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이를 위해 구는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출연한 1억 원 대비 대폭 증액한 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유흥주점‧사행시설 등 보증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이며 신용보증서 담보로 5년간 이용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1.91~2.81%(3개월 변동금리, ‘25. 4. 21. 기준)로, 타 신용보증 상품 대비 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에서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관내 하나은행 또는 신한은행 지점에서 대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특별신용보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우리은행과 함께 11억 원을 특별출연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업체 341곳에 총 137억 5천만 원을 지원하며 경영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별보증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K-뷰티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2025 서울뷰티위크' 8월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세계에서 주목하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박람회 ‘2025 서울뷰티위크’를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시는 5월 19일까지 전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지난해 5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543억원 규모의 수주 상담 성과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K-뷰티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가기업의 84.4%가 전시회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93.7%는 향후 재참여 의사를 밝혀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피부진단기 ‘스킨큐브’로 전시에 참여했던 ‘휴앤바이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심 고객수 증가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대관은 향후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뷰티 브랜드 ‘롬앤’ 역시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국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K-뷰티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업전시,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강연, 온라인 기획전,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전시는 아트홀 1관의 ‘트렌드뷰티’ 와 아트홀 2관의 ‘스페셜뷰티’로 나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 제품과 혁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홀 1관은 스킨케어, 색조, 바디·헤어 등 섹션별로 트렌디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분야별 K-뷰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뷰티산업의 기술적 진화를 이끄는 뷰티테크 및 디바이스 전시도 함께 마련돼, AI 스킨케어, 피부 분석 솔루션 등 기술 기반 제품 등을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홀 2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K-뷰티의 슈퍼루키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성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은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서울뷰티위크 피칭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 참가 중소기업에 전시 부스 제공 외에도 수출상담회 및 투자 매칭, 플랫폼 입점 상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뷰티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공식 홍보단과 참여기업 간 협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참여는 스킨케어 색조 헤어·바디 뷰티테크 헬스&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모집한다. 제공 면적 내 기업의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설치할 수 있는 ‘단독부스’ 와 면적과 함께 부스까지 제공되는 ‘기본부스’ 중 각 기업의 목적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기본 부스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5월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 또는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뷰티위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라며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기회를 찾는 뷰티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전거 안전도시’ 양천구, 보험·교육·도난방지까지 ‘삼중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보험’과 ‘안전교육’, ‘도난방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발생 시 보험 청구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양천구민 자전거보험은 사고 지역에 상관없이 보장되고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사망 또는 후유장해 △상해위로금 △입원위로금 등 피해보상과 △변호사 선임비용 △형사 합의 등을 지원한다. 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양천구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도 운영한다. 올해 교육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양천바이크라운지와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수준별 맞춤 이론과 주행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회차별 교육 3주 전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4월 교육 수강생은 이달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구는 자전거 도난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는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과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 도난 알림 △자전거 주차·출차 알림 △자전거 이동 경로 확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전거 도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을 ‘자전거 지킴이 존’ 으로 지정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자칩을 장착한 자전거가 진출·진입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달되고 이때 자전거 지킴이 존에 설치된 추적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취득한 등록 자전거의 정보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 와 양천경찰서로 즉시 전송된다. 사업 추진 결과, 등록된 자전거의 도난율은 지난해 기준 0.16%로 실제 절도 발생을 낮춘 바 있으며 구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경찰청 주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등록·신청 후 자전거번호판을 무료로 수령해 장착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은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강행한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의 규제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조속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철회해 줄 것을 정부와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청담동·삼성동 일대는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네 차례 연장되었으나 지난 2월12일 서울시는 일부 정비사업 추진대상지를 제외한 다수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바 있다. 