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도 사회보장급여 신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2025년 선정 기준 완화에 발맞춰 기존 탈락 가구 중 지원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특히 지난해 탈락 가구의 53%가 1인 가구였던 점을 고려해 고위험 취약계층을 조기에 찾아내고 재신청을 유도함으로써 사회보장제도 밖에서 소외되는 사례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강남구에는 총 9833건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약 43%인 4199가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들 가구에 대해 자체 개발한 사회보장급여 조사자 결정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사회보장급여 신청 부적합 가구 △부적합 가구 중 2025년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적합가구 △부적합 가구 중 자동차 기준 초과 가구 △부양의무자 부적합 가구 중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 있음으로 판정된 가구 등 총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최종적으로 2025년 선정 기준에 적합한 예상 가구를 찾아낸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 시뮬레이션한 결과, 약 239가구 394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의 전수조사를 통해 648가구를 발굴·안내하고 이 중 414가구에 실제로 급여 혜택을 연결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과 통합조사팀이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공적 자료를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가능성이 확인된 가구에는 문자와 전화 안내를 통해 재신청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적합하다고 판정된 가구는 소득·재산·부양의무자 조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사회보장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청자의 사회보장 급여를 판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 데이터 분석 방법을 활용해 대상자를 먼저 찾아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교육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강남구민 1,046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올해부터 국가에서 지자체로 운영 주체가 이관되며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기존 ‘평생교육바우처’에서 명칭을 바꾼 것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올해 △일반, △디지털, △노인, △장애인 총 1,046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 중 1차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일반 및 장애인 부문에 한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일반 부문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부문은 ‘보조금24 누리집’ 검색창에서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나, 65세 이상이나 장애인에 한해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권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 내 지원 가능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우선 선발 기준에 따라 전산 추첨 등의 방식으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안내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카드에 3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평생교육 사용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디지털 및 노인 부문은 6월 중 모집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친 구민들에게 학습의 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계기”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 개소.육아 인프라 확충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을 지난 1월 21일 개소했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정에 전문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을 지원·관리하는 육아 전문기관으로 본원을 비롯해 대치점, 도곡점, 삼성점, 논현점 등 5개소와 세곡동 공동육아방을 운영하며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수서점은 그동안 인프라가 부족했던 개포, 수서 세곡 지역의 구민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서점은 253.78㎡ 규모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 △집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 대여실’ △시간 단위로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실’ △부모의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실’을 갖추고 가정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놀이 공간의 장난감 및 시설물 소독을 매 회차 30분간 철저히 실시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는 보호자와 미취학 자녀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 개소를 통해 강남구는 더욱 촘촘한 육아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런 환경 교육은 어때?” 강남구 환경교육 공모전에 도전하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1월 27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새롭고 혁신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주제로 환경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년 공모전에서는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환경학습, 틴커캐드 3D 프로그램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 설계, 햄스터 코딩 로봇을 이용한 탄소발자국 알아보기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제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9개의 우수작이 선정돼 24개 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됐다. 올해는 △초·중등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최신 환경 이슈와 정책을 담은 아이디어 △Chat GPT 등을 접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공모한다. 참가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프로그램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작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2월 중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아이디어상 10명을 시상하고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구에서 운영하는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 프로그램에 반영될 계획이다. 공모전과 더불어, 강남구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모 기간에 ‘SNS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된 공모전 정보를 개인 SNS에 공유하거나 리그램한 참여자 중 8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공모전을 통해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탈피해 미래세대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설 맞아 노숙인에게 도시락 전달 및 특별 순찰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24일 노숙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연휴 기간 특별 순찰을 강화해 노숙인 안전 관리에 나선다. 이번 도시락 전달은 강남지역자활센터의 ‘엄마밥상’ 사업단과 함께 진행한다.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은 24일 오후 2시 강남역과 봉은사역 등 노숙인 주요 거점에서 전달한다. 엄마밥상은 자곡동문화센터 4층에 있는 식당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노숙인들에게 도시락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도 도시락 전달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특별 순찰단 8명을 구성해 강남역, 선릉역, 역삼역 등 노숙인 중점 지역 10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노숙인의 안전 관리 및 새롭게 유입되는 노숙인을 예방하는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리 노숙인을 쉼터로 이동시키고 안정된 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유관기관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설 명절 도시락 전달이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노숙인 안전과 보호에 힘쓰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표투과레이더로 땅 꺼짐 사전 차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로 아래 숨은 공동을 사전에 발견하고 복구하며 안전한 도로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범위를 보도와 굴착 공사 현장까지 확대하고 하수도 매설 구간과 지하철역 주변 특별 점검을 포함해 지난해 총 186건의 공동을 복구했다. GPR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단 차량이 주행하며 도로 하부의 공동을 탐지하는 방법이다. 발견된 공동은 핸디형 GPR탐사와 영상 촬영 등 세부 조사를 거친 후, 공동 크기에 따라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 복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력해 굴착 복구를 진행한다. 구는 2020년부터 주요 차도 구간에서 GPR 탐사를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보도 구간, 지난해에는 굴착 공사 현장까지 탐사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선릉로 개포로 일원로 자곡로의 간선도로와 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차도 254.3km, 보도 61km, 굴착공사 현장 11.5km 등 총 326.8km를 점검했다. 그 결과, 186건의 소규모 공동을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서대문구 연희동과 강남구 언주역 부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기존 정기 점검 외 특별 점검을 별도로 실시했다. 선릉로와 개포로 등 주요 도로 79.8km를 점검해 13개소의 공동을 복구했으며 하수도 매설 구간과 28개 지하철 역사 주변도 점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구는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1개 권역씩 탐사하며 5년 주기로 전체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개포동·수서동·일원동·세곡동 등을 대상으로 6억 4215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 조사 및 복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6년에는 논현동·신사동, 27년에는 삼성동·압구정동·청담동, 28년에는 역삼동·도곡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로 아래 잠재된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며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본격화 … 2~5구역 정비계획 결정 요청 완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월 20일 압구정 3구역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하면서 압구정 2구역부터 5구역까지의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모두 끝마쳤다. 