별 차량 관리, 각종 오일·부동액 확인 방법 등에 대해 강사진과 교육생이 함께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가능한 간단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며 이달 29일까지 동작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주차관리과로 전화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10월 중 하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자동차 관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을 통해 자가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치매 환자 안부 살피는 도시가스 검침원 ⵈ전국 최초 [금요저널] 동작구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적극적인 돌봄망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서울도시가스와 전국 최초로 ‘치매도 CHECK, 가스도 CHECK’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도 CHECK, 가스도 CHECK’ 사업은 가스 점검을 위해 관내 가구를 방문하는 검침원과 연계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안전 및 가스 안전 캠페인 실시 ▲검침원 대상 올바른 치매 인식 및 전문성 향상 교육 ▲독거, 부부 치매 환자 센터연계 등 치매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 돌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매월 도시가스 검침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치매 환자 발견 및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 구는 오는 4월 서울도시가스 검침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 및 ‘기억친구’ 교육을 시행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어르신의 조력자인 ‘기억친구’를 양성할 계획이다.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검침원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운다. 특히 기억친구는 가스 검침 방문 때마다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치매 징후가 포착되면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도시가스 가스 앱을 통한 경도인지장애 자가 체크, 검침 차량 광고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을 유도하고 치매안심센터 예약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검진, 상담, 프로그램 등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치매 환자가 사회안전망 내에서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도시가스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치매도 체크, 가스도 체크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쌤과 함께 미래인재 키운다…“교육격차 해소” [금요저널] 동작구는 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작쌤 멘토링’과 ‘동작미래교육’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쌤 멘토링’은 관내 교육 소외계층 학생인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1:1로 매칭해 국·영·수 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진도 관리 등 학습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멘토링 사업은 각 80여명의 멘토·멘티들이 참여해 맞춤형 학습·진로체험의 기회를 교류했으며 학생들로부터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멘토-멘티간 소통을 강화하고 적기에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동작입시지원센터와 연계한 구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멘토링 방식을 학습 지도 중심으로 강화한다. 또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본활동비를 포함한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해 멘토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경험이 많고 우수한 멘토 등 인력풀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멘티와 대학생 멘토 각 80여명을 인원 마감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이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등학생은 누구나 멘티로 참여 가능하며 멘토 모집 대상은 ▲동작구 소재 대학교 학생 ▲서울시 소재·거주 대학교 학생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육미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동작미래교육’을 추진한다. 4차산업 분야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첫 시행된 ‘동작미래교육’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4개 과정, 1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코딩,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등을 비롯해 ▲수·과학 실험 과정 ▲3D메이커, DIY코딩 등의 메이커 체험과정 ▲유튜브·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상반기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평일 방과후 및 토요일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이후 8월부터 여름방학 및 하반기 교육 과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동작구 거주 또는 관내 학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달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