하지만 금일 정부와 서울시는 긴급 발표를 통해 올해 3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 송파·강남·용산·서초구의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것임을 밝혔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올해 초 서울시는 규제철폐의 일환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대대적인 해제를 발표했다”며 “이에 지역주민들은 4년 8개월간의 고충에서 이제야 해방되었는데, 해제된 지 한 달 만에 다시 구역지정하는 것은 주민들에 대한 기만이며 오락가락 행정의 극치이다”며 정부와 서울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정부는 투기성 거래의 증가를 이유로 구역을 재지정한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투기적인 거래만 규제할 것이지 선량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위헌적인 제도를 재시행하는 것은 정부의 무능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토허제가 시작된 지 4년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투기세력에 대한 규제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을 왜 선량한 일반 시민들이 책임져야 하는가”며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부는 부동산가격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전용 25평 아파트 기준으로 잠실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펠리스의 경우 구역 해제 전에도 일반적으로 24억에서 28억 정도의 매매가를 형성했으며 해제 이후에도 24억에서 28억 정도의 매매가가 형성되어 있다”며 “정부는 특별히 가격이 급등한 몇 개의 사례만 보고 부동산가격이 급등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의사결정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도는 오 시장이 말한 것처럼 반시장적인 제도”며 “시민들의 재산권과 주거이전의 자유를 가장 침해하는 제도를 다시 시행하는 것에 큰 유감을 표하며 금일 재지정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정부와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영철 시의원,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 상생협약식 참석…서울시의회 대표로 축사 전해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소영철 의원은 18일 서울시청 본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와 신한은행, 시범자치구, 유관기관 및 배달대행사가 협력해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배달앱 서울배달+와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개수수료를 2%로 낮게 책정했다. 또한, 서울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과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행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각 자치구별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고 공정한 배달 시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소영철 의원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민생노동국 관계자 및 가맹점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번 협약식에서 소영철 의원은 “배달 플랫폼 시장의 과점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뿐 아니라 소비자 역시 인상된 배달비와 음식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며 공정한 배달 환경 조성과 민생경제 안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배달+땡겨요 서비스 확대 및 가맹점·소비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와 함께 30일 절주 챌린지 도전하실 분 찾아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4일부터 ‘절주도전 30’에 참여할 관내 직장인 및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5 음주폐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음주도전 30’은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절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강남구보건소에서 제공한 설문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성공 인증사진을 오픈채팅방에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들이 서로의 인증사진을 확인하고 응원을 주고받음으로써 꾸준히 절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표다. 21일 이상 참여하고 설정한 목표를 70% 이상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주 1회 음주하는 습관이 있으면서 절주를 실천할 의지가 있는 관내 직장인 또는 주민이면 누구든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 궁금한 점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발적 참여로 절주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절주도전 30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서택지개발지구에 속하는 일원역 인근 저층단지 4곳이 잇달아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최초로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상정을 신청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지난해 11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열람 이후 결정고시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자문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비 속도를 한층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록수아파트는 지난해 6월, 한솔아파트와 청솔빌리지는 이번 달에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일원역 인근 저층단지 4곳 모두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통과 및 신통기획 자문회의 상정으로 인해 일원동 일대를 비롯한 수서택지개발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관내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재건축드림지원TF를 확대 개편하며 10곳에 시범 운영했던 책임자문위원 제도를 대부분의 재건축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해, 각 조합을 방문해 자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해 재건축에 관심 있는 구민에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수서역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대모산, 광수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겸비한 수서택지개발지구는 강남구에서도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건축 사업을 통해 하루빨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울시 최초 공공체육시설 AI 스포츠 중계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 AI 카메라를 활용해 경기를 중계하고 스포츠 활동을 공유하는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을 공공체육시설에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의 이번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도입은 사회적으로 건강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스포츠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현재 매헌시민의숲 테니스장, 양재근린공원 축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2개소에 AI 스포츠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시청 및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선수들은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며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관객들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축구는 실시간 라이브 시청 및 녹화 영상 하이라이트 생성이 가능하며 각 종목별 분석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시설 내 AI 카메라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사용자가 직접 촬영을 시작·종료할 수 있으며 최대 2시간까지 촬영 가능하다. 