정비계획 결정 요청은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걸음으로 조합과 구가 협력해 재건축 속도에 박차를 내 주민 제안부터 입안까지 1년이 안 걸리는 성과를 냈다. 압구정 2구역~5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추진 단지로 2023년 7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이 수립됐고 조합은 이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반영한 정비계획을 강남구로 제출했다. 구는 조합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구역, 4구역, 5구역, 3구역 순으로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추진했다. 압구정 2구역의 경우, 2024년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해 최고 높이를 250m 이하로 조정했고 조합은 이를 대부분 수용해 신속하게 정비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수정 계획안은 1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주민 재공람이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최종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압구정 신속통합기획 단지의 정비계획 결정 요청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이 일대의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압구정 일대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AI와 이웃의 손길로 촘촘하게…강남구, 설 연휴 특별 안부 확인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임시공휴일로 더 길어진 설 명절 연휴 동안 고독사 위험 가구 2372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망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평소 AI 및 음성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점검하고 관제센터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동 담당자가 직접 전화나 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실시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와 같이 긴 연휴 기간에는 주민센터의 인력과 자원의 부족으로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대응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구는 관제센터의 자료를 직접 수신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주민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특별 안부 확인단’을 구성해 현장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에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2372가구의 상태를 점검한다. 관제센터로부터 결과를 수신한 구는 이상 징후자를 선별해 특별 안부 확인단에 알리고 확인단은 전화 상담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속히 상태를 파악한다. 긴급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복지 자원과 연계해 대응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디지털 기술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결합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민관 협력 사례”며 “이번 특별 안부 확인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적 안전망으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임신 사전 건강관리’ 이제 가까운 병원에서 편리하게 받아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며 관내 2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임신 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의 남녀 임신 준비 지원 사업 종료에 따라 강남구는 국가 지원 사업인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한다. 지난해 강남구에서는 1674명이 임신 준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검사를 받아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이 사업이 더욱 확대돼, 여성은 난소기능검사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상태를 확인하는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자의 운동성, 밀도, 형태 등을 분석하는 정액검사를 지원한다. 20세~49세 주민이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도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3회까지 지원되며 20~29세, 30~34세, 35~49세 등 주기별로 1회씩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뒤, 3개월 이내에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검사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여성은 1회당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의 검사비를 지원받는다. 남성의 경우 검사 시 이상이 있는 경우는 최대 20만원의 정밀검사비용을 구비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보건소에서 기본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병원으로 연계했지만, 올해부터는 산부인과·비뇨기과 등 전문성이 높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직접 검사를 받고 상담 및 추후 관리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녀 모두의 보편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진을 받으며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초등학생 대상 ‘우주과학 미래인재 겨울캠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강남미래교육센터와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2025 우주과학 미래인재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 초등학교 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비숙박형 캠프다. 캠프 첫째 날에는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3D 홀로그램 키트 제작 △미래 우주산업 특강 △아이디어 작품 제작 및 발표 활동이 진행된다. 빅데이터 및 우주비즈니스 전문가 권오병 박사가 진행하는 특강에서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목성탐사 챌린저러닝 프로그램 △플라네타리움 영상 관람 △별자리 성도 수업 및 우주퀴즈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겨울철 천체 관측이 진행된다. 한편 구는 디지털 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반영해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새싹캠프’도 운영한다.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청소년 사이버 보안을 중심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보안 로봇을 제작하고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배우게 된다. ‘우주과학 미래인재 겨울캠프’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디지털새싹캠프’는 1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를 이끌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2070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1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강남사랑상품권 740억원 발행 및 페이백 제공 △공공배달상품권 30억원 발행 △지역 상권 맞춤형 특화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강남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정금리 1.5%로 개인은 최대 1억원, 법인은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협약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3억원까지 대출 금리의 2∼2.5%를 지원받아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협약 금융기관은 지난해부터 영동농협, 송파농협, 새마을금고 남서울신협이 추가되며 2개 은행에서 6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구민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74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과 30억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강남사랑상품권은 1인당 50만원까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상시 페이백 혜택으로 가맹점 결제 시 사용 금액의 5%를 동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1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강남땡겨요상품권은 1인당 20만원씩, 액면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하게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 할인 외에도 2%의 낮은 수수료는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 효과를 줄 수 있다. 구는 상품권 판매 소진 시 추가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영동전통시장, 도곡시장 등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지원, 특화 사업,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골목상권의 조직력 및 역량 강화, 창의적인 로컬 브랜드 육성, 맞춤형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경제 자생력을 키울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대규모 자금 지원이 지역 상권과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음식점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3억원 규모의 식품위생기금 융자 사업 대상자를 연중 접수한다. 이 융자 지원 사업은 1%의 저금리를 적용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책이다. 융자 대상은 관내 영업 신고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의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 총 1만 8360개소다. 융자 종류는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나뉜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의 시설 개·보수, 영업 필수 기기 설치 등을 목적으로 하며 소요 비용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2천만원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3천만원 △식품제조업소 2억원까지 빌려준다. 단, 유흥주점·단란주점은 융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화장실 개선자금은 신청 가능하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영업장의 위생관리시설 개선 및 음식문화 개선 등에 사용된다. 최대 5천만원으로 한도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을 먼저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강남구보건소 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마련된 재원이 소진되면 접수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위생과 식품위생팀으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이 관내 음식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