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이를 위해 구는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출연한 1억 원 대비 대폭 증액한 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유흥주점‧사행시설 등 보증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이며 신용보증서 담보로 5년간 이용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1.91~2.81%(3개월 변동금리, ‘25. 4. 21. 기준)로, 타 신용보증 상품 대비 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에서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관내 하나은행 또는 신한은행 지점에서 대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특별신용보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우리은행과 함께 11억 원을 특별출연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업체 341곳에 총 137억 5천만 원을 지원하며 경영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별보증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K-뷰티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2025 서울뷰티위크' 8월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세계에서 주목하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박람회 ‘2025 서울뷰티위크’를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시는 5월 19일까지 전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지난해 5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543억원 규모의 수주 상담 성과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K-뷰티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가기업의 84.4%가 전시회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93.7%는 향후 재참여 의사를 밝혀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피부진단기 ‘스킨큐브’로 전시에 참여했던 ‘휴앤바이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심 고객수 증가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대관은 향후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뷰티 브랜드 ‘롬앤’ 역시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국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K-뷰티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업전시,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강연, 온라인 기획전,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전시는 아트홀 1관의 ‘트렌드뷰티’ 와 아트홀 2관의 ‘스페셜뷰티’로 나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 제품과 혁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홀 1관은 스킨케어, 색조, 바디·헤어 등 섹션별로 트렌디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분야별 K-뷰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뷰티산업의 기술적 진화를 이끄는 뷰티테크 및 디바이스 전시도 함께 마련돼, AI 스킨케어, 피부 분석 솔루션 등 기술 기반 제품 등을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홀 2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K-뷰티의 슈퍼루키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성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은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서울뷰티위크 피칭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 참가 중소기업에 전시 부스 제공 외에도 수출상담회 및 투자 매칭, 플랫폼 입점 상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뷰티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공식 홍보단과 참여기업 간 협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참여는 스킨케어 색조 헤어·바디 뷰티테크 헬스&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모집한다. 제공 면적 내 기업의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설치할 수 있는 ‘단독부스’ 와 면적과 함께 부스까지 제공되는 ‘기본부스’ 중 각 기업의 목적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기본 부스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5월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 또는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뷰티위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라며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기회를 찾는 뷰티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자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서 거듭나고 있는 서울시가 올해는 180개에 달하는 협력기관과 손잡고 서울의료관광 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3월 17일 오후 2시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서울의료관광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총 180개 사로 의료기관 132개, 유치기관 30개, 관광서비스기관 18개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3년간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의료관광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작년 한해 서울의료관광 산업 주요 성과 공유에 이어 ’ 25년 사업 추진 방향과 업계와의 협력방안 논의가 이루어진다. 먼저, 올해 서울시는 경제 성장에 따라 프리미엄 의료관광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해 다국적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에 직접 나가 건강상담회 및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트남 의료관광설명회는 오는 6월 호치민에서 개최한다. 현재 베트남은 점차 높아지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의료서비스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주요 희망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건강검진이다. 오는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는 2억 7천만명의 높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암치료, 심장질환, 정형외과 등 중증 치료를 위한 해외 원정 진료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의료관광에서 중요한 시장이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아시아 최대의 의료관광 교류의 장인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서울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특히 시는 의료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 지역을 겨냥해 주요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할 계획이다. 올해는 25여 개국, 60명의 해외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해 기업상담회, 의료관광설명회, 사전답사여행 등을 진행한다. 