영상 촬영 시 초상권 및 저작권 동의가 필요하며 본인, 동호회, 전체 등 공개 여부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올해는 매헌시민의숲 테니스장에 3대, 양재근린공원 축구장에 1대 총 4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회원들의 이용률을 파악해 다른 시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체육시설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스마트 체육시설로 발전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도입으로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스포츠를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대 석학에게 듣는다” 동작구, 최적의 자녀교육법 특강 시리즈 대공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4월 김영삼도서관에서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강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영삼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서울대 현직 교수 4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학·영어·역사·심리 등 4개 분야의 교육 흐름과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좌로 자녀교육에 고민 중인 학부모들을 만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다음달 한 달간 매주 주제를 바꿔가며 시리즈 형태로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4일 오후 2시, 수학교육과 이경화 교수가 첫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의 슬기로운 수학 공부 생활’로 포문을 연다. 이어 10일 오전 10시에 영어교육과 이병민 교수가 ‘영어에 성공하는 길’로 이끌 비법을 알려준다. 또 18일 오전 10시에는 역사교육과 김덕수 교수가 ‘역사를 알아야 내일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24일 오후 2시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가 선보일 ‘자녀의 심리적 성공 자본 키우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연별 참여자는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강연 시작 2주 전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동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영삼도서관 또는 동작구청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서울대 석학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인 가구 ‘집 보기 동행’ 확대 … 동작구는 ‘평일 야간’도 안심 계약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관내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부동산정보에 취약한 1인 가구에게 현장 동행과 계약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현장 동행’ 서비스의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직장·학업 등으로 인해 평일 및 토요일 주간에 해당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1인 가구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관내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서울시 1인가구포털 또는 구청 복지사업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거안심매니저와 동행 일정을 조율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니저 4명이 순환 근무하며 현장에서 주거 환경 및 위험 요소 점검,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분석, 계약과정에서의 필요사항 조언 등을 수행한다. 구는 매니저를 활용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전화·대면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장 동행과 같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전·월세 계약피해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 안내, 시세형성 확인, 정책정보 제공 등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제 1인 가구들이 야간에도 전문가의 든든한 조력을 받으며 집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구가 전세사기 걱정 없이 우리 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올해도 지속 [금요저널] 송파구가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올해도 계속해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조호물품은 환자나 노약자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지원품이다. 치매 환자의 경우, 장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가계 생활비 부담과 직결된 중요한 지원이다. 이에 구는 2010년부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상당수 지자체가 조호물품 관련 예산을 줄이는 추세에도 구는 해당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이다. 등록되지 않은 치매 환자 가족은 치매질병분류코드와 치매 약제명이 포함된 진단서 또는 처방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치매안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기저귀 △약 달력 △물티슈 △방수 매트 △식사용 앞치마 등이다. 신청일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1년마다 한 번씩 자격 확인 후 지속 지원이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조호물품 지원을 지속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됨 없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송파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상하이에 가면 쿵후를, 도쿄에 가면 스모를, 서울에 가면 택견을 볼 수 있다는 그날까지”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의 인사동 도장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로 결련택견의 활성화를 다짐함과 동시에 자리에 함께한 한국택견협회, 대한택견회와도 택견꾼들의 장인 결련택견에 대한 문화재로서의 가치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교류를 약속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결련택견협회 인사동 도장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결련택견을 더욱 활성화해, 세계인들에게 중국 상하이에 가면 쿵푸를 볼 수 있고 일본 도쿄에 가면 스모 경기를 볼 수 있듯, 대한민국 서울에 가면 택견꾼들의 장인 결련택견을 볼 수 있다는 말이 보편적으로 전해질 때까지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다짐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현재 결련택견은 무술의 한 종파가 아니고 택견꾼들이 모여서 마을과 마을이 만나 경기를 치르는 장을 의미하기에 지정 무형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승단체와 보유단체가 딱히 명시되지 않은 상태다. 아직 심도 있는 연구와 협의가 마쳐지지 않았기에 현재로는 그렇지만, 이를 활성화하고 택견 종주도시 서울시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분명 이를 전담해 전승할 주체는 필요한 법.”이라며 결련택견 지정 전승에 대한 고심을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작년부터 서울시 무형문화재 축제에서 결련택견을 함께 개최하며 택견꾼들의 장을 이어가고자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결련택견협회 주최하고 대한택견회가 함께한 결련택견, 이른바 택견배틀을 몇 차례 참관한 바 있는데, 사실상 필요한 것은 예산도 예산이겠지만 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랜드마크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어갔으며 “복원된 ‘의정부터’ 가 어쩌면 서울시 결련택견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다는 흥미로운 제안을 가져본다”며 지정 및 전승단체가 없는 결련택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천 수백만원의 일회성 예산보다도 이를 손쉽게 개최할 장소만 있다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한국택견협회의 박만엽 상임부총재, 박효순 사무총장 겸 전승교육사는 그러한 문 의원의 지향을 예찬하고 필요한 택견의 연구자료 및 전승과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도움을 주겠다고 답변했으며 ‘결련택견 진흥 조례’ 제정에 도기현 회장과 함께 큰 도움을 준 대한택견회 오성근 사무처장 역시 기존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머리를 맞댈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시가 택견 종주도시임을 다시 한번 상기해 택견꾼의 장인 결련택견을 활성화하고자 더욱 연구와 함께 서울시의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라 약속하며 말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