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도 사회보장급여 신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2025년 선정 기준 완화에 발맞춰 기존 탈락 가구 중 지원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특히 지난해 탈락 가구의 53%가 1인 가구였던 점을 고려해 고위험 취약계층을 조기에 찾아내고 재신청을 유도함으로써 사회보장제도 밖에서 소외되는 사례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강남구에는 총 9833건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약 43%인 4199가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들 가구에 대해 자체 개발한 사회보장급여 조사자 결정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사회보장급여 신청 부적합 가구 △부적합 가구 중 2025년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적합가구 △부적합 가구 중 자동차 기준 초과 가구 △부양의무자 부적합 가구 중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 있음으로 판정된 가구 등 총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최종적으로 2025년 선정 기준에 적합한 예상 가구를 찾아낸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 시뮬레이션한 결과, 약 239가구 394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의 전수조사를 통해 648가구를 발굴·안내하고 이 중 414가구에 실제로 급여 혜택을 연결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과 통합조사팀이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공적 자료를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가능성이 확인된 가구에는 문자와 전화 안내를 통해 재신청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적합하다고 판정된 가구는 소득·재산·부양의무자 조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사회보장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청자의 사회보장 급여를 판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 데이터 분석 방법을 활용해 대상자를 먼저 찾아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교육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강남구민 1,046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올해부터 국가에서 지자체로 운영 주체가 이관되며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기존 ‘평생교육바우처’에서 명칭을 바꾼 것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올해 △일반, △디지털, △노인, △장애인 총 1,046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 중 1차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일반 및 장애인 부문에 한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일반 부문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부문은 ‘보조금24 누리집’ 검색창에서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나, 65세 이상이나 장애인에 한해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권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 내 지원 가능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우선 선발 기준에 따라 전산 추첨 등의 방식으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안내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카드에 3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평생교육 사용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디지털 및 노인 부문은 6월 중 모집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친 구민들에게 학습의 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계기”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올해 총 30억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1월 2일 3억원을 시작으로 매달 2~3억원씩 발행할 계획이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강남구는 지난 11월 21일 신한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이 앱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도입했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수수료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3무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경제와 구민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 상품권은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판매되며 액면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구매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발행일은 매달 1일이며 해당일이 휴일이면 다음 평일에 발행한다. 상품권은 땡겨요에 등록된 3,000여 개의 강남구 소재 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구민에게 알뜰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을 1조 3737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4년 대비 6.5%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7.3% 늘어난 1조 3281억원, 특별회계는 11.7% 감소한 456억원으로 편성됐다.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는 2025년은 강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에 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경제, 문화, 안전,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 균형 있게 예산을 배분했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눈에 띄는 신규 사업들을 대거 포함됐다. △미래 우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미취업 청년의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수서동 구립공공도서관 건립 등은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개선과 휴식공간 조성에도 역점을 두고 △개포동 대규모 공원 개발 △책쉼터와 힐링 숲 조성 등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 전용 상품권 발행 △양재역 일대 환경개선 리빙랩 △주민주도 동별 특화축제를 계획했으며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 △긴급진료클리닉 운영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 사업 중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들은 더욱 확대된다. △재건축드림지원 TF 확대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도입 및 스마트 보안등 신설 △공동주택 지원금 증액 △버스 교통비 지원대상 확대 등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로봇 친화도시 조성을 포함한 지역경제·미래산업 분야에 968억원 △강남페스티벌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문화 분야에 1866억원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개관, 임신 사전 건강관리, 어린이집 환경 관리, 장애인 일자리 지원 등 복지 분야에 6132억원이 배정됐다. 