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에스더포뮬러·밀알복지재단과 1인가구 지원 나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25일 에스더포뮬러㈜, 밀알복지재단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고립 1인가구를 위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에스더포뮬러㈜가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기부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남구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구는 해당 수익금을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와 연계한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지원에 활용한다. 현재 센터는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가구의 안전을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 대상자 가운데 152명을 선정해 영양제, 쌀, 잡곡,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 가득,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스더포뮬러㈜는 의학박사 출신 여에스더 대표가 2008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나눔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업과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협력모델이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복지자원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3천여명 아이들과 함께하는 ‘강남 아추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원에코파크에서 어린이 축제 ‘강남 아추 페스타’를 개최한다. ‘강남 아추’는 ‘강남 아이들의 추억 만들기’라는 뜻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강남구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대규모 어린이 축제다. 174개 어린이집에서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놀이·공연 중심의 ‘페스타존’ △창의력 체험이 가득한 ‘플레이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존’ △생활안전을 배우는 ‘안전존’ △건강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 등 총 5개 테마존에서 3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페스타존’은 축제의 중심 무대다. 캠핑, 나무, 건축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체험 부스를 비롯해 토마스기차, 트랙바운스, 샌드박스, 빅블록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가득하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의 야외 서가에서는 ‘알라딘이 들려주는 동화구연’ 이 펼쳐지고 매직쇼와 디즈니 메들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포토존 ‘모네의 정원’에서는 온 가족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형 공간이다. 키링, 피리, 선캐처 부채 만들기 등 총 10개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로잉쇼, 버블쇼, 매직쇼 등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이어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존’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공간이다. 악기 조립, 키즈라이더 체험, 머그컵 꾸미기, 음악 놀이터, 풍선 로켓 발사, 고무 동력 자동차 조립 등 놀이와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특히 코딩, 미아방지 팔찌 제작, 모기 퇴치용 스프레이 조제, 메뚜기 피리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체험 등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안전존’은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유익한 공간이다. 보건, 질병관리, 자원순환, 소방, 경찰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실생활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올바른 손씻기 체험, 마약 근절 캠페인, 약물 오남용 예방, 실종아동 예방 지문 등록, 인공지능 페트병 무인회수로봇 체험 등 함께 배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푸드존’은 축제에 활력을 더하는 먹거리 공간이다.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에코푸드코리아, 채움푸드, 힐링푸드 등 강남구 안심급식재료 구매업체들이 참여해 밀키트와 간식 등 어린이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관내 어린이집 단위의 단체 참여로 진행되며 개인 참가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친화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보호구역 도로 전수조사 착수.차량 돌진사고 피해 막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차량 돌진사고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7월 25일~26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 일방통행 도로와 간선도로 18개소를 전수 조사한다. 이번 시청역 차량 돌진사고와 관련해 지난 4일 서울시가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방통행 도로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25개 자치구 조사 전에 강남구 자체 점검단을 꾸려 보호구역 내 도로를 우선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지난해 10월부터 강남구 교통안전을 위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4개 기관이 참여한다. 구는 협약기관인 서울강남·수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신속하게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지역은 강남구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109개소에 있는 일방통행 도로와 간선도로 총 18개소다. 일방통행 도로 5개소는 △학동초 △도곡초 △대현초 △삼릉초 △언북초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있다. 간선도로 13개소는 △대치동 학원가의 도곡로 △대치초 등 10개교의 어린이보호구역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의 학동로 △압구정아람어린이집의 압구정로 등이다. 점검단은 일방통행 도로 5개소를 대상으로 진입금지 알림 표지판이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에게 명확히 인지되는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노면 시설물도 함께 살핀다. 또한, 전체 18개소 도로를 대상으로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차량과속방지 시설 등 추가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필요 여부 △신호체계 개선 등이 필요한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교통약자가 많은 보호구역부터 선제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을 조치하겠다”며 “향후 보호구역 외 도로 점검에 있어도 실효성 있는 합동점검단을 꾸려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차세대 혁신인재 컨퍼런스 개최.일상 혁신 아이디어 ‘반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3일 오후 1시~오후 4시 역삼동 팁스타운 S6에서 ‘차세대 혁신인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지난 상반기 강남구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수한 서비스 기획을 발표하는 자리다. 강남구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는 미취업청년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다루는 SW 전문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청년 대상이었던 아카데미에 특성화고 과정을 도입해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4개교로 확대하고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대진디자인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등 3개교에 SW 코딩 마스터 양성과정, 인공지능 활용 웹개발 전문가 과정을 진행했다. 