작년 행사에서는 국내외 약 300개 사가 참여해 총 1,718건의 기업상담를 진행했고 그 결과 70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을 찾아온 외국 의료관광객에게 서울만의 고품격 의료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는 올해도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국내외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는 ‘서울의료관광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해로서 시는 현장의 의견을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에서 실무진의 다양하고 진솔한 목소리도 청취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관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의료관광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아울러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이어가며 세계 각국의 의료관광객에게 서울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의료관광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 프로그램‘박물관 나들이’ 3배 확대 … 올해 3,500명 초대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박물관 나들이’를 3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운영 규모를 전년도 대비 3배 확대해 연간 최대 200회 운영, 총 3,500여명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년도에는 평일 오전 주 3회만 운영했지만, 금년도부터 평일 오전과 오후 각각 주 4회 총 8회를 운영하고 주말 토요일 오전에도 운영한다. ‘박물관 나들이’의 참여 대상은 기존 사회복지시설의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에서 올해부터 다자녀가구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평일에는 어르신과 장애인, 주말에는 다문화가정과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해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 또한, 복지시설과 박물관을 왕복하는 차량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 주 2회에서 주 9회로 확대해 참여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박물관 구내식당에서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은 △ 상설전시 해설, △ 기획전시 및 기증 유물 관람, △ 경희궁 자유 관람, △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 △ 박물관 문화행사 참여 등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고궁 산책과 각종 행사 참여까지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설전시 해설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전문해설사가 직접 진행하며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은 시·청각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영화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사회복지시설 단위로만 가능하며 3월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3월 2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모두에게 열린 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위기 청소년 심리클리닉‘상담잇다’본격 시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학교폭력 피해자, 자살, 자해 등의 위험이 있는 고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고위기 집중심리클리닉 ‘상담잇다’’를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잇다’는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특성을 정밀 분석하고 과학적 관찰 기반의 ‘근거 기반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위기 청소년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관리하는 심리클리닉이다. 평가 결과 고위기로 판정된 청소년은 전문 상담사의 긴급 개입과 심리평가, 진단을 거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경찰, 의료,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겪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위기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수면안대, 스트레스볼 등이 포함된 ‘마음돌봄 키트’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상담잇다’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친구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깊은 우울감으로 학교도 가기 싫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힘들었지만, 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24년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위기 청소년 정보분석 결과에 따르면,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총 1,142명 중 930명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위기 청소년으로 분류됐으며 이 중 65명은 자살·자해 위험군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 1388을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올해 신설된 집중심리클리닉 ‘상담잇다’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집수리 교육부터 일자리까지”…실내건축 기술자 양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다음달 2일부터 ‘기초과정’ 수업을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단열, 전기 등 노후주택의 주요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주거복지 강화와 함께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까지 전문교육업체를 통한 맞춤형 강의로 운영된다. 먼저, ‘기초과정’은 4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공구사용, 전기, 수도 설비, 생활수리, 창호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구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동·신월동·신정동 3개 권역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교육시간을 평일 오후·야간, 주말 오후 등으로 다양화해 학생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과정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으로 구는 신청자의 지속적인 참여의지, 교육수강 목적 등을 서면 심사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세 이상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3만원이다. 구는 ‘기초과정’ 이후 집수리 전문가를 희망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심화과정’과 ‘전문가 과정’도 단계별 운영한다. ‘심화과정’은 목공, 전기, 도배, 욕실 타일 등 심화기술 습득과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과정’에서는 실내건축 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을 위한 전문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취약계층 집수리 자원봉사 참여와 다양한 실전 활동 등과 연계,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집수리 기술을 습득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제2의 직업으로도 이어져 지역공동체 동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농식품 바우처로 취약계층 건강식생활 지원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가정에 매달 농식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달라지며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해당 기간에 가구원 수에서 제외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바우처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카드 형태로 바우처를 발급한다. 해당 카드는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과일·채소, 육류 등 7가지 신선 농식품을 살 때 사용할 수 있고 매월 마지막 날까지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된다. 단, 잔액이 3000원 미만이면 다음 달로 이월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보건소 또는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3~4월 신청자에게 농식품 바우처와 함께 제철 채소의 영양정보 및 조리법 등을 담은 ‘2025 건강한 강남 제철 채소 달력’을 제공해 구입한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에게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생산자에게는 지역생산물 소비 촉진을 돕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으로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민이 제안하면 한다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총 20억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주민 편익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이며 강남구민을 비롯해 관내 사업체 임직원, 학생 등 강남 구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강남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구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온라인 접수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메일에서 받고 있으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구청 본관 4층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로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참여형 