이 외에도 △CCTV 설치 확충과 버스정류장 포트홀 예방 사업 등 안전 분야에 945억원 △노후 근린공원 정비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포함한 녹지·환경 분야에 1291억원을 투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25년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핵심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며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을 집중 투자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글로벌 최고의 도시 강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구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통비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구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통비 지원’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총 909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강남구에서 시행한 13개의 주요 정책 중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된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통비 지원 사업’은 291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세~18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환급해주는 정책으로 분기별로 어르신 6만원, 청소년 4만원, 어린이 2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12월 20일에 10월과 11월 두 달간 버스를 이용한 3만5268명에게 총 6억8300만원 교통비를 지급했다. 구민 1인당 월평균 9720원의 교통비를 절감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 강남구의 월 대중교통 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2위는 2902표를 얻은 ‘재건축 갈등 풀어 더 신속하게’ 가 차지했다. 구는 민선8기 재건축 활성화를 이끈 재건축드림지원TF를 올해 확대 운영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건축 단지별 책임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또한, 선제적으로 모아타운 신청 기준을 제정해 꼭 필요한 지역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청장이 재건축 조합장과 직접 소통하는 정례 간담회를 도입하고 준공관리TF를 통해 공사 중지 갈등을 중재했으며 총 4회에 걸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3위는 2670표를 받은 ‘청년 성장의 날개를 달다’ 정책이다. 강남구는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의 취·창업 거점시설인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를 운영하며 대규모 취업 박람회와 청년맞춤형 글로벌·대기업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또한,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310가구에 2억9020만원을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고 가족돌봄청년에게 병원 치료비와 학원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심한 정책 등이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강남만 출생아가 늘었대요~ △로봇선도도시 강남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보건소래요~ △더 젊어진 경로당 문화여가공간으로 변신 △AI와 스마트행정으로 빈틈없는 안전강남 △파크골프장, 해맞이공원, 암벽장.강남에 多있네 △믿음직하고 세심한 모두의 행복 복지 △미래 인재 키우는 남다른 강남 정책 △강남구, 의료관광 최대 유치 찍고 K-뷰티 메카로 △민관협력 성과로 미래행정 롤모델이 된 강남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뽑아준 정책들을 구정의 방향과 목표에 적극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강남구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내년 1월 1일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예정됐던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 다만,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삼성해맞이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 및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은 유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구민 모두 평온하고 안전하게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노후 간판 새단장…LED 간판으로 지역 상권 활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논현1동 신동아아파트 상가를 포함한 4개 동의 노후 간판 176개를 정비하고 새로운 LED 간판 95개를 설치했다. 간판 개선사업은 노후화되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을 철거한 뒤 거리 특성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의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강남구는 업소당 간판 제작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했다. 건물 외벽 세척과 도색 작업 등을 함께 진행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대상지 선정과 정비시범구역 고시, 주민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추진됐다. 정비 구역은 논현1동 신동아 상가, 논현2동 봉은사로29길 9, 도곡1동 남부순환로2629, 일원1동 영희초등학교 주변 등 95개 점포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 및 불법 간판 176개를 철거하고 점포당 1개씩 LED 간판을 새로 설치하며 간판 숫자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로 인해, 기존에 빽빽하게 밀집되어 혼란스럽던 간판들이 정돈되어 한결 깔끔하고 세련된 거리로 변모했다. 간판 밀집도가 낮아지면서 가시성이 높아지고 상가의 개별적인 매력도 돋보이게 되어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간판 디자인 심의 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거리 특색과 건물 여건에 맞는 간판을 설치했다. 신동아 상가의 경우, 건물에 있는 모든 점포가 간판 개선 사업에 참여해 통일성을 확보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일원1동 영희초등학교 주변 상가는 초등학생들의 통학로인 점을 고려해 원고지 모양의 특색 있는 간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상인, 건물주, 지역주민과 협력하며 사업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간판 디자인과 민원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향후 주민 주도로 간판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창의적이고 세련된 간판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사업 대상으로 150개소로 확대해 주·야간 경관을 더욱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지속가능발전 출사표 던진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강남구 100년을 이끌 혁신과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경제, 사회문화, 환경, 협력의 4대 분야와 18개 목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강남구의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번 전략 수립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및 관련 조례에 따른 필수 사항이자,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반영해 경제성장, 사회안정과 통합,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강남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구는 지난해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 3월 전문가와 부구청장, 국·단·소장으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후 전문용역업체와 협업해 전 부서 인터뷰,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간담회,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계획을 완성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는 주민 12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강남형 혁신, 멈추지 않는 성장’ 이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 경제도시 실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강남형 복지체계 구축 △출산 장려 정책 등 강남구의 특성을 반영해 68개의 단위사업과 191개의 세부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상위계획에는 없지만 심각한 사회 문제인 저출생 문제 대응을 목표로 난임부부 지원, 출산·양육지원금, 아이돌봄서비스 강화 등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추가해 차별성을 더했다. 