이 3개교의 24명 학생이 ‘일상의 혁신’을 주제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앱을 직접 기획하고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타트업의 IR 피칭 형식으로 발표한다. △AI 분석을 통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반별 에너지 절약을 게임처럼 겨룰 수 있는 학교 에너지 관리 앱 △ADHD를 가진 사람들의 일상 관리를 돕는 앱 △플로깅을 통한 강남구 골목상권 활성화 앱 등 학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주제발표 후 우수 4개 팀을 선정해 강남구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생들이 기획한 서비스가 출시까지 이어져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졸업 후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미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학교별 특성에 맞는 SW 전문 교육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9월 2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강남구의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1년 2만9천, 2022년 3만1천, 2023년 3만5천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은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반납자는 2021년 874명, 2022년 1240명, 2023년 1227명으로 지난해 기준 3.5%에 불과하다. 이에 구는 자진 반납을 독려하기 위해 자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기존 서울시 지원과 차별화되는 점은 두 가지다. 시 교통카드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지원하며 실제 운전 여부까지는 확인하지 않는다. 구는 기존 제도를 보완하면서도 실제적인 효과로 이어지려면 현재 운전을 하는 사람이 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고 보고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자진 반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원금을 기존 대비 2배로 높였다. 대상자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고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 교통카드와 중복 지원하지 않으면, 기존 운전면허 반납자에게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면허는 가지고 있으나 실제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비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비롯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등 구민 16만여명에게 마을·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도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휴대전화만 보는 우리 아이 걱정 뚝 강남구, 전문심리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아동·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전문심리프로그램 ‘충분히 좋은 부모가 키우는 자기 조절의 힘’을 운영한다. 최근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 미디어 기기에 대한 과의존 현상이 증가하는 가운데, 센터 이용자 4명 중 1명꼴로 행동 조절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태와 필요성에 비해 양육자들이 자녀의 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청소년 심리지원 전문기관인 사이쉼은 청소년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동·청소년들은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배울 수 있고 양육자는 자녀의 기질과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부모-자녀 애착 수준과 중독 취약성 간의 관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과의 협력으로 대면 강의를 수서세곡지역으로 확장했다. 특히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1·2차 강의는 동일한 강의를 오전에는 센터에서 저녁에는 복지관에서 두 차례 열어 맞벌이 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총 4차로 구성된다. 먼저 7월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1·2차 강의가 열린다. △7월 16일 10시~12시 센터에서 7월 18일 오후 6시 30분~20시 30분 복지관에서 ‘TCI를 활용한 부모-자녀 기질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양육자와 자녀의 기질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상호작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7월 23일 10시~12시 센터에서 7월 25일 오후 6시 30분~20시 30분 복지관에서 ‘PAT를 활용한 부모 양육코칭’ 강의가 이어진다. 자녀의 자기 조절력을 향상을 위한 양육자 스스로 자신의 양육 태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20일과 27일 오후 4시 30분~오후 6시 센터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배우는 집단 프로그램이 열린다. △9월 4일 10시~12시에는 ‘애착과 미디어 과의존의 이해’를 주제로 온라인 명사 특강이 열린다. ‘부모심리수업’의 저자 권경인 교수가 부모-자녀 애착 관계가 중독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프로그램마다 신청 시기가 상이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디지털 미디어 기기에 대한 과의존 현상이 점차 저연령화되고 부모-자녀 갈등의 주요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미디어 과의존을 예방하고 부모-자녀의 안정 애착, 건강한 심리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월 10일∼11일 강남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전 직원 2,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공감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에 연극, 뮤지컬, 퀴즈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청렴 교육을 기획했다. 앞서 5월에 ‘청렴 강남, 골든벨’을 개최해 참신한 청렴 교육을 진행했던 강남구는 이번에도 직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해 실질적인 청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시 30분∼3시 30분 하루 2번씩 총 4차례 실시한다. 교육은 강의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알려준다. 민원인, 부하직원, 계약업체에 대한 부당행위, 사적노무 요구,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등을 사례별로 설명해준다. 이어지는 문화 프로그램은 앞서 강의 주제를 비롯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청렴정책 등을 역할극과 뮤지컬로 담아냈다. 직원들이 연극에 직접 참여하고 강의 중간 청렴 퀴즈도 풀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렴은 급변하는 시대와 가치관 속에서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근본 덕목이다”며 “청렴 리더 기관으로써 조직 내 청렴 문화가 더 단단히 뿌리내리게 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 1등급 강남’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공사장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근로자의 열사병 사망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온열질환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 구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 민관합동 캠페인을 추진해 여름철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강남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한다. 