친환경 행사 ‘주민과 함께하는 청담 ZERO 마켓’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를 품은 일원 에코마을’ 등을 시행하며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 동네 재능기부 봉사단 만들기’ △지역 내 마을 해설사를 활용한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마을 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함께 올해 선정된 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과 5월에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사업 공모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예산편성과정과 제안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강남구의 주인인 구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장치”며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청장님, 저희 얘기 좀 들어보세요’ 동작구, 청춘 토크쇼 성료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동작취업지원센터 공유공간에서 제2기 청년구청장과 함께하는 ‘동작 청춘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구와 청년이 동작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크쇼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음악감독, 청년 CEO, 공무원 준비생, 직업상담사 등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청년구청장 20명이 참석해 뜻깊은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인사 및 행사 취지 안내로 시작해 △청년구청장 활동성과 보고 △청년들의 정책 썰전 △동작구, 청년들의 꿈을 싣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청년들의 다양한 인식과 욕구를 접목한 젊은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제2기 동작구 청년구청장’을 출범했다. 위촉된 청년들은 정책특보로서 청년 식비 지원, 문화생활비 지급 등 신규사업에 대한 자문과 구체화에 참여하고 관내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전용 카톡방 등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구 주요 사업을 홍보하는 등 명예 홍보담당관으로서 구와 청년 간 가교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듣게 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동작구만의 특화된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은 동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살 영아 부모님도 걱정 마세요” 동작구, 아동 석식 도시락 지원 확대 [금요저널] 동작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작형 아동 석식 도시락’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지난달 실시한 학부모 수요조사를 반영해 이달부터 기존 ‘3세 이상 유아’에서 ‘2세 이상 영유아’까지 대상을 넓혀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본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연장보육반 유아들이 하원 할 때 양질의 석식 도시락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실제 학부모 호응에 힘입어 사업이 시작된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어린이집 30곳, 유아 203명에게 총 46,603개의 도시락을 보급했다. 친환경 용기 사용, 신선도 유지, 월 1회 테마별 특식, 주 1회 간식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번 확대 추진으로 이달부터 어린이집 43곳, 영유아 43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에 따르면 도시락은 학부모 신청 시 개별 아동 등원일에 맞춰 공급된다. 단가는 개당 9,500원으로 구에서 7,300원을 보조하고 학부모는 2,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도시락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등원하는 어린이집에 매월 말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도시락 제조 업체를 통해 이중으로 식단을 점검하고 보건소 및 급식관리센터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생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석식 도시락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제때 제공받고 부모들도 안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육 부담을 줄이는 획기적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그린안심존에서 미세먼지 걱정 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는 봄철, 안전한 실내 공기질을 갖춘 ‘서초 그린안심존’ 100% 인증에 나선다. ‘서초 그린안심존’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선별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328곳을 대상으로 법적 허용기준보다도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평가했는데, 지난해 말 301곳이 이를 통과해 91.7%가 ‘그린안심존’ 으로 지정됐다. 구는 올해 ‘그린안심존’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더 꼼꼼한 관리에 나섰다. 날씨·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와 협력해 3월 한 달 동안 그린안심존 운영 관리 컨설팅을 집중 실시 중이다. 먼저, 그린안심존 미인증시설을 직접 방문해 공기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미세먼지나 유해 환경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변화할 수 있게 돕는다. 그린안심존으로 이미 지정된 시설도 매월 데이터를 평가해 우수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도록 독려한다. 공기질 상태가 관리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해당 시설에 방문해 공기질 측정장비 정상작동 여부, 환기설비 성능, 미세먼지 필터 관리상태 및 교체 여부를 확인하는 등 인증 유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편 각 시설의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는 ‘서초 그린안심존’ 누리집과 ‘서초 스마트시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1분 단위로 공개하며 주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영유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구석구석 챙기며 ‘서초 그린안심존’ 100%를 달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청년예술에 날개를 달다 ‘더 임팩트’ 확대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재능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인 ‘2025 더 임팩트’에 참가할 청년 전문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더 임팩트’ 는 구가 주관하는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우수한 청년음악가들이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직접 기획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 임팩트’는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개인 연주자를 대상으로 음악 공연 중에서 모든 분야의 공연·예술이 가능한 단체와 시각예술 분야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장했다. 최종 선발된 40인의 청년예술인들은 오는 12월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문화실험공간 호수 등 송파구 문화시설에서 공연 및 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송파구의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전문예술가이며 △국악 및 서양 음악 개인 연주자 부문 20명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 공연예술 부문 10팀 △시각예술 부문 10명으로 나누어 총 40명을 선발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월 31일까지로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4월 11일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소규모 공연장과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연중 신선하고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과 구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일상 속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더 임팩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송파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재능있는 청년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