또한, 18개 목표명의 첫 글자를 ‘지속가능발전’ 으로 조합해 이번 계획이 구정의 핵심 원칙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략에서 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한 강남구만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유럽 등 선진국의 지속가능한 마을 모델을 비롯해 글로벌 헬스케어 신사업, 외국인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민정책 등 15가지의 시사점을 수록해 강남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본전략은 2025년부터 2044년까지 20년간 강남구의 지속가능발전의 근간이 될 중장기계획으로 5년마다 재검토·정비하며 추진계획은 2025~2029년까지 내용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전 부서는 2년마다 지표에 따른 평가와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지속가능발전 이행보고서를 발행·공표할 예정이다.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25년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이번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강남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제·환경·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추진해 구민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글로벌 최고의 국제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2024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대통령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남구가 불법 광고물 정비와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전국 지자체 중 1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강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정당현수막 정비·관리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수거현수막 등 재활용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구는 도시미관과 구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정비반’을 운영해 주·야간과 공휴일에도 연중무휴로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장기간 방치돼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집회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9월 강남역과 선릉역 일대 집회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불법 선정성 전단지 문제에도 강력히 대응했다. 경찰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4차례에 걸쳐 기획단속을 벌였으며 전단지 살포자뿐만 아니라 이를 유통한 유흥업소와 인쇄소까지 단속하며 실질적인 근절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지난 5월 18일 이후 강남구 내 전단지 배포량 ‘0매’를 유지하며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민·관·경 합동 캠페인, 자원봉사자 플로깅 활동 등 주민이 정비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와 같은 선제적인 조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구민과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자, 강남구의 도시관리 역량을 입증한 성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 나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市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등록 실적, 추후 관리 실적, 혈압·혈당·허리둘레 등 건강위험요인 개선 실적 등 사업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강남구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특화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구는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중심의 관리 외에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체, 장애인복지관, 1인가구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25회에 걸쳐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며 1,840명을 검진했다. 특히 특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소아·청소년 대상 대사증후군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33회에 걸쳐 514명을 교육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강남구의 대사증후군 등록 인원은 6,453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한 보건소 등록 비율도 23.4%에서 38%로 상승하며 더 많은 주민이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강남구 보건소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기업, 학교, 복지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대사증후군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벤처창업진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년 벤처창업진흥유공’ 지원기관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매년 창업 및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벤처 활성화, 투자 활성화, 창업 활성화, 지원기관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강남구의 다각적인 창업·벤처 지원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10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해, 2022년에는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의 취·창업 거점시설인 ‘강남 취·창업 허브센터’를 개관·운영했다. 이곳에서는 기업 입주 사무실 및 맞춤형 멘토링 제공, 투자유치 지원, 다양한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과 박람회 등을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구는 창업지원기관, 벤처투자사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역삼동, 도곡동, 삼성동 일대 등 46만 4697㎡의 지역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기업에게 교통유발부담금 면제, 취득세·가산세 감면, 기업홍보 및 투자유치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올해 강남창업펀드 1190억원을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과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기술 상용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 강남구 스타트업 10개의 참가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남구의 창업지원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취약계층 아동 ‘한방에 쑥쑥’ 사업.비만·저체중에 효과 있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구한의사회와 바디프랜드와 협력해 추진한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 ‘한방에 쑥쑥’ 사업이 비만 및 허약 아동의 건강 개선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강남드림스타트 특화사업인 ‘한방에 쑥쑥’은 소아비만, 저체중, 저신장 등 발달 문제와 학습발달 지연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1:1 맞춤 한방 진료, 한약 처방,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강남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원과 아동을 매칭해 12주간의 맞춤형 치료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아동 28명에게 이침·체침·물리요법·추나요법 등 한방의료서비스와 함께 한약 처방을 제공했으며 일부 한의원은 사업 종료 후에도 자발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며 높은 열의를 보였다. 또한,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바디프랜드는 기업이 보유한 건강관리 전문가와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과 가족들을 본사로 초청해 운동·영양 프로그램, 양육자 건강강좌, 마사지 체험 등을 제공했다. 그 결과, 비만 아동은 평균 신장 1.7cm 상승, 몸무게 2.5kg 감소, 비만행동 설문 점수 4.0점 감소를 기록했으며 허약 아동도 신장 2.1cm 상승, 몸무게 0.8kg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주의력결핍 아동은 과잉행동 점수가 1.4점 감소했으며 비염 증상을 앓았던 아동은 증상 점수 4.4점 감소와 비염조절능력 1.6점 증가로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일회적인 지원을 넘어 아동과 가족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