재건축 시공사인 삼성물산 안전관리팀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들은 공사 현장의 휴게시설을 점검하며 폭염 대응 조치 현황을 파악하고 작업자들에게 폭염 대응 안내서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무더위와 잦은 폭우에 대비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7월 9일부터 31일까지 발주 사업이 진행되는 건설공사장 및 옹벽 등 시설물 80개소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의 함께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함으로써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누려요,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총상금 1500만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정책, 제도, 행사 등을 소개하는 ‘누려요,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구는 올해 다양한 콘셉트의 홍보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개최한 ‘나만 알고 싶은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에 이어 하반기에는 2차례 공모전을 더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번 공모전이 강남의 매력을 새롭게 발굴하는 주제였다면, 이번 ‘누려요 강남’ 영상 공모전은 강남에서 누릴 수 있는 정책과 행사를 주제로 한다, △강남구 정책 및 복지 제도 소개 △정책·행사 참여 후기 또는 인터뷰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6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해시태그를 붙이면 된다. 공모전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의 구글폼을 통해 게시물 링크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 30편을 선정한다. 작품 출품은 1인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다수 응모의 경우 영상의 주제는 모두 달라야 한다. 여러 작품을 제출할 경우 통합해 한 번에 응모해야 한다. 단체로 작품을 출품하는 경우 대표자 1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500만원으로 1편당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1인당 3개까지 출품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50만원까지 수상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9월 9일 강남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 작품은 순차적으로 강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 대표 소셜미디어에 게시되며 구정 온라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한편 ‘나만 알고 싶은 강남’ 공모전은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대비 접수 작품이 70여편 늘어 총 210편이 응모했다. 이 중 40편을 선정하고 7월부터 강남구 SNS에 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정책들이 시민의 시각으로 재조명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친근한 짧은 영상을 구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 직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며 구민 자살 예방에 나선다. 대한민국 자살률이 OECD 국가 1위를 유지하면서 자살 신호를 파악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일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발행한 2022 심리부검 면담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94%가 경고신호를 보내지만, 주변인 중 이를 인식한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이 중 46%는 ‘걱정은 했지만 별다른 대처를 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자살 예방 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오는 7월 12월부터 공공기관의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화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예방 교육을 수료 후 위기에 처한 사람을 알아차리고 전문기관으로 연결해 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다. 이전까지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생명지킴이 교육이 의무 교육으로 강화됨에 따라 구는 올해 초부터 발 빠르게 전 직원 교육을 준비했다. 특히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직원 500여명이 참석하는 정례조례에서 교육을 진행해 전 직원이 생명지킴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현수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자살 현황 및 위험신호 △생명지킴이의 개념 및 역할 △자살 예방 핫라인 및 도움기관 안내 등에 알려주고 대면 교육의 장점을 살려 고위험군을 만났을 때 대처 기술, 공감방법, 대화법 등을 직접 보여줬다. 또한, 교육 대상자인 공무원들이 겪는 악성 민원과 업무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정신 건강 문제와 예방법을 다뤘다.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은 앞으로 생명지킴이로 활약하며 현장에서 만난 구민과 주변 사람들의 위기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대처할 계획이다. 구는 구민과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 등에서 생명지킴이 교육이 필요한 경우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생명 존중 인식을 제고하고 자살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경찰, 소방 등 공공기관과 구민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과 함께 불량 공중선 정비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월부터 연말까지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과 함께 불량 공중선을 정비한다. 시니어안전모니터링은 강남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이다. 60세 이상 구민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60시간을 일한다. 이들은 거리를 순찰하며 도로 교통안전 등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민원 신고를 넣는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한다. 구는 지금까지 공공시설물과 교통안전 분야에 집중됐던 이 인력을 올해 처음으로 불량 공중선 정비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6일 통신사업자연합회의 전문가가 모니터링 요원에게 불량 공중선 점검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모니터링단을 비롯해 22개 동 주민센터의 순찰 점검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각 통신사와 합동 정비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초부터 불량 공중선 민원이 잦은 지역을 특별히 선정해 통신사업자와 월 2회 집중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절차 개선 시범사업’으로 논현초등학교 이면도로 통학길과 역삼동 이면도로 상업지구 2곳이 해당 지역이다. 모니터링단도 이 지역의 이면도로를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집중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모니터링단의 꼼꼼한 순찰 활동이 행정력이 미처 닿지 못한 빈틈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마·태풍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불량 공중선을 선제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새로워진 강남일원독서실에서 주민소통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일 새롭게 리모델링한 강남일원독서실에서 주민소통회를 개최했다. 강남일원독서실은 1989년 개관 이래 강남 유일의 청소년 독서실로 구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잦은 누수, 난방시설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공사 설계 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건물의 방수 공사, 창호 교체 등 기본 설비를 보강했다. 또한 개방형·칸막이형 등의 다양한 열람실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실, 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주민소통회에는 독서실 이용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소년들은 최신 스터디 카페 같은 쾌적한 학습 공간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민들이 전한 생생한 현장 의견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주민들의 의견을 두루 경청해 시설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